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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아들이 한 충격적인 말을 읽고서는
우리나라가 여성인력 사회효용도가 제일 낮다고 하는, 아마 50%도 안된다고들 하던데요. 정확한 통계는
48.9%가 일한다고들 합니다.
점세개님 말씀 정말로 심히 공감됩니다 . 그래서 재인용 해 봅니다. 저는 국문과가 아니고 사회심리학 전공이라
일하지 않는 엄마들 ... 아이 핑계 가 젤 좋은 꺼리이죠
아이가 싫어한다 아이 집에 올때 집에 있어줘야한다 등등..
하지만 일을 그만두는 가장 큰 요인은
일하기 싫다는것 사회생활이 힘들다는거 .. 그게 젤 큰거 같아요 맘 속 깊이 양심에 손을 얹고..
아이는 아이 나름대로 엄마의 상황대로 잘 적응해 나가더라고요
일하는 엄마 아이가 다 잘못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더 자립심 있게 혼자 잘 헤쳐나가기도 하고요 똑똑한 아이들 많고요
아이 핑계대는 전업맘들.... 가슴에 손을 얹고 반성합시다 ^^
다시한번 와닿는 그 글귀 재인용해 봅니다.
그냥...아이가 어릴때는..
내가 너 때문에 이리 발목 잡혀서... 이런 저런..핑계대면서...
애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저당 잡혀서 산다고..그 핑계를 애한테 가져다 댔어요..
그러다..
문득 느낀것이..
그냥 저는 제가 직장 생활을 하지 않은 것은...
제가 하기 싫었기 때문이고..
자기 계발도 전혀 하지 않는것은..
제가 하기 싫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커졌어요...
그래서.. ..
요즘엔 애 때문에 내가 이리 됐다고.. 핑계대질 않아요..
그냥 내가 일을 하기 싫었기 때문이라고... .............
올해 졸업한 여대생들의 마음속에 들어가 보면
여대생 "취업은 싫어, 능력남과 결혼할래" 이런말이 왜 나욌는지요?
졸업을 앞두고 결혼을 고려하는 여대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극심한 취업난과 고된 사회생활을 피해 결혼을 하겠다는 현실적인 선택인데요. 전문직 배우자를 찾는 여대생들이 결혼정보업체를 부쩍 많이 찾고 있다고 합니다.
< 기자 > 계속되는 취업난 속에 취업 대신 결혼을 고려하고 있는 여대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여대생
취업도 문제지만 어렵게 입사한 뒤의 사회생활이 더 걱정됩니다.
극심한 취업난과 고된 사회생활 대신 안정적인 결혼생활에 끌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여대생
배우자를 바라보는 조건은 단연 경제력입니다.
물론 학력과 성격, 외모도 중요한 조건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여대생
더 좋은 배우자를 만나기 위한 여대생들의 노력도 상당합니다.
몸 관리는 물론 명문대학원 진학으로 결혼에 대비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여대생
실제로 국내 한 결혼정보업체가 졸업을 앞둔 여대생 412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41% 가량이 취업 대신 결혼을 고려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힘든 사회생활 보다 안정적인 배우자를 만나 편하게 살고 싶어서"란 이유가 52%로 가장 많았습니다.
최근 결혼정보업체에는 졸업을 앞둔 여대생들의 결혼 문의가 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영호 커플매니저 / 가연결혼정보
그러나 평범한 직장 남성들이 결혼하기는 상대적으로 쉽지 않아 보입니다.
여대생들은 배우자의 직업으로 법조인이나 의사, 공사직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1. ..
'11.3.29 1:35 PM (1.225.xxx.123)오데서 또 베껴왔남?
2. 지나친단순화
'11.3.29 1:35 PM (203.249.xxx.25)원글님이 말씀하신 경우도 있겠고, 정말로 일하고 싶으나 아이를 위해 포기하신 분들도 있겠고..사람마다 사정이 다 다르지 않겠어요? 사회심리학 전공자가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해서야 쓰나 싶기도 하고요. 그리고 폭풍댓글...좀 염려되네요^^;;
3. 곧
'11.3.29 1:38 PM (125.128.xxx.78)아이를 위해서 전업으로 돌아서는 엄마의 마음으로 한마디 나오네요...
... 씨발 ...
그래도 난 아이를 위해서 일을 그만둡니다.4. .....
'11.3.29 1:39 PM (203.248.xxx.65)여기서 이런 글은 환영 못받죠. 낚시성이라면 또 모르지만...
5. ..
'11.3.29 1:39 PM (211.45.xxx.170)전 아직 직장생활 하고있지만,,,,
제가 만약 관두게 된다면 아이때문만은 아닐거라는거..
나이들수록,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면서 아둥바둥하는게
참 힘들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디서나 뭔가 100% 완벽하지 않은 불안함 같은것...
그래도 아이들이 자랑스러워한다니 좀 다행입니다
왜 저보고 선생님 아니냐고 묻는 6살 딸아이때문에요(선생님 엄마들은 일찍 데리고오니
하는 이야기인듯함....방학도 있고요)
무엇이든 정답은 없는것같아요..
