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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밥주는 사람이 그렇게나 많나요?
그리고, 길고양이한테 피해를 입은 사람이 많다면, 그 피해 정도는 어느 정도나 되길래..
요며칠 게시판에서 저렇게 난리법석인지.. 이해가 가질 않네요.
1. ...
'11.3.29 1:23 PM (116.40.xxx.242)가까운 지인중에 길냥이 동네로 유명한 동부이촌동에서 밥주는 사람 있어요
아주 골수 핵심 멤버인데 어렸을때부터 고양이 사랑이 지극했었죠2. ..
'11.3.29 1:25 PM (118.220.xxx.76)저도 아파트내에 길고양이들한테 사료+고양이통조림줍니다.
길고양이한테 피해입었다는 사람 단 한명도 실제보진 못했네요.
피해입은게 아니라 "그냥 싫다"가 이유겠죠.3. 그러게나
'11.3.29 1:25 PM (125.132.xxx.133)말입니다.....
4. 저요
'11.3.29 1:26 PM (211.244.xxx.97)저 지금 밥 줘요 여러마리가 아니라 한마리한테만 줘요 그 길냥이가 배고파 보여서 우리집에서 몇번 밥 줬더니 지금은 밥 때 되면 우리집으로 오네요... 마당에서 야옹거리다 사람이 아무도 안 나가면 현관앞에서 울어요.. 처음엔 무서웠는데 지금은 그 길냥이가 이쁘네요... 애교도 짱 많아요... 슈퍼 갈 때도 졸졸졸 따라와요.. 밥 다멱으면 몸을 뒤집어서 지 배를 보여주네요..
5. d
'11.3.29 1:26 PM (114.108.xxx.111)피해입은게 아니라 "그냥 싫다"가 이유겠죠. 2222
주차장 기둥 뒷켠에 몰래 갖다놓은 사료그릇 물그릇 채우러 내려갔더니 이미 낯모르는 누군가가 그릇을 채워놓았을 때 마음이 참 훈훈하더군요.6. 흠,,
'11.3.29 1:27 PM (122.37.xxx.16)저는 남이 그러든 말든 상관 안하는 사람인데 뭐 그게 문제인가요
7. 근데
'11.3.29 1:30 PM (218.37.xxx.67)고양이들한테 피해입을게 뭐가 있을까요?
전 고양이한테 별관심없는 사람이지만... 특별히 피해볼일도 없을것 같은대요8. ..
'11.3.29 1:33 PM (221.145.xxx.240)저는 한 5년정도 됐네요.. 원래는 고양이를 무서워하고 너무너무 싫어했는데
어느날 집앞의 쓰레기봉지를 헤집어놔서 한번만 주자 싶어서 1키로짜리 사료를
사다가 놔주기 시작했는데 어느날 외출하고 돌아오니 현관앞에 쭈구리고 앉아서
저를 기다리고 있는거에요
그걸 본 후로는 차마 그만 둘 수 없어서 놔주기 시작한지가 오년정도 되었고
지금은 자릴 옮겨서 놔주는데 대략 10여마리가 와서 먹네요
이제는 사료가 남으면 무슨일 있나 싶어서 걱정돼고 자식같아요9. 음
'11.3.29 1:34 PM (125.131.xxx.112)길고양이 없으면 쥐가 그렇게 많이 생긴다네요.
하긴 요즘처럼 먹을 거 천지 (음식 쓰레기) 에 숨을 곳 천지인 도시에
쥐가 없는 게 이상하지요.
상부상조하는 거 같아요.
그런데 죽은 길고양이들은 어디에 갈까요?
로드킬 말고는 사람 눈에 보이는 곳에서 잘 안 죽는 것 같아서
문득 걱정이 돼요.10. ..
'11.3.29 1:35 PM (221.145.xxx.240)달라진점은 전에는 고양이들이 쓰레기장을 온통 다 헤집어놔서 경비아저씨들이 매번 치우셨는데
이제는 그러질 않으니 오히려 깨끗해지고 좋아진거 같습니다11. ..
