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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라면..집을 사는게 나을까요?
지금 저희 상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은데요..그럼 집을 구매하는게 더 마음 편하게 살 수 있는 길이 아닐지 해서요.
(부동산 대 폭락하든 폭등하든 상관없이..)
1. 아이 한 명
2. 맞벌이이고, 월수 550 정도
3. 최소 4~5년 이상 이 지역에 거주해야함
4. 이 지역이 4~5년 동안은 호재가 있어서 인구가 계속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서 전세값 오름세일 가능성이 높음
5.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를 전세 재계약할 경우 1억 이상 올려줘야 함(재계약을 할 돈은 현재 있음)
이런 상황인데, 지금 그래서 이 지역의 24평 아파트를 기웃기웃해보고 있는 중이에요. 24평을 구입할 경우 대출 1억 이내로 살 수가 있거든요.
대출 끼고라도 걍 사는게 나을지...일단 재계약하고 2년 버텨보는게 나을런지..
그냥 집 사면 소형 평수지만 확장 좀 잘 하면 부동산이 폭등하든 반토막이 나든 상관없이 그냥 우리 세 식구 대출 감당할 수 있을만큼 지고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해서요.
물론 대출 1억 정도끼고 산 집인데 부동산 반토막 나면 피눈물 좀 나겠지만..;;
1. 근데그
'11.3.31 3:20 PM (175.117.xxx.75)그 호재가 뭐냐에 따라 차이겠죠
2. 비슷한
'11.3.31 3:23 PM (121.138.xxx.28)상황인데요 걍 이번에 집 샀습니다
전 반토막 안 날거라 생각하는 1인이구요 ㅎ 부동산 외 다른 재테크 수단들도 반토막이든 휴지조각이든 될 수 있는 거죠 뭐
그나마 님은 동네가 전세:매가 차이가 많이 안 나네요
저흰 그 차이가 너무 많아서 한참 아랫동네로 갑니다3. ...
'11.3.31 3:24 PM (112.159.xxx.3)전세 사시고 남은 돈으로 걍 금 구입하세요
4. 아이가
'11.3.31 3:25 PM (175.117.xxx.75)아이가 있다면 이사다니는게 취미가 아니라면...
한곳에 정착하는 것도 좋습니다.
처음으로 제집에 사는데...
싹 꾸미고 사니, 정신건강에도 좋고...삶의 질도 확실히 높습니다.5. .
'11.3.31 3:26 PM (76.90.xxx.78)서울이면 살것같아요. 지방은 제가 안살아봐서 잘 모르겠어요.
6. 사까마까
'11.3.31 3:28 PM (210.94.xxx.89)서울은 아니고 경기권이고...뭐 이것저것 많이 생기기도 하고 인구가 확 들어올 일이 생겨서..쩝.
으아 머리아프네요. 2년동안 열심히 모은 돈 전세금으로 탈탈 털어놓을 생각하니 왠지 속이 쓰리기도 하고, 나중에 못돌려받게됨 어떡하나 하는 근거없는 불안감도 있고..
지금은 또 사실 고점이란 생각도 들어서 집을 살까말까 갈등이 되기도 하구요. ^^7. 서울이면
'11.3.31 3:29 PM (58.145.xxx.249)저도 사요.
수도권만해도 공급 너무 많아서 좀 불안하지만.
엉덩이 깔고있을 자기집한채는 있어야해요.
전세나 월세다녀봤자 결국 남좋은일시키는거죠.8. ...
'11.3.31 3:31 PM (110.9.xxx.161)소형평수이고 1가구라면 저는 집 사겠어요.
내 집은 내가 살 때까진 집이 오르던 내리던 상관없잖아요.9. 저라면
'11.3.31 3:33 PM (222.117.xxx.28)지금은 안사요
지금 틀어막고있는 가계부채가 어떤지봐야되서
2년은 전세사시고 2년뒤에 사세요10. 경기도
'11.3.31 3:41 PM (111.118.xxx.90)라도 어딘지가 중요하던데요.
저 아는 분이 소위 베드타운이라 불리는 경기도 신도시급 도시에 사셨습니다.
물량과잉공급이니어쩌니 게다가 주변에 천세대 대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전세만기 다가오도록 그것만 바라보고 어떻게 되겠거니 하고 그냥 계셨거든요.
