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다니는 아이가 자기는 유치원 밥 중에 짜장밥이랑 깍두기가 제일 맛있다네요...
깍두기 반찬 나온날은 애 말에 따르면 몇번씩 리필(?)해서 먹고 그러나 봐요..
그래서 오늘 깍두기를 담갔는데...
이거 괜찮을려나 모르겠어요...
언제 키톡인지는 생각도 안나는데...
사이다에 소금 뿌려서 그렇게 저리고선 양념해서 하면 곰탕집 깍두기가 된다고 해서...
아까 점심때..
제 종아리 만한 무...(저 참고로 종아리가 박세리 종아리 저리 가라예요...)
두개에 사이다에 소금 풀어서 한 40분 정도 담갔다가...(김장용 굵은 소금도 없어서 그냥 요리용 천일렴으로 했는데 이래도 되나요..)
애 먹는다고 사다 놓은 코코몽 요구르트...한개 반 넣고...
요리책에는 새우젓 넣으라는데..
집에 보니 멸치 액젓이 있길래..
그거 대충....
소금대충...
집에 생강은 없고... 생강 많이 있을때 생강 갈아서 설탕에 쨈 처럼..끓여 놓은거..있었거든요...
그거 대충넣고..
마늘 고추가루 넣고..
버무려 놨는데...
모르겠어요...
어찌 될려나요..(김치 맨날 퍼다..먹는 나쁜... 딸이예요...)
처음 담아 봤거든요..
82하다 보니..
깍두기 할때..
이거 넣으면 좋다 해서..
이것 저것 다 넣었는데..
저거 망치면...
거의 무 두개..다 버리는건데..
어찌 될려나..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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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깍두기 괜찮을려나 모르겠네요..
깍두기 조회수 : 547
작성일 : 2011-03-27 15:40:52
IP : 221.139.xxx.2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3.27 3:44 PM (119.71.xxx.4)살짝저린 무우에 고추가루부터 발라서 색깔이쁘게 만든다음
갖가지 양념넣어면 보기도 좋아요...
무우는 당이랑 소금을 같이넣고 절이면 아삭아삭 하고 달짝하니 맛있다네요^^2. 일단
'11.3.27 3:48 PM (116.39.xxx.99)하나 잡솨보시죠..^^;;
사이다에 절여서 하면 절여진 것만 먹어봐도 대충 감이 오지 않나요?
간만 맞으면 얼추 먹을 만할 거예요.3. 여인22
'11.3.27 4:03 PM (122.34.xxx.104)아이가 깍두기 리필해 먹는다는 말에 빵~ 터졌어요. 하하~
적어 놓으신 것 보니, 깍두기 맛 성공일 것 같은데요? 간만 잘 맞추세요.
혹시 실패하면, 유치원 주방에다 레서피 함 물어보면 되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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