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선본뒤..제가 먼저 연락해봤자 안될거 같죠..ㅠㅠ 조언좀 부탁 드려요..

순동씨 조회수 : 2,386
작성일 : 2011-03-31 06:20:48
일요일 선을 봤습니다.
둘다 30을 넘은 나이고..
뭐..결론은 전 남자분이 괜찮았어요 선 그래도 좀 봤지만 애프터 해줬으면 좋겠다..싶은 남자분은 딱 두명 이었어요
정말..남자분 말하는데..재미도 없는데 막 억지로 웃고..ㅜㅜ 애기 잘 들어주고 제 딴에는 엄청 노력했는데..
뭐..헤어지고 저 버스타고 집에 가는데 잘 들어가라고 문자 보내시더라고요
여기까진 매너 문자 인가 보다..하고 말았는데 집에 그뒤에도 영화 보자는 문자도 보내시고
다음날도 점심 잘 먹었냐 맛있는거 먹었냐..이런 문자 보내시고
여기까진 매너 문자만은 아닌거 같고 나한테 그래도 관심 잇는거 같아서 좋았거든요
선 볼때도 저한테 관심 있어 하시는게 좀 느껴졌었고요
그런데 다 제 착각 이었나 봐요..ㅜㅜ
결론은 월요일 까지만 연락 오고 그뒤부터는 아무 연락이 없네요
오랫만에 호감이 가는 남자분을 만나서 그런가..참..싱숭생숭 하네요
친구는 며칠 더 기다려 보고 포기 하라는데
그냥 느낌이 왠지 남자분이 연락 먼저 할거 같지 않다는..생각이 들어요
이런경우
제가 먼저 연락 해 봤자 안될 확률 100%겠죠..
선으로 이런 느낌 드는 남자 만나기 힘들었는데..
왜 마음에도 없으면서 문자는 많이 보낸거냐..
IP : 220.78.xxx.3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31 6:58 AM (216.40.xxx.17)

    선좀 많이 봐본 남자들은 영 아니다 싶은 여자 아니고선은 다들 매너문자 하루이틀간은 보내더라구요. 언제 다시 걸쳐야 할지 모르니까요. 다른 여자들이랑 선 보다가 영 그 전 여자만한 여자가 없으면 다시 연락오기도 하구요.

    근데 이 경우는 님이 먼저 연락해서 만난다 해도 남자쪽이 미지근 할 확률이 커요.

  • 2. ..
    '11.3.31 7:12 AM (175.113.xxx.242)

    거의 20년 전 이긴 하지만 제가 먼저 전화 했더니 그 분이 당황하는 것 같더니 어느새 같이 사는 사람이 되어 있던데요?
    꼭 남자만 여자가 맘에 들어야 뭔 일이 성사 되는 건 아닙니다.
    문자까지 오고 님도 그 분이 맘에 드셨으면 연락 한 번 한다고 크게 자존심 상하는 건 아닐것 같아요.
    연락해 보고 별로인 반응이다 그럼 쫑내면 되구요.

  • 3. 언니
    '11.3.31 7:39 AM (112.169.xxx.211)

    선 10번 쯤 봐야 한 명 맘에 들까 말까 한데.. 고민 되시겠습니다.
    저라면 한 번 먼저 연락해 보겠어요.
    그래서 반응이 없거나 그닥 맘 없다 싶은 답문이 오면
    그 땐 깨끗이 포기하게 되니 딱히 잃을 것도 없어요.
    괜히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면... 공허감이 커지기만 할 거 같아요.

  • 4. ..
    '11.3.31 7:40 AM (175.113.xxx.242)

    둘다 서른 넘었을 때여요.^^*

  • 5.
    '11.3.31 8:34 AM (118.46.xxx.133)

    주말에 같이 영화보자고 문자라도 보내보심이...

  • 6. 그냥
    '11.3.31 8:40 AM (125.128.xxx.78)

    쫑내세요.

