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가 중이염인데요.. 제가 해줄 수 있는건 뭘까요??
이거랑 관련해서 벌써 세 번째 글 올려요..
오늘 아침에 분당 서울대 병원에 다녀왔구요.. 급성중이염에 귀안에 염증이 가득차있다고 하시네요..
2주 약먹고 2주후에 다시 검사하기로 했어요..
정말 태어나서 간간히 설사 이런건 몇 번 했지만 콧물기침 이런 감기는 처음이어서 제가 대처를 잘 못한거 같아요..
우선은 어린이집은 2주간 쉬기로 했구요..
약먹이고 집에서 너무 덥지 않게 해주고 수시로 체크하는것 외에 제가 뭘 더해주면 좋을까요?
집에 제가 먹는 프로폴리스와 세이지민트가 같이 있는 알이 있는데 이걸 먹여도 될지요..
언젠가 중이염에 프로폴리스가 좋다는 얘길 들은 적이 있는데요.. 어디서 구하는게 제일 빠를까요??
음식은 먹이면 좋지 않은 것도 있나요??
그리고.. 시아버지가 지난 달에 돌아가시고 지금 49제기간입니다.. 그래서 매주 절에가요..
보통은 시집에 토요일에 가서 하루자고 일요일에 갔다가 저녁까지 먹고오는데요.. 그거 참석 안하면 안되겠죠??
어제는 아이가 열이 40도까지 올라서 참석 안했는데요.. 시어머니가 오지 말라고 한게 아니고 제가 안간다고 한거예요.. 토요일에 응급실에서 나오는데.. 지금 오라고 하셔서 제가 아이랑 저는 집에서 쉬겠다고 했었어요..
하소연 하나 하자면..
시어머니가 저한테 제가 애한테 함부로 해서 아이가 그렇게 아픈거라고 그러셨어요.. 4살되도록 감기 한 번 안걸리고 이번이 처음 걸린 감기인데.. 제가 뭘 함부로 했겠어요..
한 달 전에 이사하고.. 바로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그 주 주말까지 있다가.. 시어머니 혼자 계시는거 안됐어서 시누이 야근하는 날이면 시집에 가서 자고.. 시아버지 돌아가신지 3주되었는데 그 중에 절반은 시집에서 잤어요..
게다가 아이가 3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녔구요... 아무래도 그런데 다니면 감기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어른인 저희도 지금 겨우겨우 버티는 상황인데 아이는 더하겠죠.. 아주버님네는 아주버님만 잠깐 왔다 가시고 49제에도 조카들은 학원가야해서 안와요..(안온다고 뭐라는거 절대 아니예요..) 어쨌든 우리는 아이도 어리고 제가 운전도 하고 그러니까 더 자주 왔다갔다 한거예요.. 제가 잘못한건 아이가 원래 건강한 아이니 잘 버텨줄거라고 생각한거..
글 쓰고 보니 제가 아이에게 함부로 한거 맞긴한데.. 그걸로 제가 시어머니에게 비난받을 일인가요??
하소연은 이렇구요..
제가 어떻게 아이에게 해주면 좋을까요??
아직 이삿짐을 못 풀었어요.. 그 전에도 몇 번 글 올렸는데 이사오기 전 날에 바닥에 젖어서 짐 못 풀고 지지난주에 장판했는데.. 시집에 왔다갔다 하느라 큰 거만 옮기고 거의 못했어요.. 아직 에어컨 설치도 못했구요..
일주일 동안 반일 도우미 불러서 집안일 부탁하고 저는 아이에게만 전념하려고 해요..
물론 중이염이 큰 중병은 아니지만 아이가 아프다고 힘들어하니 저도 가슴이 아프네요..
지금은 아이가 잠들어서 잠깐 글 씁니다..
1. ,,
'11.3.28 2:05 PM (121.160.xxx.196)그 정도 어린 나이면 중이염이 그다지 무섭진 않다고해요.
9살 10살되어서 걸린 중이염이 문제라고 하더라구요.
약 잘 먹이고 감기 걸리지 않도록 평소 개인 위생 잘 하고 몸 따뜻하게 하면 되겠죠.
