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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시력이 떨어져요.

설마노안이겠어 조회수 : 987
작성일 : 2011-03-30 00:19:49
삼십대 후반입니다.
몇달 전부터 부쩍 시력이 떨어진게 느껴져요.
컴퓨터 할때도 책을 볼때도 전보다는 불편함을 느낍니다.
나이가 들어서라고 하긴 좀 이르지않나 싶구요..
이미 마이너스라 안경을 끼고 있는데 도수를 더 높여야하나..(그래도 될런지..)
걱정되네요.
그냥 버티자 싶어 쓰던 안경끼고 버티고 있는데..
(시력 떨어진 줄도 모르고 새로 맞춘 안경이 두개 더..--)

이 나이에 도수를 더 높여도 될까요?

그리고, 시력도 많이 낮고 난시나 근시가 있어도 라식 수술이 될까요? 수술하기에 늦은건 아닌지..(곧 사십대)
해보신 분들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118.47.xxx.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30 12:24 AM (220.85.xxx.41)

    저도 근시인데 노안이 오면서 원시도 생겼습니다.
    근시는 근시대로 있으면서 원시도 온 거지요.
    근시에 시력을 맞추면 책이나 작은 글자 볼 때 너무 불편하고 심지어는 안보이기까지 했답니다.
    안경점 갔더니 근시를 좀 낮춰서 해주더라구요.
    멀리 있는 것은 조금 잘 안보이게 됐지만 책이나 작은 글자는 잘보여서 나름 만족해하고 있어요.
    근데 버스 올 때 번호가 잘 안보이고요, 표지판 글씨도 잘 안보이긴 해요.
    이래서 다촛점 렌즈를 쓰나봐요.

  • 2. 혹시
    '11.3.30 12:28 AM (121.139.xxx.190)

    안경끼고도 왠지 불편하다 싶으면 책을 보던 상태에서 약간 멀리
    띄어놓고 봐보세요 천천히 멀리하면서
    약병의 사용설명서등을 읽어볼때 끼고 보면 불편하게 잘 안보인ㄷ다싶으면(가까이봐도)
    노안이 온거네요

    울신랑 40되니까 저한테 설명서 읽어달래더니 요즘은 제가 이해하고 같은 코스를 밟고 있습니다
    안경벗으면 설명서 읽기 더 쉬워서 우울하네요

    노안이 온거라네요 안과가보시면 알수 있습니다. 대개 20중반부터는 시력변화가
    노안이 올때까지는 없던데요

  • 3. -
    '11.3.30 2:26 AM (112.151.xxx.85)

    지금 시력교정수술 받아봐야 곧 돋보기 쓰셔야돼요.
    전 삼십대중반인데 안과의사쌤이 수술하지 말라고 하던데요.
    자기 동생이면 기를 쓰고 말릴꺼래요..
    뭐..본인이 우겨서 수술하겠다고하면 라식/라섹수술하는 병원에서야 돈버니깐 좋다고~하라고 하겠죠. 그 기계가 몇억씩 하는건데 그거 뽑고 남으려면 얼마나 많이 돌려야겠어요..
    저나 님같은 경우엔 그래서 근시를 좀 남겨두고 수술한다네요.
    그래서 시력도 그렇게 좋게 나오지도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안경, 렌즈에서 좀 해방되고 싶은데 수술도 겁나구요.
    시력교정수술 받아서 아직 본격적으로 노안이 온 사람들 경우가 없으니 더욱 조심스러워서..

  • 4. -
    '11.3.30 2:37 AM (112.151.xxx.85)

    그리고 40대에 노안오는거래요..
    개인차가 있어서 조금 빨리 오는 사람, 조금 늦게 오는 사람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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