'11.3.29 1:43 PM (59.9.xxx.179)집에 고양이 두 마리 있습니다. 지금도 등뒤에서 잡니다.
고야ㅇ이 진료로 유명한 태X동물병원 샘 말씀입니다.
지금 고양이 개채수가 굉장히 많다. 생태계 파괴 우려도 있다.
고양이는 먹이가 안정되게 공급되면 개체수를 늘이는 본능이 있기 때문에
무턱대고 먹이를 주면 개체수가 기하급수로 늘어
자기들끼리 먹이싸움하고 번식기때 시끄럽게 굴고 생태계 파괴해서
오히려 고양이로 인한 민폐가 늘어 오래 보면 고양이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적절한 먹이 급여, 정해진 양을 정해진 장소에서 정해진 시간에 급여,
가능한한 시청이나 동물병원과 연합해 TNR(중성화 후 돌려보내기)를 해야 한다.
저는 저 원칙은 지켜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12. 음
'11.3.29 1:55 PM (125.142.xxx.139)지금 고양이 개채수가 굉장히 많다. 생태계 파괴 우려도 있다.
고양이는 먹이가 안정되게 공급되면 개체수를 늘이는 본능이 있기 때문에
무턱대고 먹이를 주면 개체수가 기하급수로 늘어
자기들끼리 먹이싸움하고 번식기때 시끄럽게 굴고 생태계 파괴해서
오히려 고양이로 인한 민폐가 늘어 오래 보면 고양이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적절한 먹이 급여, 정해진 양을 정해진 장소에서 정해진 시간에 급여,
가능한한 시청이나 동물병원과 연합해 TNR(중성화 후 돌려보내기)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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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인간 개채수가 굉장히 많다. 생태계 파괴 우려도 있다.
인간은 먹이가 안정되게 공급되면 개체수를 늘이는 본능이 있기 때문에
무턱대고 먹이를 주면 개체수가 기하급수로 늘어
자기들끼리 먹이싸움하고 번식기때 시끄럽게 굴고 생태계 파괴해서
오히려 인간으로 인한 민폐가 늘어 오래 보면 인간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적절한 먹이 급여, 정해진 양을 정해진 장소에서 정해진 시간에 급여,
가능한한 시청이나 동물병원과 연합해 TNR(중성화 후 돌려보내기)를 해야 한다.13. 길고양이
'11.3.29 1:57 PM (118.33.xxx.59)그런데요..
생태계 파괴할 만큼의 생태계나 있나요?
생태계 파괴는 정작 인간들이 다 해놔서...
그리고, 길고양이수 대비 밥주는 사람은 소수이고..
정부에서 tnr을 하는 것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예산도 부족하고,
유기견, 개식용으로 인한 동물학대 등이 버젓이 만행하고 있는 울나라에서
그게 가능할까 싶네요..14. 고민
'11.3.29 2:02 PM (122.153.xxx.130)길목에 하루 1회 1마리 분량씩 2군데다 먹이를 줬는데
지금은 고양이끼리 경쟁하네요
먹이주는 걸 알고
다른 고양이들도 와요.
먹이를 더 줘야 맞는건지,
주는데로 주는게 맞는건지
판단이 안되요.
우선은 날 따뜻해졌으니 주는데로 주는데
앞으로 어떻해야될지 혼자 고민하고 있습니다.15. 쐬주반병
'11.3.29 2:20 PM (115.86.xxx.139)고양이와 인간을 비교하는 글도 있네 ㅋㅋㅋㅋ
무식하다고 해야할지..
59.9.232님 말씀이 맞다고 알고 있는데..tv에서 우려하는 방송이 나온 적이 있어서 기억을 하는데..고양이와 인간과 비교라....어이없이 댓글 다는 사람이 꼭 있더라는...16. 도대체
'11.3.29 3:20 PM (112.161.xxx.110)감히 개, 고양이가 어찌 털끝만큼이라도 인간에게 피해를 주는 꼴을 못보겠다는건지
이해할수없어요.
