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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중 저는 세탁기가 가장 고마워요.

고마워세탁기야 조회수 : 839
작성일 : 2011-03-30 10:09:28
전업주부로 집에서 살림하다보니
세탁기가 가장 사랑스럽네요.
만일 세탁기가 없었다면 그 많은 빨래를 일일이 손으로 빨아야했을텐데
빨래넣고 세제넣고 버튼만 눌러놓으면 저절로 빨아서 탈수까지 해서
쥔님 빨래 다 됐어요 하고 소리까지 내주는 세탁기가 너무 고마워요.
세탁기 발명한 사람누구인가요?
상주고 싶네요.^^;;;
IP : 61.106.xxx.5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30 10:11 AM (221.139.xxx.248)

    그렇죠?
    저도 세탁기 발명한 사람하고..
    청소기 발명한 사람하고...
    식기 세척기 발명한 사람도..같이 주고 싶어요...^^

  • 2. 냉장고
    '11.3.30 10:12 AM (211.236.xxx.248)

    냉장고가 더 고맙지 않나요...

  • 3. 저도
    '11.3.30 10:14 AM (125.128.xxx.78)

    참 고맙네요... 빨래는 진짜 너무 힘들잖아요... 냉장고도 고맙고...
    그외 다른건 대체나 약간의 노가다로 가능하지만... 이 두가지는 진짜...

  • 4.
    '11.3.30 10:15 AM (125.142.xxx.139)

    세탁기도 안쓰고 냉장고도 안써도 좋으니 애끼고 검소하게, 핵발전소 없이 살았으면 좋겠어요.

  • 5. ㄴㅁ
    '11.3.30 10:21 AM (115.126.xxx.146)

    세탁기 고장나서 손빨래하는데
    뭐 할 만 한해요...
    그래서 아직 미루고 있다는

  • 6. ,
    '11.3.30 10:21 AM (58.79.xxx.4)

    기저귀 빨래 하다보면 옛날에는 어떻게 살았을까... 생각이 절로 들어요.

  • 7. .
    '11.3.30 10:39 AM (218.155.xxx.8)

    세탁기와 식기세척기...이거 없음 진짜...

  • 8. ..
    '11.3.30 11:06 AM (59.3.xxx.56)

    평소 저와 똑같은 생각을...저도 가장 대단한 발명품이 세탁기 같아요^^

  • 9. &
    '11.3.30 11:10 AM (218.55.xxx.198)

    불쌍한 옛날 여자들...
    아침에 일어나 밥해놓고 빨래 하고 거기다 농사까지 지었으니...
    수도물이나 어디 나왔나요..
    손은 또 얼마나 시려웠을까...
    비누나 제대로 된게 있었나..
    아...말하다 보니 옛날 우리 엄마..할머니 세대들 참 불쌍해요

  • 10. @@
    '11.3.30 1:22 PM (221.148.xxx.156)

    15년동안 쓰던 말버세탁기(5킬로)가 사망직전이에요.
    그 때는 국산 드럼세탁기가 없던 시절이라
    이번에는 국산으로 주문하려고 보니 제가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용량이
    무려 12킬로더군요..
    빌트인되는 9킬로는 대량주문인 경우만 공급한다더군요.

    식구3명에 이불빨래만 조금 빡빡했지 아무 불편없었는데 인제 어떡해요..
    겉옷 속옷위아래 수건 양말 흰거 검은 거 다 구분해서 빨려면
    세탁기 반의반의 반...도 못채우고 돌려야겠네요..

    우리나라 가전제품은 왜 이렇게 대형으로만 향해서 달리는지 이해불가입니다.
    이번에 일본 원전사고보니 생명의 위협까지 느끼는데
    각자 개인이 조금이라도 전기를 아껴쓰면
    원전 하나라도 덜 지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 면에서는 뭐든지 큰 게 미덕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도 생산자도 다 반성해 볼 문제인 거 같아요..

    세탁기를 들여놓고도 쳐다보니 한심해요.
    저 속을 다 뭐로 채우나 하고요..

  • 11.
    '11.3.30 6:46 PM (211.178.xxx.53)

    ㅋㅋㅋ
    저도 세탁 끝났다고 벨 울리면... 가서 고생했다.. 고마워~~~ 이래요
    집에 혼자만 있다보니, 온 사물하고 다 대화하며 사는 듯^^

  • 12. 공감..
    '11.3.30 7:20 PM (58.122.xxx.167)

    고맙기야 세탁기가 고맙지만.. 막상 제 사랑은 컴퓨터가 독차지하고 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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