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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없으면 자녀 1명도 절대 안되요

친구네가정 조회수 : 11,405
작성일 : 2011-03-24 16:00:39
1명 정도야 괜찮지 않나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절대 그런 안일한 생각으론 안됩니다.

특히 서울지역은.

이혼한 친구네가 남자도 2백만원이 안되고 여자도 그렇고.

이혼하면서 아이는 남자쪽이 키우기로 했는데

소소하게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일단 친구가 거의 한달에 100정도 쓴다고 합니다. 초등 2)

남자쪽이 애 못키우겠다고 합니다.

꾸준히 벌이가 들어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직업군은

아이 절대 낳으시면 안됩니다.
IP : 14.33.xxx.121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허~
    '11.3.24 4:03 PM (119.149.xxx.169)

    왜요, 일정금액으로 돈 못버는 사람들은 죄다 잡아다 불임수술 시키자 하시지요?

  • 2. 서울
    '11.3.24 4:03 PM (125.128.xxx.78)

    맞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는 님은 절대 아이를 낳으시면 안됩니다.
    훗날 연봉 1억을 받으신다고 해도 절대 아이는 낳지 마시길 바랍니다.

  • 3. 나 참,,,
    '11.3.24 4:12 PM (121.144.xxx.14)

    소득이 일정부분이 없으면 나라에서 급식비 , 방과후활동 , 집에 인터넷 피시까지 보조해 줍니다,,,, 월 소득이 200이 안 되는 사람이 100만원 정도 아이에게 어찌 쓰느냐가 문제인거지,,,,

    아무리 없는 어려운 향편이라도 아이1명도 안 된다는 말씀 , 확 ,,,때려 주고 싶군요,,,,

    문제는 친구분이 이혼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부분보다는 아이양육에 미숙해서 아이양육을 소홀히 하는점이 더 문제인 것으로 보입니다,,,

    한부모 가정은 또 소득에 따라서 더 지원도 해 줍니다,,,
    정부지원을 잘 알아 보시고,,,,아이가 어릴때는 정부지원이 가능한 부분은 받으셔서(자존심이니,,,귀찮다느니 이딴 생각하면 아이양육 못합니다,,,) 도움 받으시고,,,, 아이가 좀 커서 사교육을 하게 되면 또 학교에서 대학생멘토 등을 연결해줘서 공부도 가르쳐 주고 , 아이들 고민도 들어주고 하는 좋은 제도가 많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무조건 경제력 없는 년놈은 아이 낳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 정말 한심합니다,,,

    저는 초중고 아이 3명 보내는 엄마입니다,,,, 물론 힘이 듭니다,,,
    하지만,,,힘든 것보다 더더욱 보람있고 행복합니다,,,
    돈이 많이 들기는 하지만,,,,, 돈만으로도 할 수 없는 것이 육아입니다,,,

    너무 어려운 사람들이 아이를 많이 낳아서 가족 구성원 모두가 힘이 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워도 아이 하나 정도는 얼마든지 양육가능합니다,,,

    꼭 돈으로 쳐 발라야 좋은 부모인 것은 절대 아니랍니다,,,,,

  • 4. 응?
    '11.3.24 4:14 PM (183.98.xxx.190)

    그렇게 따지면
    지금 장성한 82회원님들(저 포함..) 중에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분들도 많겠군요.

  • 5. 응?님..^^
    '11.3.24 4:17 PM (183.102.xxx.63)

    저도 거기에 포함됩니다^^
    하지만 저는 낳아주시고 잘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려요.

  • 6. 깍뚜기
    '11.3.24 4:18 PM (163.239.xxx.142)

    됩니다.

  • 7. 안돼요
    '11.3.24 4:20 PM (121.190.xxx.49)

    낳으면,
    부모도 자식도 다
    밑이 없는 수렁 속으로 빠지는 겁니다.

    애가 천재, 아니 영재급이라도 되면 다를지 몰라도,
    준재, 심지어 둔재급밖에 안되는데 남들 하는거 다 시키고
    남들 이루는 것 다 이루게 하려고 하면 황새 쫒아가는 뱁새꼴 되다가
    결국 부모는 가랑이 찢어지고 자식은 질식해 죽음.

    한국 고3 남자애들이 왜 흡연율이 50%가 넘는데요.

