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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영어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고민맘 조회수 : 1,399
작성일 : 2011-03-26 01:08:17
사실 그동안 직장맘이었어요.
그래서 먹이고 재우고 많이 사랑해주는데만 신경을 썼지요.

그런데 올 3월부터 둘째땜에 휴직하고 집에 있으니 오히려 이 교육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신을 못차리고 있네요.

블로그나 이런데 가보면 어찌나 잘 하는 엄마들이 많은지...
4살까지는 무조건 놀렸지만 5세부터는 뭔가 학습적인 것을 시작해야 하지는 않을지 갈팡질팡..

직장 다닐 때보다 너무 불안하고 뭔가 아이한테 해줘야만 할거 같고..

저 이런 마음 접어야 하는거 맞죠.
그동안 못준 사랑 더 주면서 그렇게 키워야 되는게 맞는거죠.

그래서 한글, 수학 이런거 다 접어두고 딱 하나만 해보기로 했어요.
바로 영어요.

근데 이것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넘 막연하네요.
그냥 많이 하는 튼튼영어로 시작해야 하는지..
아니면 잉글리쉬 타임인가 그것도 좋다고 하던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더불어 이제 처음 영어 시작하는 아이가 볼 수 있는 영어책이나 교재도 좀 추천해주세요.


IP : 121.88.xxx.21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구결과
    '11.3.26 1:10 AM (113.30.xxx.108)

    한솔 기관용 ORT 많이들 추천하시더라구요.
    지금 알파맘인가 도치맘에서 공구하던데.. 주말에만요..(쓰고나니 광고쟁이같다는..)

  • 2. 릴라
    '11.3.26 1:13 AM (220.127.xxx.246)

    애들 교육...참으로 걱정....항상 맘이 무거워요...
    특히...영어는 더더군다나...
    허나....아이가 5세....라면 .....한글....아니...책읽기에 매진하셔야함이 맞다고 생각해요.
    초딩 두딸을 키우고 있고 또 어린이집 현직교사입ㄴ다.
    개인적인 생각이겠지만....어떤맘은 영어가 중하다...당장 몰입해라....하겠지만
    전...열씸히 아이랑 책을 읽음이 쵝오라 강!!!력!!!추천합니다.
    모국어가 아닌이상....그 기본은 한글어휘력이라 생각합니다.
    집에 함께 계시는 동안 책 많이 읽고 아이랑 많이 이야기하고...보듬어주고....
    그게 재산입니다......^^

  • 3. 그지패밀리
    '11.3.26 1:18 AM (58.228.xxx.175)

    전 같이 시켰어요..우리애가 한글이나 영어는 빨리 잘하더라구요.한글 보고 읽고 그런게 5세에 가능해서 전 그때 영어시켰구요.제가 그때 일을 못하고 집에 있었거든요.그래서 제가 아이디어를 내서..그당시 영어공부방 하는게 있었어요..제가 외국에 잠시 공부했던터라. 그걸로 금방 차릴수가 있었어요.외국사람도 일주일에 한번 와서 이야기 해주고 갔구. 그냥 애들이랑 저랑 우리애랑 같이 카드로 막놀고. 노래 듣고 단어로 신나게 게임하고 그랬어요.그렇게만 시작해도 애들이 영어를 쉽게 받아들여요 고맘때는 무조건 놀면서 학습해야 해요.저도 애들이랑 놀면 완전 몸살앓았지만. 그래도 그게 아이한테 참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우리애는 그렇게 시작하다가 6세 쯔음에 영어 비디오를 쭉 보게 했구요 비디오를 개당 한 백번은 본거 같네요.다 이해하면서요..학원은 초등들어가서 보내주시구요.저는 어릴때 이렇게 한덕에 초등저학년까지 학원보내고 영어에 대해 친숙하게 만든건 이정도 했어요.단지 고학년이나 중학교가면 우리가 배운 영어를 해야 되서 어릴때 이렇게 익힌 영어나 감각들이 많이 사라지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 4. ,,
    '11.3.26 1:18 AM (175.193.xxx.204)

    저희아이 6세때 영어 원에서 시작했는데요..
    5세때부터 튼튼이니 시작했던 아이들과.. 정말 별 차이가 없어요.
    안 하길 잘했다 생각했습니다.

