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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예술쪽은 타고난게 있어야 하는가요...?

재능... 조회수 : 4,749
작성일 : 2011-03-26 10:49:26
우리 큰딸 미대 졸업하고 화가하고 싶대요.
졸업하고도 꾸준히 전시회도 하고 여기저기 지원도 하고...나름 좋은 평가도 받고 있어요.
근데 요즘 회의를 느끼나봐요...
갑자기 그냥 전업화가말고 다른 일을 할꺼래요.
사실 제가 원하던 바였지만...전업화가는 좀 힘들잖아요 사실...
워낙 어렸을때부터 꿈이 화가였고...너무너무 열심히 노력했기에
내가 밥먹여주더라도 하고 싶은을 하게 놔두자고 마음 먹었었거든요.
근데 잘 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그만두고 싶다니까 마음이 좀 그러네요.
이유를 물어보니 자기는 재능이 없는 것 같대요..
내가 무슨소리냐며 너처럼 열심히 하고 또 그림 잘 그리는 사람이 어딨냐고...
엄마만 인정하는 것도 아니고 교수님들 선배님들 다른 선생님들 너 잘한다고 하는데
왜그러냐고 하니까...
그리고...사실 우리딸 그림이 좀 팔리기도 하거든요..그럼 대중들도 인정하는건데...
자기는 그...뭔가가 없대요.
하루종일 밥도 안먹고 그림그리고 늘 작품 생각하고 늘 공부하고 너무너무 열심히 노력하는데...
물론 그 만큼의 결과도 얻기도 하는데 자기 주위에 정말 별 노력한해도 눈에 확 들어오는 애가 있대요.
비슷한 또랜데 걔는...늘 다른 생각하는 것 같고 실제 작업하는 시간도 얼마 안된대요..
그리고 늘 완성도가 떨어지니 어쩌니 그런얘길 듣는데도 뭔가 사람들을 잡아끄는 매력이 있대요...
뭔가 부족한 듯 하면서도 그 애만의 확실한 개성이 있고 또 정말 재능이 있대요.
사람들이 늘 기대한대요...
내가 그래두 노력이 더 중요한거 아니냐고..완성도가 중요하고..공들인게 중요하지 않냐고..
니가 훨씬 더 잘되고(?)있고 걔는 노력을 안하는데
무슨 소용이냐고 그동안 열심히 한거 아깝지 안냐고 그랬어요.
그랬더니 엄마는 정말 모를꺼래요..
아무리 그림이 잘팔리고 또 사람들이 놀랄정도로 똑같이 잘 그리고 그래도
우리들끼리는 아는 그런거 있다면서...
예술은 노력만으로 되는게 아니라고 그러네요...
자기는 아무리 노력해도 뭔가 뛰어넘지 못하는게 있대요...
주위에 노력과 근성...공부...이런걸로 물론 성공하고 인정받는 사람들도 있지만
자기는 그 친구같이 타고난 재능이 있는 사람이 너무 부럽대요...
이런얘기 들으니까 그동안 응원하고 밀어준 엄마로써 참 허무하고 속상하네요..
저나 남편이나 예술적 재능이라곤 없고...솔직히 딸이 너무 좋아하고 하고싶어 하니까
같이 미술에 관심가지고 그랬거든요...
내가 부족해서 애한테 못해준게 있나 싶기도 하구요...
생각해보면 미술이나 음악...뛰어난 천재들이 유리한 것도 사실이지만 그런사람 잘 없잖아요.
공부도 그렇구요...
학교다닐때 하루종일 공부하는애보다 잠깐 공부하는애가 공부 더 잘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거랑
비슷할까요...?

유치원때 미술 시작해서 20년 넘게 미술하고만 친하게 지낸 우리딸 요즘 너무 기운없어 하네요...
씩씩하게 잘 하더니...저런적 처음인데 괜찮아 질까요...
IP : 203.227.xxx.22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앙까
    '11.3.26 10:55 AM (183.98.xxx.190)

    원글님이 부족한 게 아니라 따님에게 슬럼프가 왔나봐요.

