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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보면서 궁금한것 2가지
미드보면서 예전부터 궁금했던것 2가지가 있어서요
어디 물어볼데도 없고 해서 82에 올립니다.
첫번째
연구실이나 도서관이 나오는 장면에서
책상에 스탠드 하나만 켜 놓아서 좀 어둡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요
우리는 어두운곳에서 책보면 눈나빠진다고 하잖아요
스탠드 하나 정도의 조명도 충분한데, 그동안 너무 밝게 해놓고 생활했던건지 궁금했어요
두번째
넓은 집(보통 주택들도 평수가 꽤 되잖아요) 먼지 청소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책상위, 화장대위, 장식장위, 액자에, 소품에... 쌓이는 먼지들 청소하기가 바쁜데
그 큰 집에 그 많은 소품들을 관리하는거 보면 신기했어요...
엉뚱한 질문이긴 하지만
몇년동안 한번씩 생각나는 궁금증이라서 결국 글을 올리고 말았어요 ^^
혹시 아시는분 계시면 제 궁금증을 풀어주세요~~~
1. .....
'11.3.30 4:20 PM (118.220.xxx.36)첫번째는 좀 다른 얘긴데 요새 안경낀 애들 많잖아요?
신생아때부터 너무 밝은 곳에 살아서 그렇다는 설도 있어요.
눈을 감고 있어도 너무 자극적이라고 그에 비해 외국 조명은 우리나라보다 어두워서 안경을 별로 안쓴다고 들었어요..
두번째는 저도 궁금해요. 그거 언제 다 청소하나 싶어서요...^^;;;2. 통돌이
'11.3.30 4:22 PM (58.239.xxx.31)ㅋㅋ 저두 두번째 청소도 그렇고
또하나는 큰 집 겨울 난방은 어찌하는지....3. ㅎ
'11.3.30 4:24 PM (58.145.xxx.249)이성미씨 캐나다생활 tv에서 봤는데
완전 청소하는거 죽음으로 보이던데요...ㅋ
근데 일단 공기가 깨끗하니까 그렇게 먼지는 많지않은가봐요.4. ^^*
'11.3.30 4:25 PM (203.232.xxx.3)저랑 똑같은 의문을 가지시는 분이 계셨네요.^^
특히 CSI보면 야간에 움직일 때 랜턴 작은 거 들고 사건 현장 검사하잖아요.
어찌나 답답한지..그냥 천정에 형광등 달려 있으면, 불 켜면 대낮같아질 것을..
또 하나 말씀드리자면
대문에는 초인종이 잘 없더라구요. 늘 주먹으로 쾅쾅 두드리면서 사람을 부르데요.
손 아플 것 같기도 하고..그 소리 듣고 나오는 집 주인도 대단하고..5. 전..
'11.3.30 4:30 PM (125.142.xxx.169)더 궁금한게 있는데여..
사건이 생기면..관련인물들(용의자,친구등등)이 어찌 그리도 빠른시간에 csi실로 다 모이는지..
그리도 넓은 나라에서..다들 몇분만에 호출하면 바로 오는게 더 신기해여6. 미국생활
'11.3.30 4:32 PM (57.73.xxx.180)저 미국 주택살때 일단 대문으로 들어오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대문은 그냥 있는 거에요..ㅋㅋ
전부 개라지..차고로 들어오죠..
차를 타지 않으면 돌아다니지 않는 다고 보심되네요..
청소도..미국은 도시가 아닌 경우가 많으니까..
정말 한국보다 먼지가 없어서 그렇게 먼지가 쌓이지 않아요
그래도 한국서온 유학생들은 알러지 많이들 생겨요 카펫때문에..7. 캐공감!!!!
'11.3.30 4:33 PM (222.235.xxx.144)특히 CSI보면 야간에 움직일 때 랜턴 작은 거 들고 사건 현장 검사하잖아요.
어찌나 답답한지..그냥 천정에 형광등 달려 있으면, 불 켜면 대낮같아질 것을.. 2222222222222
숨어있는 범인 잡으러갈때도 달랑 손전등...
속으로 외칩니다. 형광등 부터 켜!!!!!!!!!!!!!!!!!!!!!8. ///
'11.3.30 4:34 PM (118.33.xxx.86)거기는 천정에 형광등이 없는 걸까요? 해외 호텔 이용해보면 천정에는 조명이 없잖아요. 그냥 스탠드만 켜게 되어 있고.. 저는 공포영화볼 때 진짜 이해 안되는게 밖에서 이상한 소리 나는데 왜 거실을 컴컴하게 두는 걸까요.. 나 같으면 거실 불 활짝 켜놓겠구만.
