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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누님 아들 생일 챙깁니다
저는 시누님 아들 생일 챙깁니다.
처음엔 어린애 생일까지 챙길 필요 있을까 싶어 전화 안했두만
시누님 바로 친정어머니(저의 시어머니)에게 쫑알쫑알
시어머닌 또 저한테 전화, 저 바로 시누님께 생일 전화했습니다.
그랬더니 시누님 얘가 이렇게 자라서 얼마나 감격이 어쩌구 저쩌구
(본인한테나 감격이지 그게 어디 저한테도 해당이 되나요)
드럽고 치사하지만 그 이후로 쭉 시누님 아들 생일날 선물 및 전화 바로바로 드립니다.
원래 미운놈 떡하나 더 주는 거니깐요...
결혼 초기에는 이러지 않았는데
살면서 점점더 마음속에서 사악함이 자라는 느낌입니다. ㅠㅠ
(((시누님및 시부모님 저 생일일때는 전화 한통도 없습니다)
(((참 그리고 그 시누님은 손아래랍니다)
1. ㅎㅎ
'11.3.25 10:26 AM (125.128.xxx.78)아니 무슨... 미혼도 아니고 결혼해서까지 조카들 생일 다 챙기나요?
전 제 친정조카도 안챙기는데...
제가 미혼때는 챙겼지만 결혼하고 저도 애낳고 나서는 안챙겨요.
뭐 어쩌다 알게되면 모를까 일부러 챙기진 않아요.
그런거 다 챙기기엔 너무 피곤하지 않나요?2. ㅎ
'11.3.25 10:27 AM (112.216.xxx.2)무슨 조카들 생일까지 챙기나요
백일이나 돌이면 몰라두요
저도 피곤해서 못챙길거 같은데요
챙겨주길 바라지도 않구요3. 정말
'11.3.25 10:27 AM (124.61.xxx.40)결혼생활 피곤하군요.시부모 치닥거리 만으롣 피곤할 텐데..웬 조카?며느리는 챙겨주지 않으면서..버릇 잘 못 들이셨네요.
4. ...
'11.3.25 10:30 AM (110.45.xxx.29)맨위 댓글다신 경우가 아주 드물듯.
시댁으로 조카2명, 친정에 네명, 어떻게 조카 생일까지 챙깁니까?
내 생일도 정신없어 못 챙기는 세상에///5. 푸헐
'11.3.25 10:34 AM (183.107.xxx.160)내새끼 생일도 챙기기 힘든 판국에
무신 조카새끼 생일까지~6. 별
'11.3.25 10:36 AM (175.113.xxx.242)원글님께는 미안하지만 원글님 시집이 막장이네요.
손위 어른( 원글님) 생일은 지나가며 손아래 시누 아들 생일 챙기다니요.
원글님 맘 이해 합니다.
미운놈 떡하나 더준다.7. 룰루랄라
'11.3.25 10:46 AM (61.74.xxx.142)정말 별로인 집에 시집 가셨네요
근데 한가지 물어보고 싶은건 님 생일엔 전화없어도
님 아들.딸 생일엔 전화해서 축하해주나요??
궁금하네요;;8. ...
'11.3.25 10:48 AM (110.71.xxx.58)어이없네요
며느리 생일은 아는체도 안하면서
지자식 지외손자 생일은 그리도 고귀해서
챙기라고 전화하고 챙기라고 채근을 하신답니까
창피함도 모르는 가족이군요9. ...
'11.3.25 10:51 AM (114.202.xxx.129)초장에 끊었어야 되는데,,,,,시모님,시누님 원하시는대로 해드렸으니 발목 잡혔네요.
앞으론 님 생일때, 전화해서, 섭섭하다고, 표현을 하세요.
웬 조카들 생일까지 챙기고 그럽니까...
그렇잖아도 매년 챙겨야 될 경조사가 얼마나 많은데,,,
꼭 보면, 이 세상에서, 엄청나게 예쁘고, 똑똑한 상위1%의 애를,
그 누구도 아닌, 자기만이 키우고 있는 것처럼, 하는 사람 있어요.
제일 짜증나는 부류.....10. ...
'11.3.25 10:51 AM (58.239.xxx.75)매년 초 다이어리구입하면 젤먼저 하는게 가족생일 체크하기...
가족이라 하면..(전 미혼) 부모님, 오빠, 결혼한 남동생,올케, 조카두넘 ,여동생 이렇게지만...ㅎ
그리고 생일 몇일전에 귀뜸해주고 당일날 문자 날려주고..
이번주 일요일이 올케 생일이라 올만에 전화했더니..
진작 본인은 모르고 있더라구요 ㅋㅋ
바쁜 세상에 모여서 밥한끼 못먹더라도 이렇게 문자하나 전화한통 하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전..11. 제경우
'11.3.25 11:04 AM (180.231.xxx.61)제경우 시모의 생일과 시누의 애와 생일이 비슷한가봐요.
