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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금란이 젤로 불쌍

힘내라 조회수 : 1,819
작성일 : 2011-03-28 08:16:32
아직은 금란이가 제일 불쌍하던데요

반짝 반짝에서

작가가 금란이를 악역으로 만들려고 하는 의도가 있는지 약간 의아할 정도로
금란이 위주의~

금란이 집 사람들 정말 이기적이에요..

언니 정말 기가 막힘.. 금란이 나쁜년이라 생각하고.. 진짜 나쁜년은 지더만
고두심 앞 안보인다고 하니, 난리 치더니
담날 병원도 안모시고 가고 내비둠

그동안에도 이런식으로 입으로만 다하고 금란이 등꼴만 뺐을 언니임

정원이는 너무 아기 같아요...

금란이의 재빠른 행동이 좀 그렇긴 한데, 상황으로 봐서 재빨리 안움직이면 또 빠져나오지 못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약간 드네요..

아직 까진 하여간 금란이가 젤로 불쌍하고
정원이는 하나도 안 불쌍
IP : 210.94.xxx.8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28 8:26 AM (220.149.xxx.65)

    왜 정원이가 안불쌍하시다는 건지;;
    자기 게 아니어서 그렇다는 논리로들 얘기하시던데
    그게 자기건지, 아닌 건지 정원이가 알고 있었나요?
    자기 건줄 알고 컸으니 그런 거지
    저는 아무리 봐도 금란이의 악의가 이해가 가질 않던데
    왜 그렇게 정원이를 못내보내서 안달인지;;
    아무리 어렵게 크고 현실이 어려워도 그렇지.. 그렇게 막무가내로 악의 갖고 대하는 사람들
    싫습니다
    그런 악의를 합리화시키려는 것도 싫고요

  • 2. 드라마매니아
    '11.3.28 8:32 AM (121.168.xxx.37)

    전 정원이가 더 불쌍하던데요 ㅠㅠ 금란이를 왜 악녀로 만들어가는지 첨엔 착한줄알았는데 좀 여우같던데요 전 보면서 정원이 모습표정이 너무 짠하대요 그마음이 이해가요

  • 3. 금란
    '11.3.28 8:33 AM (183.96.xxx.233)

    저도 금란이를 이상하게 몰고가는 게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는...
    정원이도 물론 충격이 크겠지만, 30세 이후의 나이부터는 자립해서도 살 수 있는 나이에요.
    그러나 금란이는, 인생의 기틀을 닦는 시간을.... 너무나 불쌍하게 보냇지요.
    그런 점이.. 너무 안타까운 거에요.. 친부모가 이제와 잘해준들.. 이미 형성되어버린 것들이.. 얼마나 수정 가능 하겠어요?.....

    그리고, 정원이는 이제라도 자기게 아닌걸 알았으면.. 서서히 물러나야지요.
    자기 자리로 돌아가야지요, 물론 그게 쉽지 않겠지만..
    그래야 금란이가 자기 친부모집에서 얼른 자리를 잡지요..

    작가가 금란이를 너무 악역으로 만드는 것도 좀 그렇지만,
    정원이도 정상으로 그리고 있지는 않아요.. 배려가 많은 척하지만.. 실은 진짜 배려심이 없는거죠..

  • 4.
    '11.3.28 8:38 AM (183.98.xxx.190)

    친부모가 아닌게 밝혀졌다고 당장 짐싸들고 친부모집에 들어가서 살아야 하는 것도 이상하지요.
    금란이도 지금 친부모랑 살고 싶은 마음에 그 집 들어가겠다 하는 거보다
    물질적 풍요 누리고 싶은 마음(이거야 말로 혼자 나와 살아도 가능한데..)+질투하던 정원이 내쫓고 싶은 마음이 커 보여요.
    금란이 언니가 화내는 것도 그 집 들어가기 전에 이런저런 일이 있어 그런다, 그러고 싶다 얘기한게 아니라 로또 1등 당첨된 사람처럼 가족들한테 얘기없이 혼자 도망치려고 한게 서운한 듯 싶고요.