그리고 한국드라마도 이해 안되는 게 있어요. 드라마에서 보면 인류라고는 그 몇가족밖에 없는지 이 사람과 무슨 인연으로 꼬인 사람이 또 저쪽에 다른 사람과 꼬이고, 이 다른 사람과 이 사람은 또 아는 사이이고.. 맨날 자기들 인맥 사이에서 얽히고 설켜요. 알고보니 친구였더라, 사돈에 팔촌이었다더라..9. .
'11.3.30 4:35 PM (211.209.xxx.37)노라여사 집은 초인종 있던데요..넓어서 그렇겠죠?
제가 궁금한 건
시즌 7~8까지 가는 드라마는 그 주인공이
거의 6~7년을 한드라마만 한다는건데,.
드라마 한편 하다 다 늙겠어요. 아역들 커가는거 보면 ㅎㄷㄷ~
출연료가 어마어마 하겠죠?
미드 얼마 못봤지만
제가 본 유일하게 주인공 두번 한 배우는 앨리맥빌/브라더스 & 시스터즈의
칼리스타 플록하트(해리슨포드의 부인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음.) 뿐이예요.
다른 배우 또 누가 있을까요?
조연은 가끔 겹치기도 하는 것 같던데...10. .
'11.3.30 4:35 PM (211.196.xxx.202)거긴 우리나라 처럼 천정에 형광등 있는 곳이 별로 없데요.
거진 다 부분 조명이래요.11. 쓸개코
'11.3.30 4:36 PM (122.36.xxx.13)^^* 님 캐공감님~! csi에서 랜턴만 가지고 현장조사 했던것은 이유가 있어요~
길반장님이 언젠가 한얘기에요 팀원들에게.
어두웠을때 증거가 더 눈에 잘 띈다.!^^12. 복숭아 너무 좋아
'11.3.30 4:36 PM (112.151.xxx.33)다 드라마고 영화라서 극적 효과 높일려고 그런거에요.. 실제와는 달라요달라..
13. 제가~
'11.3.30 4:38 PM (114.201.xxx.211)외국생활하다 돌아와서 적응하기 힘들었던 것 중 하나가 조명입니다
지금도 전 저녁되면 불 다 끄고 커다란 플로우램프 은은하게 켜놓고 살아요
남편이 예전에 저희 집에 놀러와서 한 말이
집에 불 좀 켜고 살라고...전기세가 아깝냐고ㅎㅎ
외국집엔 천정에 달린 커다란 전등이 거의 없거든요.
그리고 생각외로 먼지가 없어서 천하에 게으른 저도 청소하는 거 힘들지 않았어요.14. ...
'11.3.30 4:43 PM (121.157.xxx.111)미국은 안가봤는데
유럽에 가니 그렇더라구요
처음에 얼마나 답답하던지......15. ...
'11.3.30 4:45 PM (119.64.xxx.151)뉴욕에서 살 때 정말 조명이 적응이 안 되더라구요.
길을 걷다가 천장에 형광등 달린 집이 보이면 저기는 한국사람 사는구나 하고 느꼈을 정도...16. 근데
'11.3.30 4:48 PM (58.145.xxx.249)백열등보다 형광등이 전기요금 덜나오지않나요.
그리고 외국은 어쩜그리 먼지도 없는지...너무 궁금해요. 부럽고17. 제가 알기론
'11.3.30 4:49 PM (125.187.xxx.196)서양사람들은 동양사람들과 달리 눈이 약합답니다.. 빛에 많이 약해서 그 사람들은 직접 조명을 피하고 간접 조명을 선호한대요,,
그래서 서양사람들은 선글라스를 자주 쓴다고 하네요,,18. 사유즈
'11.3.30 4:56 PM (115.140.xxx.126)영화, 드라마를 어두운 씬으로 찍으면,
제작비(배경의 디테일에 소요되는 경비)가 절감되고,
감독 의도대로 관객을 집중시키기 쉬우며,
긴장감도 높아진다고 합니다.19. 부분조명탓.