  • 8. 안돼요님께,,,
    '11.3.24 4:24 PM (121.144.xxx.14)

    위에 나 참 ,, 쓴 아짐입니다,,,

    어떤 사람이 아이를 낳아야 되는지 알려 주셔요,,,,ㅋㅋㅋㅋ

    천재 , 영재 만 낳아야 하는지,,,,

    모두가 사회지도층 1%가 되면 나머지 99%는 어디 있는지요,,,,

    황새 쫒아가는 뱁새꼴이 안 되려고 부모도 공부가 필요하답니다,,,,,,,

  • 9. ..
    '11.3.24 4:25 PM (218.49.xxx.124)

    점점 안낳는 추세로 가리라 봐요...

  • 10. ....
    '11.3.24 4:27 PM (59.3.xxx.56)

    그래서 원글님은 앞으로 안 낳겠다는 건지?? 낳을 능력이 된다는 건지요???

    저도 인구도 많고 지구도 각박하니 여유 없으면 안 낳는게 좋겠다 혹은 꼭 생을 물려줄 필요 있겠냐는 생각인데 낳으면 절대 안된다고 하면 반발감이 들어요.

  • 11. 이건희
    '11.3.24 4:28 PM (125.152.xxx.216)

    이건희 같은 사람만 애 낳으라는 건가????????ㅎㅎㅎㅎ

    혹시......정신병원이세요?

    치료 잘 받으시길...

  • 12. 그러니
    '11.3.24 4:32 PM (59.24.xxx.216)

    하나나 둘은 그래도 . 가난한 사람들은 자식이 희망이고 삶이겠지요
    그런데 그게 악순환이 되는게 문제예요.그런 없는자의 고통을 부모로
    부터 자식이 고대로 물려받는다는거죠.없으니 공부하기도 어렵고
    자신이 벌어서 공부하는 대학생들 대학교들어가면 비애감 많이 느낄겁니다,
    부모잘만난 자식하고는 비교가안되게 대학생활차이가 나니깐.
    그래서 아예 그런 가난을 막을수있게 자식을 안낳는게하는것도 방법일수도
    있겠지만 사람이란게어찌 핏줄에 대한 애정을 버릴수있겠어요.가난한자는 최대한
    적게 낳고 최선을 다해 기르는게 가장현명한방법입니다.
    부모를 위해서도 자식을 위해서도
    그리고 주위에 많이 낳는집도 없어요.진짜 많으면 세명이죠.
    세명이라고 하면 다들 저집 부잣인가바 그러죠.

  • 13. ..
    '11.3.24 4:38 PM (119.70.xxx.148)

    아이를 낳고 안낳고는 본인선택이지만
    월수입 200만원안되고 서울살고..
    그러면 사실 자라면서 부모도 아이도
    돈때문에 상처받을일이 많기는하죠...

  • 14. ..
    '11.3.24 4:41 PM (59.10.xxx.251)

    전 적절히 낳았으면 해요.
    결혼도 좀 신중하게 하고, 피임도 하다가 어느정도 결혼생활이 안정되고(정서적인면 포함해서요)기반잡히면 아이 낳고, 터울도 적절히 두고...

    가족 정책(?) 관련 일을 하는데, 사례를 조사해보면 너무 무계획적으로 사는 사람들이 많아요.
    부모도 불행하고, 아이도 불행하고, 불행하니 이혼하고, 이혼해서 외로우니 바로 재혼하고, 재혼 상대자가 떠날까봐 급하게 아이 갖고, 또 이혼하고...반복...

  • 15. 그렇군요,,,ㅋㅋ
    '11.3.24 4:43 PM (121.144.xxx.14)

    ㅋㅋㅋ ,,,, 위의 저런 사람들만 아이 낳기를,,,,,,,,,,,,,,,,,,,

    저런 형편 안 되시는 걸 아시고 안 낳으시겠다니 다행스럽다고 해야 하는지,,,,

    아이를 낳아서 "이건희" 회장의 노예나 하인이 되면 안 된다고 뱃속에 들었을 때부터 얼매나 들들 볶으며 아이를 키울지,,,,,,,,,, 안 낳으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근데,,,,저런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계속 살까요,,,,,,

    조건 중 에 "아이의 체력" 도 추가해야 한답니다,,,,

  • 16. 한동안
    '11.3.24 4:47 PM (61.101.xxx.62)

    애 낳아서 노예만들지 말라고 타령하던 그 인간이 아이피 바꿔서 또 들어왔나보네요.

