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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안 치르는 학생들은 대학을 어떻게 갈 수 있나요?
수능을 치지 않고 대학 간다고 하는 사람이 있어서요.
수능 안 치고 대학을 어떻게 간다는 얘기일까요?
영어성적만으로 가는 건가요?
보통은 미국에서 고등학교 졸업하면 그 나라에서 대학까지 하는게 통상 있는 일 아닌가요?
일부러라도 나가는데 굳이 한국에 와서 대학을 간다고 하니... 의아하네요.
제 주변에서도 모두 그 나라에서 대학 하는 게 낫지 한국 왜 오냐는 식으로 얘기하던데...
에고, 한국에서 고등학교 다니고 박 터지고 있는 우리 애는 불쌍하네요.ㅠㅠ
1. ..
'11.4.1 2:43 PM (119.70.xxx.148)평생 미국살거면 상관없지만
한국에서 직장을 가질거면 학부는 한국대학나오는게 유리해요.
물론 좋은학교라는 전제하에..
그리고 미국에서도 좋은학교 다니려면 고등학생때 공부 열심히 해야합니다.
너무 불쌍해 하지 마세요~2. 방법
'11.4.1 2:47 PM (125.240.xxx.2)미국고등학교 졸업하고 한국에서 대학 가는 것은 몇가지 방법이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수능시험 없이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1. 특례입학
외국 거주 이유에 대한 요건이 맞아야 하기 때문에 자격도 쉽지 않고 과거보다 경쟁도 심하나 한국 고등학교 박 터지는 것 보다는 매우 유리합니다.
2. 수시모집 중 수능등급을 안보는 모집
일단 수시 모집 중 수능 최저 등급의 요건이 없는 입학 전형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 또한 본인의 스펙에 따라 학교 학과를 선택할 수 있겠지요)
그러나 일명 명문대학은 수능 최저 등급이 없는 모집 단위는 아주 적습니다.3. 특례
'11.4.1 2:58 PM (124.61.xxx.47)특례로 수능 안보고 서울대, 연고대 많이 갑니다.
외국에서 살다온 아이들 경우요.4. 요즘
'11.4.1 3:08 PM (121.138.xxx.81)특례는 어려워요. 서울대는 12년 특례만 있구요, 연고대도 외국학교 성적이 아주 좋아야 갈 수 있어요.. 예전 특례랑은 다르답니다.
5. ..
'11.4.1 3:22 PM (119.70.xxx.148)윗분말씀대로 서울대는 특례 거의 없어요
12년특례밖에 없어서요.
그리고 수능등급안보고 수시들어가려면 명문대는 어렵구요6. 문이 꽤 넓어요..
'11.4.1 4:38 PM (121.134.xxx.44)특례입학도 있지만,
그건 부모와 함께(직장관계로)외국생활3년(고1포함)이상 한 애들의 경우에 해당되구요..
특례입학이 아닌 케이스가 많아졌어요..
수시 모집에서 외국고등학교 졸업자 전형이 따로 있는 경우도 있고(제가 알기론,고대에서도 이런 전형 있었음),
글로벌 전형 같이 수능 점수 없이 스펙으로 가는 경우도 있는 걸로 알고 있구요..
의학전문대학원이나 약학전문대학원 같은 경우도 외국의 좋은 대학 출신자들을 우대하는 걸로 알고 있구요,
KAIST같은 학교에서도 외국고등학교 졸업자들을 따로 뽑아주는 걸로 알고 있어요.
특례입학 하고는 전혀 다른 전형입니다..
미국에서 대학 보내려면, 학비,생활비만 어림잡아도 1억에 가까운 경비가 들기 때문에
(영주권,시민권 없는 경우,학부에선 장학금을 -거의-못받아요.),,
한국에 있는 부모 입장에선,,거꾸로 한국대학으로 입학하길 원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요즘 새로운 추세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돈 있고,정보 많은 부모들이,조기 유학생의 한국 대학입학을,,,조용히 발빠르게 움지이는 것 같긴 해요..
물론,거기에 세계화를 외치며,동조하는 대학의 배려가 있으니 가능한거지만요..
실제로 대학 관계자의 자녀들도,,고등학교까지는 외국에서 나오고,,거꾸로 한국대학 진학하는 경우도 꽤 있나보더군요.
어쨌든,,,이래저래 씁쓸해지는 입시제도만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7. ..
'11.4.1 5:07 PM (110.14.xxx.164)여기가 등록금도 훨씬 싸고 거기 일류대보다 들어가기 쉽고요
영어 되고 여기서 일류대 나오면 좋은 직장 잡기가 쉽거든요
아무리 취직 어렵다 해도 외국서 공부해서 영어 잘하고 왠만한 대학 나온애들은 다 잘 들어가대요8. 12년
'11.4.1 6:49 PM (78.30.xxx.110)특례로 오는 거겠죠. 그것도 요즘엔 경쟁이 치열해서 힘들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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