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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용돈주고가네요

고1맘 조회수 : 1,461
작성일 : 2011-03-29 08:19:49
고1 아들이 아침에 미역국에 밥한그릇 뚝딱하더니  흰 봉투를 내밉니다.
엄마 오늘 맛사지도받고 옷도사고 사고싶은거 다~~사세요.
오~~잉 뭐야??
태어나게 해줘서 고맙다고 용돈줍니다.ㅎㅎㅎ
열어보니 10만원^^(한달용돈 4만원인데)
이따 집에오면 뭐뭐했다고 자랑을 해야할것같은데...
82님들 10만원으로 뭘 해야하나요?
IP : 222.109.xxx.23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29 8:26 AM (116.33.xxx.142)

    원글님이 오늘 파리의 여왕이시군요.


    10만원으로 떡볶이 50그릇 쏘세요.

  • 2. ...
    '11.3.29 8:38 AM (124.51.xxx.65)

    우리 아들도 고1인데 사달라는 말만 할 줄 알지.....
    뭘 받아본 적이 없네요.
    부럽습니다.

  • 3. 호호
    '11.3.29 8:42 AM (118.218.xxx.254)

    어머.... 기특한 아들 두셨네요..
    부러워요^^

  • 4. 아이공~
    '11.3.29 8:43 AM (125.178.xxx.198)

    짜슥~ 귀엽네용^^
    필요한거 다~ 살 수 있을 진 모르지만 ^^; 간편한 화장품 하나 사시고 아들 것도 뭐든지 하나
    장만해서 주셈~~~~

  • 5. 열음맘
    '11.3.29 8:44 AM (210.101.xxx.100)

    에궁! 부러워라. 넘 이쁜것!!
    울딸도 고1인데, 얘는 뭐할까요?
    든든한 아드님 두신 턱 내세요..

  • 6. 고1맘
    '11.3.29 8:50 AM (222.109.xxx.231)

    10만원이 엄청 큰돈인줄 아는 바보탱이랍니다^^
    이따 옆집 엄마들이랑 점심먹기로 했는데 자장면부터 쏠랍니다.
    절대로 자기 통장에 돈넣거나 자기물건 사오지말라고 당부합니다.
    그냥 엄마하고싶은거 다 하래요^^
    이러니, 남편은 뒷전이고 아들넘만 이뻐보이네요.
    이상 자랑질끝 지송 ㅡ.ㅡ

  • 7. 부럽네요.
    '11.3.29 9:01 AM (125.138.xxx.76)

    아들 잘 키우셨네요.
    어떻게 키우면 초등학생도 아닌 고등학생이
    딸도 아닌 아들이
    그리도 자상하고 따뜻할수 있을까요.
    Happy Birthday to you!

  • 8. 저라면
    '11.3.29 9:22 AM (203.142.xxx.231)

    통장하나 만들어서 그거 넣어둘것 같아요. 몇년 몇월며칠에 선물받은돈.
    그런것만 모아뒀다가 나중에 추억거리로 삼을듯합니다.

    저도 이번에 초등 3학년 아들녀석이 제 생일이라고 세뱃돈 모은걸 줬네요. 기특한 녀석..

  • 9. 으악
    '11.3.29 9:26 AM (112.223.xxx.70)

    너무 부럽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나중에 결혼하면 이런 아들 낳을수 있을지..불가능하겠죠
    암튼 정말 부럽네요
    진정한 오늘의 82의 여인입니다요 ㅋㅋㅋㅋㅋㅋㅋ

  • 10. +
    '11.3.29 9:56 AM (175.117.xxx.173)

    자랑 많이 하셔두 됩니다~
    정말 부럽네요 ㅜㅜ
    자기생일에 엄마에게 고맙다고 용돈 드릴 생각을 한다는것 자체가... 제겐 경이롭습니다 ㅜㅜ

  • 11. 부러비~
    '11.3.29 10:20 AM (114.201.xxx.211)

    전 만원짜리 한 장이 들어가 있었어도
    아이고 내 새끼~~하면서 궁뎅이 토닥여주고 싶어요...
    오늘 최고의 모자간이네요^^

  • 12. 새언니
    '11.3.29 10:28 AM (125.131.xxx.112)

    눈물 날 뻔 했어요.
    아드님 정말 잘 키우셨네요 ^^

  • 13. ^^
    '11.3.29 10:32 AM (124.136.xxx.36)

    정말 잘 키우셨어요. 자기 생일에 엄마에게 용돈드리라니...ㅎㅎㅎ 맛사지에 옷까지 사라고 ㅎㅎㅎ 넘 이쁩니다. 그돈 절대 못쓸 거 같아요. 통장에 넣어두세요~

  • 14. 아니
    '11.3.29 11:43 AM (125.176.xxx.14)

    어떻게 키우셨길래 그렇게도 깊은 속이.....
    나도 아들은 있는데...언제나 저런 소리 들어보나~
    부럽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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