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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다는 기사분들 욕이 다 나와요 절대 사기 당하지 마세요.

동그라미 조회수 : 3,209
작성일 : 2011-03-25 12:42:42
지금 에어컨 기사  와 있어서 달고 있어요.

에어컨과 연결하는 실외기를 밖으로 달면 2~3미티도 안 나오는 거립니다.

그런데 기사가 하는 말이 절대로 (에어컨과 제일 가까운쪽)제가 원하는 쪽에 달수가  없다고 하네요.

구멍 뚫을만큼 넓이가 안된다는 거에요


그래서 다른쪽(에어컨에서 봤을때 대각선 끝쪽)으로 달아야 한다고 하길래

제가 안 한다는 식으로 얘기하니깐 그럼 최대한 노력은 해보겠다(그러니깐 저랑 기사가 얘기한 거리가 완전 극과

극이구요.결국은 기사가 말한 거리랑 제가 말한 거리랑 중간 정도 부분에 달았어요

그래도 한바퀴 뱅 돌려야 하기 때문에 동파이프가

몇미터나 추가가 되잖아요.(1미터당 몇만원인걸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달고 나서 뚫은자리가 너무 보기 싫고 베란다에서 봤을때 확 다 보이는게

문제였어요.

어이가 없어 제가 그랬어요(이사짐센터에서 소개해줘 부른 업체이거든요)

제가 이삿짐 센터에 그 소장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단게 너무 모양이 보기 싫고 내가 달고자 한 그 자리에 정말 달 수 없는지

나로서는 확인 해봐야겠다고 햇어요.

그랬는데 갑자기 말이 달라졌어요. 다시 해준다는 거에요.(완전 어이 상실)

다시 안 해줘도 괜찮다 . 난 다른 사람 불러서 다시 달거다. 돈이 문제가 아니다.라고 얘기했어요.

일단은 이삿짐 업체 소장을 잘 안다는 말에 갑자기 태도가 돌변한것 같구요.

달았던것 다시 다 철거 해놓고 새로 동파이프 가지고 와서 처음부터 다시 작업시작하고 있네요.

그 자리 절대 뚫을수 없다고 얘기 한자리에 깔끔히 뚫어 놨구요.

완전 앉아서 당할뻔 했어요. 일단 너무 열받아 진정시키고 글 올리고 있어요.

글을 빨리 올리려고 말이 두서가 없네요.

그리고 수고비 제가 더 주겠다고 했는데 아니라고 괜찮다고 하네요.

일단 두분다 입이 튀어나온채로 일하고 있네요
IP : 121.142.xxx.11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25 12:45 PM (121.133.xxx.181)

    원글님 멋져요,요즘 동값 장난 아니죠
    저도 원글님 같은 주변머리가 있어야 하는데
    하라는 데로 하는 나이만 먹었지 초딩이네요.
    원글님 홧팅

  • 2. 원글
    '11.3.25 12:49 PM (121.142.xxx.118)

    절대 안된다고 하는 자리 완전 깔끔히 해 구멍 뚫어 놨네요.

    그리고 제가 넘 이해가 안가고 뭔가 사기 당한 느낌이 들어서

    이삿짐 센터 소장을 너무 잘 안다고 얘기 한거에요.

    어제 제가 이사를 왔거든요. 일처리를 빨리 하고 싶어서 이삿짐 센터에서 불러다 준

    에어컨 다는 기사들이였구요.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제가 알아서 달걸 그랬어요.

    그런데 정말 너무 너무 황당합니다.

  • 3. ..
    '11.3.25 12:56 PM (14.52.xxx.167)

    아니에요 원글님 더 하지 마세요. 지금 하신 게 딱 적정선이구요, 아주 잘 하셨어요.
    어차피 그런 인간들, 원글님이 한마디 더 하건 안 하건 나중에 딴데가서 또 그런 짓거리 할 인간들이에요.
    누가 경찰 불러서 호되게 경을 치거나 벌금물고 난리를 치거나 지네 일자리가 끊기거나 그러지않는한...

    그냥 원글님네 에어컨만 제대로 달아주고 나면, 쌩하니 보내세요. 원글님 같은 보통 아줌마가 그런 사람들 상대할 수 없고요, 상대할 필요도 사실 없어요.
    그런 수준의 사람들 입장에선 어 오늘 좀 빡빡한 날이네, 그뿐이에요. 한마디 한다고 어차피 안 바뀝니다.

  • 4. ..
    '11.3.25 12:56 PM (110.10.xxx.95)

    저희집에 오신 기사님은 너무 좋고 친절하시던데...
    사람을 잘못 만나신 거네요.
    어느 곳이나 전체를 욕먹이는 사람들이 꼭 있기 마련이죠.

  • 5.
    '11.3.25 12:56 PM (121.130.xxx.58)

    현실적으로 지금은 아무말 마세요. 그래도 기계 설치하는건데 어디 구멍이라도 슬쩍 막아두거나 뭐라도 넣어두거나 당장은 아니라도 쓰다가 나중에 고장나게 해꼬지 하면 어떻게 해요...- -
    제가 아는 분은 인테리어 공사하는 사람한테 뭐하고 했더니 타일 바르는 반죽(?)을 하수구에 버려서 한참 쓰다가 좁은곳이 머리카락 같은게 끼니 막혀서 사람 불렀더니 하수구가 완전 좁아져 있어서 대공사 했다고 했어요...

  • 6. ..
    '11.3.25 12:57 PM (14.52.xxx.167)

    참, 저도 원글님께 한수 배우고 갑니다. 중간 소개인을 잘 아는데 지금 당신네들 하는 거 좀 이상하다 거기 전화해서 확인해보자고 하면 되는거군요 ㅎㅎ

  • 7. ^^
    '11.3.25 12:58 PM (180.66.xxx.55)

    기술부족,경험부족이라고 봐야지요.
    그기에다 머리부족까지..
    아니 그기에다 이왕하는 한건...본전찾자해서 남에게 바가지 씌울려는 요령부족...

