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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에 나오는 아저씨 44살에 애도 아니고......

ㅡ,.ㅡ;;; 조회수 : 11,944
작성일 : 2011-03-29 14:58:06
손발이 오그라들 것 같아요.

모나코에서 온 어린 아내랑 사는데

말끝마다........본인이름을 자꾸 부르네요........ㅡ,.ㅡ;;;;

애도 아니고......아내한테 말할 때 장수는(아저씨 이름) 어쩌고 저쩌고......

아침에 보는 유일한 게 뉴스 끝나고 인간극장이랑 생방송 오늘 아침인데......ㅋㅋㅋ

어른이 그러기 참 쉽지 않은데...



헉....베스트글에......어제 모로코로 변경할려고 했는데 귀찮아서...^^;;;

모나코......랄~라라~라라라라라....이 음악이 맴돌아서요...ㅋ
IP : 125.152.xxx.228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3.29 3:00 PM (183.102.xxx.63)

    <어른이 그러기 쉽지않은데>..공감합니다^^, 그 프로는 안봤지만.

    게시물에도
    저는 또는 나는이라고 하지않고
    @@는 하면서 자기닉넴으로 말하는 것도 손발 오그라들던데..
    하물며 티비에서 그랬다면 더욱..^^
    그림이 그려지네요.

  • 2. d
    '11.3.29 3:01 PM (114.108.xxx.111)

    오늘 아침에 신랑이랑 보면서 킬킬댔네요. 얼어있는 고기 기어이 썰겠다고 융통성없이 도마에 쿵쿵 찧고 있는 며느리나 그 소리때문에 아랫집에서 전화와서 뒷수습하느라 바쁜 시어매나.. 똑같은 말 계속 하면서 타박하는 남편이나..-.-;;;

  • 3. ^^
    '11.3.29 3:07 PM (61.102.xxx.115)

    저도 월요일부터 그아저씨 보면서 뭔가 굉장히 사람좋은듯 하려고 하는데
    억지스럽게 느껴져서 불편하더군요
    뭔가 말투며 행동이면 인위적으로 방송에서 꾸미고 있는 느낌;;;

  • 4. 부인이 외국인이라서
    '11.3.29 3:22 PM (183.103.xxx.108)

    그런거죠.. 원래 외국인들은 이름을 많이 부르니까요.
    와이프가 알아듣기 쉬우라고 그러는거 같던데..
    와이프가 많이 아깝긴한데..ㅡ,ㅡ
    그래도 남편분..모나코아내한테 잘하더군요..
    모나코아내..쬐끔 답답한면도 있는듯..한국말에 서툰것보다..원래성격이~

  • 5. 외국인이니
    '11.3.29 3:52 PM (211.63.xxx.199)

    와이프가 외국인이니까 그런거겠죠.
    미씨유에스에이 가보세요. 외국인 남편과 세세한 감정표현이나 깊은대화가 안된다는 하소연이 많습니다. 영어로 답답해하다란 표현이 없다나요??
    억지스럽거나 융통성이 없는것일수도 있지만 대화가 잘 안 통하니 충분한 설명이나 이해 없이 급하면 행동이 앞서기도 하겠죠.
    전 오늘 첨 봤는데 재밌게 봤습니다. 말이 잘 안통하는 외국인과 한번 살아봐야 공감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 6. ///
    '11.3.29 4:56 PM (211.53.xxx.68)

    모나코가 아니라 모로코아닌가요?
    그런데 아이 씻기는거 너무 잘하더군요..
    혹시 이혼남인가요?

  • 7. ..
    '11.3.29 7:48 PM (112.152.xxx.122)

    여자얼굴이 너무 우울해보이던데... 시엄니랑살아서 맘고생이 심한듯해보이던데요 꼭우울증있는얼굴

  • 8. ...
    '11.3.29 8:29 PM (61.81.xxx.82)

    여기 시골...
    비닐하우스 농사에 상추 따러 온 외국인들이 많아요.
    이들을 쓰는 주인들의 말투가 지금 인간극장의 정수씨와 거의 흡사하더라구요.
    주어 동사 형용사 정도로 간단하게 뜻을 전달시키려다보니
    그렇게 말하는 거 같아요.
    근데..본인을 정수..정수...하는 것은 좀 거슬리더라구요.
    그리고 그 아내 우울한 인상이 영~~

  • 9. 저는
    '11.3.29 8:43 PM (120.50.xxx.245)

    오늘은 뭐 얘기하다가 아내가 얼굴돌리니까
    이리와 이리와 강압적으로 말하는데 그냥 경상도라서 그렇다기에는
    어른이 아이 꾸짖듯이 해서 깜놀했어요.

