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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신분들에게 질문드려요..

질문 조회수 : 1,553
작성일 : 2011-03-30 11:51:02
인풋이 있으면 아웃풋이 있는것 같아요.
제가 지금까지 지켜본 마른분들은
먹는거에 별로 관심이 없어요.
그냥 때되니까 먹는다...이정도이고,
별로 식욕이 없고,먹을때 저는 폭풍처럼 젖가락질 하는데 그분들은 깨작깨작 드시고,
정말 먹는속도도 느리더군요.
그래서 생각한게 살찐이유도 있고 마른이유도 있다 싶어요.
확실히 마른분들은 안드시더군요.
안먹어도 살찐다는분들은 신체상의 질병이 있거나 하는 특수케이스 빼고는
먹으면 살은 찌는것 같아요.아닌가요?
IP : 61.106.xxx.5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외도있던데요 ㅠㅠ
    '11.3.30 11:55 AM (124.80.xxx.165)

    제친구는 언제나!! 늘!! 꾸준히!! 보통사람 네배정도 먹는데 살이안쪄요.
    44반이나 55를 입어요. 다만 당수치가 높구요. 마른비만 판정받았다면서 웃더라구요.

  • 2. ...
    '11.3.30 11:55 AM (125.176.xxx.201)

    그런것도 있겠죠,,,
    그런데 저는 정말 체질인거같아요
    살쪄보려 대학때 한달동안 밤12시에 매일 라면 초코파이 먹은적도 있는데 절대 안찌네요
    친구들이 넌 이렇게 잘먹는데 왜 살안찌냐 진짜 이상하다라는 이야기도 듣고
    제일 듣기싫은 소리는 먹는건 잘먹으니까 사람들이 늘상 한다는 이야기가 너 성격 굉장히 예민하지?? 예민하니까 살 안찌는거야 그러네요
    네..예민할수도 있겠지만 제 친구보니 저보다 열배는 까탈스러운데 살 잘찌네요
    정말 마른사람 얼마나 스트레스 받는건지 사람들은 모를거에요
    매일 해골같다
    볼때마다 왜이리 살이 더빠지냐,,
    특히 젊을때는 그래도 괜찮은데 나이드니 볼살도 없고 제가 봐도 제 몰골이 말이 아니네요
    살이 포동포동하신분들 복스럽고 넘 보기좋아요
    참고로 저는 임신때도 배만나오고 살이 안쪄서 다들 놀랬어요
    임신때 조금 늘은 몸무게 아이낳고 고생하니 살이 더 빠져서 몸이 넘 힘들었네요

  • 3. ㅋㅋ
    '11.3.30 11:57 AM (112.223.xxx.70)

    먹으면 살쪄요. ㅋㅋㅋ
    이건 다른 이야기지만 연예인 이정현? 이 사람 ..요즘도 살이 안쪄서 고민이다 이렇게 언론플레이하던데..솔직히 조금만 검색해보면 이 사람도 중국활동하면서 엄청 살 쪘을때 있거든요 ㅋㅋㅋ
    그때 뭐 중국에서 기름진거 많이 먹어서 그랬다고 이유도 되던데 ㅋㅋㅋ
    암튼 최근에 살 안쪄 고민이라고 언론 플레이하는거 보고 웃겼음 ㅋㅋ

    암튼 살 찐다는거..ㅋㅋㅋㅋ

  • 4. ...
    '11.3.30 11:57 AM (180.64.xxx.147)

    제 친구는 제가 먹는 양의 세배를 항상 먹습니다.
    간식도 계속 먹구요.
    저보다 훨씬 덜 움직입니다. 별명이 배짱이이에요.
    근데 몸무게 50이 안나가네요.
    전 조금 먹고 많이 움직이고 부지런한데 60이 넘구요....

  • 5. 저희..
    '11.3.30 11:58 AM (121.88.xxx.219)

    친정 엄마가 하시는 말씀이 있어요..
    먹은대로 간다!!ㅋㅋㅋ

  • 6. ...
    '11.3.30 12:01 PM (121.131.xxx.42)

    제가 평생 마른편인데....먹는거 엄청 좋아해요..맛있는거 좋아하고....한번에 많은 양...폭식은 안하지만..군것질거리도 입에 달고 사는 스타일...게다가 움직이는거 별로 안좋아 하구요...아무래도 체질탓도 있는듯~

  • 7. 원글이
    '11.3.30 12:03 PM (61.106.xxx.50)

    그런가요?
    먹어도 살 안찌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제가 생각한게 틀렸네요.
    먹어도 살 안찌시는분들은 복받으셨네요. 완전 부러워요.

  • 8.
    '11.3.30 12:06 PM (175.193.xxx.142)

    마른편이긴 한데....이게 많이 먹고 싶어도 소화가 안돼서...
    안좋은 일 있거나 스트레스 쌓였을 땐 먹고나면...토할 때도 있고 그래요...
    육식도 소화가 안되니 절제하게 돼고...채식 위주...
    간식은 아예 안먹고...
    뷔페 가서도 두그릇도 못먹고....돈 낭비...
    식욕은 당기는데도...소화가 안되니...많이 못먹게 되네요...

