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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댁 안 챙기는 친정 부모님때문에 제가 힘들어요.

맏딸 조회수 : 2,995
작성일 : 2011-03-27 16:05:42
여동생만2명  있어요.

막내동생 시어머니는 동생과 따로살고  계시지만  명절과  두분  생신때

과일이나 떡종류를  꼭보내주시고   제  딸에게도  용돈넣은  봉투에  편지써서  동생편에

보내주시는데  친정  엄마는  받기만  하시고  귀찮다고  답례를안하셔서

동생이  자기돈으로  선물사서  엄마가 보내셨다고  전해  드리고있고

저는  명절때마다  한과보내드리고  있어요.

동생한테  친정에서  부담스러워하신다고  그만  보내시라  말씀드렸는데도

당신은  좋아서  보내는것이니  받으시라고하시네요.

엄마한테  가끔씩 챙겨드리라하니  니가  보내는데  내가  왜?

다음주에  첫째동생아이  돌잔치가있어  내려가서(지방)자고  와야해요

부모님과 저만  내려가고  동생집이  좁아서  근처여관에서  하루밤  자고올려고  생각중인데

엄마는  그냥  그집에서  자자고하세요.

시어머니  계시니  선물이라도  사가지고  가자했더니  그냥  가자고해서  제가  선물  사야할꺼같네요

전에도  친정부모님  돈안쓰시고(돈  많아요)

모든거  자식들에게  의지해서(티브  안나와도 ,냉장고  소리나도,  리모콘  안되도  무조건  전화해서

해결하라하신다고  글올렸지요.

동생네가  바닷가  근처라 (집만  근처에  있지  해산물하고는  전혀  상관없음) 지금  부모님은  동생이  해산물  

실컷먹게  해주고  많이  많이  사서  주실거라  생각하고  들떠계십니다.

그나저나 80대이신  사돈 선물  뭐사가야  할까요?
IP : 125.178.xxx.1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27 4:13 PM (119.71.xxx.4)

    우리시댁도 친정갈때 가져가라고 선물 자주챙겨주시거든요
    저희 친정엄마도 체면치례 잘 안하시거든요
    친정에서 잡곡등 많이가져오면 따로 챙겨뒀다 시댁에 갖다줘요
    시어머니 한텐 친정에서 갖다드리라고 했다 그러고...
    성격인것 같아요...
    친정엄마한테 가끔 이야기는 해요
    엄마가 시켜서 준것처럼해서 갖다 드렸다고...
    그랬더니 담부턴 우리꺼 줄때 직접 농사지으신 잡곡등 따로 챙겨주시네요

  • 2. ...
    '11.3.27 4:21 PM (125.130.xxx.170)

    그게 그렇더라구요. 돈이 많든 적든 본인 스타일이세요.
    친정집이 여유가 있는편인데도 뭘 챙기는 걸 모르세요.
    그래서 그냥 제가 드리면서 친정에서 챙겨주는 것처럼 하죠.

    근데 님은 님 시댁에 아니라 동생 시댁까지 챙겨야 하니까 더 스트레스 받을 거 같네요.

  • 3. rr
    '11.3.27 4:27 PM (122.32.xxx.30)

    건강식품 좋아하시지 않을까요?
    아니면 과일 좀 비싼걸로 들고가시든지...
    근데 친정엄마가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 동생집에서 자자고 하시는 거에요?
    좀 특이하시네요...사돈이 어렵지 않으신가봐요...선물은 님이 챙기신다고 하지만 괜히 친정부모님이 나이많은 사돈앞에서 실수나 하지 않으실지 원글님하고 동생분하고 걱정되시겠어요.

  • 4. ...
    '11.3.27 4:59 PM (180.69.xxx.194)

    오히려 멀리서 손주 돌잔치 땜에 사돈이 내려 오는데 여관에서 묵게하는게 더 실례아닐까요?
    그리고 어머니가 인색한 부분도 있긴 하지만 동생네 시어른이 지나치게 챙기시네요. 그게 서로 주거니 받거니 죽이 맞으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으면 아주 불편해요. 중간에 낀 사람들도 불편하고요.
    저쪽 어른이 이런거 싫어한다 싶으면 그냥 스톱하는게 좋더라구요. 받아도 불편.......

  • 5. 사돈이란
    '11.3.27 6:08 PM (112.150.xxx.121)

    사돈간은 선물 같은것 없이 그저 무심하고 아무 관계없는 관계가 좋은거에요.
    원치 않는 선물로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는 것이 더 결례라고 봅니다.

  • 6. 다들
    '11.3.27 6:52 PM (58.232.xxx.225)

    생각들이 좀..
    아니, 아무때나, 아님 뭐 서로 생일 책겨 드리는것도 아니고
    명절때 사돈에게 서로 선물하는것..
    당연한 인사 아닌가요?

    일부러 찾아가면 결례일지 몰라도 며느리가 친정가니
    챙겨보내는 거고요.

    제가 보면 그렇게 안하는게 인사성 없는거고
    막 배운것 같은데
    어떻게 당연한걸 결례라고 하는지 어이가 없네요.

  • 7. ..
    '11.3.27 8:01 PM (14.52.xxx.167)

    세상에... 댓글들이 편파적이어도 진짜 이건 너무 심하네요.
    원글님 친정 참.. 할말이 없습니다. 딸들이 현명한거같은데 중간에서 커버 잘해야겠네요. 웬 해산물..... 도대체 왜 바라시는 건지... 엄마의 기대를 아예 자르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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