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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동서 사이에 형님입장이면 거의 반말하나요

궁금 조회수 : 2,121
작성일 : 2011-03-29 19:05:24
결혼 2년 지났는데
동서네랑 결혼 시기도 거의 비슷해서 (세달쯤차이)
형님 입장으로 오래 지낸거 아니어서 그런지
동서 들어오고 서로 존대 했네요
그런데 형님이면 그냥 말 편하게 해야지 왜 거리감있게 그러냐고 하는데
어떤게 맞는건가요
울 동서는 말 놓으라고 안했고
저도 그렇게 할맘 없어서 그냥 존대 해왔는데
,, 저희 부모님이 동서랑 통화하는거 들으시고 이상하다셔서 글 올려봅니다.
IP : 61.101.xxx.17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29 7:07 PM (128.134.xxx.159)

    저 한 살 차이인데 저는 존댓말을 쓰고 있는데 형님은 아무렇지도 않게 반말을 하데요.

  • 2. ..
    '11.3.29 7:08 PM (59.20.xxx.71)

    서로 존대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전 형님보다 세살이 많은데.. 결혼하고
    첫명절부터 반말해도 되지요 하면서 바로 말 놓아서 정말
    황당하더라구요

  • 3. ..
    '11.3.29 7:10 PM (175.208.xxx.134)

    저는 오면 존대 쓸겁니다.
    이상하잖아요?
    시짜 붙으면 아무리 어린 사람한테도 존대 써야 되는데.
    여자들끼리는 또 거기대로 순번 따져가지고 거기서 반말 쓰고.
    어째서 시집에서 유일하게 반말 쓸 수 있는 존재가 같은 여자인 동서인지 원.

  • 4. ...
    '11.3.29 7:11 PM (119.196.xxx.251)

    보통 하게 체 쓰지않나요
    해 해라 이렇게 어린아이 한테 대하는 말투는 예의가 아니구요.
    전 낀동서인데 형님도 저에게 하게 체 쓰고 저도 아랫동서한테 그럽니다.
    저희는 시어머니가 첨부터 그렇게 하라고 하셨네요

  • 5. ..
    '11.3.29 7:12 PM (211.115.xxx.51)

    그런건 중간에 어른이 말씀해 주시면 편할텐데요.
    전 형님이 나이가 어린데 시어머님이 동서한테 하대하라 하시니 울형님 바로 동서 그랬어? 그러던데요.. 저야 물론 지금껏 존대..
    근데 형님네 아이들이 묻더군요.
    "작은 엄마가 나이가 더 많은데 왜 엄만 작은엄마한테 반말해?"
    어쨋든 시어머님이 정리를 해주시면 하시고 아니면 그냥 전 존대할래요. 그게 제맘이 더 편할거 같아요. 서로 예의지키고..물론 하대한다고 예의를 안지키는건 아니겠지만말이에요

  • 6. ..
    '11.3.29 7:12 PM (119.71.xxx.30)

    젊은 사람들은 하게~체를 쓰지는 않아요..
    저는 삼십대 중반인데..
    동서가 세살 어려요..첨에 제가 존대를 했는데 동서가 계속 말 놓으라고 해서 요즘엔 말놓고 있어요...

  • 7. 형님은 4살연하
    '11.3.29 7:13 PM (115.137.xxx.179)

    우리가 먼저 결혼하고-14년차
    형님네는7년차..
    4살 연하고..

    지금까지 서로 존대하고 있어요

    시모께서 그러는거 아니라시며
    하대하라시는데
    그러시라고
    제가 대답 안 했네요

    형님은 그랬으면 할지도 모르지요

    작년인가 시골에서 만나 저에게
    "동서~~"이러는데
    당연한 소리인데 좀 이상하더군요

    처음으로 듣는 말이었거든요

  • 8. 궁금
    '11.3.29 7:14 PM (61.101.xxx.170)

    저희 부모님은 제 말투보고 시어른이 조절안해주셨냐고 하시던데
    시부모님도 별말씀 없으셨어요
    저도 그냥 이게 편하고... 아 근데 동서지간에 서로 말 많이 하나요
    제가 말이 별로 없어서 서로 대화가 없어서 그런지 말투가지고 이래저래
    별로 중재할 필요성이 없으셨는지도 모르겠네요... ㅎ;;

  • 9.
    '11.3.29 7:16 PM (122.36.xxx.11)

    동서도 말을 놓으라고 했으니
    말을 놓으시죠
    거리감 느낄 거 같네요
    대개 반말을 합니다.

  • 10. ...
    '11.3.29 7:38 PM (175.193.xxx.250)

    열살차이 동서한테 존대말 씁니다.
    시어머니가 말 낮추라고 했지만, 시동생하고 시누들한테 말 못낮추는데 왜 남의 귀한딸한텐 말 낮추냐고 못한다고 했어요.
    시누들한테 ~~아씨라고 부르라던 셤니입니다.

  • 11. .....
    '11.3.29 7:43 PM (115.143.xxx.19)

    대개 반말해요.
    동서한테 존댓말하는 경우 드물죠.