  • 7. ..
    '11.3.31 8:51 AM (118.223.xxx.6)

    여자가 먼저 연락함 거의 안 되던데요
    남자들은 맘이 있음 100프로 먼저 대쉬하더라구요

  • 8. 밑져야
    '11.3.31 9:15 AM (61.111.xxx.254)

    맞선 시장은 밑져야 본전이죠.
    연락해봐서 잘되면 좋고, 아님 말고~~~
    아님 말고~~~~ 밑져야 본전~~~~~~
    한번 해보세요.

  • 9. power
    '11.3.31 9:30 AM (211.253.xxx.34)

    님의 예감이 대체로 맞을 겁니다;
    남자들은 대게 호감이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나오더라구요;

    그런데도 전....
    거절해도 괜찮아. 그것쯤 아무것도 아니야.
    그 사람이 거절한다 해도, 그건 내 존재 자체가 거부당하는 아니니깐.
    이런 마음으로 한번 대쉬해보시고,
    아니면 깨끗히 물러나는 것도 좋을 듯 싶어요^^;
    솔직히 다가가는 것도 좋은 경험 아닐까요?

  • 10. ^^
    '11.3.31 9:35 AM (121.160.xxx.8)

    그냥 문자 한번 보내보시는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습니다.
    원글님이 그냥 포기가 되는 상대가 아니시라면....

    어차피 이리 끝내나 문자 보내고도 반응없어서 끝내나 마찬가지잖아요.
    자연스럽게 원글님도 점심 뭐 드셨냐,라는 식으로 문자 보내보세요.

  • 11. 더 늦기전에
    '11.3.31 9:56 AM (124.5.xxx.226)

    시간 더 지나고나면 문자 보낼 건덕지도 없어져요, 그러니까 지금 빨리.
    좋은 영화 같이 보자고 문자 보내 보세요, 전에 영화보자셨는데, 이 영화 어때요? 하고.
    그럼 결론이 나겠죠.
    시간 끌면서 마음으로 오만가지 상상을 다 해 봐야 손에 잡히는 건 없고 은근한 상처만 남아요.
    문자 보내보고 연락없으면 깨끗이 잊고 다른 사람 찾아야죠^^!

  • 12. 한번
    '11.3.31 10:26 AM (121.183.xxx.68)

    찔러보고 반응이 영 시원찮으면 깔끔하게 포기한다.
    안그러면 계속 미련만을꺼 같아요.

  • 13. 그린
    '11.3.31 11:04 AM (59.31.xxx.18)

    의외로 소심남 많습니다.
    님께서 맘에드시면 몇번 문자도 받고 하셨으니 대쉬하세요.
    선남분이 맘에 없었으면 그렇게 여러번 문자 안합니다.
    오히려 몇번 했는데도 선녀분 반응이 없으면 ,선남분이 "에이 내가 별로였는갑다" 하고
    포기할수있어요.
    어떤면에선 소심남이나 극소심남이 가정과 아내에게 더욱 충실할수있습니다.
    여자에게 소심하다해서 남자의세계에서 다른부분까지 소심한건 아니거든요.
    모든 남자들이 여자에게 다 공격적이고 적극적인건 아닙니다.
    여자에게 어떻게 대해야할까를 고민하고 ,소심해하는남자들 의외로 많습니다.
    전 세상을 좀 살아봤다 하는 나이고 남자들의 세계를 좀 안다하는 나이입니다.
    저도 사실 여자앞에서 좀 소심해지는 남자입니다.
    남자들 세계에선 나름 격하고 동적인 남자입니다.
    대쉬하세요.
    그리고 당신의 사랑을 쟁취하세요.
    놓치지마세요. 사랑하고 싶은 남자를 만나셨다면....

  • 14. ...
    '11.3.31 11:14 AM (121.138.xxx.43)

    남자가 맘이 있어보였다면 한번 찔러본다에 한표,,

  • 15. 888
    '11.3.31 11:31 AM (121.134.xxx.98)

    맘 편하게 생각하시고 한번 연락해 보세요. 아닌거 같으면 접으면 되지요
    연애도 약간의 용기가 필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5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1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9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4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5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0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9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