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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고 (여상) 졸업후 삼성 , 엘지 등 대기업 취업 가능한지요,,,,,

전문고 취업 조회수 : 2,829
작성일 : 2011-03-29 15:26:57
  아이들  어릴적 부터 모임이 있는데,,,,,

이젠  고등학교 2학년이 되었어요,,,,,

고만고만하던 아이들이  7명이   중학교를 거치며  다들   각각의  길로 가는군요,,,,

그 중   학교 성적이  부족해서  전문고로 진학한 아이들이 2명 있어요,,,,,  여자 아이구요,,,,

집은  보통인데,,,아이가  공부를 못하고  또  공부에  굳이  관심도  없구요,,,,

결국  부모가 아무리  난리를  떨어도  인문계고등학교  진학 못하고  실업계(전문계 ) 진학했구요,,,

나머지  인문계고 간 아이들은  지금  공부 때문에 난리들이죠,,,,잘하던 못하던,,,,

지난 달 모임에,,,,,, 전문계에 간 아이들이  엄마들 저녁 모임에 따라 나왔더군요,,,,,

주근깨 없애는  피부과진료에 , 쌍꺼풀에,,,드라이파마에,,,짧은 치마에,,,,, 화장까지,,,,

공부에  치친  딸 , 아들만 보다가  같은 나이인데도  딴세상아이처럼 보이는  남의 집 아이를 보니   야간학습하고 오는 아이들이 불쌍하다는 맘이 들더군요,,,,

근데  그 아이들과 부모 말이  (자격지심인지는 모르지만,,,,,)

내신관리 잘하고 , 자격증 따면  대학가기  쉽다고,,,,
아니면  바로  대학 안가고  삼성이나  엘지 등 대기업 취직 바로해서 ,,, 취업상태로  대학가겠다고,,,,

부산대학 , 경북대학  나온  우리 조카, 조카  친구들 보니,,,,비정규직이라도  월급만  따박따박 나오는 곳이면  못들어가서 안달이라는데,,,,,,,
우째  탱자탱자  놀고  고졸로 대기업에  취직된다는  말이    도대체  어떤 자리를  말하는지,,,,

아시는 분 ,,,,,  답 좀 부탁드립니다,,,,

제 남편 말로는    대기업 하청업체에도  전문대학 , 4년제 대학 나온  젊은 남자들이  취업이  어렵다는데,,,,

아무리  경리직 말단이라도   대기업  취직이  쉬울까요,,,,

그렇기만 하다면   공부  취미 없는 아이들   굳이  과외시키면서  아이랑  부모  괴로워하며  공부해서  대학 갈  필요  없을 거라는  생각에,,,,,

좀  어이가  없는   질문이지만,,,,, 답답해서요,,,,,
IP : 175.214.xxx.14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산직
    '11.3.29 3:28 PM (14.207.xxx.110)

    대기업 생산직 말씀하시는건 아닐까요? ^^;;;;

  • 2. ...
    '11.3.29 3:32 PM (125.131.xxx.112)

    대기업이라도 대우가 엄연히 다르지요...
    자격지심으로 허울 좋게 말씀하시는 거에요.

  • 3. 원글이,,,
    '11.3.29 3:33 PM (175.214.xxx.147)

    생산직이라,,,,,,, 글쎄요,,,,,, 생산직도 정규직 아닌가요,,,,,
    멋이 잔뜩 들어간 여자 아이가 생산라인에 앉아서 8시간씩 단순반복되는 일을 할까요,,,

    아이들은 커피타고 문서작성하는 아주 유능한 비서를 생각해서,,,,, 좀 어이가 없는 줄 알지만,,, 글 올려 여쭤 봅니다,,,

    저는 학교에만 있어 봐서 ,,, 기업 시스템을 잘 모르는가 해서,,,,

  • 4.
    '11.3.29 3:34 PM (220.85.xxx.202)

    서무 자리 있었을꺼에요. 한 10년 전.
    경비정리 (출장비.. 서류 정리.. 도면 복사..) 지금은 그런지 모르겠는데
    일반 서무 업무 예전엔 고졸이었는데 지금은 모두 전문대 졸로 바뀌었을꺼에요.
    간혹 보면,, 고졸로 서무로 입사해 라인 잘 잡아서 부장 단 여자들도 몇 있어요.
    (같은 부장이래도 업무가 좀 다르지만..)