하지만 본인이 선택한 삶이라면... 선택한 삶에 만족하도록 노력해야할것같아요.6. 원글님아
'11.3.29 1:40 PM (128.134.xxx.159)물론 일하기 싫어서 안 하는 경우도 많겠지요.
하지만 아이 낳고 키우고 나서 일하려면 제대로 할 일이나 있나요?
젊은 아이들도 직장 잡기 힘든 마당에 아기 엄마들이 일하겠다고 나서면 어서오세요. 하고 일거리 주냐고요.
물론 마트나 허드레일을 할 수는 있지만 아이들 방치하면서 까지 그러고 싶지 않네요.
그리고 전업이라고 전부 놀고 먹는거 아니에요.
일하는 엄마들이 아이들 학원 돌리는 엄마들 많지요.
전업 엄마들은 엄마표로 아이들 가르치는 경우도 많아요.
그 돈이 그 돈이에요.7. 지나친단순화
'11.3.29 1:40 PM (203.249.xxx.25)사회심리학은 학부 전공으로는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사회심리학과가 따로 있나요? 아니면 대학원에서 공부하셨다는 건데.......적어도 심리학 석사이거나 석사가 되실 분이 이렇게 단순하게 생각하면...논문을 어떻게 쓸까? 약간 걱정은 되네요;;; 심리학전공자라면 심리학에서 개인차라는 것도 얼마나 중요한 건지 아실텐데.
8. ...
'11.3.29 1:46 PM (58.145.xxx.217)또또 쓰잘데기 없는 소리들...100가지 삶엔 100가지 이유가 있는 거고..그 이유가 누군가에게 해가 되는 게 아니라면 각자의 인생에 그저 충실하면 되는거죠.
9. 흠...
'11.3.29 1:46 PM (118.33.xxx.217)각자 구구절절한 사연이 있는겁니다. 함부로 속단하고 말하지 마세요..
10년 전문직으로 일했습니다. 그중 5년은 프리랜서로 일했습니다.
일이 많을때는 2~3일 잠도 못자고 일했구요.. 결혼식전날까지 10시까지 일 마무리해줬습니다.
아이가 생기니.. 아무리 수를 써봐도 일을 진행할수가 없더군요..
일을 그만두고도, 같이 일하자는 분들 많았지만.. 전 아이를.. 가정을 택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들게 워킹맘으로 사시는 분들 전 존경합니다.
익명의 게시판이지만.. 저마다 열심히 사시는 분들께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주세요..10. 저는
'11.3.29 1:48 PM (124.54.xxx.16)82가 좋은 게.
전업맘의 힘든 점과 직장맘의 힘든 점이 양립하고 있고
그런 의견들에 대해 열려있다는 게 좋아요.
능력남만나 결혼해 집에서 애 핑계대고 있으면
그게 쉬운 줄 아시나봅니다., 여대생들은..
집안일 힘들고 애키우는데 소질없다고.. 그야말로 애 핑계대고
차라리 직장 다닌다는 직장맘들..
명절이나 집안일에 일부러 야근신청하는 직장맘들은..뭔가요??
전업.. 아무나 다 하는 일인 줄 아나보네..11. ...
'11.3.29 1:54 PM (14.50.xxx.75)원글님 이런글을 올리는 의도는 뭔지? 혼자 뱉는 말인지 아니면, 누구를 꾸중하는 글인지?
맘 속 깊이 양심에 손을 얹고.... 참 저렴한 글귀네요..12. 그게..
'11.3.29 1:55 PM (175.213.xxx.203)제가 작년말까지 치열한 직장맘을 하다가..
올해 아이 초등입학하면서 최소한 저학년때는 옆에서 케어를 해줘야 겠다 싶어서
올해들어 한 3개월 전업중입니다..
가만보니 전업하면 못해도 70-80%는 케어 할수 있더군요. 잘하면 90%이상도..
직장맘하면 잘해야 70-80% 케어할수 있을것 같아요.. 못하면 50%까지도..
가만히 저울질해보니 저희경우에는 그래도 전업으로 함께 해주는게 나은듯해서 일단 선택은 잘한것 같구요. 집집마다 상황이 다 다르니까요..
제 일도 소중하지만 제 일 이상으로 소중한것이 우리아이라서 후회는 없습니다..
처음엔 아이 3학년되면 다시 직장으로 복귀하려고 했는데 옆에서 챙겨줘보니 오히려 학년 올라갈수록 신경쓰고 체크해야할일이 많을것 같아 여러모로 고려중이에요..
아이가 받아들이는것은 다르겠죠. 엄마가 못챙겨줘도 알아서 잘하는 아이가 있을수 있고
엄마가 아무리 챙겨줘도 힘든 아이가 있겠죠.
아이에게 뭔가를 바라고 옆에 있어주는건 아니구요, 일단 제 성향에 있어서 최대한 할수있는 만큼 해주고 싶어요. 제 아이니까요..
방과후에 제가 직접만든 음식과 간식 먹일때 그 여유로움이 일에서 느끼는 성취감 못지않아요.
개인차니까 서로 상황에 맞는대로 잘 꾸려나가면 될듯합니다.13. ....
'11.3.29 2:29 PM (218.38.xxx.228)이번엔 어디서 퍼오셨는지?
마이클럽에서 퍼오셨나? 이분 아이피 검색하심 자기글은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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