    자기나라가 일부다처인게 싫어서 한국남자와 결혼했다는데
    부잣집 아가씨가 적응이 될런지 걱정스러웠네요.

  • 10. .
    '11.3.29 9:24 PM (218.155.xxx.8)

    46살이구요, 이름은 길정수...

  • 11. .....
    '11.3.29 9:46 PM (115.143.xxx.19)

    저도 잠깐 봤는데 부인이 넘 이쁘더라구요..
    근데 부잣집아가씨예요?
    어쩌다가 그런 늙은 대머리에 시어머니에 그렇게 사나요?
    그닥 잘사는거 같지않은데..
    나이차에 허걱했어요.
    넘 이쁘던데.

  • 12. 모로코
    '11.3.29 10:10 PM (194.206.xxx.202)

    일부다처제 나라에서 왔다면 모로코겠죠.
    설마 모나코겠어요?

  • 13. ,,
    '11.3.29 11:22 PM (59.19.xxx.201)

    울나라 남자치곤 잘하더만 난 부럽기만 하두만

  • 14. 말투보다
    '11.3.30 12:44 AM (125.181.xxx.2)

    나이차이가 너무 심하게 나서 자연스럽게 보기가 어렵더군요.
    남자나이46에 여자나이24라니...아무리 외국인 아내라도 거의 딸같은데
    결혼을 결심하기가 쉬웠을까요?
    좀 징그러울것같아요.

  • 15.
    '11.3.30 1:25 AM (211.217.xxx.74)

    원글님처럼 생각할수도있구나, 전 외국 부인입장에서 들으니

    이름 말하는것이 자연스럽던데

  • 16. **
    '11.3.30 1:56 AM (58.237.xxx.132)

    처음엔 조금 이상했는데 자기 이름부르면서 말하는 사람 싫어하기도 해서요.
    보다보니까 아내가 외국사람이니까 그런가보다 했어요.
    나이차가 심하게 많이 나지만 남편분이 아내분을 많이 아껴주는게 보여서 괜찮던데요.
    시어머니도 말이 안 통해서 답답하시겠지만 참고 보듬어 주려고 하는게 보이고요.
    뭐 방송으로만 보이는게 그렇게 느껴진다는 거고요.
    전 무엇보다 라완이가 예뻐서 다음편도 기대돼요.
    그리고 모나코가 아니고 모로코 여자분입니다. 이슬람쪽이라 문화가 많이 달라서 그걸로 고생이 많은가봐요.

  • 17. ..
    '11.3.30 6:12 AM (116.121.xxx.223)

    나이 차이 정말 많이 난다 했어요
    남자 대머리에다가 두부 장산가 하고 시어머니도 모시고 형편도 별룬거 같더라고요
    울나라에 시집온 외국 여자들 다 어렵게 사는거 같아 보여요

  • 18. 어?
    '11.3.30 9:00 AM (116.121.xxx.196)

    저는 정 반대로 봤는데요. 나이차가 있어 아내가 좀 안스러워 보이지만 행복해 보이던데요?
    남편도 부지런하고.. 시어머니도 모로코며느리라 잘 모른다고 다 해 주시잖아요..
    아기는 남편을 많이 닮았지만 새까맣고 초롱초롱한 눈매가 엄마를 닮아 너무 예뻤어요..
    시장에서 장사를 하지만 오랜 노하우가 있어선지 장사가 잘 되겠던데요? 무엇보다 모로코부인이 너무 예뻐서 정수씨가 휘파람나게 일 하는 것 같았어요.. 그 나이에 애기까지 즐거움을 주고..
    시어머님은 그런 아들에 예쁜 며느리에 손녀까지 입이 둥실둥실 하시던데요?
    행복하게 잘 사시기 바랍니다... 오래 사랑하며...