    제가 요즘 읽은 만화가 있는데.. 피아노의 숲이라고요.
    빈민촌에서 자란 타고난 천재 피아니스트와 그 친구 얘기예요.
    그 친구도 부유한 집에서 어릴 때부터 영재란 소리듣고 눈물겹게 연습하지만
    천재 친구의 벽을 넘지 못해 고뇌에 빠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전 타고난 천재보다 노력형 사람이 더 잘되는 얘기를 보고 싶더군요.

    꼭 본인이 최고가 안되면 어때요. 하고 싶은 예술 하면서 사는 게 좋죠.^^

  • 2. 레몬트리
    '11.3.26 10:55 AM (118.41.xxx.100)

    식객으로 유명한 허영만 이라는 만화가가 있었는데...이현세라는 아주 특출난 만화가를 보면 자신은 초라해지고 그 천재성에 절망하기도 햇는데..죽어라 노력해서 그 게으른 이현세 만화가를 따라 잡았다고 하더군요..노력하면 그 천재성도 따라 잡을수 있다고 하더군요..ㅋㅋㅋ

  • 3. 롤리폴리
    '11.3.26 11:04 AM (182.208.xxx.123)

    개인적으로.. 안타깝지만 예/체능은 그런면이 다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느정도 수준까

    지야 오를 수 있겠죠.. 밥먹고 살 수준? 하지만 그런게 아니고 탑수준으로까지 노력으로만 가려면

    정말 피눈물날겁니다...

    아마 따님이 자신의 현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을거라고 봅니다. 이제 자신이 스스로 인생을 결

    정해줘야할 때 아닌가 싶네요.

    어느쪽의 선택이건 자신이 행복할 길이라면 엄마로서 응원하겠다고 하시고 옆에서 지켜봐주세요.
    인생에 정답이 없잖아요..

  • 4. 휴,
    '11.3.26 11:07 AM (110.92.xxx.222)

    저는 그맘 알아요.. 천재성을 동경하는 예술가들 정말 많아요.
    저는 일단 작품은 접어두고 여행을 다녀오는걸 추천해요.
    인생과 예술과 행복에 관해 깊이 생각할 필요가있는데, 현실에서 좀 떨어져서 생각하는게 좋더라구요.

  • 5. 꽃과 돌
    '11.3.26 11:16 AM (116.125.xxx.197)

    고흐도 고갱과 동거를 할때 그에게 질투했다고 합니다 "질투는 나의 힘" 질투는 뜨겁고 아픈 것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자가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고 생각하는지라 지금 따님의 고뇌가 따님에게 득이지 해는 아니라고 봅니다

    유리가면이라는 아주 오랜된 그리고 아직도 완결이 안된 만화가 있습니다 천재 소녀 마야와 노력형 천재 아유미를 보며 어려서는 마야가 처한 상황 가난하고 못생기고 이런저런 주변의 해꼬지를 당하고 등등을 보며 마야가 꼭 이기기를 희망했지만 자라서 다시 읽어본 유리가면은 모든것을 다 지니고 태어났지만 신이 주신 그 뭐라 말할수 없는 재능 하나만은 없는 자의 고뇌가 읽혀져 왔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든 노력으로 뛰어넘으려는 모습을 보면서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의 고뇌는 따님이 더 성장할수 있는 계단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서 주저앉을 것이냐 계속 딛고 올라갈 것이냐...

  • 6. .
    '11.3.26 11:16 AM (121.135.xxx.221)

    그런걸 가지고 그만둔단 말하는걸 보니 아직 나이가 많진 않은가봐요.
    왜냐면 작업하던사람들.. 특히 따님처럼 맛을 본 사람들은 그냥 못나와요.
    다른일을해도 평생 아쉬움이 남죠.
    그냥 업이라고해야하나.. 마약같은건데
    그걸 쉽게 나오면 그야말로 재주가 없는 사람이고
    못나오고 작업하는게 그래도 나한테 남은 유일한 길이다 하고 판단내리면
    재주가 있는사람되는거죠.
    제나이에 주변 보니까 그래요.

  • 7. ..
    '11.3.26 11:24 AM (119.70.xxx.148)

    공부도 타고나야하죠
    운동도 마찬가지..