  • 17. ,
    '11.3.24 4:53 PM (117.55.xxx.13)

    못 사는 사람들은 못 사는 이유가 확실히 있어 ,, ,요
    희망을 꿈꾸지 않는 사고가 피폐한 삶의 지름길이죠
    비관주의 정말 싫어 ,, 요

  • 18. 94포차
    '11.3.24 4:56 PM (125.137.xxx.251)

    저 이혼했고..월200미만입니다...
    아들내미 낳아서..잘입히고 잘먹이고 잘살고있습니다..
    월수입적고 탄탄한 직업군아니면 애가질자격없다는 말로 들려..
    꽤 불쾌한 글입니다...

    수입이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부모의 됨됨이 문제인듯합니다..
    부모될자격은 돈으로 따지는게 아니라 봅니다.

    적은 수입으로도 알뜰이 아끼고 모으고 아이1명 충분히 키울수있습니다.

  • 19. &
    '11.3.24 5:01 PM (218.55.xxx.198)

    우리나라니까 아이 낳지말라고 원글님이 말하는지도 몰라요...
    선진국처럼 복지와 교육제도가 잘 갖춰져 있어도 환경이 더러워져서
    그네 나라들도 아이들 키우기 쉽지 않은데...
    우리나라는 복지..교육 ...얼마나 뒤쳐져 있습니까.
    태어나면서부터 빚을 안고 태어난다쟎아요..
    사실... 노인인구 지금 울나라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젊은 사람들이 자꾸
    줄어들어 걱정이지요... 앞으로 태어나는 아이들 그 노인들 먹여살려야 한다는데...
    원글님이 꼭 천재..영재 아님 낳지말아라...
    그런뜻으로 하는 말은 아닐겁니다...
    아이들 불쌍할때 많아요... 죽도록 공부해서 대학 나와도 취직하기 힘들고...
    취직하면 걱정없을거 같아도...또 돈벌어서 결혼할 준비해야하고...
    울나라는 빈부의 차이가 너무 심해요...
    더도 덜도 말고 너희들이 노력한 만큼 세상은 반드시 댓가를 돌려준다...
    이렇게 자신있게 가르칠수 있는 세상이라면 왜 아이 낳는걸 말리겠어요

  • 20. 원글님
    '11.3.24 5:08 PM (180.64.xxx.147)

    실패!

  • 21. 원글님은
    '11.3.24 5:11 PM (61.105.xxx.15)

    절대 애 낳지 마세요..
    저런 사고방식을 가진 부모밑에서 자라는 애는 얼마나 불행하겠습니까.....

  • 22. -
    '11.3.24 5:15 PM (183.98.xxx.4)

    저런넘 나려면 안낳는게 낫습니다..

  • 23. 다들
    '11.3.24 5:19 PM (118.43.xxx.149)

    다들 너무 꼬아 보지 마세요.
    원글님이 돈 없고 능력없으면 아이 낳을 자격 없다 ! 그런 의미가 아니잖아요.

    여자 게시판이고 하니
    재정적으로 힘들면 애 낳아도 스스로 힘들고, 더 각박해지고 삶이 질이 더 떨어지니
    여자로서 조언해준 거일수 있죠.

    요새 82 cook 게시판 유난히 더 민감들 하신거 같아요...

    요새 시국이 뒤숭숭 해서 그러나..

  • 24. .
    '11.3.24 5:20 PM (222.239.xxx.168)

    능력없는 놈은 결혼도 안 해야 됩니다.
    집안에 그런 놈 하나 있어서 아주 골치거리예요. 능력도 없는 놈이 애부터 낳아가지고 그것도 둘이나 줄줄 게다가 돈 못 벌어온다고 이혼 당해서 아이들 거지같이 키웁니다.
    그까짓거 급식비, 방과후활동비 보태주면 뭐합니까? 아이들도 지 부모가 능력없는거 다 알고요
    크면 클수록 가관일겁니다.

  • 25. ..
    '11.3.24 5:38 PM (116.39.xxx.119)

    원글이 참.....듣기 싫게 썼긴 하지만 내용은 맞는것 같아요
    사촌오빠가 고등학교도 졸업 못하고 음식점 배달로 근근히 살아가는데 아들 둘 낳고 아내랑 이혼하고 아이 둘은 큰어머니께 맡겨 키우고 있는데 아이들이 너무나 불쌍하더군요
    큰아이는 얼굴도 잘 생기고 공부도 잘하는데 뒷받침을 못해주니 빛을 잃어가고 둘째는 성격도 너무나 좋고 귀여웠는데 아토피가 심해진걸 제대로 치료 못해주고 관리 못해주니 짜증을 많이 내는 성격으로 바껴 두아이 보고있음 제 속이 답답해져요
    돈 없고 능력없는 사람들 결혼하지 말고 애 낳지 말라는게 아니라 돈 많이버는 능력은 없더라도 가정의 소중함을 알고 잘 지키려는 마음을 갖고 결혼했음 좋겠어요
    아이들만 불쌍하니까요.그리고 솔직히 우리나라 지금 미쳐가는거보면..아이 낳을 환경의 나라는 아닌것 같아요.

