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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서 딸 앞니가 부러졌어요..수영장쪽에서 보상도 안된다는데...

걱정맘 조회수 : 1,678
작성일 : 2011-03-28 20:44:36
3월 첨으로 수영다니게 된 딸아이가 어제 자유수영한다고 낮은풀에서 있다
바닥에 앞니를 부딪혀 앞니 하나가 3분의1 이상 부러졌어요.
바닥에 자기몸이 가까이 있는 줄 모르고 입으로 물 품어내려고 입을 벌렸는데 바닥에 이가 부딪혔다네요ㅠ.ㅠ우리 아이 부주의로 그런거여서 수영장쪽엔
아무런 얘기 안했는데
오늘 치과에 갔더니 나중에 이가 까맣게 변할거라고 합니다
그땐 통채로 씌워야한다구요
오늘은 레진으로 붙여주었는데 15만원들었어요
계속 한달마다 검사하고 계속 시리다고하면 신경치료하라더군요
혹시나 해서 수영장에 사정을 말씀드리고 조금이라도 치료비를 부담해줄수는 업냐고 물었더니 그럴수없다고 합니다.
아이의 부주의로 인한건 아무런 책임을 질 수가 없다구요
이런 경우 정말 조금도 수영장쪽에서 치료비 부담해주지 않는건가요?
통채로 씌우면 얼마나 돈이 들까요?
속상하고,치료비 부담걱정에 맘이 무겁네요
IP : 211.234.xxx.6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28 8:46 PM (119.69.xxx.22)

    음... 보상은 안될 것 같아요.
    아이 부주의고 수영장은 원래 미끄럽고 아이들에게 조금 위험한 곳이니까요.
    같이 간 보조교사라던지는 없었나요?
    아이가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리 자유수영이고 수영이 능숙한 아이라고 해도..

  • 2. 어이없네요
    '11.3.28 8:47 PM (61.81.xxx.160)

    당연하죠
    그럼 음식점서 뜨거운 음식 먹다 혀 데이면 음식점서 치료비 부담해 주나요?
    이해가 안가요

  • 3. ....
    '11.3.28 8:49 PM (119.196.xxx.251)

    당연히 안되죠. 100% 아이 부주의라면요.
    수영장 시설물 관리에 하자가 있는것도 아닌데 바라시면안되죠

  • 4. ...
    '11.3.28 8:52 PM (125.180.xxx.16)

    제가 다니는 수영장은 사고대비해서 보험들어나서 자유수영중에도 사고나면 보험처리해줘서
    병원비는 다 해주더라구요
    원글님자녀가 다니는 수영장은 보험 안들었답니까?
    저역시 이해가 안되네요
    자유수영시간에 수영강사들이 사고대비해서 지키고있는데...
    아이가 부주의이긴하지만 수영장에서난사고인데 너무 무책임하네요

  • 5. 수영장
    '11.3.28 8:54 PM (58.142.xxx.118)

    같은 곳은 의무적으로 이런저런 사고에 대비해서 보험에 들어놔야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혹시 그런 보험을 들어놓은 것은 없냐고 물어보세요.

  • 6. ...
    '11.3.28 8:56 PM (125.180.xxx.16)

    제가 다니는 수영장에서 자유수영시간에 접형하는 회원이랑 옆라인에서 자유형하는회원이랑 팔이 엉키면서 부딪쳤는데
    접형하던회원의 팔에 금이가서 1달정도 병원 다녔는데 수영장에서 보험처리해주어서 병원비 다 나왔어요
    따지고보면 이사고도 회원들 부주의지 수영장사고는 아니잖아요

  • 7. .....
    '11.3.28 8:57 PM (115.143.xxx.19)

    당연히 안되져.
    속상한맘 알겠지만.수영장탓할수없죠.,

  • 8. 새단추
    '11.3.28 9:03 PM (175.117.xxx.242)

    수영장측에 책임보험 든것이 없냐고 물어보세요 책임보험은 웬만하면 드는 보험이니까요 안드는게 이상한거죠...