    좋아하는건 취미로
    잘하는것을 직업으로....

  • 8. 이해가요
    '11.3.26 11:30 AM (14.52.xxx.162)

    모짜르트는 천재였고 살리에리는 수재였죠.
    알고보니 살리에리도 곡이 많고 궁정음악가로 한일이 아주 많더라구요,
    근데 그 뭔가가 없었던것 같지요...
    문제는 따님이 슬럼프인지,뭔지 모르겠다는건데,,아마 작품활동을 하는 이상,그런 감정은 평생 따라다닐수밖에 없을겁니다,
    그건 안고 살아갈수 있다면 계속 하는거고,,아니면 지금와서 접어야 하나요,,,
    그건 좀 아쉽지 않겠어요,,,

  • 9. ^^
    '11.3.26 11:48 AM (58.224.xxx.49)

    대가가 되기 위한 또하나의 과정 아니겠어요..

    맘 속으론 실망하고 불안하셔도 따님 다독여주세요.....
    윗분들 조언대로 작업 중단하고 여행이라도 떠남이 어떠실지....

  • 10. 순수미술보다
    '11.3.26 12:08 PM (124.53.xxx.11)

    산업디자인학과는 어떨지요.......

  • 11. ...
    '11.3.26 12:34 PM (115.86.xxx.17)

    졸업을 했다는건지 아니라는건지 약간 햇갈리긴하지만.
    본인이 유치원부터 원하던 그림그리는 일을 하고
    부모가 뒷받침도 해주고
    그림이 그정도 남들의 인정까지 받는다니 그래도 너는
    수많은 세상사람들 중에 정말 행운아라고 말해주세요.
    일자체를 즐기는 사람 많지 않아요.
    꼭 세상에서 1등을 할수는 없잖아요. 1등아니면 다 집어치워야하는건 아니지요.

    내가 원하는게 뭔지 모르는 사람도 많고
    원해도 집안사정상 꿈도 못꾸는 사람도 많고
    하더라도 원글님 따님정도도 인정못받는 사람도 많고
    그렇잖아요.

  • 12. ..........
    '11.3.26 1:00 PM (116.33.xxx.9)

    당연히 있죠.
    저도 그런 친구 두 명 있는데, 참 쉽고 간단하게 하는 것 같은데 결과물은 차원이 달라서 감탄했어요.
    (그런데 이 둘 다 산업디자인 쪽이니.. 어딜 가나 그 분야가 필요로 하는 재능을 타고난 사람은 존재한다는 거겠죠.)
    잘은 모르지만.. 현대미술도 표현의 테크닉 외에도 아이디어나 창의성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고...

    그런데 타고난게 있다고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보다는, 없어도 아주 열심히 하는 사람이 어느 정도 선까지는 성공할 확률이 높을 것 같아요.
    타고난게 있으면서 열심히 하는만큼은 안 될지 모르지만요.
    좋아하는 일을 계속 할 수 있고, 그걸로 경제적 활동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운이죠.
    지금의 컴플렉스를 견디며 꾸준히 하다보면, 어느날 자기가 지나온 여정을 그 재능보다 아름답게 여길 수 있는 날이 올거라 생각해요.

  • 13. 그지패밀리
    '11.3.26 1:26 PM (58.228.xxx.175)

    제가 봤을때 음악은 정말 타고난 재능보다 연습이 더 중요하다고 보지만 미술은 제가 같이 다니던 사람이 미술전공이였거든요 줏어들은 말로는 재능가지고 있는사람한테 못당한다는 말을 여러번 들은 기억이 나요.만약 따님이 아직 어린 학생이라면 재능의 유무에 따라 진로를 달리해라 말해줄수도 있겠지만 지금 그걸로 돈을 벌로 일을 하는거 아닌가요? 그렇담 부족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도 들지 않네요.그러나 따님이 정말 스스로 이길이 아니다..해서 바꾼다고 꼭 나쁜건 아닙니다.비슷한 일을 찾아서 했다가 더 성공하는 경우도 봤거든요. 미래일은 아무것도 몰라요 본인의지가 제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일을 하면서 자기일을 즐길수 있다는게 가장 이상적이지만 본인이 힘들다면 거기서 더 좋은 창작력이 나오곘나 싶기도 하네요.

