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인데요
일본 성금 모금하더라구요
걍 안 내겠다고 했어요...
작년에 천안함도 안 낼라다가 걍 냈는데
이번은 진짜 단돈 백원도 내고 싶지 않아서..
난 그 인간들 땜에 나름 유기농 인생 살아온 우리 가족들이 진짜 한방에 훅 가는거
너무 복장 터져 죽을거 같은데...
단순지진이나 그런 천재지변이면
뭐 일본이라도 걍 기꺼이...냈을 거에요..
근데 원전은 차원이 틀리잖아요...
이건 뭐 평생을 마스크쓰고 살 수도 없는거고 방사능 방호복 입고 살 수도 없는 거고..
정말 대책이 없는건데...
구제역이나 태안반도 사태때는 완전 손놓고 있던 높으신 분들이나 대기업들이
왜 이리 이번에는 완전 적극적으로 하는건지..
아 너무 화나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태어나서 첨으로 성금을 거부했네요..
성금 조회수 : 835
작성일 : 2011-03-27 14:19:36
IP : 211.184.xxx.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네~
'11.3.27 2:23 PM (218.158.xxx.99)구구절절 동감입니다
방송사마다 화면 귀퉁이에 일본성금 자막보면 이그 ㄷㅅ들..소리가 절로 나와요
아까도 시금치 농약 정성스레 씻다가,,울컥했어요2. 환성
'11.3.27 2:23 PM (125.187.xxx.132)그러게요...
3. ...
'11.3.27 2:26 PM (114.203.xxx.107)신랑 회사는 직급별로 금액을 정해줬답니다. 그래서 울 신랑은 5천원
안내면 연말 성과급에 영향 준다고해서 냈답니다ㅠㅠ4. 일본성금과
'11.3.27 2:32 PM (125.142.xxx.139)성과급 영향 준다는 회사가 어디예요? 헌재에 신고!
5. 동감
'11.3.27 3:03 PM (122.37.xxx.51)당연히 자유의사인데
이렇게할수밖에없는현실이 안타깝네요
많은분들이 현실을 제대로 보고 깨진바구니에 물을 담는일이 없어져야겠는데요6. 가로수
'11.3.27 3:57 PM (221.148.xxx.130)남편이 십만원이나 냈다고 해서 싸웠어요
어린시절 일본에서 성장한 남편은 일본에 대하여 애증을 가지고 있어요
화를 내는 절 이해못하는 남편에게 적십자성금을 안낼거라고했더니
그거와 적십자성금이 무슨 상관이냐고 하는데 갑자기 저도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더군요
그냥 화가 나서 안낸다고 해버렸어요7. 저도
'11.3.27 7:05 PM (114.240.xxx.159)성당에서 2차봉헌을 모금하는데 안냈습니다.
좀 쪽팔려서.글치(내는 사람 무지 많더만요) 저빼고 다내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