  • 5. 가능해요
    '11.3.29 3:35 PM (221.151.xxx.203)

    가능하긴 한데 쉬운 일은 아니에요. 전문계고 3학년 쯤 되면 학교로 대기업이나 대기업에 준하는 기업들에서 취업요청 많이 들어와요. 예전만큼은 아니지만요. 대신 내신이며 자격증이며
    빵빵해야하고 선생들과의 관계도 좋아야죠. 선생이 아무나 면접보러 가라고 하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학교마다 학생들 서너명씩 보내니까요 경쟁도 장난이 아니죠. 그래도 본인이 실력있고
    운도 있다면 대기업 취업이 어려운 일도 아니에요~
    그리고 그렇게 취업해서 몇 년 회사 다니다가 직장인 전형으로 대학 입학도 가능하고요.
    실업계고 특별전형으로도 입학 가능하죠. 확실히 실업계가 대학가긴 더 편하지만
    선택의 폭이 좁아요. 응시할 수 있는 과가 한정되어 있거든요. 물론 수능을 봐서
    가는 거라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암튼 일장일단이 있어요. 수능을 보거나 실업계를 가거나,

  • 6. 정규직
    '11.3.29 3:37 PM (115.137.xxx.179)

    공채로 뽑는 정규직(생산직) 있습니다

    외주업체 직원이 아니니 대우는 똑같습니다

    우리 남편도 19살에 공채로 뽑혀 입사해 올해로 근속 20년차 입니다

    처음에는 현장 근무하다가

    현장 사무실로 옮겨가기도 합니다

  • 7. ...
    '11.3.29 3:38 PM (125.131.xxx.112)

    고등학교 동창 중에 바로 취업했던 친구들 몇년 후에 보면
    다 어디 듣도 보도 못한 대학이라도 졸업장 따려고 공부하더라구요.
    대학 괜히 가는 거 아니랍니다.

  • 8. 탱자 탱자
    '11.3.29 3:49 PM (123.111.xxx.179)

    놀고는 절대로 대기업 못갑니다
    면접 보기전에
    필기시험 쳐서 통과해야지만 면접 볼 기회가 주어지구요....

  • 9. 위탁사원
    '11.3.29 3:50 PM (125.180.xxx.163)

    10여년 전에는 대기업 사무직의 그런 여직원 자리 별도로 채용했었고
    대졸 사무직과는 다른 직급체계로 존재했었어요. 주로 부서마다 경비처리하는 여직원
    있었으니까요. 지금은 그런자리 거의 대기업 소속이 아니라 인력파견업체 소속의
    위탁사원이 일하고 있어요. 박봉에 계약은 2년 합니다.
    아, 간혹 정규직으로 비서로 채용된 사람은 본 적 있습니다. 서울여상 출신.

    머리싸매고 대학가는데는 이유가 있는 겁니다.

  • 10. 음..
    '11.3.29 3:52 PM (58.149.xxx.27)

    실업계 고등학교 나온 친구들.. 몇명 있는데 학교 성적 좋아서
    원글님 말씀처럼 삼성,엘지, 기타 증권사 등등에 취업한 친구들도
    결국은 야간대학이라도 가려고 하고, 대학 들어가자마자 회사 그만두더군요..

    뭔가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 11. jk
    '11.3.29 3:54 PM (115.138.xxx.67)

    우선요.....

    한국은 imf전까지는 비정규직과 정규직이 명확하게 법적으로 구분이 되지 않았던 나라입니다.
    이 말은 imf전에는 비정규직이 없었다!!! 이 뜻이 아니라...
    비정규직은 있긴 했지만 다시 말해서 얼마든지 사측에서 맘대로 짜를 수 있고
    대학나온 정규직보다 돈을 덜 받으면서 처우도 열악하고 여자들의 경우 결혼하면 무조건 그만둬야 하는 직종들이 있었죠.