전 기회만 되면 꼭 밥과 물 주고싶어요.17. ...
'11.3.29 3:41 PM (58.143.xxx.170)가장 큰 피해는 사람을 놀래킨다는 거겠죠.
18. ...
'11.3.29 4:07 PM (121.178.xxx.158)길고양이 밥주는데요.
고양이가 고마운걸 아는것 같아요.
자기 머리를 나한테 쓱쓱 문지르고요.
뒤집어서 몇번이고 배도 보여줘요.
만져주면 그르렁 그르렁 소리도 내고
어쩔땐 친구도 데려오는데 친구는 엄청 경계를 많이하네요.
어쩌다 안보이면 어디 아픈건 아닌지 걱정이 많이 돼요.19. 그렇구나
'11.3.29 4:44 PM (118.45.xxx.27)아~~~~쥐~~~~~!!!!!
전 여태 길냥이에게 밥 주는거 별로였는데
쥐를 잡아주는군요..
하이고,,머쓱해라..20. ^^
'11.3.29 4:44 PM (218.148.xxx.90)저도 회사에서 고양이 밥주고 있습니다. 촌구석인데도.. 주변에 인가도 거의 없는 .. 겨울에 먹을게 없어서 산에서 내려오는 동물들이 보이더군요.
가끔 먹이 내놓긴 했는데 어느 날부터 먹이통이 비어있더니 호랑이 무늬를 가진 고양이 한마리가 먹고 가네요.
먹이주면서 이것저것 알아보니 고양이에 대한 선입견이 많이 없어졌습니다.21. 용감씩씩꿋꿋
'11.3.29 5:33 PM (124.195.xxx.67)저 밥줍니다.
생태계의 파괴 우려까지는 모르겠고
중성화 시키는 거 찬성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지요 ㅠㅠㅠㅠ
고양이 좋아하지만 싫어하시는 분들
충분히 싫어하실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다만
인간쪽에서 보면 불편함이고
고양이 쪽에서 보면 생존의 문제라서
불편과 생존을 비교할 수 없어서 주는 거지요
어쩌면 제 머릿속에는
우리가 집을 짓고 살아서
여기는 우리가 편리를 느끼는 구역이고 너희가 불편하다
고 말하지만
사실은 누가 누구는 생존할 권리가 있고 누구는 없다고 말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갖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벌레는 보면 얼른 죽여 없앱니다,,,,쩝22. 수명이
'11.3.29 5:57 PM (58.78.xxx.101)길고양이 수명이 2~3살이라네요...
그래서 연신 죽고 태어나기 때문에 그렇게 ...고양이 수가 늘어 나질 않는다더군요...
밥주신분들 ....넘 수고하십니다...제가 고맙네요...23. 밥주던
'11.3.29 7:15 PM (123.214.xxx.114)길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다고 그곳에 계신 분들이 화를 내서 고민고민하다 밤10시에 가서 돌아다니며 찾아보았어요.
후다닥 에미인듯한 놈이 도망가기에 그언저리에 있을까 찾았는데 못찾았네요.
주변에 쇠고기국과 캔과 사료와 물을 놔두었는데 또 만나면 난리칠걸요.밤10시에 또 가봐야죠.
하도 깜깜해서 조금 무섭긴해요.인적이 없어서.24. 4년 되어갑니다
'11.3.29 9:07 PM (175.28.xxx.14)사료 준지요.
우리 동네는 바로 산 밑의 동네라 쥐가 엄청 많았었다는 데
요즘은 사료 먹는 고양이들이 제 할 일을 잘해서겠지만 쥐를 본 적이 전혀 없어요.
게다가 얘네들이 얼마나 고마워하는 게 보이는 지
앞으로도 쭈욱 제가 할 일로 당연하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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