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몹쓸주인만나서 화병만 는거 같네요

전세입자 조회수 : 1,779
작성일 : 2011-03-28 18:51:32
전세기한이 되어 이사를 하겠다했더니 전세 나가전에는 돈을
해줄수 없다 빼째라하더군요..
할머니라 말도 안통하고 그냥저냥 3년을 더 살았는데 다른데 있는 우리집도 전세주고
편하게 살자 싶어서 그냥 눌러앉았습니다.

작년에 갑자기 전화와서 두달안에 집을 빼라더군요
무슨 상도덕도 없고 그래서 제가 발끈 했더니 이번에 또 나가라고
내용증명 띄우겠다고 전화왔네요..엄격히 따지면 일년이 남았는데
그냥저냥 싸우기도 싫고 알았다 나가겠다 했습니다.
다행히 전세난으로 세입자가 계약했고 저희도 우리소유집 전세세입자 이사비,복비
줘서 내보내야해서 계약금이라도 먼저 땡겨달랬더니(이사비,복비청구는 꿈도 안꿉니다.)
그렇게 할수 없다며 자기가 이사가는날 우리사는 집 확인하고 다 준답니다..
이아파트 올해 14년째 집주인이 살던 집도 아니고 내내 전세돌리던 집
우리가 마지막에 살았는데...뭘 확인하겠다는건지..괜한 생트집 잡을까봐 벌써 머리가 아프네요
보일러터지고 보일러 내도록 말썽부려도 얘기하면 싼데서 고쳐라하며
몇번 독촉해야 돈 가져다주고..

지금 심정은 집주인 골탕먹이고 싶네요
생트집 잡으면 문 잠궈버리고 이사짐 몇개만 남기고 잠수타버릴까
몹쓸 생각도 듭니다..
다음 세입자는 무슨죄인가 싶어 그래서 안된다는거 알고 있습니다..

매번 반말 틱틱해대고 소리소리 지르고...
무슨 말만하면 젊은게 싸가지없답니다...
이젠 전세살이 안하겠지만 막판에 참 몹쓸주인만나 맘고생 징하게 하네요

IP : 59.21.xxx.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1.3.28 7:00 PM (110.10.xxx.183)

    아직 계약기간 남았으면 배째라하고 버티세요.
    이미 세입자계약했다고하니 아쉬운건 집주인같은데요.
    맘이 바껴 그냥 눌러앉겠으니 법대로 하라하세요

  • 2. .
    '11.3.28 7:00 PM (222.239.xxx.168)

    제가 몇년전에 그런 할머니 만나서 급하게(1달전) 집 구하느라 전세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집을 사서 들어가느라 시세보다 비싸게 주고(잘 알아볼 시간도 없었음) 아주 손해를 많이 봤어요. 악연이었던 것 같아요. 나이만 먹었지 저질은 죽을때까지 고칠수 없나봐요.

  • 3. 아이쿠..
    '11.3.28 7:07 PM (180.66.xxx.115)

    아예 상식이 안통하는 막무가내면 참 방법이 없어요... 말이 통해야 어찌해볼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