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개월 19개월 아이가 둘입니다.
시댁관련해서 스트레스 받아서 몇달째 불안초조해요. 너무 우울하고 사람들도 밉고 아이들이 내인생의 걸림돌인거같고.
아이들에게 화내거나 짜증내지않으려고하는데
하루종일 불안하고 초조합니다.
신랑 핸드폰이 울리면 더 불안하고요.
오늘은 또 무슨 일니 터질까 조마조마해요.
집안일에 의욕도없고 모두 나에게 왜 더 못하냐며 채찍질하는거같아요.
현재 전업이고 아이들은 집에 있어요.
첫째가 어린이집 반년 넘게 다니면서 결국 적응 못해서 제가 데리고 있기로했거든요.
이래저래 스트레스만 쌓이고 자꾸 눈물만 나요
이 상태인지 여러달인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상담 받고싶은데 아이들 데리고 상담받으면 안좋겠죠?
신랑은 주중에 새벽에 나가서 한밤중에 들어오고 토요일도 비슷하고요.
자상한 아빠지만 집안일이나 육아에 전혀 도움이 안되요. 바쁘거든요.
밖에서 고생하는 사람인데 집안일이나 육아에 별로 도움바라지도 않고 있어요.
쓰다보니 제 한탄만 늘어놨네요.
정신과 상담받으러가면서 애들 데리고가는건 무리겠죠? 봐줄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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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정신과 상담이 받고 싶은데요
우울증 조회수 : 728
작성일 : 2011-03-27 13:13:01
IP : 115.143.xxx.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대부분
'11.3.27 1:34 PM (175.253.xxx.124)정신과에는 소아나 청소년들도 같이 하는 곳이 많아서 , 놀이기구가 조금씩은 있더라구요... 19개월 아이는 어찌될지 모르지만... 정신과에 전화를 해서 문의를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2. 베이비
'11.3.27 1:46 PM (121.176.xxx.230)베이비 시터 잠시 쓰세요. 아이 칭얼거리거나 하면 면담 충분히 하기 어렵습니다. 누가 그 연령대 아이를 끼고 봐주겠어요. 소아청소년 상담을 같이 하는 곳이라 해도 그렇게는 안 됩니다.
3. 원글
'11.3.27 1:51 PM (115.143.xxx.38)아무래도 힘들겠죠? 첫째는 시터써도되지싶은데 둘째가 완전 껌딱지라서 화장실만가도 울고불고하거든요. 내일 병원에 전화부터 해보겠지만 어려울거각오해야겠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4. 베이비
'11.3.27 1:59 PM (121.176.xxx.230)저는 주말에 학원 갈 일이 생겼고, 남편도 주말 당직이곤 할때 그 정도 연령인 아이 시터에게 맡겨본 적 있는데요, 전문 시터라, 울지 않게 잘 하시더라구요. 나중엔 헤어질때 서운해하기도 했어요.
5. 베이비
'11.3.27 2:01 PM (121.176.xxx.230)병원에서 안된다고 하거나 데려왔다고 뭐라 하는 분은 없어요.. 데려와서 진료 볼때 데리고 들어가는 분도 있긴한데, 면담시 주의가 분산되니 몰입하기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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