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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있어요 미혼커플의 경우
남친(혹은 여친)이랑 여행가는데
추천해주세요 혹은 다녀왔어요
이런 글들을 자주봐요
저 30대 후반인데
요즘 20대는 미혼남녀의 여행이 자연스러운 건가요
아니면 단지 인터넷이라는 익명의 공간이기 때문에 이런글을 올리는 건가요
좋다나쁘다를 떠나서
저도 아들딸 키우는 엄마로서
요즘 20대의 생각을 알고싶어요
1. ..
'11.3.30 1:21 AM (222.99.xxx.217)올해 26인데 지금껏 커플이였던 친구들은 다 여행을 갔다오는거 같더라구요. 특히 여름에는 무조건 가고..전 안가요 부모님께 뭐라 할말도 없고 ..일단은 제 스스로가 여행에 흥미를 못느끼고 잠자리 바뀌고..또 가령 호텔 아닌곳에서 묵게되면 이불 이런것도 신경쓰고 스스로가피곤해서 안감..반반인듯요...여행도 취향에 따라서 자주가는 애들은 자주 가던데요..그리고 여행으로인한 잠자리가 걱정이신거라면..요즘은 여행안가도 모텔대실로 가서...하는애들은 다~하더군요~
2. ..
'11.3.30 1:23 AM (119.69.xxx.22)자연스러운데요...
저도 직장인이지만 휴가 때마다 해외로 놀러다녔어요.
학생 때는 국내정도였지만...
이미 과거의 일이지만 ㅋㅋㅋ T_T 자연스럽다고 생각하는데.ㅋ3. ..
'11.3.30 1:30 AM (125.181.xxx.214)저도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다들 짝지(?)와 좋은데 여행하고 싶은 맘은 20대도 똑같겠죠..
여름에는 바다보러 가고~ 기념일에는 기분내면서 어디 좋은 곳 가고~
오히려 그 나이때는 부모님이 같이 여행 가자고 사정(?)을 해도 안가지만 여친, 남친과는 인터넷 뒤져가며 좋은 곳 찾을 나이죠..
여자 쪽 부모님은 절대 찬성 안하시겠지만ㅎㅎ 거짓말을 해서라도 간답니다 ㅎㅎ4. 옛날이야
'11.3.30 1:35 AM (210.121.xxx.67)쉬쉬하며 알아서 다녔고..요즘은 많이 드러난다는 게 어색하죠..ㅎㅎ
5. 세상이
'11.3.30 1:43 AM (118.33.xxx.59)변했죠..
요즘은 발렌타인데이, 크리스마스이브 등 연인의 날엔,
특급호텔에서 연인을 위한 패키지도 버젓이 내놓는데요.
나 땐,, 몰래 다니긴 했어도 부부도 아닌 결혼전 커플이 당당하게
내놓고 다니진 못했죠..
솔직히... 조금 부러워요.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남편만나기 전에
진한 연애도 많이 해볼걸... 해요.6. 세번째
'11.3.30 1:54 AM (1.227.xxx.44)답글단분
부모속이고 여행가는게
앞뒤로 ㅎㅎ거릴 일인가요?7. ..
'11.3.30 2:50 AM (125.181.xxx.214)제가 그 세번째 답글 단 사람인데요~
저 말 써놓고 저도 머쓱해서 ㅎㅎ 한건데 저를 콕 찝어 나무라시니 조금 민망하네요 ^^
한 동안 멍~ 했어요. 말 잡못했나 싶어서~
ㅎㅎ에 담긴(?) 그 느낌이 서로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윗님도 제 댓글 때문에 글 남겨주셨는데 고맙기도 하면서 윗윗분과 오해 생길까 걱정도 되네요~8. 나나
'11.3.30 2:58 AM (211.111.xxx.54)전에 코스모폴리탄에 콘돔 착용시 피임율이 88%밖에 안 됐다고 나왔죠.