  • 26. ..........
    '11.3.24 5:56 PM (121.132.xxx.170)

    윗님말씀데로...나라가 미쳐가고 있고 그래서 없는 사람들은 더더욱 처참하게 살게되고 그러니 아무리 잘 지키려는 마음을 갖고 결혼하고 애를 낳아도 힘들고 고단한 삶이 사람을 망쳐가는 거지요...원글님 말씀..너무 과하단 생각이 들지만....작금의 한국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고있자면 아무리 비관하려 하지 않아도 그저 가슴이 옥죄여 오는 느낌이 들거든요..아이들이 너무 불쌍하고 그 아이들도 또 불행한 삶을 살게되고...그러니 참 가슴아픈 일입니다....

  • 27. //
    '11.3.24 7:31 PM (211.244.xxx.239)

    원글님.
    연봉1억씩 받는 부자로 살다가 한순간에 망하면
    그럼 그아이들은 어떻게 하면 되는건가요?? 알려주실래요??
    자~ 이제부터 부자들만 자식들 낳으세요.
    나중에는 돈없으면 살지 마세요 라는 말까지 나오게 생겼네요.ㅋㅋㅋ

  • 28. 지금
    '11.3.24 8:31 PM (113.59.xxx.203)

    지금 텔레비젼에 나오네요
    경제적 어려움과 결손가정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고 여기저기떠돌아다니는
    학생들에 대해서. 그수가 엄청 많습니다.
    학생사이에서도 왕따 당하고 이러다 보니 스스로 사춘기시절 이겨내지 못하고
    방황하네요.
    자식을 낳는다는것은 책임과 희생이니 천만번을 생각하고 애를 낳아도
    낳아야될듯하네요.

  • 29. ///
    '11.3.24 9:01 PM (180.224.xxx.33)

    솔직히 애가 낳아만 주시면 토달지 않고 행복하게 인생을 살며 부모에게 효도하겠습니다.
    제발 낳아만 주십시오. 살 기회를 주십시오 하고 부모에게 와서 사정하는 것도 아닌데
    부모가 자식 하나 정도는 낳아 기르고 싶다는 너무나 사소한 이유로
    아이에게 이 험난한 인생살이에 덜컥 뛰어들게 해 놓고
    남만 못하게 살도록 하는것도 폭력이라 생각해요.
    몇백만원짜리 영어유치원, 명품의류 그런걸 사주는게 부모 노릇이라는게 아니에요.
    하지만 남들 가는 수학여행, 남들 가는 체험학습-
    방학때 한 두번 정도 해외여행 아니라도 국내 바닷가나 강가 정도..가는 가족여행.
    호화롭게 꾸며진 방은 아니라도 적어도 혼자 바른 자세로 책걸상에 앉아있을 수 있는
    아이 공부방 하나 정도...
    때로 친구들과 떡볶이 정도는 내 용돈으로 걱정없이 사 먹을 수 있을 소소한 용돈...
    검소하지만 너덜거리거나 창피하게 혼자 튀지 않는 정도의 깨끗한 의복...
    그것도 못해주겠다면 부모가 삶에 찌들어서 애를 방치한 채 휴일에 계속 잠만 자고 술만 먹고
    빚독촉에 시달리다 못해 서로 욕하고 싸우고 때리고...
    그런 모습이라도 안보여주고 긍정적으로 서로 아끼고 사는 그런 태도라도 보여줬음 좋겠어요.
    너무너무 그런 기본도 안되어있는 사람들이 남들 애 낳는다고 같이 따라 낳았다가
    같이 고생하는거 많이 봤어요. 저희 아버지도 그런 집안에 태어나서 고생하셨구요.
    그래서 저도 좀 과격하게는 들리지만 기본적으로 원글 말씀에 공감해요.

  • 30. 글쎄요
    '11.3.24 9:05 PM (124.195.xxx.67)

    좀 살다보면
    사람 사는게 발 아래가 흔들리는 그물 같습니다.

    꾸준히 이백이상
    이면 안정된 것 같습니까?
    죄송하지만 아무도 장담 못합니다.

