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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네 시터분 결국 나가셨어요.

-_-a 조회수 : 11,984
작성일 : 2011-03-24 10:49:35
전에 시터 급여 글 올렸던 후기-


구하자니 금방 구해졌나 봐요, 만족도가 어떨지는 겪어 봐야겠지만.
120에 가능하다는 분이 계셔서 그 분이랑 하기로 했대요.
오늘부터 새로운 시터 오고, 동생이 오늘 내일 월차내고 같이 지내보고
담주 월요일부터는 새 시터랑 아기만 두고 출근해야 한다는데 걱정이네요.

동생도 이유식 여태 한 번도 안 만들어 봤고, 새시터분도 이유식까지 하는 건 첨이라고 하던데....
전에 시터분께 이삼일 새시터랑 같이 지내면서 이유식 인계도 해 달라고 부탁드렸었는데 거절하시더래요.
일단 삼일치 이유식은 냉동실에 해 주셨고,
일지 적은 노트 맨 뒷편에 그동안 먹은 식품 목록 정리해 주시고
모짜르트 장난감 교향곡을 애가 특별히 좋아한다는 것과
병원 검진 때 청진기 무서워 하는데 그럴 때 엘보 꼬마 코끼리 불러주면 안 운다고,
그런 저런 거 메모해 두시고 거기까지가 본인 일이지 새로운 시터왔을 때 이유식 가르쳐주고 하는 건 본인 몫은 아니라고 하더래요.
동생은 어차피 그만 둘 거라 성의없어진 것 같다고 뭐라 하던데,
그 분 입장에서 당연한 것 같고, 서운케 해서 그만두는 마당에 뭐 더 바란다는 게 잘못인 거 같아요.



저도 임신 준비중이라 지금은 시간도 여유있게 가지고 일도 조금씩만 하고 있지만,
출산후엔 시터 필요한데 그 분께 부탁드리고 싶었었는데 (조카 거의 키운 시점이 될 것 같아서)
이래 저래 아쉽게 되었네요.



지난 번 글 올리고 댓글들 보고 많이 놀랐었습니다.
시터 겪어 보신 분들이 그렇게 많을 정도로 우리나라 육아 문제가 특정 누구만의 것이 아닌 일반적인 거구나 싶어서요.
많은 분들이 말씀 주신 거 동생네는 다 전하지 못 했습니다, 생각 별로 달라지지 않을 거 같아서요.
제가 나중에 시터분 도움 받게 되면 그때 참고해서 저는 잘 해 나가야지 다짐합니다.
말씀들 감사했습니다.





IP : 124.5.xxx.226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24 10:52 AM (216.40.xxx.208)

    그 시터분은 자기 가치를 알아주는데로 가실거에요.

    그래도 좋은 분이네요, 저런 주의사항 다 알려주고 가시고..아마 정말 그 아이를 좋아했나봐요.

    동생분, 너무 인색한거 같던데- 월급 인상문제를 떠나서, 기본적인 도리나 배려가 없는 사람같더군요. 그리고 그렇게 나가는 마당에 인수인계까지 부탁하는거 보면 솔직히 제가 시터였음 암것도 안 도와주고 나갈거 같거든요.

  • 2. ...
    '11.3.24 10:55 AM (119.70.xxx.148)

    그만두신 시터분이 정말 좋으시네요.

    저정도 인수도 안해주시는분이 더많고 게다가 좋은 감정으로 가시는것도 아닌데요.
    이유식은 당연히 오시는분이 알아서 하는거지
    그전 시터분이 가르쳐줄거 아니라는것도 맞는것 같아요.

  • 3. 시터분이
    '11.3.24 10:55 AM (118.38.xxx.81)

    정말 서운하셨을 것 같아요.

  • 4. 어머
    '11.3.24 10:57 AM (113.199.xxx.249)

    먼젓번 글은 못 보고 지금 글만 읽었는데
    시터분 정말 좋으신데요.
    참 꼼꼼하고 세심하다 싶은데, 왜 저런 좋으신 시터분을.

