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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생각나는 초등학교(국민학교) 그 선생..

.... 조회수 : 1,219
작성일 : 2011-04-02 21:38:24
사회인으로 일대일로 맞부딪혔다면 반 죽여버리고 싶은 선생이었죠.
무조건적으로 존경(?)하고 선생 앞에서는 벌벌 떨어야 모범생이었던 그 시절...
엎드려 교실바닥을 닦던 제 손을 일부러 밟고 독한 향수 뿌리며 또각또각 걸어가던 그 늙은 여자
자기 도시락 뚜껑을 주고 첫번째 책상부터 돌리며 반찬을 하나씩 담아오라던 그 늙은 여우
엄마 앞에서는 벌벌 기던 그 선생은 나 이후로 몇년이나 더 그짓하며 지냈을지 모르겠네요.
국민학교 시절 정말 재미없고 힘들었어요.
IP : 115.136.xxx.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등교사
    '11.4.2 9:47 PM (114.203.xxx.59)

    제가 죄송합니다.이제 그만 맘 푸세요.

  • 2. -
    '11.4.2 9:48 PM (58.165.xxx.241)

    좋으신 분들도 참 많이 계시지만 제 기억 속에도 진짜 쓰레기 같은 사람이 있어요. 구타를 너무 심하게 해서 그 친구 엄마가 전학보내겠다고 학교까지 쫒아왔었는 데요. 일 수습되자 마자 그 친구 책상 교탁 앞에 덩그라니 딱 가져다 놓으며" 얘는 떨끝하나라도 건드리면 안되는 애다"이렇게 말했던, 그때 초등5학년이 었는데요. 아직도 그 때 그 순간이 생생히 기억 날 정도로, 선생님이 저런 말을 할 수 있다는게 쇼킹했어요

  • 3. 원글
    '11.4.2 9:49 PM (115.136.xxx.29)

    첫댓글님 사과하실 필요 없으세요. 그냥 그 선생님에 대한 기억이 그렇다는 거지요. 오늘 김태원 씨 이야기를 듣고 생각나서 써 봤어요. 예전에 저런 사람 꽤 많않지요. 요즘은 안그럴거라 생각합니다.

  • 4. ,,,
    '11.4.2 9:51 PM (59.21.xxx.29)

    지금 생각해도 웃긴건...선생들이 젓가락들고 도시락뚜껑들고 돌아다니면서
    상대방 의견도 묻지않고 반찬하나하나 집어가던거...
    그와중에도 내반찬이 간택당하지 못하면 왠지 기분이 꿀꿀했던 시절이 있었네요...
    왜 선생들은 밥만 가지고 다녔을까요...

  • 5. ^^
    '11.4.2 9:57 PM (210.222.xxx.151)

    저 초등학교 다닐때요
    제가 볼래 살던 동네가 서울 변두리였는데
    제가 4학년이 되던해에 개발이 되면서
    저희집 주위로 아파단지가 생겼었어요.
    그래서 저희 동네 사는 아이들은 아파트단지에 사는 아이들에게 따를 많이
    당했었죠..
    아무래도 입는것이나 먹는것이나 달랐으니깐요.

    근데 선생님들도 아이들처럼 차별을 하더라구요.

    5학년까지 그렇게 지내다가
    6학년때 선생님을 만났는데
    제가 늘 기죽어 지내니깐 기를 살려주려고 애를 무지 써주셨어요
    일기를 매일 매일 검사하셨었는데
    국어시간이면 발표 시간에 제가 일기를 잘 쓴다며
    발표도 자주 시켜주셨구요.

    학급에서 뭔가 일을 시켜주고 그일을 잘 한다고
    아이들 앞에서 칭찬도 자주 해주시고
    표창장까지 만들어서 아이들앞에서 자랑스럽게 해주셨었어요.

    그후로 왕따 안 당하고 당당하게 학교 졸업 잘했어요^^

  • 6. 헉!!
    '11.4.2 10:06 PM (116.38.xxx.229)

    정말 그랬어요?? 어른이 되가지고 아이들 반찬을 뺏어먹는단 말이에요?
    그것도 선생님이라는 사람이??!! 정말 상상도 못할 일이네요.
    초등학교때 선생님의 역할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아이의 평생을 좌우할 만큼

  • 7. 1
    '11.4.2 10:10 PM (121.133.xxx.181)

    제딸아이 5학년인데 2학년때 개차반선생 빼고는 (죄송합니다.나름 극존칭입니다)
    전부 너무 좋으신 분들이였어요.
    지금 담임인 기간제 교사님은 완전 아이들 친구 같으시구요.
    하.지.만..2학년때 담임...
    길에서 만난다면 제가 먼짓을 할지 모릅니다.
    우리 아이 너무 심한 언어 폭력과 차별대우에 돈가져달란 말을 제가
    못알아들어서 일년동안 병원 다닐 정도로 힘들게 했는데
    다른 선생님들이 치유해주셨거든요.
    야,,개차반 너도 아이 키우면서 나보다 한참 어린게 그렇게
    사는거 아니다.그때 너네반 아이들 반이상은 정신과 치료가 필요했어
    열등감 덩어리..그걸 힘없는 아이들 한테 풀고 있냐.
    놀이동산소풍때 따라온 엄마들 앞에선 실실 웃더니 담날 아이들한테 지들이 더 좋어하고 앉았더라..이런말을 어떻게 하니..너 교육자 아니니...
    정말 ..내가 널 생각하면 피가 꺼꾸로 솟아 그만둔다....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아주 수위를 낮추었는데 참을수가 없네요

  • 8. 저도 있어요
    '11.4.2 10:35 PM (119.64.xxx.179)

    전 국민학교1학년때를 정말잊지못해요 .. 남자선생님이였는데 공부하러가는게 아니라 벌서고 맞으러가는거였어요
    조금만 애들이 떠들어도 멀리서듣고 다 집합해서 걸상들고 귀잡고 뛰고 운동잘도는건 기본이고 .ㅜ 좀 잘살고 공부잘하는 애 몇명만 잘해주고 ... 늘 맞는게 기본이고 너무 너무 무서워서 전 지금까지 소변을 너무 자주봅니다 ...
    소풍갈적에 환희라는 싼담배를 제가줬었는데 싼거라고 안받을려고해서 너무 무안했던기억으로 지금까지 남한테 뭘주고싶어도 눈치부터봅니다
    한사람이 잘못하면 모두가 벌받고 지저분한애들은 늘 맞고 빰맞고 ....
    너무 소름끼치는 선생이 지금도 잊혀지지않아요 ...
    어릴적에 너무 안좋은기억입니다

  • 9. 1
    '11.4.2 10:42 PM (121.133.xxx.181)

    저도 있어요님 제말이요...
    초등학교 저학년이면 인격이 형성되는 굉장히 중요한 시기에
    그런 선생들 때문에 한 아이의 삶이 바뀐다고 생각해보세요.
    제딸도 아이들 앞에서 한마디도 못하고 자기란 존재는 쓸모없는 존재로 인식하는거 바꾸는데
    두배세배의 사간이 흘렀구요.완치는 없어요.아직도 그 잔상이 남아있고 은연중 표출되죠..
    정말 ㅈ 이고 싶었어요...

  • 10. 아직도
    '11.4.2 11:24 PM (118.35.xxx.226)

    아직도 초등학교에(물론 중고등학교도 마찬가지) 또라이들 많아요. 철밥통이니까 안짤린다 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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