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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절대 안간다고 선언하고 다녀온 저한테 선생님 물어보는
자연스럽게 가벼운 마음으로 선생님 한번 뵌다는 마음으로
매년 가거든요
참석해서 녹색에도 이름적고 하는데
아이친구 엄마는 외동이고 전업이면서 학교청소도 1학년때
한번가고 몸살났다고 절대로 안가고
총회에 참석하는 사람들도 별나게 보면서
이번에 같은반이 되었는데 이번에도 처음에는 간다더니
나중에는 자기 스타일이 있다면서 절대 안간다더라구요
그러면서 다녀온 저한테 특별히 자기가 알아야 할 사항이
있냐고 작정을 하고 전화해서 물어보길래
제가 약간 타박을 주었거든요
그렇게 궁금하면 가보지 그랬냐고 했더니
총회때 생리날이어서 너무 아파서 못가다는 둥
자기 합리화를 하더라구요
바쁜일 없이 총회에 참석하지 않았으면서 선생님 스타일을
저한테 물어보닌 이유가 뭔가요?
1. 가기는
'11.3.26 8:02 PM (110.15.xxx.198)부담스럽고 궁금하긴하고 ㅋㅋ
2. 나참...
'11.3.26 8:30 PM (114.240.xxx.159)저도 일년에 딱 한번만 학교에 갑니다.
연락처 받아두고 뭔일이 있으면 연락할려고요.
근데 하번도 연락한적 없어요.
그냥 눈도장 찍고 오는 거죠 뭐...
우리딸..."엄마" 가 있거든요. 무슨일 있으면 연락주세요~! 이렇고 오는거죠 뭐...참나
그게 뭐 거창한거라고 안가고 말고가 있나요?
걍 무시하세요. 궁금하면 직접 가서 상담하고 오라 하세요!3. .
'11.3.26 8:33 PM (124.199.xxx.41)손대지 않고 코 풀겠다는 거죠....
4. ㅋㅋ
'11.3.26 8:35 PM (123.228.xxx.132)그런 사람 있잖아요. 모임 같은 데 안 가면서, 자기 없는 데서 무슨 얘기 오갔나 엄청 궁금해 하는 사람.
5. plumtea
'11.3.26 8:44 PM (122.32.xxx.11)선생님한테 잘 보이러 가나요? 내 자식 일 년 가르치시는 분이 어떤 분인가 궁금해서 가지요. 전업이면 학교일 하나 할 수도 있구요. 저희도 어제 했는데 2학년인데 많이 안 오셨더라구요. 녹색이랑 반대표 등등 정하는 거 담임선생님 당신도 무슨 여행사 쇼핑코스 같아 너무 싫으시데요. 그런 거 없이 맘 편히들 오시면 좋겠다 하시는데 참 다들 난감한.
그렇게 쿨한 척 하려면 묻지를 말지. 실은 저희애랑 친한 아이 엄마도 그런 사람이에요. 학군이 후지대나. 그래서 학교엔 무관심한.6. 참
'11.3.26 9:52 PM (115.143.xxx.210)총회가 뭐라고 절대 안 간답니까? 뭐든 삐딱 선 타는 사람 피곤해요.
가서 아이 교실도 보고 담임샘과 인사도 하고 소소한 봉사도 하고 그럼 되는 건데...7. 샛길
'11.3.26 11:16 PM (123.213.xxx.112)딴얘기지만..우리아이학교는 학기초에 가정통신문으로 학부모단체 신청서를 보내요.그거 받으면 상황봐서 할거에다 표시해서 보내고, 임원할사람 임원하겠다고 써서
8. 이어서
'11.3.26 11:18 PM (123.213.xxx.112)보내고 친한엄마들 같은거 써서 넣고..아무튼 총회날은 그런거 하나도 안뽑아서 아주 편하고 좋아요. 녹색이 모자라기는 하는데 요즘은 구청에서 도우미 지원해줘서 그것도 별 무리없이 놈어가더군요. 이 방법 참 좋은것 같아요. 교장 선생님께 건의들하세요. 교원평가때 쓸수 있잖아요
9. 정구지
'11.3.27 12:41 AM (112.154.xxx.146)교사들도 총회하는것 별로 좋아하지 않는답니다. 단체 어머니 뽑는 것도 싫구요. 그래서 저희반도 학부모대표,얘기해도 아무 반응없이 모두들 고개 숙이고 계시기에 저희 반은 없는 걸로 하겠습니다. 하고 끝냈습니다. 단체 어머니 안계셔도 불편없답니다. 오히려 마음이 편하답니다. 학부모 총회 참석 명단 적고 해도 그것은 학교 제출용(곧바로)이고 다음날 이면 누구 어머니 오셨는지3-4명 외에는 담임샘이 잘 기억나지 않고 모든 아이가 다 공평하기에 특별히 오신 어머니 안오신 어머니 차별하지 않습니다.
10. 자존심도 없네
'11.3.27 1:14 AM (218.38.xxx.109)보기싫어 안 갔으면 궁금해도 참을 것이지.....
저도 한번 담임이 진상이라 안 간적이 있는데요,
아무것도 뭐 기대치가 없으니 그리 궁금하지도 않더만요.
그리고 자신이 겪어봐야 아는거죠.
한달만 지나도 아이통해 어떤 선생님인지 거의 파악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