  • 19. ...
    '11.3.30 9:06 AM (221.139.xxx.248)

    저도 오늘 처음 봤는데...
    그냥 나이차가 조금만 적게 났으면 좋았겠다 싶었지만..
    그래도...시엄니도..며느리 밥 잘 못 먹는다고 여러가지로 신경은 쓰시는것 같구...
    남편분도...
    그래도 열심히 하실려는 모습이 있어서...
    좋든데요....

  • 20. 111
    '11.3.30 9:10 AM (115.93.xxx.115)

    제가 부산 인근 소도시에 사는데요
    저 분 오일장 서는 날에 오시는데 정말 재밌어요
    상술도 뛰어나고요
    처음엔 말이 너무 많아서 거부감 생겼는데
    자꾸 보니까 그냥 재밌었어요
    두부며 콩나물도 다 신선하고 맜었어요

  • 21. 그 아저씨
    '11.3.30 9:42 AM (124.53.xxx.11)

    말투만 듣고 귀화한 외국인인 줄 알았습니다.ㅋ
    불필요한 말만 좀 줄였음해요.

    사는내내 지금처럼... 의식적으로...
    아내한테 행동하면 별탈없이 잘살거에요.
    한국남자 , 경상도남자의 본성은 끝까지 감추고 계시기를,,,,

    가끔 감추고있는 본성이 삐죽이 보이는게 걱정되요.
    그신부 무서워 할거 같다는,,,,,,,,,,

  • 22. 모로코
    '11.3.30 10:04 AM (121.100.xxx.30)

    모로코 며느리 넘 이쁘던대요...눈이 반짝반짝....미인이더라구요...
    성격도 좋은거 같던대....여자가 넘 아까워요...

  • 23. 부디...
    '11.3.30 10:33 AM (218.153.xxx.111)

    행복하게 잘살기만 바랍시다.
    이런저런 말들은 다 남의 말이니....
    좋은게 좋은거잖아요~~

  • 24. ..
    '11.3.30 10:37 AM (114.200.xxx.178)

    저두 오늘 첨봤는데 .. 그 아저씨가 자끄만 .. 정수는~ 정수는 ~ 하길래 정수가 누군가했네요 ㅎㅎ 나중에 보니 자기이름을 .. ㅎㅎ 근데 거슬리진않던데요 .. 대화가 잘통하지않는 부인한테
    쉽게 설명되게끔 설명해주는거라 생각해요 .. ^^ 시엄니두 성격좋으시구 ... 보기좋드만요 ..
    그리고 부인 넘 미인 .. 눈 코 입 하나하나가 넘이뻐서 부인만 쳐다봤다는.. ㅎㅎ

  • 25. 우리사회
    '11.3.30 11:56 AM (116.121.xxx.196)

    외국인 아내 데려와서 안 좋은 얘기 너무 많아 우리나라사람들이 왜이렇지? 먼 외국나라에 남편하나보고 와서 두드려맞고 아님 죽음까지 가는 거 보면서 마음이 너무 아팠는데
    이 부부는 너무 좋아보여 박수쳐주고 싶어요.. 비록 나이차가 나지만 정수씨가 조금민 더 아내를
    사랑해 주고 가정을 잘 꾸려 나간다면 아주 좋은 가정이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인간극장에 나왔겠죠? 모로코에서는 일부다처제라 그게 싫어서 한국남자와 결혼했다잖아요.. 나이가 많아도
    서로 끌림이 있었겠지요? 친정도 잘 살고 저 나이에 운전도 할 줄 알고 음식하는 걸보니
    척척 잘 하던데요? 더구나 건강해서 남편도 잘 도울 수 있겠던데.. 다만 문화의 차이때문에
    적응이 필요하리라 봐요.. 그래도 가까이 일가친척내지는 모로코 고향사람들과 어울릴 기회도
    있고.. 정수씨가 말이 많은 건 설명하기 위해서이고 장사를 하다보니 몸에 배였겠지요..
    장사하면서 입뚝 닫고 있으면 되나요? 장사를 하면 그리해야 한답니다..
    정수씨가 돈 많이 벌어 행복하게 사셨음 좋겠어요.. 행복하게...