    원글님이 쓰신 중간 덧글에 답이 있네요
    남이 시키는 거 다 시키느라 가랑이 찢어진다고요
    남이 시키는 걸 못시켜도 된다
    가 아니라
    기준은
    사랑으로 자식을 기를 수 있는지
    내 대리 만족으로 기를 건지에 따라 달라지는 겁니다.

  • 31. ...
    '11.3.24 11:58 PM (175.196.xxx.99)

    원글 내용과는 좀 다르긴 하지만...
    아이를 낳기 전에 충분히 고민하고 낳았으면 좋겠어요.
    돈만이 문제가 아니라... 부모 노릇을 할 준비가 되었는지, 아이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어떤 가치관으로 양육할 것인지...
    어른이 되었다고 자동으로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능력이 형성되어 있는건 아니더라고요.

  • 32. 그지패밀리
    '11.3.25 2:06 AM (58.228.xxx.175)

    나라꼬라지가 아이를 권하지 않는 사회로 가고 있는건 맞는듭.
    그래놓고 낳아라 낳아라 하면 어쩌자는건지...이런 경제구조에서는 애를 낳아도 그애가 살아가는게 너무 힘들죠..어찌보면 죄악맞아요.

  • 33. 현실이
    '11.3.25 7:20 AM (116.125.xxx.153)

    원글님 얘기가 좀 과격하게 들릴수는 있지만 저도 동감합니다.
    ///님이 쓰신 글처럼 부모가 어느정도 행복감을 줄수 있는 여건은 마련해 주어야 된다고 생각
    해요.저도 없는 집에서 컸는데 그 박탈감과 허탈감은 결국 분노감으로 표출되었고 잘 사는
    친구를 이유도 없이 흉보던 시절도 있었어요.그게 결국 나에게 마이너스일 뿐이니까요.
    경제적으로 어느정도 안정감을 느껴야 사람 심성도 보드라와지는듯해요.

  • 34. r
    '11.3.25 7:50 AM (114.201.xxx.75)

    경제적인 이유로,,아이를 낳지않기로 결정해서,,원글 덧글 눈물을 흘리며 읽었네요. 누구를 탓해야할까,,나라를,,부모를???
    아니요...제 팔자이고 운명이라 생각합니다.

  • 35. .....
    '11.3.25 8:33 AM (115.143.xxx.19)

    원글님 말이 아주 틀린것도 아니네요.
    요즘같은 시국에 아이를 낳는다는 자체가 어찌보면 미안하지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불쌍해요..담세대들..

  • 36. ..
    '11.3.25 8:56 AM (125.241.xxx.106)

    나라 믿고 아이를 낳다니요
    누가 낸 세금인데요
    나는 돈 부족해서 아이 못해주는데
    내 세금올 다른 아이 보조해주는 것은 반대입니다

  • 37. 동감
    '11.3.25 9:34 AM (183.106.xxx.181)

    제가 없는 집에서 자랐습니다
    원글님 말 다 맞는 말입니다.

    최소한의 경제가 안된다면 자식낳기는 부모에게나 아이에게나 수렁에 빠지는거 맞아요
    그래서 지금도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 38. ...
    '11.3.25 9:45 AM (221.147.xxx.3)

    인성, 환경, 경제력이 아이 키우기 힘든 가정에서는
    아이 안 낳았으면 좋겠어요.
    잘 키울 자신만 있는 사람만 낳았으면.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무슨 책임을 진다고.
    무료급식하는데도 오만가지 이유를 들어
    나라를 망한다고 말하는 무리가
    우리의 지도층들인 나라에서
    뭘 기대하는지.

  • 39. 딴소리죄송
    '11.3.25 10:33 AM (124.53.xxx.11)

    윗분 제발 ~
    우리사회에서 지 도 층 이런단어는 안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누가 누구를 지도한다는거죠?
    부유층 고위층 기득권 등등.. 쓸수있는 단어들 많습니다.

    딴소리 한마디 덧붙이면,,
    그리고 연예인은 공인이 아니구 유명인이라 칭했음 좋겠습니다.

  • 40. D.
    '11.3.25 10:39 AM (203.226.xxx.24)

    원글보다 댓글들이 더 서글프네요.
    소박하게 검소하게 살면서 행복하신분은 여기에는 참 드무네요.