    지금은 그런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비정규직이라고 부르지만 그때당시에는 비정규직이라는 개념이 없었고 정규직하고 같이 일했죠. 비정규직이라는 개념이 없었던거지 비정규직은 분명히 있었죠. 예를들면 상업고등학교 나와서 은행카운터에서 일하시던 분들은 대부분 비정규직이었죠.

    20년전에 정규직이라고 하셨던 분들은 그시절에는 정규직 개념이 없었으니
    그냥 생산직으로 들어가서 오래 버티셔서 정규직 개념이 생기고 난 다음에 오래 일하셨으니 정규직으로 대접받는거지.. 다시 말해서 운이 좋은거지

    원래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기업에 들어가는건 비정규직이나 다름없는 일자리였구요
    얼마든지 쉽게 짤릴수 있고 대우도 대졸과는 다른 대우를 받았지요.
    고졸로 대기업에 취업되는것은 생산직을 말하는거고 정말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오래 버티기 힘듭니다.

    이전에 정형돈이 삼성전자 들어갔다는 말이 있었는데 그게 정형돈이 고등학교 졸업하고 생산직으로 들어갔다는거죠..
    남자들은 뭐 군대가기 전까지만 잠시 일하는것에 불과하죠...

    고졸로 들어가는 직장은 애초에 정규직도 아니고 생산직 정규직으로 전환되기도 힘든(현대자동차 같은곳이야 생산직이라도 정규직이 되면 좋죠.. 하지만 현실은 정말 그렇게 되기 힘들죠) 그런 직종입니다.

  • 12. 요즘
    '11.3.29 4:09 PM (222.107.xxx.181)

    들어가긴하지만
    대부분 파견으로 들어갑니다
    정규직과는 대우가 전혀 다르죠.
    대기업에서 고졸 여직원을
    정규직원으로 채용하지않습니다.

  • 13. 위탁사원님
    '11.3.29 4:09 PM (122.35.xxx.125)

    jk님 말씀이 맞아요..
    고졸이나 초대졸로 지금도 대기업 정규직인분들(일반사무직,SW개발,...) 있긴 있어요...
    그나마 거의 10여년전에 입사하신 분들이 마지막일꺼고...
    지금은 거의 없을듯요..(위탁사원님,jk님 말씀이 맞져)

    대기업은 진급이 모두 입사학력기준으로 됩니다..
    고졸입사후 학교다니면서 대학을 나와도 고졸사원입니다..
    고졸입사경우 대리달려면 10년 있어야 합니다;;
    그분보다 나중에 들어온 대졸 후배사원이 먼저 대리진급하져...허허...
    비슷한 업무하고도...급여도 다르고 진급도 다릅니다...

  • 14. 지방대학
    '11.3.29 4:19 PM (168.131.xxx.156)

    지방대학에서 오늘도 취업율에 머리 싸매고 있는 교수입니다.(교수도 저녁반찬 생각해야하니 82 들어옵니다.ㅠㅠ)

    위에 위탁사원분의 말씀이 정확합니다.
    지방의 산업단지(대기업)취업사정은,
    정규직과 하청업체로 나뉩니다.
    정규직에서 생산직과 사무직으로 나뉩니다.
    요즘은 어지간하면 정규생산직 가려고 합니다.부모님 통해서 돈쓰고라도 가려합니다.(아버님이 정규직인 경우 가끔 통로를 아는 듯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생산직은 하청업체를 통해 인력파견을 받습니다.

