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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때 그 난리 났을때 집을 팔았네요.
다들 벌벌떨면서 어찌 경기가 되는지 불안해 할때요.
물론 어느정도 이득을 보고 판거라서
지금 뭐 마음은 그렇게 아프지 않아요. 어떻게 나만 100%벌겠어요.
그리고 혼인신고는 안해서 1가구 2주택은 안걸리지만
어쨌든 리스크는 커지는거라서 하나는 처분하고 하나는 살고 있었지요.
결국 판 놈이 더 올랐네요. ㅎㅎ
판집은 21평 서울 5천상승.
지금집 경기도 24평 3천 상승
그때 24평 사고나서 곧 그 난리가 난거라서
집 잘못샀을까봐 굉장히 속상해서 잠도 못자고
병나고 그랬어요.
그러고 먼저 샀었던 투자였던 21평을 판거고
24평은 우리가 이사들어오려고 샀던거거든요.
살면서 만족도가 높아서 집값 꿈적도 안해도
(실제로 지난 몇년사이 더 내리기도)
아 이래서 내 집이 좋구나 하면 그냥 지냈는데
최근들어 갑자기 시세가 올라서
저 3천이 3개월 사이에 오른거라...
대출없는 실거주라면 결과적으로 버티면 나쁘지만은 않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쨋든세상일 정말 알수 없어요.
그때 정말 대한민국 다 망한것같은 기분이었는데 말이지요.
1. //
'11.3.30 11:54 PM (67.83.xxx.219)그때 너무 의아했었어요.
분명 98년보다 그때가 상황이 훨씬 나았었거든요.
그런데 나이도 있으시고(98년 IMF때 경제활동을 하셨던 분) 정보도 있다고 하시는 분들이
여기까지 오셔서 어떻고 저떻고 분위기 만들어가시길래.. 왜 저러실까..했었어요.
물론 객관적인 사실을 전달하는 거야 문제 없지만, 여러 사람들이 소위 확신에 찬 전망이란 걸
내놓았었죠. 평소 그런 정보(?)에 많이 노출되지 않으셨던 분들이라면 휩쓸릴 수밖에 없었구요.
98년 그 때는 경제상황으로 자산이 줄어드신 분도 늘어나신 분도 있겠지만
08년에는 인터넷상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상황으로 자산을 늘리신 분들이 계실 거 같아요.
결과만 놓고 봤을 때 그때 그분들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았던 사람이 자산을 지키고 늘린 걸 보면요.2. 네
'11.3.31 12:24 AM (220.75.xxx.180)그렇군요
하지만 원글님은 소형평수를 가지고 계셨기 때문이 아닐까요
지금 중.대형평수들 거래안되고(가격을 내려도 거래가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미분양 넘치고 있쟎아요
저도 33평형을 팔았는데 가격은 그때나 지금이나 사실매매로 접어들면 변동이 없더라구요
주위에 소형평수는 가격이 올랐다고 하더라구요3. 나도
'11.3.31 12:30 AM (175.117.xxx.75)최근 분당 30평대 2006년도 최고가 회복했다고 하는데
다른데는 모르겠어요4. 소형이니까
'11.3.31 11:15 AM (57.73.xxx.180)소형이라 그래요
전 60평형대 아파트 가지고 지금 처분 못해 안달났어요
절대 안나가요
내 놓은 지 일년 도 넘었는데 아무도 보러 안와요
미치고 팔짝 뛰겠어요 ㅜㅜ
20평형대는 다 오르고 다 잘나가요..
3-5천 차이니까요..
큰 평수는 몇 억대로 떨어지고 난리난리..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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