  • 5. /
    '11.3.26 1:42 AM (211.244.xxx.239)

    5살인데 어린이집 안다니고 놀려요.
    좀 힘들긴 하지만 애가 죙일 책읽어 달라해서 아주 어릴때부터 읽었던 책부터
    요새 들인책까지 계속 읽어주어요. 그래서 그런지 한글은 4세때 다 뗐어요.거의스스로요
    영어는 사실 엄마도 잘 모르는게 많은데 너무 물어봐대서ㅠㅠ, 유아영어책 펜 대면 읽어주는거
    들였는데 장난감 정도로 가지고 놀게 해요. 전 영어보다는 책 많이 읽어주고 미술활동 많이
    해주고 날 따듯해지면 많이 데리고 다니게 할거예요.아이 스트레스 받게 하기 절대 싫어요

  • 6. 아시쟎아요
    '11.3.26 2:24 AM (27.130.xxx.253)

    내아이는 내아이. 다른아이와 비교하지 마세요. 엄마 소신껏~
    아이가 관심 가져할때 시작하셔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랑 하루종일 놀 수 있는 시간도 몇년 안 남았으니 아이의 좋은 친구로 같이 재미있게 놀아주시고 많이 안아주시고 아이에게 엄마와의 즐거운 추억들을 많이 남겨주시는게 지금 시기엔 더욱더 중요한것 같아요. (저도 또래엄마)
    우와~ 소리 나는 엄마표 학습 하시는 블로거맘들의 글들을 보면 나는 못난엄마인것 같은 자책감도 들기도 하지만 그분들처럼 뜨거운 열정이 없는한 남들이 다~하니깐 나도 따라하는 육아는 엄마도 아이도 지칠것 같아 전 지금까지 해 오던데로 방목육아 ㅋㅋ를 고집하고 있네요. ㅎㅎ
    엄마의 소신 있는 즐육하세요!

  • 7. ..
    '11.3.26 3:19 AM (111.118.xxx.54)

    지금은 영어동요, 영어 디비디(짧은거 ) 혹은 도라나 디에고같은게 워드월드나 좋아하는 걸로 잠깐씩 노출시켜주세요 앉혀놓고 abcd 하는것보다 영어란 언어가 있다. 이렇게 말하는거다. 이런 재미있는 영어로된 노래도 있다...매일 조금씩 계속 노출시키면 어느순간 흥얼흥얼 영어노래하고 문장말하고 그러더라구요...아직 6세라...지켜보고있습니다..저희집은 무조건 재미있게 아이가 싫어하면 멈추고....그랬더니 좋아해요..덩달아 한글 쓰기를 슬슬 시작했는데 환장합니다. 너무 좋아해서....매일 공부하자해서 제가 도망다녀요...매일 15분입니다. 오래안걸려요^^
    힘내세요^^

  • 8. ..
    '11.3.26 6:55 AM (118.34.xxx.20)

    애가 유치원 다니면 거기서 배우는 교재로 가르쳐 주는게 더 받아들이는게 빠르더라구요.
    괜히 이거저것 좋다고 사놔봤자 활용이 그다지 잘 되지 않더라구요.