도우미까지 부르면서 아이에게 전념할 일은 아니라고 보이는데요2. 음
'11.3.28 2:08 PM (222.111.xxx.145)저희 아이 돌때 3번 수술했어요
저도 너무 안이하게 감기를 방치했어요
저의 경험을 이야기 하자면
약을 정말 때애 맞춰 잘 먹이세요
설사도 하고 애가 밥도 안 먹요
이비인후과 약이 쎄서
그래도 최선을 다해 잘 먹이고 잘 쉬고
특히 밖에 나갈때는 비니라도 해서 귀를 보호해 주세요
재발이 정말 잘되니
완쾌 후에는 한약 먹였구요
중이염 큰 병 맞아요
청력이 많이 떨어져요
방치하면 청력에 문제가 옵니다.
잘 돌봐주세요3. 예전
'11.3.28 2:13 PM (121.148.xxx.87)소아과에서 껌을 계속 씹게 해주라고 했어요.
4. 중이염
'11.3.28 2:15 PM (210.121.xxx.149)도우미는 그 전부터 생각하고 있던거예요..
집이 좀 정리되며 아이에게 도움이 될거 같고..
사실 아이가 혼자 잘 놀아서 아이 놀게하고 저 혼자 조금씩 정리하고 그랬거든요..
집 상황이요.. 이삿날 짐 올리고 큰것만 자리잡은 상태예요..
바구니며 상자며 아직 짐을 풀지 못했거든요.. 전실에도 상자더미 가득이고.. 지금 글쓰는 서재방도 책장과 책상 자리만 만들고 책은 아직 상자 무더기구요..
그나마 주방만 정리를 해 놓았구요..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먼지도 더 많지 않을까 싶거든요..
사실 도우미 오셔서 풀석풀석 먼지 날리면서 정리하는게 더 나쁠가요??
그냥 방에 짐 때려넣어두고 나중에 정리할까요??5. 중이염
'11.3.28 2:16 PM (210.121.xxx.149)앗 껌이요?? 껌 한 번 먹어봤는데요.. 삼키더라구요..
마이쮸 같은거 먹일까요??6. ..
'11.3.28 2:17 PM (114.201.xxx.163)어린이집다니면 중이염을 피하기가 힘들어요, 급성중이염은 항생제를 중단하지말고 의사가 먹이라고 할때까지 끝까지 먹이는게 젤로 중요하구요,그정도만 하면 크게 걱정할건없을듯합니다
7. dd
'11.3.28 3:09 PM (119.71.xxx.218)오메가 3든 음식 많이 먹이세요. 코건강학 책에서 중이염에 걸리면 오메가 3가 좋다고 봤습니다.
8. 인산죽염
'11.3.28 4:59 PM (1.224.xxx.217)인산죽염을 추천합니다. 염증성 질병에 잘 듣는데요
아이 음식에 간맞출 때 죽염으로 간을 맞춰주시면 효과가 좋습니다.
당장 효과가 나타나는 건 모르겠지만
장기간 중이염으로 고생하던 아이가 두달정도 죽염을 먹고 나니
거의 다 나았다고 들었어요. ^^9. 고때
'11.3.28 6:05 PM (222.108.xxx.110)가 아이들 중이염 잘 걸려요.
저도 큰애는 안 걸려서,,,중이염이 대체 왜 걸리나 싶엇는데요.
둘째는 지금 4살인데...진짜로 작년. 재작년에 달고 살았어요.
코감기가 길어지면 중이염이 생기구요.....이제부터는 아이가 귀를 만진다거나 누르거나.
자꾸 그쪽에 손이가면.....꼭 중이염을 의심하고 의사샘께 물어봐주세요.
그럼. 거진...100%에요...
그리고 윗분들 얘기하신거처럼, 항생제투여했으니, 절대 중단하시면 안되구요.
중이염은 나을때까지 반드시 계속 약 먹여야하구요...잘 봐주셔야해요.
잘못하다간 청력이 완전 떨어져서, 커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해요.
그리고, 아이들 어린이집 다니면, 첨 몇개월은 감기....각오하셔야해요.
노출되었다 생각하심 되고요.
나중되면 아이가 더 단단해지고 금방금방 나아지니...넘 걱정마세요.
중이염 앎으면 아이도 짜증내지만, 병원에 계속 다녀야하니,
엄마가 더 신경쓰이실거에요.
요즘 날씨도 오락가락해서..아무래도 걱정이 많으실텐데.
그래도 힘내시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9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0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0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6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9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3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1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6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9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8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0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3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2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1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8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41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02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2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3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1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1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2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0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3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6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7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5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1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3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