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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아이 수학 여행 간다는데요

처음이라... 조회수 : 523
작성일 : 2011-03-31 11:10:06
5학년 딸이 열흘 정도 후에 수학여행을 간다고 해요.(충청도쪽)
2박 3일이라는데 처음 보내보는 거라 모르는 게 많네요.
일단, 가방은 어떤 걸로 준비해야 하는지요.
손잡이 달린 캐리어 같은 것이 나을까요? 아님 커다란 배낭이 더 편할지...
그리고 가방 싸는 요령 같은 것이나
꼭 빠뜨리지 않고 가져가야 할 것들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참! 휴대폰도 지참 가능한가요?)
주위에 물어볼 데가 없어서 선배맘님들께 여쭤봅니다. ^^

IP : 114.205.xxx.23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31 11:22 AM (211.43.xxx.145)

    캐리어 불편해요. 배낭이 좋구요.
    학교가방 갖고 오는 애들도 있어요.
    여자아이들은 어깨에 매는 보조가방 작은 것 갖고 오던데요.

    핸폰은 학교에서 갖고 오지 못하게 했어요.
    학교마다 다르던데요.

    짐은,
    속옷,세면도구(여행용 작은 것이 짐 부피가 안늘어서 좋아요).
    여벌 바지, 날씨가 오락가락하니까 약간 두터운 점퍼가 필요하구요.
    그밖의 것은 학교에서 준 책자에 있는대로 준비하심 됩니다.
    잠옷은 체육복으로 입는 아이들도 많다고 해요

    참, 용돈은 많이 갖고 오지 말라고 하던데
    그래도 조금 준비해 주는 게 좋아요.
    기념품이나 먹고 싶은 것 사먹는 재미도 있으니까요.

    생각나는대로 적었는데 도움이 되실런지......

  • 2. 처음이라...
    '11.3.31 11:38 AM (114.205.xxx.236)

    네...도움 많이 되는 댓글 주셔서 감사해요.^^
    그렇죠? 아무래도 캐리어는 불편할 것 같았어요.
    학교 가방은 넘 작을 것 같은데...큼직한 배낭에다 크로스백 같은 걸로 소지품 넣어 보내면
    될 것 같네요.
    처음이라 막막했는데 친절한 댓글 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다른 선배맘님들도 혹시 도움주실 말씀 있으심 마구마구 가르쳐주세요. ^^

  • 3. 캐리어 챙기세요
    '11.3.31 11:43 AM (58.149.xxx.27)

    작은 캐리어에 담아주세요.
    저희 딸아이 작년(초6)에 졸업여행갈때 큰 등산용 배낭에 담아줬는데
    혼자 그 가방 메고 다니느라 넘 힘들었데요.

    개인 사물 담을 수 있는 작은 배낭 챙겨 보내시구요. (크로스 백이나)
    옷가지나 다른 물품은 캐리어에 담아주세요.
    어차피 숙소 도착하면 캐리어는 숙소에 두거나, 버스 밑에 화물칸(?)에 넣어두고 관광하기때문에
    캐리어가 훨씬 편할껍니다.. 애들 모두 캐리어 끌고 다니던데요.. 남학생 여학생 모두..

  • 4. 처음이라...
    '11.3.31 11:53 AM (114.205.xxx.236)

    앗! 배낭으로 결정하고 있었는데 캐리어를 추천해 주시네요...^^;;
    작은 캐리어에 보조가방 정도로 챙기라는 말씀이시죠?
    듣고보니 그것도 괜찮겠네요. ㅎㅎ
    아마 학교마다 분위기가 다른가 봅니다.
    이따 아이오면 니 좋은 걸로 골라봐~ 라고 할까보네요. ^^

  • 5. 막대사탕
    '11.3.31 11:54 AM (222.236.xxx.71)

    애들..다들 캐리어 들고옵니다
    20인치 정도 하나 사두면 앞으로 두고두고 많이쓰입니다
    수련회나 수학여행 ..중,고등학교 가서도 잘쓰일겁니다

  • 6. 막대사탕
    '11.3.31 11:57 AM (222.236.xxx.71)

    전 타임워커 캐리어를 사주었는데
    이쁘고 괜찮았어요 함 검색해보세요^^

  • 7. 중딩맘
    '11.3.31 12:00 PM (221.165.xxx.203)

    우리동네 애들은 캐리어 보다는 옆으로 매는 큰 가방..노스페이스나 아레나 등에서 나오는..그런 가방 매고 가던데요...동네 선배맘들에게 물어보심이??

  • 8. 캐리어 챙기세요
    '11.3.31 4:07 PM (58.149.xxx.28)

    두번째 댓글 달았었는데요.
    가까운 문방구에 가서 한번 물어보셔도 되요..
    저도 우리 큰애 작년에 졸업여행갈때 잘 몰라서 문방구 가서 물어봤었어요..
    바로 집앞이기도 하고 해서 여쭤봤는데 아주머니가 조목조목 알려주시더라구요.. ㅎㅎㅎ

    우리애 가기 전학년(그러니까 선배죠) 애들은 비닐로 만든 합성수지라고 하죠 돗자리 재질같은..
    그거에다 담아가는게 유행이었었는데 올해(울 애 갈때)는 캐리어가 유행인거 같다고... ^^
    그 전학년 애들은 다들 쪼그만 배낭 하나씩 매고 다녀왔었다네요..

    그것도 동네마다, 아이들마다 유행이 달라서 아이에게 슬쩍 가서 물어보라고 하세요..
    친구들은 어느 가방 가져갈 예정인지.. ^^

  • 9. 덧붙여서
    '11.3.31 4:19 PM (58.149.xxx.28)

    가방 챙기실때 정말로 혹시 모르니까 작은 파우치에 생리대 제일 작은거 1+팬티라이너 1+물티슈
    넣어주시고, 설명해주세요. 위급할때(?) 쓰라고...

    휴대폰은 학교마다 달라서...
    우리 애는 도착하는날 선생님이 휴대폰을 모두 압수(?)하셨데요..
    다만 집에 전화 한다고 할때는 돌려주셨다가 다시 가져가시고...

    갈때 옷은 면티 + 청바지 + 얇은 봄 점퍼 + 모자
    옷은.. 잠잘때 입을 옷 아래위 한벌 + 갈아입을 웃옷 한벌 + 체육복 + 얇은 가디건 + 팬티 2장
    세면도구 챙기시고, 접이식 작은 우산 챙기시구요..
    용돈은 2만원 정도 줬는데 엄마 아빠 동생 기념품도 사오고 했더라구요.. ^^

    참고하셔요~ ^^

  • 10. 처음이라...
    '11.3.31 5:25 PM (114.205.xxx.236)

    혹시나 하고 다시 들어와보니 이렇게 친절한 댓글들이...넘 감사하네요ㅠㅠ
    일단은 캐리어를 추천하시는 분들이 좀 더 많으시군요.
    챙겨가야 할 물품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일러들 주신대로 다 접수ㅋㅋ 했구요,
    가방은 아이에게 물어보니 단번에 캐리어라고 하네요. 여자아이라 그런가. ㅎㅎ
    바쁘실 텐데 친절하고 상세하게 댓글 주신 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정말 큰 도움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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