  • 41. ...
    '11.3.25 11:04 AM (61.74.xxx.243)

    원글님 말에 동감이요.. 암생각없이 아이 덜컥나아서 아이들 생고생시키는 거보다는 차라리 안낳는게 낫지싶어요... 사회분위기가 아이들이 제대로 자랄수 있는 환경이 전혀 아닌거 같아요.

  • 42. 그 금액을
    '11.3.25 11:08 AM (112.144.xxx.43)

    200으로 단정짓기에는 너무 슬픈사람들이 많을꺼 같은데요... 200이라도 꾸준히 모으고 아껴쓰면 충분하리라 봅니다.

  • 43. 그러게요
    '11.3.25 11:18 AM (175.193.xxx.63)

    원글님 말에 공감갑니다. 없는 부모 밑에서 크는 애들이 넘 고생 스럽고 부모도 고생입니다.
    돈이 있어야 행복한 세상이고, 개천에서 용도 안나오는 세상이고, 가난은 대물림 되고
    정말 없는 사람은 아이 낳지 말라고 싶어요. 한명도 제대로 키우려면 정말 힘든 세상살이 입니다

  • 44.
    '11.3.25 11:22 AM (116.37.xxx.60)

    수입이 얼마니까, 아이를 낳으라 안낳으라, 수학 계산처럼 딱 떨어지는건 아니지만요,
    수입이 적으면, 아이 키울때 둘 다 상처받는것도 맞는것 같아요.
    이왕이면, 아이를 낳을거면, 제대로 책임질수 있는 상황에서 갖는게 좋다는 의견입니다.
    수입은 되지만, 정신적으로 어른이 되지 않는 분들도, 마찬가지구요.

  • 45. 이런...
    '11.3.25 11:23 AM (220.116.xxx.172)

    어렸을 때 가난해서 박탈감 느껴 경제능력 안되는 부모는 아이도 낳지 말아야 한다는 논리 가지신 분들~그런 주관이라도 가지고 살 수 있게 낳아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긴 한거죠?
    낳아주신 부모님이 원망스러우시던가요?그건 애기 때나 그렇죠~^^: 아님 그런 분들 다 경제능력 되는 부모 밑에서 자라셨거나....그렇담 그 입장 안되 보고 그런 소리 함부로 하면 안되죠~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더라도 지질이 궁상으로 살면서 애 주렁주렁 낳은 집 무시나 마십쇼.그런 집 아이들 커서 더 효자,효녀구 형제끼리 힘 합쳐 집안 일으키기도 합니다.
    200 가지고도 애 뒷바라지 못해서 남자쪽이 애를 못키우겠다고 한다고요?
    그 남자 그러니까 이혼 당한검다! 서울이 힘들면 내려가면 되죠.애를 버려요?참나....

  • 46. ..
    '11.3.25 11:27 AM (125.241.xxx.106)

    예전에는 지금처럼 돈이 덜 필요햇던 시절이지요
    그러기에 10명도 기를 수 있었지요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고 봅니다

  • 47. 동감
    '11.3.25 11:41 AM (211.34.xxx.202)

    원글님이 격하게 200만원 미만 말씀하셔서 그렇지. 틀린 말 아니라고 생각함.
    옛 말에, 자기먹을 것은 자기가 갖고 태어난다고 그랬죠.
    이말은 80년대말까지만 통했다고 봅니다.
    이제는 어려워요.
    재정상태, 인성, 자기 삶의 지향점을 생각해서 선택해야 겠죠.
    김여진씨 말 처럼, 왜 요즘 아이를 안낳겠어요?
    각종 보조금들이 아이들의 허기진 배를 채워주지 못합니다.
    배움이 짧은 사람, 능력없는 사람....들이 아이는 많이 낳죠.
    전, 매스컴을 통해서 나오는 불우가정들을 보면
    대책없이 아이들을 낳고 보잖아요. 3명 정도.
    이런 아이들이 결국 결국은,,,,
    섣부른 예단이 아니라는거..
    님들도 아시잖아요? 아닌가요.
    단, 원글님이 낳지말라 하는건 좀 오버구요~
    각자 판단의 몫이겠죠.

  • 48. 아마도
    '11.3.25 12:08 PM (182.208.xxx.94)

    원글님은 아이가 없을 거예요.
    그런데 부모님은 계시죠.

    돈만으로 아이를 키울수 있다면 원글님 말이 맞는 데 실제 아이를 낳고 키워보면 사랑과 정성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결혼 전 주판만 튕겨보면 아마 우리나라 국민 절반이상은 아이 낳아 키우면 안될 겁니다.