  • 5. 금란 정원 둘다
    '11.3.28 8:42 AM (115.143.xxx.81)

    거짓말 살짝 살짝하고 남 이용해 먹는 금란도 못마땅하고, 눈치부족 둔탱이 여우짓 못하는 정원도 못마땅해요. 금란이가 정원이 자리였으면 길러준 부모의 정이 남아 있을 때 오피스텔이라고 하나 챙겨서 독립했겠죠. 거기서 밍기적 거리지 말고요. 하긴 지금 우리는 몇주에 걸쳐서 보지만 극중에서는 아마 일주일 이내에 일어날 일일걸요. 정원이도 제발 곧 사태 파악하길 빌어요.

    그러데 금란이는 친부모 사랑 다 차지해도 나중에 고두심 가족이 정원이 챙기기 시작하면 그것도 질투할 것 같아요. 욕심은 금란이가 더 많아 보이고, 정원이는 사태 파악 못한 둔탱이 같아요.
    원래 대범이 좋아했는데 버리고 승재한데 간 거잖아요. 본인도 그거 부정 못했고요. 그런데 또 대범이가 정원이 좋아하면 아주 안 좋아하겠죠. 하여간 실제 정원이 같은 성격이면 그것도 정말 답답하고 사회생활 가정생활하며 살긴 금란 타입이 쉬울 것 같아요.

  • 6. ,,
    '11.3.28 9:00 AM (121.160.xxx.196)

    고두심 병원 당장 안가는것 이해가는데요.
    우리는 다 그렇게 살아요. 하루, 이틀 지나보자, 자고나면 괜찮다.

  • 7. ...
    '11.3.28 9:10 AM (186.12.xxx.224)

    드라마 한 번도 안 봤고 올라온 글들만 읽어봤는데 작가가 구태의연한 방식으로 대본을 쓰지 말고 좀 더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성찰이 있는 대본을 썼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금란이가 꽤 악인으로 묘사가 되어 있는데 다면적인 묘사가 있었으면 더 설득력이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만약 한정원이 선인이고 그녀가 잘 되는 방식으로 전개해 나간다면 마음 아플거 같아요.

  • 8. !!
    '11.3.28 9:38 AM (112.118.xxx.231)

    금란이 같은 스타일의 사람과 평생 안 엮이길 바라네요. 정태우랑 비슷한 부류인거 같아요. 정태우는 노골적이고 금란이는 안그런척하면서 더하구요. 그 오빠랑 재산가지고 분탕질 할거같아요.

  • 9. ..........
    '11.3.28 9:39 AM (182.208.xxx.38)

    근데 거기나오는 사람들 모두 금란이를 이상하게 생각하고 정원이만 불쌍하게 여기는것같아요.
    금란이가 그동안 호강하며살았을텐데 힘들게 살아온것에대한 불쌍한마음이라던가 이제라도 부자부모만나서 행복해져라 이런 맘들은 하나도없고 네가 친부모한테 가면 정원이가 불쌍해서어쩌나 이런 반응뿐이라서..
    금란이가 보통 평범한 가정에서 살아왔다면 그렇게 친부모님집으로 빨리 가고싶어하지는 않았겠죠. 상황이 아빠땜에 사채업자한테 끌려가서 땅에 묻힐뻔하고 약혼자한테 가난하다고 버림받고 자살까지할려고했던 극한 상황이었잖아요. 우리도 어릴적 부자 부모가 짠하고 나타나는 꿈을 꾸던 때가 있었듯이 금란이도 매일매일 이 현실이 꿈이길 바라고 진짜 부자부모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꿈꿔왔을텐데 정말 자기한테 그런일이 일어났으니 빨리 친부모한테 가고싶었겠죠. 하지만 금란이가 엄마땜에 많이 우는 장면도 나오잖아요.예고 보니까 퇴직금도 엄마한테 주고가는것같던데..
    그리고 선심쓰듯이 우리집에 들어오세요라고하고 엄마아빠는 양보해도 삼촌은 양보못해 하는 정원이 저는 이해가 안가요.
    핏줄보다 키워준 세월이 더 중요하다고 엄마한테 필살기인 콧소리로 말하는것도 좀 밉고...
    금란이에대해 몰랐으면 몰라도 금란이가 찢어지게 가난하고 서점직원에다 남자한테 차인것도 다 알면서 불쌍하다거나 내가 그렇게 살았을지도 모르는데 금란이가 대신 그렇게 살아와서 미안하다던가 그런 맘은 조금도 없는것같았어요.
    내밥그릇 챙기기에 더 급급한듯...
    고두심 집에 가서 아빠랑 가족들보고 오더니 더 내거를 지켜야겠다고하는데 좀 밉더라구요.

