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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수련회 엄마들이 같이 가나요?

고민 조회수 : 1,254
작성일 : 2011-03-31 14:28:54
방금 반대표엄마한테 전화가 왔네요.
다음주 애들 수련회 가는데 여기서 두시간거리 운전좀 해줄수 있냐고 하네요.
들어보니 매년 엄마들이 수련회에 함께 갔다 저녁에 돌아오는 식으로 했다고 어떤반은 2박3일동안 매일 수련회하는 곳을 엄마들이 방문했다고 하더군요.
학년차원에서 그렇게 하기로 결정했다고 우리반도 몇명이 준비해서 가야겠다고 합니다.

가서 엄마들이 하는 일이 무엇일까요?
갈때 가더라도 왜 가야하는지는 알고 가고 싶네요.
IP : 211.206.xxx.21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31 2:31 PM (115.143.xxx.19)

    무슨요..유난아닌가요?수련회가면 거기 강사들이들이 다 코치해주는데 부모가 왜가나요.

  • 2.
    '11.3.31 2:31 PM (180.64.xxx.103)

    엄마들이 왜??
    가는 학교도 있군요 . 첨 들었어요 .
    보조 교사로 가는건지요 ??

  • 3.
    '11.3.31 2:32 PM (180.64.xxx.103)

    맞아요 . 보통 레크레이션부터 애들 훈련하는 것도 외부 강사 모셔다가 해서 엄마들 필요 없을텐데 ............

  • 4. 놀랍게도
    '11.3.31 2:33 PM (115.41.xxx.221)

    모든 반이 가는건 아니고, 학년대표격인 몇분/ 전교 어머니회 임원들이
    이른바 간.식.을 가지고 간다는 말을 들었었어요.
    뭔 간식을 가져가는지 모르지만, 하여간 다녀오는것 같더라구요.

  • 5. ...
    '11.3.31 2:33 PM (121.148.xxx.99)

    마지막날 학년대표 엄마와 몇명 오셨더래요
    그래서 아이스크림 쏘고 가셨다고,
    울아이가 그러더라구요.

  • 6. 나비
    '11.3.31 2:33 PM (124.137.xxx.23)

    이상한 아줌들이네요~~엄마들이 왜가요????

  • 7. ..!
    '11.3.31 2:33 PM (61.79.xxx.71)

    별일이네요? 수련회를 엄마들이 왜?
    샘들도 엄마들 있으면 불편할텐데..
    애들도 어떤 애는 엄마 오고 그러면..좀..

  • 8. 회장엄마
    '11.3.31 2:34 PM (118.46.xxx.61)

    회장엄마와 총무와 몇명이

    간식들구 갔다온다는 말 들엇습니다.

  • 9. 맞아요.
    '11.3.31 2:35 PM (119.67.xxx.202)

    애들 간식 + 선생님들 먹을거리 챙겨서 오시는 것으로 알고 있음

  • 10. ..
    '11.3.31 2:36 PM (119.70.xxx.148)

    정말 회장엄마 하려면 부지런해야하나보네요

  • 11. 원글
    '11.3.31 2:36 PM (211.206.xxx.210)

    학년대표가 전통대로 그렇게 하기로 했고 주임샘이 학년대표에게 일임했다는데 우리반은 엄마들 가지말자 하면 튈까요? 머리로야 백번 안가는게 맞지만 현실은 안그런 경우가 많으니까요. 다른반 다 가는데 우리반은 안간다 할수 있을까요?

  • 12. 가셔서
    '11.3.31 2:41 PM (121.160.xxx.196)

    애들 방에 티비 켜져있나 확인좀 부탁해요.
    큰녀석 수련회방에 케이블 나오는 티비가 있어서 너무 놀랐었어요

  • 13. //
    '11.3.31 2:41 PM (67.83.xxx.219)

    표면상으로는 아이들 안전점검이겠지만
    실질적으로는 <간식배달>과 <선생님과의 눈도장>이겠죠.
    ... 그놈의 간식... 교실에서도 문제더니 수련회까지 가는군요.

  • 14. 응?
    '11.3.31 2:44 PM (183.98.xxx.190)

    선생님과의 눈도장이요?
    수련회에 엄마들하고 같이 가는 거 선생님들이 좋아하나요?

  • 15. 원글
    '11.3.31 2:45 PM (211.206.xxx.210)

    담임선생님 그런거 너무 싫어하시는 분 같던데.. 총회때도 아무 도움도 필요없고 괜찮다 하시고 전화드리면 선생님선에서 오실필요 없다고 끊어 주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선생님이 올필요 없다해도 가야하나요? 수련회 보내고 좀 쉬어볼까 했더니 이게 무슨 날벼락..

  • 16. 서정희
    '11.3.31 3:14 PM (59.26.xxx.226)

    생각나네요..아이 잠자리 불편해서 잠못잘까봐 집에 잇는 이불 싸들고 따라 가서 지켜봤다는 야그..자신이 쓴 책에 나와 있지요..

  • 17. 1
    '11.3.31 3:27 PM (218.152.xxx.206)

    정말 1학년 된지 1개월인데 우리나라 교육 현실에 화가 나네요!!!
    무슨 간식을 못먹이면 애들을 죽인다고 생각하는지... 저학년때 엄마가 학교가서 급식하고 청소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지...

    총회고 모임이고 다 아침시간에 해서 맞벌이 엄마는 시간 내기도 힘들죠.
    다들 자기자식만 잘 보이고 싶고, 특별했음 좋겠고...

    에잇!

  • 18. 1
    '11.3.31 3:28 PM (218.152.xxx.206)

    서정희 옛날 책 읽었는데 바닥현관에 돌깔때도 기도하면서 깔던데요.
    그분은 원래 화성인이세요.

  • 19. 그냥
    '11.3.31 3:31 PM (111.118.xxx.90)

    무시하고 안 가실 순 없나요?
    전통이고 나발이고 무슨...별 해괴한 소리네요.

    저 이제껏 그런 엄마들이 보면 용감무식(?)하게 행동했지만, 저희 아이 계속 임원하고 무난하게 학교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다른 회장엄마는 나대고 싶어 몸살난 스타일이라 저도 머리가 아픈 상황인지라 어떤 마음으로 올리신 글인 줄은 알겠습니다만...
    제가 매번 맞장뜨는 수준으로 나오니, 다른 회장엄마도 몸사리는 거 보입니다.
    결정적으로 담임선생님께서 별로 안 좋아하시거든요.

    그런 전통은 누가 나서서 끊어줘야 합니다.
    아, 서정희씨같이 유별난 엄마는 그냥 혼자 그러라고 차치하고요...
    전통처럼 우루루 몰려서 오가는 건 정말 끊어야 합니다.

  • 20. 진주
    '11.3.31 3:55 PM (124.153.xxx.17)

    엥~ 이게 뭔 개뼉다귀 같은 소리여?
    애들 수련회에 엄마들이 왜 가요?
    선생님들도 수련회가면 강사들에게 맡기고 지들끼리 논다던데...
    선생님들 간식 챙기러 가나? 아님 진정 애들이 걱정돼서?
    그리 걱정되면 집에서 끼고 키우던지,
    말을 못 해서 그렇지, 다른 엄마들도 누군가 총대매고 안 한다고 해줬으면 좋겠다고 은근 바랄걸요~
    수련회는 말 그대로 평소 못해본걸 해보면서 친구들과 우정도 쌓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도 해야 하는데 거기까지 가서 간식 챙겨먹이고, 선생들 뒷치닥거리하고...

  • 21. .
    '11.3.31 5:41 PM (119.194.xxx.65)

    참 가지가지.....간식간식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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