'11.3.30 5:34 PM (58.142.xxx.118)보통 있어야 할 천장 중앙에 조명등이 없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거실 같은 곳에서도 환한 한 개의 조명보다는 스탠드 여러 개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먼지는...한국보다 덜 한 것 같았어요.20. ...
'11.3.30 5:37 PM (163.152.xxx.239)미드는 미드일 뿐.. 실제와는 다르죠
안과 의사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울 나라 사람들 얼굴이 작아지면서 안구가 눌려서 근시가 된다구요
개인적 의견인지 모르겠지만요..
청소 문제는 예전에 미국 사시는 회원분이 청소 어떻게 하시는 지 알려 주셨는데요
거긴.. 티슈 이런게 정말 다양히 나와서 티슈로 계단 손잡이 한 번씩 닦아주고
바닥도 청소기만 하면 되구요.. 다양한 도구와 세제, 티슈 사용에 놀랐었어요
우리나라처럼 엎드려 손걸레질 없으니 훨씬 수월하겠죠21. 음
'11.3.30 5:37 PM (122.32.xxx.30)외국사람들은 부분조명 간접조명 많이 하는 건 맞는 거 같구요.
청소는 우리나라보다 먼지가 적어서 청소 하루만 안 해도 방바닥 시커매지고 먼지 뽀얗게 안고 그렇진 않대요.
그래도 드라마에 나오는 집이니깐 먼지 한 톨없이 깨끗한거구 일반가정집이야 그렇겠어요..22. 난방
'11.3.31 4:34 AM (112.152.xxx.146)통돌이님/
난방요, 그거 문젭니다.
우리나라처럼 열선 다 깔려 있어서 보일러 펑펑 돌리는 거면 참 좋을 텐데...
(그렇다 해도 기름값이나 가스값 꽤나 나오겠지만)
그게 아니라서 무척 추워요. 뼛속으로 스며드는 추위 있죠? 그런 게 있어요.
우리 생각엔 집에 딱 들어오면 밖이야 춥건말건 실내는 훈훈해야 할 것 같은데
집에 냉기가 안 빠져서... 몸에도 얼음이 드는 느낌이에요.
벽난로 실제로 켜는 집도 많구요.
간편하게 지은 주택 같은 경우엔... 라디에이터 있죠? 철 파이프가 집안에 설치돼 있어요.
그거 쓰기도 하구요.
전기로 트는 히터가 벽면 따라 설치되어 있는 집도 많아요. 더운 바람 나오는.
그런데 벽난로건 라디에어터건 히터건 간에 공통점은요,
그걸로 집 전체가 훈훈해지질 않는다는 겁니다... 항상 추워요.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바닥이 차가우니까요. 바닥부터 데워지면 벽도 데워지고
온집안이 다 따스해지는 건데...
그런 온돌의 원리를 안 쓰기 때문에, 난방기구를 켜면 그 근처가 따뜻해졌다가
난방비 무서워서 끄면, 다시 추워져요.
침대에 들어가면 장난 아니죠. 써늘한 그 이불의 감촉 ㅎㅎ
서양 영화나 동화에서, 사람들이 뜨거운 물주머니 가지고 침대로 가는 이유가
이해가 확 가더라니까요. 그 전에는 저런 걸 왜 갖고 들어가지, 했거든요.
작은 전기장판도 쓰고(장판이라고 부르진 않지만 그런 도구가 있어요)
이리저리 자리 옮겨 놓을 수 있는 히터도 쓰고... 그런데, 하여간
외국에서 난방은 문제는 문제예요. 비용도 그렇고 효율성도.
제가 쓴 게 한국인의 시선으로 본 거긴 한데... 그러고 평생 사는 그 사람들은 괜찮은지
저는 정말 궁금하더군요. 늘 으슬으슬 추운 느낌으로 약간 우울하던데.
뜨끈한 데에서 지지고 싶은 생각이 아주 굴뚝같죠...23. 낭만고양이
'11.3.31 12:45 PM (58.225.xxx.9)저도 예전부터 저 사람들은 집안에서도 어떻게 신발을 신고 생활이 되지? 하고 신기했었는데 외국은 우리나라보다 먼지가 훨씬적어서 가능하더라고요. 우리나라는 중국에서 날라오는 황사하며 길거리에도 먼지가 많아서 세차를 해도 하루만에 뽀얗게 앉죠.^^ 산으로 둘러싸여있어서 그런걸까요? 먼지 좀 없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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