    저희도 이사와서 다는데
    이런 아파트 첨이다..새아파트(어느 아파트)는 안이렇던데 라고....

    그 아파트 저희것보다 이전껀데....

    실외에 뚫힌 에어컨배선의 마개,,,그걸 통해서 선을 연결하려니 애먹는중...
    그냥 그거 쏙 뽑으면 되는데..안빠진다고(해보지도 않고....)
    마루 다 짤라놓고 벽에 배선구조 다 되어있는데
    어느새 벽 뚫어놓고....
    생ㅈㄹ을 다 해놨더군요.그래놓고 수고비를 더 얹어달라고....

    전 이해가 안갑니다.
    여기 배선이 다 되어있는데 왜 이렇게 보기싫게 달죠?라고 하니
    우리집 에어컨이 오래된거라 그게 안맞답니다.헐,,,,!!!!!

    1달뒤...작동이 안되어서 에어컨측 가전 as부르니 뭐 이렇게 달았냐고
    다시 달아주더라구요.^^;
    그러면서 얼마드려야하냐고 하니 as무료점검 기간이라고 공짜....
    그래도 차비드렸네요.

  • 8. 원글
    '11.3.25 1:01 PM (121.142.xxx.118)

    수고하는거야 그렇다 치고 동파이프 새걸로 다시 가져와서 하는데

    그게 좀 마음이 아프네요.

    그리고 에어컨 잘 못 달면 불이 날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건 걱정 안해도 괜찮겠죠ㅠ.ㅠ

  • 9. ...
    '11.3.25 1:07 PM (220.80.xxx.28)

    복불복이에요..
    전직 대기업 기사하다가(물론 외주) 오신분들은 깔끔하게 잘해주시고..
    어깨너머로 배운x들은 돈받아쳐먹을려구 아주 작정하고 대충해주고...
    전 그런게 싫어서.. 그냥 엘지에서 불렀어요.
    돈 십만원차인데 오래살집이라 깔끔하게 끝내고 싶어서요..
    엄청 잘해줍디다....

  • 10. 김치
    '11.3.25 1:15 PM (222.112.xxx.157)

    이삿짐센터에서 다시는 에어컨 안다리라 결심한 1인이에요..
    안방 에어컨에서 실외기까지 길어야 2.5m인데 실외기를 엉뚱한곳에 두고 배관을 빙빙 연결해서 뭐 7m? 이렇게 부르더군요....... 진짜 어이가 없어서 다시 놓아달라고 이야기하고 길이 재자고 하니 동관이 안으로 들어가서 잴수없다나 어쩐다나... 결국 줄여서도 5m쯤 계산해서 돈줬어요..
    집에서 제가 재어보니 아무리 길어도 2m좀 넘을까 한 거리...
    앞으로는 절대 정품 센터 부르리라 생각했네요..

  • 11. --
    '11.3.25 1:42 PM (61.102.xxx.25)

    저도 에어컨 설치한 후 이사를 처음 해봐서 에어컨 배관을 가져가야 하는데
    철수를 안하더군요
    안된다고 가져가서 다시 쓸거라고 했더니 주섬주섬 걷더라구요
    이삿짐업체에 맡기면 안된다는 말 듣고 저도 나중에 브랜드서비스를 불렀어요
    와보더니 거둬온 배관을 보고 어이가 없어해요
    다시 쓸거면 일일이 다 풀고 구부러지지않게 잘 거둬왔어야지
    끝부분을 전부 그냥 뚝뚝 잘라온거예요
    처음이라 그러면 못쓰는거 모르고 그저 다시 펴서 쓰면 되는줄 알고
    배관값은 벌었다고 생각했다가 완전히 웃기게 된거죠...
    자기네가 소개하려고 했는데 안한다니 그냥 못쓰게 했나봐요
    알고보면 날 비웃은거였어 ㅠㅠ

  • 12. 저도
    '11.3.25 1:42 PM (124.53.xxx.22)

    이사짐업체 연결해준 분 부르니 제가 원하는 위치는 무조건 안되고 시야 다 가리는 위치고 엄청난 금액을 부르시더군요.벽뚫는비용따로 가스충전비따로...LG서비스센터에 인터넷신청으로 한 기사님. 원하는 위치에 해주시고 가격도 저렴 가스충전도 서비스로 해주시고 문제 생기면 여름안까지 따로 와서 처리해주시겠다고 약속까지....감동받았어요.

  • 13. 진짜
    '11.3.25 1:52 PM (180.66.xxx.20)

    저도 이사짐업체에서 에어컨이전설치 서비스로 해준다고
    재료비만 내면 된다 해서 정말 그런 줄 믿고 했다가 진짜 아주 생고생을 했습니다.
    처음 온 기사는 싸우다 그냥 보내고, 두번째 온 기사는 이상하게 해놔서 결국 AS받고..;;
    그리고 그 기사 하는 말이 자기들이 이렇게 소개받아서 오면 이사업체에 소개비 줘야 한다더군요.
    그러니 그 소개비 낸 것만큼 우리 속여서 받아내야 하는거죠.
    하여간 이제 투인원에어컨 이전설치비 걱정에 이사도 맘대로 못다닐듯..

  • 14. 절대
    '11.3.25 10:07 PM (121.130.xxx.58)

    이사업체에 에어컨 설치 의뢰하지 마세요. 아주 날로 먹으려고 합니다. 제 동생은 투인원 설치하는데 50만원 달라고 해서 제가 소보원에 고발한다고 해서 30만원 도로 받아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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