  • 9. 저도....
    '11.3.26 9:06 AM (112.148.xxx.232)

    아이가 네 살 때 한글을 다 익혀서 쓰기까지 다 했구요.
    지금 다섯 살인데 영어 공부를 너무 하고 싶어해요.
    집에서 비디오도 보여주고 영어책도 보여주는데
    원어민 선생과 놀이를 하고 싶어합니다.
    (몇 번 체험처럼 그럴 기회가 있었는데 이게 너무 재미있었나봐요.)
    직장인이라 데리고 다닐 시간은 없어서 어린이집 끝나고 학원에 보낼까
    혼자 요즘 생각이 많네요. ㅠㅠ

  • 10. 한글먼저
    '11.3.26 9:10 AM (122.35.xxx.125)

    영어는 그 다음 아닌가요?
    영어가 중요하다지만 아이 사는곳이 한국인데요..영어권이 아니잖어요
    한글공부도 만4세이후에 하라는 얘기 있습니다..
    그 전엔 소리내서 읽을뿐 의미를 모른다고요...
    미리 엄마가 설레발치느거보다 아이가 관심있는것 흥미유발부터 하는게 순서 같습니다만

  • 11. ..
    '11.3.26 10:57 AM (125.178.xxx.160)

    5살이면 영어 들어가는게 좋아요.. 단.. 학습적으로가 아니라 놀이위주로..
    그러니까 한글책은 당연히 꾸준히 읽어주시되..
    영어는 우선 노부영같은걸로 재미있게 들어가세요..
    처음에 들어갈땐 무조건 재미있어하는걸로 흥미를 유도해야해요... 유아는 흥미가 중요...
    그리고 그런노래로 재미있게 해준다음 남자아이라면 수퍼와이, 그리고 워드월드 등등
    EBS english에서도 애들 좋아하는 프로 많아요.. 전 티비틀어도 주로 그쪽으로 유도해서 아예 영어원어로 보는걸 길들이게 했어요.. 그러면서 애가 뭘좋아하는지 살펴보신후 그런쪽으로 책을 들이세요.. 그럼 점점 영어에 재미가 들릴거에요.. 그러면서 우선 시작하심 되요..

  • 12. 제가
    '11.3.26 11:02 AM (220.88.xxx.119)

    보기에는 한글보다 영어 먼저 익히는 게 낫다고 봐요. 한글이 더 중요하지만, 초성 중성 종성이 합쳐서서 글자를 만드는 것이라 영어보다 훨씬 어려워요. 배우는 것으로만 치면 영어 읽는 게 한글 읽는 것보다 쉬워요.

    영어나 한국어나 책 많이 읽어주시고, 영어 동요 많이 틀어주시고 (한국어 동요는 엄마가 불러주시고) 만화를 안 보여줄 수 없다면 super why처럼 유아용으로 나온,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것을 동영상으로 다운받아 보여주세요. (이 프로그램은 정말 강추입니다.)

    뽀로로나 치로처럼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도 영어로 틀어주시고요. 아이가 좋아하는 책은 영어와 한글 두 버전으로 사주시는 것도 좋아요.

    영어 얘기 나오면 참 복잡해지는 게 여러 이론이 많지요. 반기문 총장은 발음 안 좋아도 사람들이 다 알아듣는다, 이런 얘기 나오는데 영어 잘하게 만드는게 UN 총장 만드는 것보다 백 배 쉽고요.

    영어보다 한국어가 우선이다, 이 말은 지당하지만 어차피 부모가 다 한국어를 하고 5세면 한국어가 모국어로 정착된 상황이기 때문에 당연히 한국어가 우선이 된 상황입니다. 지금부터 영어를 시켜도 된다는 거죠.

    그리고 다섯 살만 되어도 아이가 영어를 공부로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동요나 만화로 영어를 받아들이면 그게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익혀요. 그런데 영어보다 한국어가 우선이지! 하면서 영어를 늦게 시작해서 튼튼영어니 뭐니 시작하면 영어는 공부가 되고 스트레스가 됩니다.

    소신껏 한다면서 영어를 늦게 하는 게 오히려 아이에게 영어에 대한 반감을 키워주는 길이 될 수도 있어요.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영어와 한국어 둘 다에 노출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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