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중2딸 식탐
먹는 아이예요.. 오늘 작은애와 나들이 갔다오고 큰애가 오므라이스가 먹고 싶다하여 하고 있는데
남편은 제가 오기전에 라면 2개를 끓여 먹은 상태이고요.. 오므라이스를 큰딸에게 하나 해주니 더 먹고싶다하여
하나를 더 만들었는데 남편이 또 먹고 싶었는지 딸이 먹을 오므라이스를 남편앞에 갖다놓자 딸이 그때부터
"아빠는 라면을 먹었는데 자기걸 탐내냐... 둘이 옥신각신 하길래 계란이 없는 볶음밥을 줬더니 계속 궁시렁...
남편은 배부르다고 절반을 덜어 큰딸에게 주는데 마음이 씁쓸하네요.. 딸의 그런 모습을 처음접하니 황당도하고
내가 잘못키웠나 하는 마음도 생기고 좀 그렇네요.. 남편도 기분이 좋지는 않은것 같아요.. 여기 님들
자녀들은 안그렇겠지요? 공부한다고 방에 들어갔는데 뒷 모습보니 기분이 계속 안좋네요..ㅠㅠ
1. 그럴 때
'11.3.26 7:21 PM (222.107.xxx.161)그럴때가 있는가 봐요.
울 딸 예의 바르고 순한 아이예요.
모든 담샘들께서 ㅇ ㄹ생각하면 아침에 정말 학교 오고 싶어 진다고 하셨던..전설 같은..
그런데, 이 아이가 중 1 지나면서 부쩍 키가 자랐는데, 키만 큰게 아니라 식탐이 말도 못하다는..
우리 네식구 외식 하면 5인분 주문해 달라 하고 저 앞으로 먹을 것 몰아 줘도 한 입 드셔 보세요 ..말도 안 하고.. 장난삼아 저 앞의 음식에 수저질 해보는 아빠랑 수저 싸움 하고..
저희는 이 아이가 워낙 입에 음식 물고 넘기질 않던 아이라 마냥 즐거워 했는데요..
그래도 밥상머리 훈육은 늘 해요.
사춘기가 잠으로 오는 아이.. 음식으로 오는 아이가 있다고 하던데, 우리 아인 둘 다 예요.
섭섭해 하지 마시고 가르치세요.
대신 양을 많이 주시구요. 많이 크려고 그러나 보네요.2. ...원글
'11.3.26 7:26 PM (175.193.xxx.110)너무 먹어 키는 170이네요...ㅠ
3. ....
'11.3.26 11:43 PM (180.67.xxx.12)충분히 그.럴수 있어요.. 저도 중학생 1,2학년때 먹는데 괜히 집착하고 그랫었어요.. 막 나눠먹는거 싫어하고..가족인데도 치사하게 괜히 내 몫 먹으면 그렇고. 그런데..잠깐이에요.. 갑자기 식탐이 늘어날때가 있었던거 같아요. 제경우를 돌이켜보면. 그것때문에 엄마한테 혼나기도 했는데요.. 참 많이 먹었고.. 살도 좀 쪘지만. 또 많이 크기도했어요. 그 1년 사이에 키가 12cm 나 컷거든요.(여자에요).. 그때는 배가 쉽게 고파서.. 아침밥은 안먹고 학교에 갔는데 .. 아침에 가는길에 학교 매점에서 파는 햄버나 핫도그 있죠? 봉지에 든거 .. 그거 한개 음료수랑 사먹고.. 점심 급식먹고. 매점에 가서 친구랑 또 간식사먹고.. 학교 끝나고 오는길에 집에와서 간식먹고.. 저녁먹고..어떤날은 밤에 과일로 야참까지 먹었어요.. 라면도 2.3개 끓여먹었어요. 오빠랑 똑같이..몰론 끓여서 면만 건져먹었지만... . 잠깐이에요..정말.. 한 일.이년 정도 그러다 말거에요. 저도 중3이후로는 줄던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2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7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4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4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3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1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0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1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4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