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식탐많은 사람은 형제많은 집안출신이 많나요?

? 조회수 : 2,132
작성일 : 2011-03-29 12:16:08
단순하게 배고픈거 참기 어려운정도가 아니구요
배가 안고파도 식탐이 많은 사람있잖아요
제 주변만그런지 식탐많은 사람은 형제많은 집안출신 첫째더라구요
동생들에게 양보하라는 부모의 강요에 질린건지
일종의 자기보호인지?
저 아는 사람은 결혼하기전엔 지인들 모이는 회식자리에서도
고기가 구워지기도 무섭게 집어먹고
부페에가서도 다른사람 먹을새라 달려가서 집어오고
결혼하고나서는 딸기하나를 씻어도
씻으면서 제일 좋은것만 서서 골라 먹고 그다음은 괜찮은건 딸 접시에 담아주고
제일 물러터진건 남편한테 주더라구요
식탐앞에서는 부모 형제 자식도 정말 안보이는것 같더라구요
식탐 왜 생기는 걸까요
IP : 183.109.xxx.14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수리오남매
    '11.3.29 12:21 PM (58.232.xxx.77)

    형제 많다고 식탐이 많다?? ㅎㅎ 그렇지 않은거 같은데요..

  • 2. ..
    '11.3.29 12:26 PM (24.167.xxx.59)

    제가 아는 식탐 대마왕은 첫째인건 맞는데 식구가 많지도 않고
    집안도 이름만 대면 알만한 사람이라 타고나는게 아닌가 싶어요
    전 그렇게 음식에 매달리는 사람은 본적이 없어서 그 사람 볼때마다 너무 신기해요
    문제는 그분도 평범하지 않은 집안의 자손이라 그 모습을 모면 기가 막히는데
    하나뿐인 딸이 고대로 닯았다는거...
    그 딸도 대단한 머리와 신분을 가지고 있지만 같이 밥 한끼만 먹어보면 홀딱 깹니다.
    정말 타고나는 사람들도 있어요.

  • 3.
    '11.3.29 12:33 PM (119.69.xxx.78)

    형제가 많은데요.. 저희 형제 누구도 식탐이 없네요.. 사람나름인것 같아요. 원글님 주변에 식탐 많은 사람이 어쩌다 형제가 많은 집 사람이었나봐요.

  • 4. ...
    '11.3.29 12:33 PM (211.204.xxx.62)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제 주변에 두명은 그런것 같아요. 친정아버지랑 남편이요. ㅎㅎ 식탐이 얼마나 많은지... 형제많은집이거든요. 아빠는 형제가ㅎ열명 넘구요. 신랑도 네명... 근데 자식앞에서는 그래도 양보 많이 합니다.

  • 5. 그냥
    '11.3.29 12:35 PM (218.232.xxx.55)

    체질적인거죠
    우리집에 식탐 많은 두사람 없는 두사람인데, 정말 타고난다고 말하고 싶어요

  • 6. .....
    '11.3.29 12:36 PM (115.143.xxx.19)

    네,그런거 같아요,보통 세명정도의 형제,자매들중 식탐있는사람들을 전 봤어요/.

  • 7. 오뎅
    '11.3.29 1:26 PM (210.101.xxx.100)

    그런 분들도 있고 아닌 분들도 있고, 개인차가 아닐까 싶은데요,
    사무실에 보면 먹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고,
    본인은 잘 안먹으면서 챙겨두는거(쟁여놓는거) 좋아하는 분들고 계시더라구요ㅋ

  • 8. 지나가던이
    '11.3.29 1:27 PM (99.141.xxx.206)

    원글님 쓰신 내용은
    식탐의 문제가 아니라 가정교육의 문제입니다.
    부모님한테 제대로 가정교육(즉 식사예절) 제대로 못 받아서 그런 겁니다.

  • 9. 음...
    '11.3.29 1:38 PM (211.110.xxx.38)

    우린 4남매로 자랐는데
    저희 남매는 식탐이라곤 없네요...
    엄마는 늘 저희가 너무 안먹는다고 속상해 하셨었거든요...
    똑같이 쌀을 사도 옆집 4식구보다 우리집 6식구가 훨씬 오래 먹는다고...

  • 10. 집안형편..
    '11.3.29 1:50 PM (202.47.xxx.4)

    넉넉하고 형제 많은 집은 식탐 없겠지만 넉넉하지 않고 입은 많으면 식탐이 생길 거에요.
    식탐이라기보다 내가 이때 안먹으면 다음에 언제 먹을 수 알 수 없을 때,
    어떤 음식이 생겼는데 내 양껏 배를 채우기가 힘들 때..
    어렸을 때 굶주린 기억이 있는 사람들이 커서 식탐이 있는 듯해요..

    저 대학교때 자취했는데 취직해서 회식하면 정말 배가 띵띵해질 정도로 고기 먹었어요.
    쩝.. 그때 아니면 못먹으니까요. (자취방 한칸 빌려서 고기 굽기도 그렇고, 또 그런 맛도 안나고..)

