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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관계하기 진짜 싫은데 ㅜㅜ

웁쓰 조회수 : 8,635
작성일 : 2011-03-30 18:01:32
두달 전까지만 해도 하루 전날 얘기하기로 해서
하기로 한 날은, 꼭 했어요
하면서 이제 1주일은 조용하겠지.. ㅜㅜ 이러고...

그런데 두달 전 부터는,
마음이 하기 싫으니까
몸도 안따라주고,, 그러니까 둘다 힘들고..
해서 두달 째 관계가 없어요
그런데 남편은 늘,, 요구를 하고 있죠,,
남편이 불만가지고 하고 싶지 않은데
눈 딱감고 하기도 정말 괴로워요
일단 시작하려고 하면
간지러워서 아주 환,장, 을 하겠어요 ㅜㅜ
좋은게아니고 미칠듯이 간지러워요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닌데, 날이 갈수록 심해 지는 듯..

그냥 딱 참고 해야 할까요
혹시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이건 전희의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전희어쩌고 하는 것도 싫고...

IP : 112.163.xxx.19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11.3.30 6:06 PM (124.5.xxx.226)

    너무 피곤하고 스트레스 많은 일상이신가 봅니다.
    기분 전환이나 몸 컨디션 회복이 먼저여야 할 것 같네요.
    마음을 정화시킬 스케쥴을 만들어서 좀 편안한 마음을 가져 보심이 어떨까 싶네요.

  • 2. 친구
    '11.3.30 6:06 PM (220.94.xxx.161)

    가 그러더라구요
    남자는 두부류가 있는데 한부류는 관계를 하고나면 힘이 솟는 타입이있고
    다른부류는 관계를 하면 힘이 떨어져 힘든타입이 있다고 해요
    님 남편께서는 아마 전자일듯싶은데 님이 계속 거부하심 다른곳에서 아마 풀지도 모르니
    가끔씩은 해주셔야 할듯...

  • 3. .
    '11.3.30 6:13 PM (121.153.xxx.73)

    몸이 피곤하면 만사가구찮지요.
    운동하시고 영양제등 드셔보세요.
    남잔 단순해서 딴짓합니다.
    전요 여담이지만 남편이 딴짓하고 더욱사이가 좋아졋습니다.
    남편여친이 색광이라 남편이 많이 배워왓드라고요,

  • 4. 에고..
    '11.3.30 6:15 PM (112.158.xxx.119)

    남자 입장에서 써보자면..
    굉장히 속상한 일임에 분명 틀림없습니다.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저도 그런경우가 있긴해도 딴 여자생각은 전혀 해본적없고요..
    현실적으로 돈도 시간도 없지만 솔직히 그럴 여자도 없고 그렇게 해서 끝을 달릴생각은 추호도
    없는고요.

    가능하면 와이프랑 다시 좋은 관계를 맺고자 노력하고 싶어합니다.
    뭐 속옷사이트도 옆에서 뒤져보고 백화점가면 속옷도 사줘보고
    근데 이 사람도 할 마음이 없을땐 확실히 글쓴분처럼 간지럽다고 난리를 피우네요ㅎ

    굳이 꼭 하고 싶어하면 다른식(?)으로라도 해주세요
    여자들만 섹스를 통해 사랑받고 싶어하는건 아니니까요
    단순히 배출문제라고만 치부하시면 정말 관계 악화됩니다.

    섹스에서 느껴지는 위안과 안정도 무시못하거든요.

  • 5. ...
    '11.3.30 6:25 PM (121.182.xxx.212)

    즐기세요...

  • 6. 맞아요.
    '11.3.30 6:46 PM (220.124.xxx.89)

    그러게요..즐기세요..
    전 제 남편이 이런글 올리면 너무 서운할거 같아요..ㅠㅠ
    저도 남자인걸까요?
    위에 댓글보니...저는 관계를 하면 힘이 솟는 부류인듯..ㅠㅠ
    자주하면 더 하고 싶고
    않하면 생각 없고 그래요..

  • 7. 저랑
    '11.3.31 3:02 PM (180.64.xxx.95)

    비슷하시네요. 우리 부부사이에 큰 문제도 없고 삶이 그다지 고단한것도 아니고 남편이랑 얘기하고 옆에서 꼭 붙어있는건 좋은데, 왜그런지 그일은 부담스럽고 싫어요.

    저도 남편요구에 어쩔 수 없이 응하긴 하는데, 그 후엔 좋다는 생각이 아니라 이제 최소 일주일은 신경 안써도 되겠네 이런생각만 들어요.

    그렇다고 감정이 메마른것도 아닌데요...로맨스 영화나 연애소설같은거 읽으면 저릿저릿한 감정도 드는데요...드라마에도 몰입 잘하고...

    남편외모가 맘에 안드는것도 아닌데요. 여튼 괴로워요.

  • 8. ///
    '11.3.31 3:47 PM (121.160.xxx.41)

    에고 님 글 보니... 그래서 제 남편이 속옷 사주고 싶다고 자꾸 관심을 보였나 보네요. 저는 그냥 제가 알아서 사 입으니 속옷 사는 일에 에너지 낭비하지 말라고 했는데... 휴.. 저도 부부사이에 아무 문제가 없음에도 다시 결혼해도 제 남편하고 하겠다는 생각이지만..밤은 싫어요. 그래서... 요즘은 아기 재우면서 그냥 저도 같이 잠들어버려요.

  • 9. 수시로
    '11.3.31 4:19 PM (218.186.xxx.254)

    덤벼 빼줘도 딴 생각 할 확률이 높은데....
    그냥 운동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세요.
    다른 여자에게 남편 시간 주기 싫다면.
    당연한 결과를 생각해 보셔야죠.

  • 10. 이런써글
    '11.3.31 4:51 PM (110.11.xxx.62)

    이인간은 수년..아주오래전에 기능과 의욕과 의무를 상실한놈입니다. 정말델구 살려니
    징그러 죽겠네요. 팔순된 할아비처럼 ..보기만 해도 피곤해 지는 사람입니다.

    정말 아이들 봐서 한집에서 살고 있으나
    나날이 피곤합니다. 이사람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휴~

  • 11. Ds
    '11.3.31 4:54 PM (121.133.xxx.187)

    서로 만족하면 최상이지만.. 해야 하는데 내가 참고 견뎌야 한다면 그건 하책.
    관계는 꼭 몸과몸이 전부 다 부딪혀야 하는게 아닐 수도 있음.
    손과 입을 써보시길... 오히려 부부관계가 더 돈독해질수 있음.

    그리고 대화 좀 많이하시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서비스(?!)가 몇회 이상 되면 남자에게 분위기와 무드를 한번씩 부탁하시길
    님이 달라 지실지도... 좋은건 즐기셔야
    인생 남들 즐기는거 못즐기면 님만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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