  • 49. 각박해짐
    '11.3.25 12:22 PM (58.150.xxx.76)

    어제 뉴스에 재벌가의 비리가 나오더군요.
    무려 몇십억 짜리 그림으로 각종 탈세와 부조리를 저리르네요.

    원글님은 이런 부도덕한 부자들이라도 최소한 돈이 많으니 아이를 많이 낳아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전에 어떤 멍청한 글도 올라오기는 했지만
    가난한 사람들이 아이를 많이 낳는 다고 국가가 무너지지는 않지만
    매국노와 온갖 불법을 저지르는 기득권이 많아지면 나라가 망합니다.

    단지 돈만으로 아이를 키운면 된다고 생각하는 원글님 같은 사람이나
    돈만 있으면 나쁜 일 저질러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나
    돈으로 모든 기준을 평가하려한다는 점에서 같은 가치관을 갖고 있는 인간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세상은 살기 힘들어지는 겁니다.

  • 50. 부모자격=
    '11.3.25 12:26 PM (112.168.xxx.166)


    이런 천박한 사고를 봤나!
    부모 자격이 뭐라고 생각들 하시나요?
    사람이 점점 많아지니 별 소리가 다 나옵니다. 하긴 사람이 넘 많은게 문젭니다. 누구는 지구의 기생충이라고 하는데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 51. 세상에..
    '11.3.25 12:31 PM (121.161.xxx.85)

    세상이 이지경이면, 힘없고 돈없는 사람들이 힘을 합쳐 세상을 바꾸어야 하는거 아닌지, 비관만 하고 있으면 뭐 달라집니까? 원글님 논리로만 치면 아프리카나 남미는 인구가 절멸해야 되겠군요. 세상의 1%만 자식낳아서 살아남는다 칩시다. 그 1%는 다 똑같을거 같나요? 지배자와 피지배자 구도는 인류가 생긴이래로 늘 있던 이야깁니다. 이래서 기본적 사회복지가 중요해진 정치의 시대가 온 것이고요. 지난 대통령 선거 한번 잘못해 5년-10-년 넘게 고통받아야 하는 거고요.. 제 생각엔 경제력에 따라 애놓고 안놓고를 따지는 게 아니라, 부모 정신상태에 따라 애 놓고 안놓고를 결정해야 하는 것 아닌지.. 정말 공정하게 선발할 수 있다면, 나라에서 부모고시라도 봤으면 좋겠습니다. 원글님 같은 생각하시는 분들은 애 절대 안낳으시는게 맞아요

  • 52. 어이가없네
    '11.3.25 12:32 PM (210.101.xxx.231)

    무슨 예전이 돈이 덜 필요했던 시절입니까?
    하루 세끼 먹고 살기도 힘들던 시절인데...
    원글님이나 댓글 다는 일부 사람들이나
    매스컴에 나오는 자극적인 영상만 보고 아는 주제에
    (우리나라에 아이 키우는 데 무슨 보조금이 얼마나 나온다고..)
    아무것도 모르시면서 멋대로 상상하시고 글쓰시는 분들이 많네요.
    선무당이 사람 잡는 다고....으이그....

  • 53. 어이가없네
    '11.3.25 12:43 PM (210.101.xxx.231)

    원글님 부모님조차도 아이 키우는 데 충분한 돈이 있다는 판단하에 원글님을 낳지는 않았을 겁니다.
    사실 모든 것이 준비된 부모는 이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아이를 키우다보면 누구나 부모인 내가 참 부족한 것이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물론 아이를 키우다보면 돈이 분명히 필요하기는 합니다만
    그런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많다는 것을 느낀다는 겁니다

    원글님 부모님도 원글님이 돈만이 전부다라는 생각을 갖도록 키우지는 않았을 겁니다.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마음을 갖고 성장하도록 노력을 했을 겁니다.
    단지 그런 부모의 노력을 깨닫는 것이 힘들뿐이죠.
    원글님 글을 보면 볼수록 더 그렇게 느껴지네요.
    어떻게 하면 내 아이를 건강하고 바르게 키울수 있을까
    모든 부모가 항상 고민하고 걱정해야 되는 겁니다.

    나는 실패한 부모가 되지 말자고 원글님 글을 보면서 굳게 다짐해 봅니다.