  • 11. --
    '11.3.29 2:15 PM (125.138.xxx.190)

    나 4남매중 셋째, 울집에서 나만 식탐 있고 살 붙어있다.

    클때, 제대로 영양 공급되어야 할 시기에 제대로 못먹어서 그렇다고 주장하지만 고만고만한 형편에

    두살씩 터울이니 나 혼자만의 주장이다.

    나도 이놈의 식탐이 징그럽다.

  • 12. 무녀독남
    '11.3.29 2:19 PM (124.54.xxx.18)

    남편은 식탐보다 무조건 양이 많아야 성에 차는 사람.
    나가면 2인분이면 될 것을 꼭 3인분, 고기를 사도 꼭 두근 사라 그러고..
    결국 다 먹지 못해요.저는 우리 가족이 먹을 거면 딱 맞게 사는 편이고 손님이 오신다면
    더 넉넉하게 사는데 남편은 매번 그러니 어우 짜증 스멜,.

  • 13. 딸부자집
    '11.3.29 5:12 PM (61.111.xxx.254)

    딸 넷 딸부잣집 세째인데요, 울집 자매들 하나같이 꼬챙이 같이 말랐고 키는 자로 그어놓은듯 똑같이 쪼만하네요.
    어렸을때부터 식탐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어서 귤 한봉지 사다놓으면 아랫목에서 곰팡이 피어 엄마가 할당이라고 몇개씩 쥐어주곤 했어요.
    형제 자매 많다과 식탐 많은건 아닌듯...
    성격이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665 어머니가 치매시라네요 2 조수미씨 2010/12/18 1,563
602664 위층 화장실 소음때문에 싸웠다는 글 지워졌나요? 6 뒷북인가 2010/12/18 992
602663 20개월인데 엄마랑 1초도 안떨어지려는 아기...다 그런건 아니죠? 8 20개월 2010/12/18 832
602662 대안 학교에 보내시는 or 대안 학교를 잘 아시는 분 있으신지요. 13 6세맘 2010/12/18 1,436
602661 마테차가 영양이 많다는데 궁금한 게 있어요 9 영양제 대신.. 2010/12/18 1,095
602660 중1아들 5 울고 싶어요.. 2010/12/18 1,199
602659 척추 측만증 이라는데 10 아이가 2010/12/18 1,197
602658 일산시내에 장난감자동차 선물살 만한 곳 추천해주세요(급 컴앞대기) 3 ㅈㅇㅅ맘 2010/12/18 268
602657 옹브레 라는 청바지 브랜드 입어보신 분 있으세요? 13 ... 2010/12/18 1,326
602656 브라운색 구두 옷맞춰입기 힘들까요? 4 ... 2010/12/18 835
602655 아이를 기숙형 사립고등학교에 보내신 분 있으신지요? 7 걱정맘 2010/12/18 1,486
602654 실패하지 않고 꼭 맛난 과일을 사고 싶다면... 25 맛있는 과일.. 2010/12/18 5,892
602653 만성 신부전증 환자는 도대체 뭘 먹어야 하나요? 7 식단고민 2010/12/18 804
602652 어렸을때 엄마 잃은 분들 트라우마가 어느정도인지.. 81 하하 2010/12/18 9,379
602651 tv를 제일 싸게 사는 방법?? 7 플리즈~ 2010/12/18 1,838
602650 집안일 안하고 계속 미루고 있어요 1 게으른녀 2010/12/18 478
602649 선배맘님들께 여쭙니다. 2 중1아들 2010/12/18 256
602648 바이올린 아랫층서 켜면 윗층에 시끄럽나요? 5 ,, 2010/12/18 716
602647 미샤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하신분들....... 9 @@ 2010/12/18 1,798
602646 미니멈 알파카 코트 이거 예쁜지 봐주세용..ㅜㅜ 10 닝닝이 2010/12/18 2,046
602645 양희은의 시골밥상에 나오는 12 줄리엔? 2010/12/18 6,154
602644 우체국 보이스피싱 전화는 아직까지 오네요 3 보이스피싱 2010/12/18 296
602643 엄마집놀러갔다가 조카돌보다 큰소리로 화냈어요.. ㅠㅠ 7 큰이모 2010/12/18 2,057
602642 라이스페이퍼 활용한 요리가 없을까요? 도움요청 2010/12/18 409
602641 카사이 레깅스 써보니 어떠세요? 1 ... 2010/12/18 633
602640 길거리에서 신문보라고 돈주는 아저씨들이요. 15 ... 2010/12/18 1,898
602639 엠베스트 수강 할인권 필요하신 분이요 3 엠베스트 2010/12/18 423
602638 카레 여왕 맛있네요 1 2010/12/18 364
602637 수학이 인생을 좌우하나요? 33 --0-- 2010/12/18 7,905
602636 제빵에 도전-가장 쉬운 레시피 두 개만 좀 알려 주세요. 4 대학생 2010/12/18 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