    사무직은 서울의 본사에 시험봐서 내려오는 이와 현지채용으로 나뉘는데,현지채용의 경우 고졸사원 티오가 있습니다.(유능하건 무능하건 비서는 위탁사원이고요)말하자면 제어실에서 들여다보고 있어야하거나 이런 일들은 사무직/정규입니다.
    그런데 이름이 고졸사원이지 암묵적으로 대학에 요청하여,고졸사원 티오지만 지원하겠냐고 타진후에 대학생 데려가 씁니다.(저희학과 과회장도 응시하고 싶어했습니다.ㅠㅠ)

    왜냐하면,기업에서도 알기 때문입니다.
    요즘 세상에 실업계에서 대학진학 생각하지 않는 경우는,
    정말로 공부를 싫어하는 케이스여서 책상에 앉아 사무볼 때도 주의집중력이 떨어진다는 것을요.(아주 완곡하게 말한겁니다)모든이가 그렇지않더라도,기업의 경우는 확률이 높은 쪽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러니 졸업장이 필요없어도,대학에 진학하여 성적도 좋고 훈련도 된 아이를 데려가려 합니다.교수입장에서 갈등생깁니다.중퇴하고 취업할래?라고 묻자니...

    원글님이 만나신 어머니들은 90년대 초반 말씀하십니다.
    20년동안 근속하신 남편을 두신 분은,이십년전 얘기를 하시는 거구요.

    위탁사무직 고졸사원의 경우,120만원이 균일인데,파견회사에서 떼어가고 90만원대로 알고 있습니다.

  • 15. ...
    '11.3.29 4:35 PM (61.78.xxx.173)

    저 입사 10년차인데 저 입사 할때만 해도 고졸사원은 좀 뽑았어요.
    팀별로 경비 처리 같은거 해주고 잡무 해주고 하는 여직원인데
    지금은 전혀 고졸로 뽑지는 않네요.
    그런 업무들은 그냥 파견회사 직원이나 계약직들이 하는데
    그분들도 보면 대부분 고졸이 아니고 최소 전문대나 대졸이더라구요.
    뭐 이것저것 때면 120만원 안팍으로 받는다고 하던데…
    전에 고졸로 입사했던 분들 대부분 회사 다니면서 다 대학은 나왔지만
    실제 회사에서는 입사때 학력이 중요하니까 그냥 그대로 고졸로 되어 있어요.
    그렇지만 예전처럼 잡무는 안하고 나름 메인 업무를 주기는 하는데 진급이나
    뭐 이런건 거의 안된다고 봐야지요. 10년 넘어도 대리 다는것도 힘드니까…

  • 16. 요즘
    '11.3.29 5:13 PM (222.107.xxx.18)

    졸업하면 바로 대기업 (삼성이나 현대)에서
    취업시켜주는 전문계 고등학교들이 있어요.
    마이스터고등학교라고...
    대략 중학교 내신 20% 정도되면 들어갈 수 있다고 하더군요.
    서울이라면 미림 여자마이스터고등학교 같은데
    홈페이지 한 번 살펴보세요.

  • 17. 정규직
    '11.3.29 5:34 PM (218.209.xxx.166)

    대기업 생산직도 공부 못하는 아이들 뽑히지도 않습니다.. 다 학교추천으로 가야 하고요. 성적증명서가 기본 포함..
    아니면 인맥으로 들어갑디다.

  • 18. ^^
    '11.3.29 5:52 PM (125.187.xxx.47)

    제가 상고 나와서 대기업에 취직한 케이스입니다...
    고등학교 졸업이 96년도... 대기업에 정직원 고졸사원으로 취업한 거의 마지막 케이스인것 같아요.. 여상만 나와서 대기업 가기도 힘이 들었어요... 그들이 아무나 뽑아주지 않기에 나름대로 면접도 보고 인성적성검사도 하고 마지막으로 면접..
    대기업에서 학교로 조건을 말하면서 그조건안에서 뽑아달라고 하니... 쉽지는 않아요...
    학교안에서도 많은 아이들안에서 뽑혀야 하니깐요
    윗님 말씀대로 학교추천에 성적증명서 포함....
    입사한후 대학다녀도 인정해주는곳이 몇곳 없어요..거의 인정안해주는 분위기구요...
    그땐 은행 대기업가는게 좋았었는데..지금 친구들 보면....
    보험회사에 취직한 친구들이 제일 오래 근무하더라구요... 각 대리점에서 일하는데 월급도 많고, 육아휴직도 가능하고..
    여자들 특히 학력낮은 여자들이 일하기엔 대기업 정말 힘이든곳입니다..