결혼 후 첫번째 시모 생일이라고 가는길에 시모에게 전화가 왔어요
시모왈 ‘XX(시누애)도 생일이다. 오는길에 백화점가서 A브랜드의 B제품을 사와라’는겁니다.
헐.
하녀 하나 생긴줄 아나보군 싶어서 시모 생일이고 뭐고 전화 끊자마자 남편과 싸우고 둘다 유턴해서 집으로 들어갔어요.
그 이후 시누들의 애들 생일이니 뭐니 그런 얘기는 쏙 들어갔고요.12. 미니미
'11.3.25 11:05 AM (222.105.xxx.115)감히 시누이가 친정어머니에게 전화할생각을 하다니...
님도 참 대단하십니다.
저같으면 아주그냥 발칵 엎어놨습니다.
지까짓게 먼데 내엄마한테 전화를해서 이래라 저래라하는 꼴을 참고 넘기시다니13. 뭐
'11.3.25 11:10 AM (59.9.xxx.45)좋은게 좋은거죠.
전화나 해 주라는 게 뭐 싸울일도 아니고요.
다 좋은게 좋은거 아닐까요...
기분문젠데...
사이가 나쁘다면 무시하시고 사이가 웬만하다면~~~14. ...
'11.3.25 11:18 AM (125.131.xxx.97)제 생일도 챙겨달라고 하세요.
어린 ㅇㅇ이 생일도 챙겨받는데 손윗사람으로서
제 생일은 아무도 챙겨주질 않으시니 서운하네요 ^^ 이렇게요.
이왕 줄 거 받기도 받아야죠.
내 생일 못 챙겨주면 지들도 미안해서 뭐라고 하는 일 적어질 거구요.15. ......
'11.3.25 11:22 AM (119.69.xxx.55)결혼하고 조카생일까지 챙기면 머리깨지겠네요
결혼하고나니 시댁 식구들이 자기들끼리는 사이가 워낙 좋아서 생일까지 챙기더군요
그런데 자기들 생일만 챙기고 막상 이 집안의 며느리들 생일은 안챙기니 저 포함
며느리들이 반발해서 이제는 안챙기고 사니 너무 편하고 좋네요16. 미니미님~
'11.3.25 11:25 AM (175.213.xxx.194)시누이가 전화했다는 친정어머니는 원글님의 친정어머니가 아니라
시누이의 친정어머니..즉 원글님의 시어머니~라고 써있네요~^^;
좀 많이 광분하신 것 같아서...^^
근데 어쨌든 그 시누이 참~웃기네요..ㅋ17. 참!
'11.3.25 11:29 AM (175.213.xxx.194)저도 저번에 시누이집에서 육아 살림하시는 시엄니께서 그 집 둘째 조카 생일이라고
케이크를 사들고 오라는 말씀에 기가 막혀봤던 한 사람이예요.
어머님은 제가 시누이에게 어여쁨 받았음 하는 맘에서 그러시는 것 같던데
그건 어디까지나 당신생각인거죠...근데, 제 아이하고 그 둘째 조카 생일이 일주일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앞으로도 문제예요. 지난번엔 네~하고 그냥 넘어갔지만요.
시누이집이랑 저희집이 차로 10분거리 밖에 안 되거든요. 가까우니 더욱 아는체 해야하지
않겠냐..이런 생각이신듯...아 피곤해요!18. ㅎㅎㅎ
'11.3.25 11:30 AM (124.5.xxx.226)전 조카들 생일 다 챙겨줘요, 양가 다.
(누가 강요한 적 없습니다, 그냥 애들이 이뻐서 기억하고 있고, 제가 숫자를 잘 안 잊는 사람이라 기억이 납니다)
저 자랄 때는 옛날이기도 했고 누가 애들 생일까지 잘 챙겨주지 못 하는 형편이었는데,
제 생일이 엄마 생일 바로 다음날이라서, ^^
항상 이모가 생일옷을 해 주셨어요.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 있고, 이모한테 커서도 엄마한테랑 똑같이 잘 해야지...하는 마음이었어요, 어린 마음에^^19. .
'11.3.25 1:10 PM (203.226.xxx.17)아..읽기만해도답답합니다 안주고안받기하면 얼마나좋아요
20. 저도
'11.3.25 4:45 PM (115.137.xxx.132)손아래 시누 아들래미 생일...선물에 케잌까지 사들고 시누네 시부모님께서 하시는 식당으로 가야 한답니다.ㅠ.ㅜ 이뻐하는 조카지만 시사돈어른(?) 수발받으며 밥 먹는 자리, 정말 코로 넘어가는지 입으로 넘어가는지 모르겠고, 그릇 나르랴 치우랴 정신없고..정말 매번 불편해 죽겠습니다. 게다가 아이 부모는 매번 늦고, 저랑 신랑이 먼저 가서 자리 지키고 있는답니다. 자기가 일찍 못가니 대신 축하 많이 해달라고 문자보내더군요. 시누가. 누군 한가해서 거기 가 앉아있나...일년 중 제일 대단한 날이에요. 그 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