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여기저기 보면, 암이니 뭐니, 아프신 분들이 참 많아요.
며칠전, 젊으신 여자분이 유방암 치료하시다 돌아가시는 것도 봤고..
보다보면,, 아 나도 병 걸리는 건 아닐까, 이미 병에 걸려버린건 아닐까..
이런 생각에서 벗어날 수가 없어요.
심한 경우는, 이제 슬슬 주변을 정리해야되는건 아닐까..이런 생각까지도 하게되요.
이런 불안감에서 벗어날려고, 슬슬 검사를 받으려고 해요.
검사하고 나서 위중한 병이 발견되는 건 아닐까..걱정 중.
근데, 검사하지 않은 신체부위에서 암이 발견될지도 모른다..이런 생각에 또 괴로워하고..
머리가 좀 아프면, 뇌졸증의 전조증상은 아닐까..(어디서 주워들은건 있어가지고),
등이 아프면, 혹시 무슨 암에 걸린건 아닐까..(무슨무슨 암에 걸리면, 등이 아프단 말을 들은적이 있어요)
설사, 변비가 번갈아 오면,,대장암에 걸린건 아닐까..
계속 이런 생각이 꼬리를 물다보니, 살짝 울적해지기도 하고..
애를 생각해서 난 절대 죽으면 안되는데..이러고 있고ㅡ.ㅡ
인생사가 허무하다 생각도 들고..
기냥 머리부터 발끝까지, 확실히 암이든 뭐든 검사하는 게 있으면 받아보고싶기도 해요.
사실 제 나이에 받을 검사는, 위암,유방암,대장암..머 이런거 밖에 없을 거 같은데..
저같으신 분 계신가요?
이거 ,,건강염려증..머 이런 병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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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일종의 (정신)병일까요? 제가 병에 걸렸다는 생각에서 벗어날수가 없어요.
병 조회수 : 885
작성일 : 2011-03-24 15:19:18
IP : 119.195.xxx.1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3.24 3:33 PM (175.198.xxx.195)너무 염려하는 것도 병이고
너무 병에 대해 별 생각 없이 사는 것도 안될 것 같아요.
정기적으로 검강검진하고
무엇보다 운동 많이하고 즐겁게 지내는게 제일 나을 듯 합니다.2. ㅓ
'11.3.24 3:37 PM (124.61.xxx.70)요즘 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다 고쳐요 별거 아닙니다
검사해놓구 맘편하게 사는게 낫지 않을까요?
우리 같이 미리미리 검사합니다3. 있어요
'11.3.24 3:38 PM (115.188.xxx.144)건강염려증이라는 병명이 있긴하네요. 너무 힘드시면 한번쯤은 상담받아보심도 괜찮을듯해요
4. 제가 알기론
'11.3.24 3:50 PM (221.140.xxx.53)심리학 수업들을 때
자기애가 강하고 강박증이 더해질 경우에 건강염려증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들었어요.
구체적인 증상이 있으시면 검사를 해보시면 걱정을 날려버릴 수 있을테고
혹시 그런 게 아니라면 마음을 조금 여유있게 가져보시면 어떨까요..5. 스트레스
'11.3.24 6:58 PM (180.230.xxx.93)성 장애...바쁘게 사셔요...그런생각들틈없게...요
6. 하이퍼콘드리악
'11.3.25 12:07 AM (218.48.xxx.114)예전에 우디알렌 나오는 영화에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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