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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가져가면 예의에 어긋나나요?
선물이 좋겠죠. 마음이 담긴거니까요.
그런데 현금이라는 이유로 저렇게 푸대접을 받을 정도로 예의에 어긋난건지가 궁금했어요.
생각난 김에 비상시를 대비해서 아예 무슨 꽃쟁반이라도 몇 세트 사다놓으려다가 질문 올려봤습니다.
1. ...
'11.3.30 6:50 PM (58.145.xxx.249)일단 친구분이 매너가 없으시네요.
현금은 받는사람이 좀 부담스러울수도있지않나싶어요.
미리 선물을 차에 넣어두시지...2. 전
'11.3.30 6:50 PM (221.140.xxx.32)봉투가 좋던데 ...
그 친구분 이상하심 ..3. ...
'11.3.30 6:51 PM (221.138.xxx.206)그 친구가 사람자체가 꼬인사람 아닌가요?
전 취향에 맞지도 않는거 사봐야 받는사람이 어떨까해서 휴지정도나 사고
돈봉투 잘하는데요. 지금까지 아무 문제 없었어요....4. ...
'11.3.30 6:52 PM (210.121.xxx.149)친구분이 이상하십니다..
저도 친구 집들이에는 봉투는 안해요..
식구들끼리는 이사하고 돈 들어가니 보태는 차원에서 봉투하기도 합니다..
10만원이면 아주 큰 돈이라고 생각하구요..5. ...
'11.3.30 6:53 PM (112.149.xxx.54)친구가 아닌게야~
6. 친구분..
'11.3.30 6:54 PM (118.220.xxx.241)말을 어쩜 저리 밉게 한대요.
먼길 와주는것만으로 고마워해야지.
요즈음은 선물보다 현금으로 많이들하던데...
원글님 잘못한것 없으시고요 화나실만 하네요.7. ..........
'11.3.30 6:54 PM (114.207.xxx.137)현금이 더 좋던데..
말을 너무 쌀쌀맞게 하네요
상처받으셨겠어요8. ..
'11.3.30 6:54 PM (114.202.xxx.101)찬구분이 원래 원글님에게 자격지심이 있던거 아닐까요?
전 동네 엄마들이건 학교동창이건 집들이 선물로
현금 많이 해봤어요.
살것도 마땅찮고 그럴때 현금이 제일 좋지않나요?9. ...
'11.3.30 6:56 PM (180.64.xxx.147)저랑 친구해요.
10. 세상엔
'11.3.30 6:56 PM (222.111.xxx.101)다양한 사람이 존재한다는 걸 느낍니다.
친구분 예의가 없네요.
전 봉투로 하는 편인데 봉투만은 못하겠더라고요.
케익이나 휴지나 뭐라도 하나 들고 가기는 합니다.11. ..
'11.3.30 6:57 PM (121.153.xxx.73)돈이 아깝네요.
그냥 휴지나 세제사다주시지요..12. ㅎㅎ
'11.3.30 7:05 PM (110.10.xxx.21)위의 점 세 개님 덕분에 웃었어요.
저도 님같이 후한 분을 친구로 두고 싶어요.
10만원 주셨으면, 저라면 훨훨 날아가겠구먼..
그 친구, 이상한 사람이에요, 상종하지 마세요.
사람에 따라 현금보다 물품을 선호할 순 있다고 쳐도,
자신의 기분을 그따위로 배배꼬아서 표현하다니..13. ..
'11.3.30 7:09 PM (121.181.xxx.162)헐~~근데 저도 현금보다는 머그잔이라도 선물을 더 좋아하긴해요.
14. 참
'11.3.30 7:11 PM (147.6.xxx.77)말 밉게 한다...
다시는 가지마세요15. 절대로
'11.3.30 7:24 PM (121.166.xxx.124)예의에 어긋나지 않습니다.
보통 작은 선물(커피잔 세트, 글라스 세트 등등)이랑 현금 봉투 줘요.
현금 봉투만 줘도 괜찮아요. 뭐든 성의 표시니까 괜찮습니다.16. ㅂ
'11.3.30 7:26 PM (1.176.xxx.186)현금이 더 좋은데...
친구분 엄청 오바네요17. 저도
'11.3.30 7:30 PM (218.155.xxx.124)취향에 안맞거나 받아도 불필요한 물건 가져오면 난감하던데 , 현금이 훨 낫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다해도 그 친구 말하는게 심했네요 ....원래 까칠한 성격인가18. 그 친구
'11.3.30 7:34 PM (121.138.xxx.141)정말 못 됐다
5명이 집들이가면서 아무것도 안사간 꼴통들도 있는데
정말 못 됐다19. 헐
'11.3.30 7:38 PM (115.143.xxx.210)집들이 때 피자 주는 집주인도 있네요. 그닥 예의차릴 자격은 아닌데..집들이 때 개인이 10만원이면 정말 큰 돈이지 않나요? 나중에 그 돈 안 준다에 100원~
20. 제가
'11.3.30 7:39 PM (118.38.xxx.81)이상한가요...?
저 집들이 많이 다니지만 현금 들고 가는 사람 한 번도 못 봤어요.
그리고 다시 한 번 생각해 봤는데도 주변에서 누가 현금 들고 갔다고 하면 아무리해도 뒷말이 날 것 같은데...
집들이 선물은 뭔가 금전적으로 힘이 되라고 선물하기 보다는 새로 집 샀으니까 새 집에 맞는 뭔가를 일부러 사 가는... 그런 의미 아닌가요?