그런데, 웬걸요. 전세물량 남아돌 줄 알았던 입주 아파트가 예상 시세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그것마저 전세가 없어 외곽으로 훨씬 더 내려가 전세집 구하셨어요.
대중교통도 거의 없는 곳으로요.
그것마저 놓쳤으면 그야말로 길거리에 나앉을뻔 했고요.
그것 보고, 누가 집이 남아도느냐고들 했었습니다.
그것도 이번 전세대란때도 아닌 작년여름경이었어요.11. 저도 사요
'11.3.31 3:44 PM (61.78.xxx.173)님 상황이면 대출금이 아주 부담스럽지 않은거 같은데 저 같으면 살꺼 같아요.
편하게 내집에서 사는거 심리적으로 정말 무시 못해요.
특히 아이 있으면 이사 다니는것도 쉽지 않고요.
어차피 1가구 2주택도 아니고 좀 떨어져도 그냥 살면 되니까...
근데 집값 떨어진다는 저희가 3년전에 집 살때도 있었던 말인데
저희집도 결국은 몇천만원 올랐어요.
부동산에 실제로 그가격에 매매가 되냐고 물어봤더니 며칠전에도 계약했다고 하는걸
보면 거래가 되는 실 가격인거 같고...12. 경기도
'11.3.31 4:36 PM (58.230.xxx.215)어디신지요?
경기도도 넓어서 동서남북, 어느 시, 어떤 지구인지에 따라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김포 신도시쪽은 물량이 너무 많이 공급되어 전세가 나을 것 같구요.
파주, 교하, 일산쪽도 중대형이 물량이 좀 많구요.13. 사까마까
'11.3.31 4:40 PM (210.94.xxx.89)원글인데요. 경기도 남부쪽입니다. 저도 일산 이런 쪽이면 그냥 전세로 가겠는데 참 이래저래 어렵네요.
14. 저 수지
'11.3.31 4:42 PM (175.117.xxx.75)수지 20평대 집 내놓았는데요.
요즘 매일 보러와요. 정말 하루에 한명씩;;;
오는게 신기해요~15. 집을
'11.3.31 4:50 PM (211.36.xxx.83)집을 산다고 생각하시고 항상 초각을 세우고 계세요
자금을 갖고 있는 매수인이 매도인보다는 "갑"이라고 생각됩니다.
왜냐면 가계부채 및 기타 사정으로 급매라는 물건이 나오기 마련이거든요
지금 급매가 나중에 집값이 하락하여 손해를 입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이왕 집을 사야겠다는 마음 먹으셨다면 항상 예의 주시하세요
그리고 부동산에 이 정도 가격에 물건을 원한다고 말해두시면 그 가격 급매가 나오면 연락이 옵니다
연락이 안오면 못사는 거고,,
저도 얼마 살아보지는 않았지만 집처럼 커다란 물건은 인연이라는 게 있더군요(좀 우습지만)
그리고 집을 사서 내 집에 살게 되면 전세살때 누리지 못하던 만족감과 안락함 그 이상을 느낄꺼예요.
아이가 어릴때는 그나마 이사다니는 게 수월했는데 학교에 들어가고 나니 조심스러워지더군요
올바른 판단하세요16. 소형이라면
'11.3.31 4:50 PM (203.251.xxx.195)소형이라면 구매 하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소형은 경기가 나빠도 쭉 수요가 있구요. 또 소형 떨어져 봐야 얼마나 떨어질까요?
17. 아마도
'11.3.31 8:22 PM (114.207.xxx.188)동탄일 것같군요. 삼성전자 인력이 대거 이동해온다고 하고, 대학병원도 하나 생기고 하는 걸 보니...
여기 전세가 엄청 올랐지요.
전 반반이예요.
일단 인근 수원에 올해 연말 6천세대 입주하구요, 이걸 스타트로 2013년까지 어마어마한 입주물량이 있어요. 동탄은 신도시라곤 하지만 아무래도 영향을 안받을 순 없겠지요.
광교신도시와, 권선동 아이파크시티 등은 바로 인근이니까요.
어쩜 수원과는 또 달라서 크게 영향을 안받을 수도 있구요.
반반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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