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대처하고 계시는가요?

어떻게 조회수 : 1,172
작성일 : 2011-03-29 13:18:54
생필품 사 두는 것도 정도껏이지  언제가지인지 한도를 알수 없기에
집엔 그저 비상용으로 인스턴트 밥,스프,라면,생수 조금,통조림 얼마간 정도가 다입니다.
이정도는 저는 기획으로 세일할때 조금씩 사두는 편이예요.
원전 사고 알려진 주(16일 이후) 즈음부터 애들 단속 시키고 야외활동 자제 하면서 지내왔는데,
오늘은 우리나라 전역에 방사능물질 흘러왔다는 확인사살을 당했네요.
앞으로 어떡해야 하나요?
애들 학원도 다니고 있고,매일 밖에서 테니스 강습 받고 있어요.
학교에선 체육시간에 운동장 수업 한다고 하구요,곧 있음 현장학습도 가겠지요.
급식용 우유는 저번주부터 안먹고 가져오라고 하고 있어요.
비는 적은 양이라도 절대 맞지 말라고 이르고 있어요.
집에서 해 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네요.
오늘 날씨는 왜이리 우중충한지 실내에서도 썰렁한데,나부터 에너지 절약하자 싶어
덧신 신고 겉옷 한겹 더 입었어요.
저 쫌 패닉상태 같아요...
IP : 1.225.xxx.12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3.29 1:22 PM (58.145.xxx.249)

    저도 패닉.
    전 심지어 임신준비중이었어서 당장 임신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구요.
    남편이 출퇴근할때 비맞을까봐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 2. 그런데
    '11.3.29 1:24 PM (61.106.xxx.50)

    82만 패닉같아요.
    오프에서는 아무도 방사능 얘기 안하거든요.
    좀 오바같다라는 생각도 들고요..

  • 3. 이제 어쩔..
    '11.3.29 1:25 PM (112.159.xxx.178)

    답이 없어요
    울 나라 빙신 정부는 인공강우 안할꺼 뻔하니..
    중국이나 러시아가 나서서 인공 강우나 해줬음 해여

  • 4. ...
    '11.3.29 1:33 PM (211.187.xxx.86)

    이상하게 페북이나 블로그 까페 등등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방사능의 방자도 안꺼네요
    정말 정말 요상해요. 82가 넘 오버를 하는 걸까요? 그건 아닌것 같은데

  • 5. 저두
    '11.3.29 1:36 PM (121.183.xxx.68)

    82만 유독 걱정들 많이 하시는것 같아요.
    앞으로 별 방법이 없을 것같아요.
    정말 사회생활 안하고 땅굴 파고 들어가 살거 아닌 이상 별수없다고 봅니다.

  • 6. 블록이나
    '11.3.29 1:40 PM (211.107.xxx.231)

    블록이나 카페등등에서 언급하면 잡혀가잖아요.
    얼마전에 잡혀갔잖아요.

  • 7. 여기만
    '11.3.29 1:45 PM (59.7.xxx.95)

    유독 방사능 패닉으로 난리 납니다.

    나라를 옮길수도 없는데 사람이 할수 있는것이 별로 없고 자연의 힘만 믿어야지

  • 8. ert
    '11.3.29 2:03 PM (125.131.xxx.19)

    뉴스만 틀면 방사능 얘기인데 뭐가 여기만 패닉이라는 건지...

  • 9. 저는 기본을지키기로
    '11.3.29 2:03 PM (183.102.xxx.63)

    저는 큰 일이 오기 전의 공포는 말도 못하게 심한데
    막상 닥치면 이상하게 평온해집니다.

    지난 번에 연평도 포격 때도, 전쟁의 공포가 심했어요.
    그렇게 며칠 혼자 공포에 떨다가
    어느 순간.. 도망칠 수가 없다. 그렇다면 지금 행복하자, 로 바뀌었네요.
    그래서 가족들과 더욱 즐겁게 지냈어요.
    내일 멸망한다하더라도 오늘은 행복하게 사과 나무를 심기로..