  • 26. 티비
    '11.3.30 12:25 PM (218.155.xxx.124)

    프로에 나온 부부지만 남에 말 함부로 하긴 싫네요
    인간극장 잘 안보는데 오늘 우연히 봤어요
    처음에는 뭘 보고 둘이 결혼한건가 싶었는데
    그 아저씨 장터에서 장사하는거 보고 이해가 가는듯
    장사 재미있게 하고 활기가 있어보여 좋던데요 , 뭐

  • 27. .
    '11.3.30 12:25 PM (122.45.xxx.22)

    저 아저씨 우리동네 5일장에서도 두부팔러 오셔서 사본적 있었는데 저런내막있는줄 첨알았네요 ㅋㅋ

  • 28. 그 분
    '11.3.30 1:36 PM (121.147.xxx.151)

    아내가 이쁘기도 하겠지만
    그 먼 나라에서 온 아내를 사랑하고 귀여워하며 열심히 사는 모습이
    아름답던데요.

    늙고 머리 좀 마이 빠졌지만
    오글거리게 자기 이름 좀 부르고 귀염 떨면 어떻습니까?
    다 잘 살자고 머나먼 타국에서 온 자기 아내 행복하게 해주려고 하는 건데...

    어느 분 두부장수니 뭐니 직업 귀천을 따지시는데
    제가 볼 때 그 아저씨 두부도 직접 만드는지는 모르지만
    오늘 보니 재래시장에서 인기 좋은 우무도 직접 만드시더군요.

    그런 음식 만드는 노하우도 대단하신 거 같고
    그 나이껏 시장판을 돌며 장사 잘하시는 거 같더군요.
    손님에게 하는 멘트도 진심이 느껴지고
    제가 그 동네 살면 단골이 될텐데...

    그 아내 남편 장사하는 곳에 부끄러워하지않고
    나와서 돕는 모습도 좋아보이고
    장터 사람들 그 부부 응원하는 모습도 좋아보이고

    무쪼록 머나먼 모나코에서 온 그 애띤 신부가
    이 한국 땅에서 열심히 " 장수씨"와 알콩달콩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장수씨 두부랑 우무도 대박나서 부자 되셨음 좋겠고
    건강하셔서 그 아내와 천년만년 해로 하시면 좋겠구요

    아참 그 시엄니 그냥 아들의 행복을 위해 이런 거 저런 거 다
    잘 참으시고 오래 오래 건강하시면 좋겠어요..

    장수씨네 화이팅입니다~~

  • 29. 나이차이
    '11.3.30 2:07 PM (180.231.xxx.24)

    저도 그 방송 봤는데, 나이차이 많이 나더군요. 중간에 이모가 나오는데 이모나이하고 같던데요.
    어떻게 결혼했는지는 잘모르겠으나, 모로코가 1부다처제 사회인데, 그 아내되는 사람은 그런 문화가 싫었다고 합니다. 한국남자는 평생 한여자하고만 사랑하고 살아서 결혼했다고..나이차이는 많이 가지만 이해는 되더군요.

  • 30. matthew
    '11.3.30 3:36 PM (118.39.xxx.192)

    우리동네 5일장 오시는 아저씨에요. 마침 오늘이 장날이라 두부사면서 "요즘 텔레비전에 나오시죠?"하니까 "아 그렇게 됐습니다 하하~"하시더란. 평소에도 그 아저씨한테 두부 사는데, 말투라면,,뭐 평소와 TV가 특별히 다르지 않았던듯..
    시장보는 사람들한테 곧 잘 말 도 거시고, 농담도 잘 하고, 장사 재밌게 하신다는.
    와이프 되시는 분 작년 여름 장에서 봤는데 꼭 지금의 2배 더 되는 정도의 체중이셨어요. 오늘보니 그 때 임신 중 이셨나봐요. 살이 쏙 빠지니 예쁜 얼굴이 살아나네요. 그 땐 까무잡잡하고 무뚝뚝한 인상에 짧은 말투가 남미 고산지대 국가 분인 줄 알았다는. 지금 보니 살 빼고 얼굴도 그때 보단 밝아지고 더 예뻐지신듯 해요. 멀리까지 와서 인연이 되었는데 두 분 잘 사셨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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