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형제중 술 못마시는 사람이 없네요..

이해못함 조회수 : 190
작성일 : 2011-03-30 15:11:24
진짜 짜증이예요..

몰랐는데 시아버님 젊으실때는 술 드시고 어지간히 시끌시끌 했었나봐요..

그옛날 시골집 벽을 막 주먹으로 치고..

큰시아주버니도 그렇고..

작은 시아주버니도 그렇고..이분은 술을 하도 마셔서 위에 구멍이 한번

난적이 있어서 병원에 입원도 하고 했었는데도 여전..

전혀 안그러던 남편 한 2년전부터 술마시면 온갖 짜증에 시비..

어제 밤에는 직장 다니는 손아래 시누이가 남편폰으로 전화해서는

횡설수설 하는걸 남편이 아무리 대답을 하고 오빠라고 말해도

알아듣지도 못하고 딴소리만 하다가 혼자 확 끊어버리고..

생각할수록 짜증나요..

결혼전에 아버님이 젊은 시절(근데 70이 넘으신 지금은 술도 많이 안드시고

하루한번 식사때 반주로 딱 한잔..)그려섰던거 알았다면 절대 결혼 안했을거예요..

손아래 시누이도 거의 날이면 날마다 술 마시거든요..

약속 없으면 혼자 집앞에 슈퍼 앞에서라도 마시는;;;


물론 저희 친정도 술 마셔요..

아버지도 드셨고

오빠들도 다 마시는데

술을 마시면 얌전해진다는거죠..

새언니도 오빠 술마시는거 무지 싫어하는데

알아서 적정량만 마시고

얌전하게 씻을거 다 씻고 조용히 자니 뭐 크게 문제 삼지는 않아요..

저는 술을 못마시구요..아니,마실줄은 알지만 뒷감당이 싫어

아예 마시질 않아요..

명절에 시댁에 모이면 작은형님은 시부모님 앞에서 남편 술마신거

다 이르고 급기야는 부부싸움까지 하고..

작은형님이 시부모님 앞이라고 조심하는거 없이 막 ㅆ 붙여가면서

할말 다하거든요..

결혼후 지금까지 명절마다 한번도 안빠지고 그광경을 봤네요..

아주버님,술 마시면 동네가 다 시끌시끌한가봐요..

다행이 시골살아서 동네에 덜 창피하지 정말...

시누이도 술 마시고 혀꼬인채로 전화하는거 몇번 받은적 있지만

전 그런거 싫어 어떤때 시간이 늦엇는데 전화했다싶으면 아예 안받아요..

어차피 전화 했었다는거 기억도 못하니까..

근데 어제 상황은 상태가 많이 심각하네요..

오빠 목소리도 모르고 오빠라고 하는데도 누구냐고하면서 자꾸 딴소리하고..

술 마시고 얌전한 사람 말고 남편 포함 저희 시댁 식구들 같은 사람들은

죄다 치료소로 보내고 싶어요..진심..



IP : 59.26.xxx.22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418 요즘 빨래 어디다 널어 놓으시나요? 12 빨래 2010/12/20 1,538
    603417 한마디로 지금 남한의 상황을 정리하면 이렇군요 2 그러니까 2010/12/20 917
    603416 친정 엄마가 정말 밉네요.. 17 스끼다시내인.. 2010/12/20 3,726
    603415 몇 번 씻으라고 해야 씻나요? 8 초등애들 2010/12/20 598
    603414 잡지 이제 사면 신년호겠죠? 간만에 2010/12/20 94
    603413 최근 주말 경부고속도로 이용해보신분들...얼마나 막히던가요? 3 .. 2010/12/20 506
    603412 중국에 있는 친척집에 택배를 보내야하는데요, 얼마나?? 5 택배질문 2010/12/20 512
    603411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와인 추천 바랍니다 8 주당 2010/12/20 800
    603410 방에 공기청정기와 가습기 동시에 쓰시는분 계신가요? 2 공기청정기 2010/12/20 480
    603409 시어머니를 조심하라는 황당문자... 그 이후 106 더 어이없음.. 2010/12/20 15,190
    603408 줄넘기 다이어트를 하고싶은데 장소가 없네요.. 3 줄넘기 2010/12/20 3,032
    603407 부동산에서 주인도 안만났는데 일단 돈부터 부쳐서 잡아놓아야한다고.. 4 고민아짐 2010/12/20 728
    603406 최초합/합격권이면 가능성 높은것이죠? 3 >.&.. 2010/12/20 679
    603405 [중앙] [장두노미(藏頭露尾)] 진실은 숨기려 해도 드러난다 … 교수신문 선정 올해 사자성.. 1 세우실 2010/12/20 288
    603404 시험관 아기 고민 7 시험관 2010/12/20 785
    603403 자동차 왁싱은 어디 가서 하면 좋을까요? 낡은차 2010/12/20 295
    603402 들깨강정 하려고 하는데 어디서 사는게 좋을까요...? 1 강정 2010/12/20 170
    603401 네이트온에서 돈빌려 달라는 사기꾼들..!! 짜증나요~ 2010/12/20 333
    603400 아이폰이 다른 스마트폰과의 퀄리티 대비 비싼건가요? 좋은폰 인가요? 1 평화로운날 2010/12/20 379
    603399 마이너스통장... 2 나바보 2010/12/20 665
    603398 전 엄마 자격이 없나봐요 14 ... 2010/12/20 1,443
    603397 아파트임대 다시 올려요~ 9 아파트임대 2010/12/20 879
    603396 아이폰4 하려고합니다~도움 부탁드려요! 13 휴대폰없~다.. 2010/12/20 1,041
    603395 가계약 파기 하면 2 부동산 2010/12/20 1,123
    603394 나*이네 정육점 어떤가요? 5 고기 2010/12/20 1,110
    603393 포격 훈련 종료... 11 째즈싱어 2010/12/20 1,396
    603392 인터넷 창에서 그림 화면이 다 안나와요 컴맹 2010/12/20 685
    603391 '대한민국에서 오늘을...'읽지 마세요 2 내용 없습니.. 2010/12/20 291
    603390 北신문 "정세 전쟁으로 치달아" 1 참맛 2010/12/20 305
    603389 박지성 다시보기~! 1 mr 2010/12/20 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