결혼이나 장례처럼 금전적 힘이 필요한 경우도 아니고...(물론 이사하고 하면 돈 많이 들긴 했겠지만 조금 경우가 다르지 않나요?) 제 주변에서는 한 번도 못 봤고 제 친구들도 이해 못 할 것 같아요. 기분 나빠할 것 같네요, 현금으로 받으면... 차라리 급하게 온다고 아무 것도 못 사 왔다고 다음에 뭐 사다 줄게 하는게 낫지...21. ㅇ_ㅇ
'11.3.30 7:41 PM (124.5.xxx.166)초보운전자가 먼거리를 낑낑거리면서 갔더만 피자한판이라니!!!
본인은 어지간히 예의 차려서 남의 돈봉투를 구박하는구만요22. ㅡ
'11.3.30 7:43 PM (122.36.xxx.41)두루마리 휴지 한팩이나 사주시지그러셨어요?
요즘은 서로 편리한게 좋지않아요? 하물며 예물도 시어머니 되시는분이 현금으로 주시면서 하고싶은거 니가 골라라 하시는데... 하물며 친구집 집들이에 10만원이면 큰돈인데다가 본인 필요한거 사면 더 좋지않아요?
그 친구가 꼬이신듯.23. 현금이라도
'11.3.30 7:45 PM (14.52.xxx.162)예쁜 카드랑 축하말 썼으면 정성스러워 보이구요,
그냥 내밀면 ...솔직히 좋아요^^
상품권보다도 사실은 현금이 좋긴좋지요 ㅎㅎㅎ24. 흠....
'11.3.30 7:50 PM (121.160.xxx.8)집들이때 요즘은 거진 봉투 주지 않나요?
친구분은 그게 왜 기분이 나빴는지 모르지만 저는 돈봉투 좋은데요.....
저도 돈봉투 많이 집들이 선물로 하지만 휴지나 세제, 작은 케익 정도도 함께 사서 줍니다.^^25. 솔직히
'11.3.30 7:52 PM (120.50.xxx.245)상품권이나 내취향에 맞지않는 선물보다
현금이 좋아요
물론 뭐사다주는것만으로도 고맙지만요
그친구 내내 원글님에게 뭔가 자격지심있었던가 같네요 .. 그렇게 기분나쁘게 말하다니요
그리고 피자2조각
자기는 성의를 안하면서 힘들게 찾아찾아 온 친구한테
참 못됬어요
10만원 큰돈이예요26. 저위에
'11.3.30 8:02 PM (218.155.xxx.124)현금 주면 기분 나쁠거라는 분도 있네요
사실 현금으로 주면 돈이 더 들어요
전에 이사와서 친척분들 오셔가지고 마음에 맞는 적당한거 사라고 봉투 주셔서 잘 썼어요
봉투든 물건이든 주시는거면 고맙죠27. .
'11.3.30 8:23 PM (180.231.xxx.49)사실 저도 요새는 현금 주는 분위기라는 거 여기서 처음 들었어요.
친구분은 못 들어보셨나봐요.
그러려니 하세요.
사람이 살다보면 좀 실례도 할 수 있는 건데 친구분이 그걸로 계속 꽁해 있으면 쌓인 게 많든지 성품이 그러하든지 하니 끊으시고요.28. 제가
'11.3.30 8:34 PM (118.38.xxx.81)현금으로 주는 거 기분 좀 그렇다고 쓴 사람인데요...
현금으로 주면 돈 더 드는거 당연히 알죠. 그런데 액수가 문제가 아니잖아요.
사실 집들이 하는 사람 중에 잘 안 돼서 더 작은 집 갔는데 집들이 하는 사람 없잖아요...
일, 이 만원짜리라도 소소한 선물이 남의 경사에 신경 써 준 것 같은 티가 난다는 거죠. 때론 만원 짜리 커피 원두 한 봉이 십만원 현금 보다 기분 좋을 때도 있는 거 아닌가요... 무조건 현금으로 더 받기 때문에 주는 사람이 더 신경 써줬다고 할 수도 없는 거고 받는 사람이 더 기분 좋다고 할 수 없는 문제인 것 같아요.29. 이어
'11.3.30 8:37 PM (118.38.xxx.81)집들이 할 때 휴지 한 통 안 사 들고 빈 손으로 왔다고 흉보는 것도, 진짜 휴지가 없어서, 필요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그 정도 심플한 선물이면 되는 건데 신경도 안 써줬다는게 서운해서 그런 거잖아요... 아닌가요?
제가 좀 구식인가 싶어 방금 친구랑 다른 일땜에 통화하다가 물어봤는데 걔도 집들이에 현금 준다는 말은 첨 들어봤다고 하네요... 사실 집들이가 현금으로 하자면 십만원 챙겨 줄 정도로 중요한 행사는 아닌 것 같고요...30. 전
'11.3.30 9:28 PM (220.86.xxx.221)지방 사는 친구 새로 이사간다고.. 그래서 친구 원하는 냄비세트 찾다가 가만히 드는 생각.. 현금으로 주면 친구가 맘에 드는걸로 살 수 있겠다는 생각에 현금 계좌로 보내줬는데..
31. 원글님이
'11.3.30 9:57 PM (218.155.xxx.124)갑자기 가게 된거라 그러셨잖아요 118님 ....친구라면 그 정도 이해 못하나요 ?
현금이고 물건이고 주는건 성의로 받아야지 뭐그리 따지는지 ..32. tods
'11.3.30 10:01 PM (208.120.xxx.196)뭐든 주면 고마운 사람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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