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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간 갈등 내재산 내놔라
안주면 못받겠지요~~
당연 아들에게 주셨는데요 며느리 압력으로 못받고 있어요.
생전에는 자식에게 주는게 아닌데 딸 많은집에 외아들 앉으면 꺼질까 서면 날을까 아끼던 아들
[참고로 한집에 살지도 않고 시어머니는 시골에서 혼자 거주] 돌아가시면 자연 상속되면
아들에게 100% 상속이 안될까봐 딸들 몰래 증여 해주셨는데요.
어쩌면 좋을까요?
이제사 후회 하시는 우리 친정엄마 제가 바라는건 재산 찿으시는것도 싫고
며느리와 화해하고 남은 여생 편안하게 아들집에서 사시면 좋을텐데 걱정이네요.
재산을 찿아도 걱정 재산을 못찿아도 걱정 ~~
무슨 좋은 방법 없겠지요?
1. 변호사
'11.3.29 6:49 PM (220.86.xxx.233)사무소에 상담받아보시구요. 재산과 상관없이 어머님 남은 여생 편안하게 사시려면 합가하지 말고 혼자사시는게 나아요. 합가하면 아들, 며느리 뿐만 아니라 어머님도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요.
2. 움
'11.3.29 7:05 PM (180.65.xxx.55)부모 봉양의 의무는..법적으로 따지게 되면 합가가 아니라 돈의 문제로 밖에 해결이 안됩니다.
바라는것이 합가와 화해라면...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냥...돈만 건지거나..아니면 현상태 유지거나..
참...마음아프시겠습니다3. ..
'11.3.29 7:08 PM (222.109.xxx.60)아는 집이 원글님댁과 사정이 같은데 재산은 다 물려 받고
시어머니를 치매로 몰아서 요양원 모셔다 놓은걸 딸들이 가서
모시고 왔어요. 그런 아들 며느리들 모실 생각 없을거예요.4. ...
'11.3.29 7:14 PM (119.196.xxx.251)잘은 모르지만 고부간 감정이 이미 속뻔하게 노출된 상태에서
다시 한집에서 사는건 어머님께도 올케도 못할짓입니다.
남동생한테 이러는거 아니라고 재산 누나들이 가져오고
딸집에서 모시세요. 저희 아파트 공원가면 요즘 아들집 가계시는 어르신 거의없고
있어도 옆에 이야기 하시는거 들음 며느리 눈치보여서
식사때만 집에 들어가고 계속 밖에 나와있어야 한다고.. 좀 애처롭더라구요5. 패륜
'11.3.29 9:33 PM (59.6.xxx.115)차라리 법률 상담받아서 찾을수 있을 만큼 찾아오시고 그 돈으로
몸이라도 편히 사시게 공명심 높은 자식이 근처에 모시면서 돌봐드리세요.
윗경우 현실적으로 아들, 며느리와 화목하게 사실 수 있는 입장이 전혀아녜요.
어차피 수족없으면 요양원가는 현실이니 감안하시구요.
제가 사는 아파트 단지에 86세 할머니가 (치매아님) 여러형제중 둘째에게
재산 통째로 빼앗기고 다른자식에게 갈 처지도 못되고 여름이면 넓다란 평상에서 모기 뜯기고
주무시고 요즘엔 경노당 그 넓은 방에서 혼자 주무십니다.
욕은 기본이고 손녀조차 눈을 똑바로 안뜬다고 ...
아들네서 문을 열어주지 않아서 관리실에 하소연해서 경찰도 두번인가 출동하고..
소문나서 고개도 못들거 같은데 정작 본인들은 그런거 모르더라구요.
나이들면 자식에게 물려줄 생각말고 외로워도 노후대책하며 대비를 해야겠어요.6. -.-
'11.3.30 1:18 PM (110.14.xxx.5)사유야 어쨌든 줬다뺏는건..참..줄때 신중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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