  • 54. 각박해짐
    '11.3.25 12:48 PM (58.150.xxx.76)

    윗분 글 잘 썼네요.
    원글님 부모님도 원글님 글 보면 별로 유쾌하지는 않으실겁니다. ㅋㅋㅋ

  • 55. ...
    '11.3.25 1:54 PM (119.71.xxx.4)

    자식을 못낳는사람은 빼고 않나아 본사람이 할수있는말인듯...
    능력이란게...
    어느 기준을 보고 한말인줄은 모르겠지만...
    어렵지만 힘들게 살지만 가족이 알콩달콩 자식 잘낳아서 잘되는 집도 많구요
    능력만빵이라도...개떡같은자식 낳아서 집안 다말아먹는 집도 많구요
    근데 자식을 낳아야하는 기준이 능력이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돈없이 자식을 키울순 없지만...많이 노력은 해야겠죠?
    질이좋은 삶을 살게해주기 위해서?

  • 56.
    '11.3.25 2:56 PM (175.193.xxx.63)

    옛날에는 다 같이 가난했으니까 상대적인 박탈감 같은 것은 없었지요...공부만 열심히 하면 그래도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지금 보다는 많았다고 보아집니다. 개천에서 용난다 이런 말도 있듯이 그런데 이젠 그런 기회조차 점점 줄어들고, 없는 돈 들여서 고생고생해서 대학 보냈는데 부자부모들 둔 아이들은 그것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더 높은 스팩 쌓고, 어떤 아이들은 등록금 때문에 알바해가면서 ...취업 안되면 그 등록금대출도 못 갚고 ,,,,취업도 어렵고, 고급 인력들을 수용할 만한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고...이게 현실이지요...그냥 막연히 자기 먹을 것은 자기가 갖고 태어난다. 아니면 아이는 돈으로 키우는게 아니라고 원리적인 말들은 현실에 맞지가 않아요.
    아이는 물론 사랑으로 키우지요... 그러나 결혼생활이 사랑이 전부가 아니듯이 아이들을 키우면서 경제적인 거 무시 못하겠더라구요. 정말 현실이 그래요.도덕 교과서 적인 말들은 지금 우리의 기준이 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교과서에나 있는 말들일 뿐이지요. 아이들은 돈으로 키우는게 아니라 사랑으로 키우는 것이다. 정말 이런 말들이 와 닿지 않습니다.

  • 57. 동감요
    '11.3.25 3:14 PM (125.185.xxx.183)

    초등2명 벌써부터 허리 휘청합니다

  • 58. 맞는말이네요 뭘~
    '11.3.25 3:23 PM (203.226.xxx.5)

    애하나도 키우기 쉽지않다는 말이네요. 대학등록금만해도 후덜덜.. 노후준비에 물가에.. 수도요금도 민영화되면.. 꺅~~

  • 59. 돈도
    '11.3.25 3:32 PM (110.8.xxx.175)

    능력입니다.능력없는 사람은 안낳았으면 좋겠지만...현실은 아무 생각없이 더 낳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얼마전...김석훈이 사회보는 프로그램을 우연히 봤는데..한남자아이를 여섯이서 돈뺏으려고 벽돌로 때리고 몸에다 불도지르고..결국살해했어요.
    돈이 필요하니 나쁜짓을햇고..부모가 방치하니 저런아이가 됐겠죠.저런아이를 낳은 부모는 부모죄도 크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결혼하면 형편이 어떻든 교육시키지도...돌볼자신도 없으면서 당연히 아이 낳는거 너무 싫어요

  • 60.
    '11.3.25 3:36 PM (125.24.xxx.139)

    좀 격하게 쓰셨지만 동의해요.
    전 없이 자라봤고 학대도 당해봤고...지금도 없이 그지같이 살고 있고...
    한마디로 희망이 없음...그냥 대충 삶...부모 고맙진 않네요...
    그러면서도 제가 자식을 낳았답니다...죄책감에 죽고 싶네요 요즘...
    아이랑 같이 죽는 생각 많이 해요...지금 당장 많이 못사는 건 아니지만 미래가 불안하고
    희망이 없으니까요....

  • 61. 이기적인
    '11.3.25 4:20 PM (175.116.xxx.135)

    나인지 스스로도 하루에 몇번씩 되묻고 반성하고 합니다.
    그래도 현실속에 "아냐 난 비정상이 아냐"라고 위안합니다.

    하나 키우는데도 때때론 버겁단 생각인 들어요.

    어딜가나 왜 하나만 키우냐는 질문에 이젠 답도 안합니다.
    그냥 썩소만...

    본인이나 첫째가 외로울까봐 낳는다.또는 낳으란말...하는사람 얼굴
    제 정신인가 다시 쳐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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