  • 19. .....
    '11.3.29 5:53 PM (115.143.xxx.19)

    요즘읒ㄴ 모르겠어요.
    근데 예전에는 고졸출신이 삼성 들어가서 사내커플로 결혼한분보니깐.
    서울대출신이랑도 결혼해서 잘살더라구요.
    여자 고졸이라고 무시하면 안되요.
    남편복있으면 아주 잘풀릴수있거든요.

  • 20. ..
    '11.3.29 6:31 PM (210.94.xxx.89)

    지금도 생산직 여사원은 아직 고졸 사원 뽑구요.. 전문대졸도 몇년전부터 생산직 받아줍니다
    다만 처우는 동일하게 고졸로 처우합니다
    예전 제가 입사 16년되었는데 지방에 사업장의 경우 제 선배 서울대 나왔는데 고졸 여사원과
    결혼도 했고 많은 동기들이 했어요. 서로 지방에서 외롭고 라인들어가거나 부서에 만나는
    여자들이 없기에.. 대졸 여사원은 별로 없었었고
    그러나 지금은 별로 그렇지 않은거 같고 별로 서로 사이가 안좋은걸로 알아요
    그리고 생산직여사원들도 사내대학 갈 기회 주기때문에 괜찮은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회사 2년다니면 직장인 특별전형으로 전문대도 쉽게 갑니다

  • 21. 4년전
    '11.3.29 6:54 PM (115.137.xxx.179)

    여동생이(상고졸업) 23살때 삼성(천안)에 입사했었어요
    생산직 여사원으로..

    서류전형 합격해서 면접보고 시험보고 합격통지 받고
    라인 검사직으로 근무를 했었지요
    3교대 근무하고 기숙사 생활하면서..

    물론 정규직이었지요

    근속 20년인 남편과 똑같이 보너스 받고
    똑같이 성과급 받습니다

  • 22. 조카
    '11.3.29 11:21 PM (124.216.xxx.39)

    저희조카 여학생 2004년에 공고졸업 고1부터고3까지 3년내리 1등 했어요
    삼성전자 생산직 접수해서 취직했는데
    출근첫날 아침 사무실로 발령이 났어요 기숙사에서 아침에

    그래서 지금까지 9년을 다니고있어요

    사무직으로간 이유는 모른다고하네요

    지금 카이스트출신 남편만나 맞벌이하구요

    저희올케언니 기흥에가서 손녀봐준답니다

    제가 처음에 인사왔을때 그랬어요 조카사위한데

    혹 공고 나왔는데 집안 반대없었냐? 그리고 수준차이 생각 안하냐?

    4년을 사귀었는데 2년째까지는 그냥 그럭저럭 이었데요 고졸이니깐

    3년째부터는 아하 이여자가 딱이구나 라고 생각 했데요

    시댁쪽은 거의 교육계열집안이예요 처음에는 의아했다가

    조카가 조금 지적으로 생겼어요

    중등때 공부를 못해서 인문계 떨어질거 같아서 공고갔거든요

    회사들어가서 영어 열심히하고 야근 밥먹듯이하고 자기 팀장이 잘 챙겨줬다고하네요

    경기대학교에 들어가려고했는데 자기는 더 이상 공부할의미 없다고 안하네요

    고졸이라도 카이스트 남편만나고 시댁어른들과 연극보러다니고

    그러더군요

    공부하고 다르다고 그래요

    조카사위 저희친정에 오면은 제가 쫌 긴장을 해요

    저희 친정은 그냥 평범한 회사원집안 지방 소도시

    참 이번 성과금 둘이합해서 5천 정도 받았다네요

    양가 부모님 각각 천만원씩 4천주고 천만원가지고 6명 조카하나까지 홍콩 여행갔다가 왔어요

    참 생산직은 참 힘들데요 3교대라서

    저는 저희 조카보면은 이러한 삶도 있구나 생각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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