  • 9. ^^
    '11.3.28 9:56 PM (125.187.xxx.47)

    아이 보험든거 없으세요??
    저희 아이도 놀다가 앞니 두개가 부러져서... 이를 해넣었는데...
    삼십만원정도 나왔어요...물론 치료비포함해서는 더나왔지만....
    집에서 아빠랑 놀다가 부러졌는데... 보험 설계사가..길가다가 넘어진걸로 말하라고 하더군욥

  • 10.
    '11.3.28 10:01 PM (119.204.xxx.188)

    목욕탕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온탕에 들어간 여인이 어깨가 빨갛게 된 일이 있었어요
    온탕 주변에 두꺼비형상을 한 조각품같은게 있었는데
    두꺼비 입에서 물이 뿜어져나와요
    계속 뿜어져나오는게 아니라 조금 쉬었다가 나오거든요

    그런데 그 여인 두꺼비때문에 어깨를 데였다며
    바로 남편을 불러 119 구급차를 타고 한밤중에 서울의 대학병원 응급실에 갔다합니다
    남편왈
    내 아내는 향토가수인데 어깨가 파인 무대복을 입을수가 없으니 활동이 불가능하니
    보상금을 2천만원 내놓으라고 하더래요
    그래서 정말 2천만원 보상금을 주고 바로 두꺼비입을 콘크리트로 막아놓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향토가수라는 사람 제가 아는 사람인것같아요
    아주 4가지가 없고 돈밖에 모르면서 야비하기로 소문난 사람인데
    2천만원 뜯어내고도 남을 사람이거든요
    시골구석이라서 향토가수는 몇명되지 않아요
    향토가수 사진을 목욕탕 근무하던 사람에게 보여주며 물어보려하는중이예요

  • 11. ```
    '11.3.28 10:30 PM (116.37.xxx.130)

    이글보고 깜짝 놀랐어요 오늘 2학년 딸아이가 수영장에서 부딛쳐서 아랫입술 안쪽에서 밖으로 뚤어졌어요ㅠㅠㅠ 외과 가서 꿰메었는데 강사는 알아보니 치료비가 안나온다며 저에게 수영장측에 말해 보라네요 남편은 우리아이가 다친거니 말하지 말라하는데 강습중에 다친거라서 속상해요...
    일단 말은 해 보려구요

  • 12. 소라
    '11.3.28 10:31 PM (110.11.xxx.160)

    여담이지만 저도어렸을때 뛰다가 앞으로 고꾸라져서 아스팔트도로위에 넘어지면서 앞니 하나가 부러졌는데..계속그부분 씌우고해도 딱딱한거먹거나 충격 가해지면 또조금씩 벗겨져서 부러진티가 나더라구요ㅠ슬프게. 의사말처럼 검게변한적은 없는데 혹시모르니 전체를씌우세요~ 성인이된지금은 치과안가도 잘살아요 제가 말안하면 이부러졌었던거 먼저 알아보는 사람두 없으니 넘걱정마시라고,,ㅎ

  • 13.
    '11.3.28 10:38 PM (125.188.xxx.28)

    당연히 아이 잘못인데 수영장 측에서 보상을 해줘야할 이유는 없는 것 같아요 강습중도 아니고 자유시간에 다친건데

  • 14. 미끄러운 수영장
    '11.3.29 12:10 AM (112.170.xxx.130)

    제 아이도 미끄러져서 꿰맸는데
    수영장측에서 응급조치한 뒤 병원에 보내 주셨어요.
    제가 미리 치료하고 관련 증빙서류 내니 입금되더군요.
    수영장 의무실의 선생님이 얼굴쪽이나 꼭 성형외과에서 꿰매라고 친절히 알려 주더군요.

  • 15. ..
    '11.3.29 12:28 AM (119.198.xxx.242)

    아이의 부주의기는 하나 그래도 보상이 안되는가봐요?
    원래 학원들 마다 요즘엔 의무적으로 상해 보험 가입을 해야합니다.
    수영장등은 어떤지 몰라도...
    그래도 물어보세요
    보통 학원에서 다치는것도 아이들의 부주의지 일부러 사고는 나질 않죠...
    그래도 다 보상 받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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