나머지 12%는 어떻게 되는가?9. dd
'11.3.30 3:08 AM (121.130.xxx.42)전 여행 다녀온 커플 사진을 블로그나 싸이에 올리는 게 참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제가 보수적이라 그런건가요?10. ====
'11.3.30 3:45 AM (67.250.xxx.184)가는건 본인들 자유인데, 흔적은 남기지 않는 센스가 필요하겠죠. 나중에 그남자랑 결혼한다는 보장이 없는데, 인터넷에 질문이나 사진 올리면 나중에 걸릴 염려가 있지요. 조심조심들 다니세요~
11. 제
'11.3.30 8:51 AM (203.170.xxx.2)생각은 윗님과 좀 다른데
여행가는걸 뭐라하는게 아니고
갈거면 떳떳해야 하지 않을까요?
남들에게 걸리면 안된다..뭐 이런 생각이면 안가는게 낫구요12. ㅇㅇ
'11.3.30 9:03 AM (125.128.xxx.78)저는 20대까지는 남자랑 단둘이 여행을 못가봐서...;;
지금 신랑이랑 연애할때도 1박으로 어디 잘 안가본듯 하네요. 그냥 당일여행이나 야간스키정도...
오히려 주말에 집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놀고 그랬어요.
근데 거의 가족들한테 거짓말하고 놀러가던데요. 가족들은 꿋꿋하게 자식 믿어주고...
친구랑 놀러간다는거 99% 남친, 여친이랑 가는거죠...
근데 진짜 제발 콘돔은 챙겨가길...ㅡㅡ13. 저도궁금했던건데
'11.3.30 9:24 AM (122.35.xxx.125)원글님 질문이 반가웟네요...
근데 정말 첫댓글님의 마지막 말씀 맞는거 같어요...
그것도 이미 10년도 훨씬 전의 얘기니...요즘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을듯 ^^;;;;;;;;;14. ??
'11.3.30 11:36 AM (118.33.xxx.86)내가 늙었네요.. 사실 남친이랑 당일치기 여행 다녀왔다면 모르지만 몇박며칠 갔다 왔다고 하면 저같으면 그냥 여자친구들이랑 같이 놀러갔다온척 하고 올릴 거 같아요. 둘만의 사진은 둘만 볼 수 있도록 하고..
15. ???
'11.3.30 12:51 PM (95.242.xxx.35)여기가 온라인이라는 티 확 나네요
자기들 입장을 옹호하고 싶은 맘은 이해하겠는데..
제 막내 동생한테 물어보거나 주위를 봐도 아무도 그렇게 막 둘이 여행가는 커플 없어요
몰래몰래 갔다오는 커플은 가끔 있겠지만
그것도 떳떳하지 못하니 말못하고 그냥 속이고 갔다오는 거죠.
성인 남녀가 좋아서 여행가는데 부모 허락을 받아야 하는거냐구요
그 성인 남녀가 자기 돈으로 생활하면서 자기가 산 집에서 혼자 생활 영위하는
진짜 성인이면 알아서 하라고 하고 싶구요
돈 이 삼백 벌어가며 부모 집에서 얹혀 살고 결혼자금에 친인척 부주에 학자금 대출에
도움 조금이라도 받은 적 있다면 정말 한심한 생각이라고 하고 싶네요
여행을 가거나 섹스를 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뭔가 아직도 구리니까 떳떳이
말도 못하고 슬적 갔다오면서
여기 온라인이라고 너무 용감떠는게 좀 웃기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은..
부모 속여가며 갔다오는 일에 ㅎㅎ 소리 앞뒤로 넣을 일 아닌거 맞다고 보는데요?16. 그건
'11.3.30 3:05 PM (203.170.xxx.2)그래요
결혼할떄 양가에서 뭐뭐 해줘야 한다
뭐도 안해줬다 하면서
저렇게 속이면서 여행가는거 좀 우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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