  • 12. 존대
    '11.3.29 7:47 PM (58.232.xxx.242)

    5살 연하인데도 동서에게 존댓말 씁니다.
    말 놓으라고 해도, 전 별로........
    거리감 느낄 것도 같지만, 그냥 전 그 거리감이 편해요 :)

  • 13.
    '11.3.29 7:48 PM (180.69.xxx.194)

    나이 더 많은 형님이 아랫동서한테 존대하는 건 제 주변에서 본적이 없네요. 그 상황에서 존대하는 건 존중이라기보다는 그냥 데면데면한 관계구나 그런 생각만 드네요.
    제 윗동서가 저랑 동갑인데 동서는 말놓고 전 존대해요. 그래도 기분 안나쁘네요. 자주 만나진 않지만 만나면 시댁내에서는 가장 동지애를 느끼며 친하게 지냅니다.

  • 14. 나이차이
    '11.3.29 8:13 PM (121.189.xxx.204)

    별로 안나도 그냥 서로 존대해요,,,,시댁에 모이게 되서,,,,대화가 많아질땐,,,,반말도 했다가,,,,존댓말도 했다가,,막 섞이더라구요,,,,오래되니까,,,^^

  • 15. ㅡㅡ
    '11.3.29 8:38 PM (121.182.xxx.174)

    전 9살차이 동서랑 당연히 반말하는데..
    동서도 말은 형님이라 하고 중간중간 말 놓기도하고, 만나면 수다떠느라 재밌는데
    높임말 쓴다는 분이 의외로 많으시네요.

  • 16. 쓸개코
    '11.3.29 9:17 PM (122.36.xxx.13)

    형님측에서 먼저 존대로 시작해서
    아우님이 말 편하게 하시라고 하고 그때 말 놓으면
    서로 편하고 괜찮을것 같아요^^

  • 17. ..
    '11.3.29 10:12 PM (59.9.xxx.220)

    울형님.. 호적으론 저보다 한살 어린데
    호적이 잘못된거라며 말 팍팍 놓구요
    저를 지 종 부리듯이 부립니다
    형님도리는 안하고 동서 도리만 찾는 대단하신 어른이시랍니다

  • 18. 서로
    '11.3.29 10:44 PM (211.212.xxx.13)

    존대하는게 좋아요. 말 놓자는 말도 안했는데 나이도 어린 형님이
    반말로 틱 말하니까 기분 정말 나쁘던데요?

  • 19. 저도
    '11.3.29 10:55 PM (122.34.xxx.51)

    동서 들어오면 존대하려구요.
    시동생한테는 존대하는데 동서한테는 반말하는게 좀 그래서요.

  • 20. 허허허
    '11.3.29 11:13 PM (125.141.xxx.221)

    82분들 중 동서지간 얘기할때 참 이상할때 있어요.

    그냥 나이 한살이라도 어린 동서라면 반말 허락맡고 하는게 당연한건가요?
    동갑이거나 연상이라면 합의가 필요하겠지만
    그냥 사회적인 규율대로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학교나 회사 다닐때 선배가 반말했어도 전 당연스럽게 받아들였는데
    차라리 존댓말로 말하는 선배가 더 기억에 남을 정도로 별로 없었구요.

  • 21. 전 막내고요
    '11.3.29 11:51 PM (118.35.xxx.189)

    위에 형님 두분인데, 한명은 저보다 한살 많고 한명은 저보다 한살 적은데, 결혼한 순간 반말 하더라고요... 손위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나이 적은 형님은 좀 그렇긴했어요. 저렇게 보자마자 반말이 나올까 싶기도 하고,,ㅎㅎ 나는 높이고 형님은 낮추고,,, 뭔가 개족보같은 느낌..ㅎㅎ

  • 22. 하고싶은대로하는거죠
    '11.3.30 12:36 AM (125.133.xxx.102)

    전 동서보다 한살 많고 결혼은 6년 먼저 했는데 동서한테 존댓말해요.
    전혀 데면데면하지 않고 시댁일 외에도 틈틈히 만나서 저녁도 먹고 합니다.
    존대하는 이유는 나이 서른 중반이나 먹어서 난데없이 하대를 듣는게 기분 좋지만은 않겠다 싶고제가 반말하다가 혹시나 말실수 할 확률을 줄이기 위해서이기도 하고요.
    하여튼 전 이게 편합니다.
    아 동서는 "형님 이것좀 드셔보세요"하고 전 "이것좀 먹어봐요"합니다. 차이는 있어요

  • 23. 전 손위동서
    '11.3.30 8:46 AM (180.69.xxx.225)

    결혼 24년차이구요.8살과9살어린 두동서에게 반말하는데요?
    한번도 이상하다고 생각해본적 없는데 의외로 존대하는집도 많군요.
    우린 같은아파트에 같은동에 살아서 일주일에 두세번씩 보다보니
    존대하면 부담되어 멀리살아야할거 같아요.
    두동서 만나면 인제부터라도 존대할까 물어봐야겠네요. ㅎㅎ

  • 24.
    '11.3.30 3:02 PM (121.136.xxx.40)

    갑자기 처형 남편이 자기보다 어리다고 호칭을 아예 안한다는 동네 남자 한분과 우리 친정오빠한테는 처남이라고 반말까면서 지 동생한테는 내가 아가씨라고 안한다고 추접을 떠는 우리 남편이 생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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