  • 9. 마름
    '11.3.30 12:07 PM (218.39.xxx.106)

    욕 먹을지 모르지만, 이런 말 너무 싫어서... 글 남깁니다..
    체질입니다...
    제 나이 40이고,평생 45키로 넘어 본적 없습니다.
    지금도, 한 밤중에 라면, 떡볶기, 과자 뿐 아니라 세끼 두그릇 이상 먹습니다. 꼭 제시간에...
    저희 신랑 식당이나 아침밥 먹기 싫으면 저에게 덜어줍니다.. 전 한 그릇 먹으면 허전해 해서..
    식사시간도 10분이내 입니다.. 직원 식당이 제일 싫어요. 아줌마들이 덩치보고 반밖에 안 줘서
    덩치 큰 남자 뒤에 서있다가 갑자기 밥 받는 스킬 이용합니다..
    이런 편견땜에 많이 먹는 식탐이 더 생겼네요...
    하지만, 제 친구같이 많이 먹어도 배안나오는 사람이 더 부럽더군요.

  • 10. 안쪄요.
    '11.3.30 12:14 PM (67.83.xxx.219)

    저 마흔. 163에 45나가요. 임신했을 때 빼고 50넘어본 적 없구요. 허리 23이예요.
    저 먹는 거에 관심 많구요~ 맛집 찾아다는 게 일이구요~ 요리하는 거 좋아라합니다.
    또 많이 먹어요. 아직도 왠만한 남자만큼 먹는다죠. ^_____^
    그런데 저희 집이 다 그래요. 부모님도 형제들도 다 대식가인데 마른편이예요.
    자기 전에 라면먹고자도 얼굴도 안붓거든요. ^^
    이것도 그냥 다 유전같아요.

  • 11. 원글인
    '11.3.30 12:19 PM (61.106.xxx.50)

    위에 안쪄요님..
    완전 부러워요.
    저도 밤10시가 마의 10시거든요.
    그시간에 왜이리 식욕이 땡기는지..
    그시간에 먹어도 찌지도 않고 붓지도 않다니..
    님 정말 전생에 조상이 나라를 구했네요

  • 12. 체질인가봐요
    '11.3.30 12:32 PM (119.67.xxx.222)

    저도 임신했을때 조차50키로 안넘었고요, 키는 165이상..

    먹는거 좋아하고, 군것질(과자 빵 피자등등)좋아하는데,

    밥은 남들 맛있게 먹듯 그렇게는 안먹고, 그것도 깨작은 아니고,
    먹을양만 먹고, 다른것으로 배채워요(위에 언급한 군것질)

    그런데 많이 먹으면 배만 나온다는 사실
    다른곳도 좀 알맞게 분배되서 쪄주면 좋겠는데,,
    옆에서 보면 이티??ㅋㅋㅋ

    전, 알맞게 볼륨있는 몸이 부러워요
    예전 s라인 열풍불었을때 남편이 저에게 한말
    울 와이프는 대나무 라인아야... 하며 놀리는데,, 흑흑

  • 13. 먹으면찝니다
    '11.3.30 12:58 PM (58.145.xxx.249)

    다른사람들과 같이 먹으면서 알았어요. 제가 적게먹는다는걸;;;;
    적게 먹고 천천히 먹습니다.(깨작저리는게 아니라 꼭꼭 오래씹어먹어요)
    직장상사분이 짜증내셔서(그분은 크고 뚱뚱하셨음-_-) 식사시간이 괴로웠어요...
    저도 빨리 대충씹어삼키고, 그러니까 많은 양을 먹게되더라구요.
    살이 5키로 정도 붙더군요.

    다행히 퇴사하고 바로 제 몸무게되찾았구요....

    조금씩 자주먹고 적게먹고 꼭꼭씹어 오래먹는게 중요한지 그때 알았습니다.

  • 14. 체질이에요
    '11.3.30 1:02 PM (115.41.xxx.134)

    마른 사람들 중에 식탐 많은 사람들 얼마나 많은데요.
    김민희씨 처럼 먹는게 귀찮다는 사람도 있지만
    마른 사람들 중에 잘 먹는 사람 많아요. 저도 그렇구요.
    어디가서 먹는걸로 빠지지 않습니다. ㅋㅋ
    먹는 속도 빠르지, 양 많이 먹지.. 다들 왜케 잘 먹느냐고 할 정도로.