  • 10. ㅇㅇ
    '11.3.28 9:42 AM (58.227.xxx.121)

    금란이가 동정이 안가는 제일 큰 이유는 너무나 계산적인 행동들 때문이죠.
    자기가 놓쳐온것들은 아쉽고 안타까울수 있더라도, 그런식으로 이리저리 마구 들이대는거.. 보통 사람이 할수 있는 일은 아니잖아요.
    게다가 정원이를 왜 원망하고 미워하는지.. 정원이가 원해서 바뀐것도 아닌데요.

  • 11. 위에위에요
    '11.3.28 9:43 AM (125.185.xxx.144)

    대학생 남자애 의견이 무슨 대단한 의견이라고 그런 심한 말을 옮기세요. 혼자 듣고 마시지.

    금란이는 필요이상으로 자꾸 악역을 만드는게 정말 못마땅해요.
    근데 금란이가 지금처럼이 아니고 착하게 나온다고해서 정원의 성격으로 봐서 금란이를 지금보다 더 배려했을거 같지도 않습니다.

  • 12. 저는..
    '11.3.28 10:02 AM (211.202.xxx.154)

    고두심이 제일 불쌍해요..
    키워온 자식을 붙잡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자기 처지에 친자식을 데려올 수도 없고,
    마음이 얼마나 찢어지겠어요..
    고두심 장면 나올 때마다 혼자서 눈물 찔끔거리고 있네요..

  • 13. 어제 마치며
    '11.3.28 10:06 AM (180.229.xxx.147)

    예고 보니까.. 금란이가 고시생 통해 엄마한테 퇴직금 주고 고시생 입을 통해 여기서 우려하던거 다 이야기 하던것 같던데요. 너무 빠르게 몰아치지 말라 는 뉘앙스.
    그러면서 금란이 계속 울던데요.... 금란이라고 지금 가족이 안 소중하겠습니까?
    다만 여러가지 사건들로 인해 벗어나고 싶을 만큼 지긋지긋하고 그럴 기회가 와서 손을 뻗는거죠

  • 14. ...
    '11.3.28 11:54 AM (121.169.xxx.129)

    금란이가 나쁘게 그려지는 것이 아니고 금란이는 원래 그런 애예요.
    정태우에게 간 이유가 신분상승하기 위해서라고 자기도 그러잖아요.
    오로지 신분상승, 이런 후진 곳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무엇이라도 할 아이예요.
    이유리가 그동안 천사표 역만 해서 매치가 안되는 것 같은데
    그 역할을 독한 이미지의 배우가 했음 엄청 욕먹었을꺼예요.

  • 15. ***
    '11.3.28 1:56 PM (125.187.xxx.145)

    케이블에서 요즘 부모님 전상서를 재방영해서 보니 이유리가 그때는 어리기도 했지만 얼굴이 훨씬 자연스럽고 이뻤네요. 지금얼굴은 아랫입술과 턱쪽에 뭘 했는지 말할때 아랫입술은 거의 안 움직이고 이상하게 말을하니 더 심술맞고 못되게 보여요.그래서 그런지 금란이 역에 딱 어울리구요. 저도 고두심이 제일 불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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