  • 14. ...
    '11.3.26 2:13 PM (211.175.xxx.31)

    음악,미술을 본격적으로 해본 사람이라면 천재와 노력형이 어떤 차이를 가지고 있는지
    내가 그 중 어느 쪽에 가까운지... 그냥 알아요. 누가 알려줘서 아는 것은 아니지요.
    여기서 천재는... 그냥 끼만 있는 사람말고요.
    끼도 있고, 본인도 하고 싶어하고, 노력도 하고... 넘사벽이죠... 걍...
    그런데요.. 넘사벽이 할 수 있는 일이 있고요, 넘사벽은 아니라도, 노력형이
    할 수 있는 일이 따로 있다고 생각해요.
    한 우물 계속 파다보면 뭘 해도 하지 않겠어요?
    지금은 물론 당장 천재와 노력형이 차이가 너무 현저하게 보여서
    못난 내 자신이 밉고 싫겠지만, 그 차이가 보이기 때문에 그만큼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봐요.
    천재들은 그걸 못보거든요. 왜,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공부 못하는 사실 자체를
    이해를 못하는 것처럼요.
    그러니, 따님에게 물어보세요. 앞으로 10년 뒤, 20년 뒤에 미술과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면, 그 때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냐고요.
    분명히 후회할꺼라고 답할꺼에요.
    그렇다면, 최소한, 지금까지 20년 넘게 미술을 한 자신에 대한 예의로라도,
    눈에 보이는 차이를 좁히려는 노력은 해보고 그리고 다시 얘기해봐야 하는거
    아니냐고 물어보세요.
    전, 그 차이를 보고 그냥 포기해버린 사람이거든요.
    너무 커서 절대로 극복할 수 없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친구 중에는 그 차이를
    극복하려고 노력한 아이들이 있어요. 지금 돌이켜보면, 후회스럽네요.

  • 15. 이루리
    '11.3.26 3:32 PM (119.192.xxx.117)

    재능은 만족할수 있어야 행복할수 있어요.
    천재인 사람의 재능에 자신의 재능을 비교하는 것은 어느 시점에 서면 누구나 하게 되네요.
    그 뭔가가 없기에 멈추기보단 다양한 경험과 느낌으로 시간을 보내게 되면,
    그 천재가 또 다른 시각으로 보여지고 자신 또한 다른 모습으로 느끼게 될꺼예요.
    조급해 하지 말고 천천히 재능을 즐기라고 따님께 말씀드리고 싶네요.

  • 16. 미술
    '11.3.26 5:01 PM (182.212.xxx.200)

    음악쪽은 모르겠고 미술은 확실히 타고난 재능과 상관이 큰거같아요. 제가 미술쪽으로 어릴때부터 잘한다는 소리를 좀 들었는데,저는 그냥 그림그리는게 그렇게 좋을수가 없더라구요. 저는 정말 좋아서 맨날 그림그리면서 자랐는데,학교들어가니 선생님들께서 알아봐주셨어요. 학교대표로 미술부를 만들었는데,저빼고는 전부 미술학원다니는아이들..저만 단 한번도 미술학원다녀본적이 없어서 구도나 색감쓰는게 좀 서툴렸어요. 헌데, 그걸 조그만 잡아주었더니 제가 확 튀었거든요. 저는 정말 그냥 쉽게쉽게 정말 좋아서 내가 하고싶어서 하는거였고 다른친구들은 저랑 조금은 틀리게 그림을 그렸던거 같아요. 중,고등학교되면서 느낀게 이건 열심히 노력한다고 다 되는건 아닌가보구나 하는걸 많이 느끼게 되었어요. 제겐 참 단순하고 쉬운게 다른친구들은 저보다 몇배를 해도 안되더라구요. 결국 경제적사정으로 중도에 포기하고 말았지만, 아직도 그림만큼 저를 가슴뛰게 하는일은 없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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