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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언니의 무관심 댓글들 보고

aka 조회수 : 1,235
작성일 : 2011-03-29 06:18:42
잠시 멍청해져서,,글들을 다시한번 보게되었어요..  

아무리 속마음을 쏟아놓는 글들이라지만

   그 속마음들이 너무 무섭습니다.

  돈 주는 걸로 만족하라고,,,세상이 돈만으로 사는 거 아니거든요...

  원글님 입장에서는 가족의 기본적 감정교류를 원하는 것인데,,,솔직히 시어머니가 주시는 쌈짓돈을
  " 어머니 쓰세요 " 하면서 다시 내미는 며느리는 가정교육이 덜된 사람입니다.
  
  속마음이 " 나는 돈 많으니, 돈 없는 어머니나 쓰세요.." 하는 거잖아요..

  저는 원글님 입장을 100% 공감합니다.  

  근데요,,,원글님
  한가지 모순을 발견했는데, 우리 나라 정서상 만약 오빠가 아닌 언니가 부잣집에 시집을 갔고
  형부가 이런 식으로만 대한다면??  그다지 불만 없을 걸요...언니 하나 행복한 걸로 만족하겠죠...

  우리 나라가 아직도 며느리한테 많은 것을 요구하기에 이런 것이 섭섭하겠죠...
  
  그리고 댓글들 말처럼 원글님의 오빠가 감정교류하지 않아도 묵인하기 때문에 그러는 것도 있어요..
  원글님은 지금 오빠한테도 많이 섭섭한 감정이 있는 것 같구요,,

아뭏튼 저도 댓글들 보고 많이 경악했습니다...
82에는  시댁과 감정교류 없는 분들이 많은가 봐요,,무섭네요...
IP : 91.65.xxx.2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3.29 6:37 AM (122.34.xxx.188)

    그글읽으면서 언젠가 여기서 읽은 촌년 10만원이 연상되엇어요
    아무것도 기대말고 둘이 잘사는것만 지켜봣으면하지만
    부모나 형제라는위치가 지켜보는것만으론 안되나봅니다

  • 2. 가로수
    '11.3.29 7:55 AM (221.148.xxx.130)

    가족관계가 독립적으로 이루어지는것과 소통자체가 안되는것을 구분못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결혼했으니 자기들이 독립하는건 맞지요 그러나 가족과 소통조차 하지않으려는 며느리가
    결코 잘한것도 아니고 그걸 서운해하는 시누이를 탓할일은 아니지요, 올케언니 욕하자는것도
    아니었구요
    전 딸이 결혼하는 입장이고요 저희쪽이 조금 더 넉넉합니다
    그러나 제딸이 그집 올케처럼 처신한다면 입장을 떠나서 딸에게 인간적으로 배신감을
    느낄 것 같아요 한사람의 인격으로 그렇게 사는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해요
    많은분들 댓글에 너무나 놀랍습니다

  • 3. ㅜ.ㅜ
    '11.3.29 8:37 AM (121.166.xxx.11)

    새언니가 경제적으로 풍요하기 때문만은 아닐 거 같구요,
    기본적으로 별로 정이 없는 스탈인가봐요.
    시댁이 자기집보다 기운다 해도 시누이 아이 안아보고 싶고(아이니까),시어머니도
    시간 지나다보면 정이 들고 그러는 사람들 많은데...
    아이 별로 안좋아하고 성격상 좀 썡~한 스탈인가보네요.

  • 4. ..
    '11.3.29 8:53 AM (119.70.xxx.86)

    그 원글의 요지는 "무시받고 있다는 느낌"에 대한거 아니었나요?

    아무리 올케가 재벌집 딸이고 잘난거 알지만 무시받고 있다는 느낌을 떨칠수 없다는거였던거 같은데요.
    차라리 비슷한집 며느리를 들여서 이래저래 부딛치고 사는게 더 행복할수도 있었겠다하는 그런 마음에서 쓰셨던거 같아요.

    내가 아무리 상대보다 못하다는거 인정해도 무시받는다는 기분이 들면 정말 속상할거 같은데 그런 넋두리였다고 생각해요.

  • 5. 감정이입
    '11.3.29 9:01 AM (61.76.xxx.110)

    된 분들이 많고 ,
    그렇지 않은 다수의 사람들은 뭣 무서워 글로 표현을 안하시고
    구경만 하시겠죠.
    세상이 그런 사람들만 있으면 삭막해서 어찌 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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