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농담 어디까지가 정말 농담일까여??
작성일 : 2011-03-25 12:16:14
1013144
울 남편은 평소 농담을 잘하는 편입니다..
성실하고 아이한테 잘하고,,구지 나누자면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사람인데여,,
가끔 농담을 하는걸 보면 어디까지 웃고 넘어가줘야하는지 알수가없습니다..
예를 들어,,,선물사준다는말에 제가 그냥 현금으로 줘,,난 돈이 젤 좋더라,,왜 이렇게 돈이 좋지?? 하면
남편은 그러게,,,돈도 못벌면서,,,
이런식입니다..전 전업이구여,,,
밤에 좀 구찮게 굴어서 싫은티내면,,저보고 너가 지금 고마워해야되는건데 뭘 잘 모르네,,,이럽니다
요즘 시댁문제로 사이가 별로 좋지않은데,,,그러니까 이런 농담도 다 거슬리네여,,
대부분 돈과 제 몸에 관한 농담입니다...
어디까지를 농담으로 받아들여 참고 살아야하는걸까여??
IP : 183.100.xxx.6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3.25 12:20 PM
(116.125.xxx.153)
저희부부 농담도 대부분 돈과 제 몸에 관한 겁니다.
한번은 아주 심각하고 진지하게 대답했더니 남편이 당황하더군요.
농담 한거 가지고 뭘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치느냐고 하길래 농담처럼 안들린다고 내가 듣기엔
돈 못번다고 무시하는 것 같고 나 못났다고 무시하는거 같다고 했더니 그담부터는 조심해서
수위조절해가면서 농담합니다.
2. ...
'11.3.25 12:21 PM
(112.148.xxx.100)
스트레스 받으면서 왜 참고사세요? 기분나쁜 것이 있으면 남편분에게 말씀하세요~
그러다 병생깁니다.
3. ....
'11.3.25 12:23 PM
(58.122.xxx.247)
영국속담인가요 ?
모든농담속엔 진담이 숨어있다,라고 ^^
4. ...
'11.3.25 12:23 PM
(116.35.xxx.24)
농담이 아니라...부인을 무시하네요...
자기 아래로 취급하는 느낌이 들어요
5. /
'11.3.25 12:24 PM
(115.137.xxx.13)
그게 농담으로 들리세요? 제가 듣기엔 농담으로 안 들리는데요,
님이 농담이라고 위안 삼으시려는 것 같아요
6. 음.
'11.3.25 12:26 PM
(211.196.xxx.2)
농담은 듣는 사람이 기분 나쁘지 않아야 하는데 원글님 남편의 말은 가시가 있는데요?
농담속에 진심을 담아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7. 저도
'11.3.25 12:27 PM
(125.132.xxx.46)
농담속에 진심이있다고 생각해요~
상대방이 발끈하면 농담인데 뭘 그렇게 화내냐고...오히려 속 좁은 사람만드는데 듣고 기분 나쁜 소리는 농담이 아니지요~
8. ^^
'11.3.25 12:32 PM
(175.123.xxx.95)
얘기하세요 기분안좋다구요 아니면 똑같이 해보시던지요
말해서 풀어야지 남자들은 대부분 말 안하면 기분나쁜지 자기가 잘못한건지 잘 모른다고해요(일부러그런것이 아닐때) 가뜩이나 다른일오 사이가 좀 그러시다니 좀 수위조절 해가면서 말씀하시면 좋을듯해요
9. 거꾸로..
'11.3.25 12:47 PM
(203.234.xxx.3)
그러면 "남자구실도 제대로 못하면서"라고 했을 때 자존심 안상할 남편이 얼마나 될까요?
82에 물어보면 여자들도 100이면 100 "그건 여자가 말 잘못한 거다, 남자 자존심 다쳤다"라고 할 거 같은데요. 남자의 자존심 다칠 농담에는 주의해주면서 남편이 하는 농담은 다 내가 소심한 탓이니 넘겨야 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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