    그리고 지금은 방사능 공포.
    이것 또한 피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결심을 했어요.
    일단은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 자연식과 우리 전통식 위주의 밥상을 차리면서
    "엄마가 너희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으니
    엄마가 차린 밥상이 거칠고 맛이 없어도 약이라고 생각하고 먹자.
    이제 패스트푸드와 공장에서 만들어진 식품은 안는다"..고.

    자연이 준 음식에는
    먹으면서 독이 중화되는 식품들도 있고
    독을 배출해내는 식품들도 있어요.
    노력하다고면 자연이 도와줄 거라 믿고 희망하는 거죠.

    우리 부모님들은 일제와 전쟁같은 더한 위기도 겪어오면서
    우리들을 키워냈는데..
    그러니 우리들도 견딜 수 있겠다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587 부산 사하구쪽 사시는 분.. 계신가요? 10 고민중 2010/12/18 792
602586 25일 정도에 혼자 경주로 여행갈까 하는데..어떨까요? 2 1월혼자여행.. 2010/12/18 560
602585 가르마와 귀옆쪽 흰머리염색만 할려면.... 5 머리앞쪽에 2010/12/18 940
602584 외곽타고 일산방향에서 양주쪽가려면요~ 3 뚜벅이 2010/12/18 227
602583 빈폴지갑 as? 지갑 2010/12/18 911
602582 걸핏하면 열오르고 땀이 줄줄 흐르는데 어케 하나요 4 ........ 2010/12/18 661
602581 부동산 잘못 선택한것 같아서 후회 막심이에요...ㅠㅠ 29 ㅜㅠ 2010/12/18 8,827
602580 아이가 학기 중에 전학을 하는데, 제(엄마) 성격이 사교적이지 않아서.. 2 뭐랄까답답한.. 2010/12/18 621
602579 앙코르왓으로 가기로 결정했어요. 15 그래결정했어.. 2010/12/18 1,732
602578 코스트코 영수증 분실시 환불 할수 없나요? 4 환불문의 2010/12/18 1,594
602577 KBS '무상급식' 토론 무산... 오세훈 시장 불참 17 진짜 오잔디.. 2010/12/18 924
602576 마그네슘 먹는데도 눈밑떨림이 다시 시작되네요 5 엄마 2010/12/18 1,092
602575 서울대병원 교정과 어느분 특진 신청할까요? 3 wlfwn 2010/12/18 804
602574 괜찮은 염색약 추천 좀요ㅠㅠ 4 염색약 2010/12/18 1,095
602573 유리로 된걸로 전기꽂아 물 끓이는것 .... 어디서 사죠?? 1 전기티포트 2010/12/18 446
602572 아이폰 게임 관심있으신 분들... 2 남편의 꿈 2010/12/18 445
602571 (급질)진정 면세점 세일품목 환불 안되나요?? 2 후회 2010/12/18 596
602570 사춘기때 여드름 심했던 분들요 좀 봐주세요 5 . 2010/12/18 797
602569 초등 고학년 남자아이들 대부분 짱뜨는 것 하는지요? 10 엄마 2010/12/18 1,062
602568 주말마다 오셔서 주무시고 가시는 시어머님.. 11 며느리 2010/12/18 5,789
602567 gap 키즈 양말 사이즈요!! 1 궁금 2010/12/18 280
602566 며칠 있으면 7세 되는 아이 바둑 가르치면 좋을까요? 3 엄마 2010/12/18 617
602565 전 직장어린이집에 아이 맡기고 있어요. 2 감사 2010/12/18 641
602564 화장실에서 담배냄새가 진동을 해요.ㅠㅠ 2 어쩌죠? 2010/12/18 1,131
602563 어머니가 치매시라네요 2 조수미씨 2010/12/18 1,565
602562 위층 화장실 소음때문에 싸웠다는 글 지워졌나요? 6 뒷북인가 2010/12/18 995
602561 20개월인데 엄마랑 1초도 안떨어지려는 아기...다 그런건 아니죠? 8 20개월 2010/12/18 838
602560 대안 학교에 보내시는 or 대안 학교를 잘 아시는 분 있으신지요. 13 6세맘 2010/12/18 1,438
602559 마테차가 영양이 많다는데 궁금한 게 있어요 9 영양제 대신.. 2010/12/18 1,099
602558 중1아들 5 울고 싶어요.. 2010/12/18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