    제가 한때 심리적 요인으로 폭식증에 걸린적이 있는데요.
    (요새도 가끔 스트레스 받으면 터져요.)
    하루종일 빵과자 달고살고 피자에 치킨에 하루 섭취 칼로리가 최소 오천이었어요;;;
    그렇게 수학적으로 계산을 해보면 한달이면 엄청 쪄야 하잖아요.
    한달후에 제 몸무게 키 170에 원래 50에서 54키로. 4키로 찌긴 찌데요.
    근데 어마어마하게 먹어댄 칼로리에 비해선 찐것도 아니에요.
    170에 54라고 해도 표준 체중보다더 덜 나가는거니까;;;

    암튼 엄청 먹어대면 평소 몸무게 보다 찌긴 찌는데, 남들보다 아주 적게찌죠.
    제가 먹어댄 수준이면 한달에 십오키로는 쪘어야 정상일듯.
    암튼 다시 원래 식생활로 돌아오면 다시 원 몸무게로 돌아오구요.
    이젠 복스럽게 살이 좀 쪘으면 좋겠는데 워낙 체질이라 안되네요.ㅜㅜ

    참, 그리고 마르신 분들 공감하실지 모르겠는데 말랐고 엄청 먹어대는데 살 안찌는 분들
    대부분이 대변을 잘봅니다... 하루에 한번은 필수이고 많게는 두번까지 쑥쑥;;;
    저는 변비 걸린적 한번도 없구, 바나나변으로 크게 뽑아대니 살로 갈 겨를이 없는듯 하네요
    (써놓고 보니 지저분한 얘기라 ㅋㅋ 죄송)

  • 15. 안찐다
    '11.3.30 1:18 PM (57.73.xxx.180)

    저 먹어도 안쪄요..
    저 정말 먹는 거 좋아하고 단거 좋아하고 느끼한 거 좋아하는데
    실컷 실컷 배불리 먹어도 안쪄요..
    옆에서 다욧한다고 저보다 반의 반만 먹는 사람들도 살이 찌더라구요..ㅜㅜ
    체질인거 같고요.....먹는다고 다 찌는 건 절대 아니네요...
    저 살찌우려고 억지로도 먹어보고 별짓 다했는데 살 안찌더라구요..

    그런데 한가지..
    저를 보면 편식이 심해요..
    내가 좋아하는 것만 먹어요..
    아무리 배고파서 먹기 싫은 건 안먹고요
    배부를때는 딱 숟가락 놓아요..
    어떤 분들 보면 배부른데도 아깝다고 계속 먹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전 그건 못하겠던데요..

  • 16. .
    '11.3.30 1:20 PM (116.37.xxx.204)

    먹어도 안 찌는 사람은 대단히 많아요.
    그런데요

    안 먹는데 살 찌는 사람은 정말 정말 희귀하죠.
    고로 살 찌는 사람들은 대개가 대단히 많이 먹습니다.
    의식하든, 못하든요.

    먹고 안 찌는 사람보다 안 먹고 살 찌는 사람은 훨씬 훨씬 적어요.

  • 17. 참고로
    '11.3.30 1:23 PM (57.73.xxx.180)

    저 말랐지만 변비에요..배변 잘해서 살 안찌는 것도 절대 아님..
    그냥.,.체질이 정답요..
    저도 나이 39살 162센티 43키로..
    만삭때 52키로 인거 빼고 평생 43키로 벗어난 적이 없어요
    밥 매일 한곡기 씩 다 먹구요
    군것질좋아하고 커피도 시럽 왕창 넣은 라떼만 먹고..
    아침 안 먹으면 쓰러질 것 같고..야식도 넘 좋아하고..
    뭐 그래요..
    그런데도 살 안쪄요..죽어도 안찌네요...
    얼굴살 포동포동하고 가슴 빵빵한 여자가 젤 부러워요~

  • 18.
    '11.3.30 1:37 PM (112.161.xxx.110)

    저도 항상 마른편인대요. 먹는거 다 먹기는 하는데 입이 짧고 소화 안될때가 많아요.
    먹는대로 살찌는건 맞는 소린거같아요.
    울언니는 투실투실한데 먹는거보면 딱 살찔만해요. ㅎㅎ
    나이먹으니 살이 없어서 기력이 딸리는거같기도하네요.

  • 19. 체질이죠
    '11.3.30 1:38 PM (111.118.xxx.90)

    국그릇에 머슴밥 먹고, 그야말로 폭풍식사합니다.
    돌아서면 배고프고요.
    그렇게 잘 배출(?)하는 편도 아니고요.

    온 식구가 그냥 체질입니다.

  • 20. 많이..
    '11.3.30 2:48 PM (183.99.xxx.254)

    먹으면 찌겠죠??
    그런데 많이 먹히지가 않아요. 잠깐 식욕이 돌았다가 어느 순간 입맛이
    없어지구... 평소보다 과하게 먹으면 체해서 며칠 고생하구요...
    그래도 확실히 많이 먹으면 찌긴 쪄요...

  • 21.
    '11.3.31 12:52 AM (115.140.xxx.89)

    타고난 체질있어요.
    저 먹는거보면 사람들 놀라요.
    허나 45키로를 넘기 힘들다는거..ㅠㅠ
    주변 친척 대대로 배나오신분이 하나도 없어요.
    나잇살이고 뭐고 없구요.집안내력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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