  • 5. 와..
    '11.3.24 10:58 AM (180.231.xxx.200)

    그분 값어치를 하시는분 같습니다.

  • 6. 지난글도
    '11.3.24 11:07 AM (59.16.xxx.101)

    읽었어요.
    그 시터분 정말 꼼꼼하고 관찰력도 좋으시고 섬세하세요.
    아이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많으셨네요.

  • 7. 그분
    '11.3.24 11:08 AM (211.45.xxx.1)

    제가 소개 받고 싶네요. 연락처 주심 안될 까 싶네여.

    저는 조만간 필요해서요. 동생분이 사람 안 써봤나봐요. 새로오신분 이유식 첨이라 하니, 진짜 첨인지 아님 첨이라 할 만큼 어설픈지 모르겠지만요...아님 하기 싫어서 첨이라 하시는 분도 많아요. 젤 아쉬운 분은 아기 엄마니.....

  • 8.
    '11.3.24 11:09 AM (218.38.xxx.220)

    이유식도 안해본사람이 무슨시터라구요.. 그걸또 인수인계씩이나 해달라고 하시나요..
    이유식책보면 다 있잖아요..

    좋은사람 잃으셨네요..

    동생분 넘 인색하시고.. 경우도 없으시고.. 많이 부족해보이시네요..
    (저번글 읽었을때.. 형편도 나쁘지 않으신거 같았는데...)


    떠나신 시터분한테 잘된일이구요

  • 9. .
    '11.3.24 11:09 AM (218.155.xxx.8)

    헉, 이유식까지 만들어 먹여주셨던거에요?? 대단...
    저흰 풀무원 이유식 배달해 먹이는데...그거 만드는것도 보통 아닌데요...

  • 10. 그 시터분께
    '11.3.24 11:10 AM (180.229.xxx.147)

    미리 말씀 드려놓으세요.
    동생분이 새시터 맘에 안들어서 다시 오라고 연락하더라도... 애기에 대한 정때문에 맘 아파하시지 말고 단호히 하시라고.... 다시 간다 하더라도 동생분은 그 시터분의 가치를 인정 안 할 것 같아요.

  • 11. ..
    '11.3.24 11:11 AM (121.148.xxx.87)

    구관이 명관이라.
    새로 오신 시터분 이유식도 잘모른다하니 ...
    그래도 가시면서 그정도까지 알려주시는데도 동생분이 그렇게 표현했다하니
    그 동생 참 어지간하네요.

  • 12. .
    '11.3.24 11:12 AM (218.155.xxx.8)

    저도 그분 소개받고 싶네요...내 아이 키우는데 그 몇십만원에 나중에 후회할일 생기면 어쩌시려고...가시는 시터분께 이유식부탁은 좀 그러네요, 가는마당이라 성의없다고 하시는 동생분 좀 너무한듯...

  • 13. 일지가지...
    '11.3.24 11:13 AM (1.225.xxx.131)

    와~ 일지까지 쓰나요? 어린이집이면 몰라도... 다 말로만 보고하시던데...
    좋은 분 아깝네요. 동생분 참 어리석어요.

  • 14. ,,
    '11.3.24 11:15 AM (216.40.xxx.208)

    그 동생분 좀 얄미운 캐릭터에요. 비단 여유가 없어서라기 보다 원래 성향이 손해는 절대 안보려는 타입 같음..근데 문제는 그렇게 해서 돈 아껴놔도 생각지도 못하게 깨질수 있다는거.
    이제 새 시터땜에 맘고생좀 해봐야 알겠죠. 동생분 왠지 예전 시터분께 자꾸 전화해서 뭐 물어보고 그럴거 같네요.

  • 15.
    '11.3.24 11:16 AM (175.124.xxx.156)

    2~3일 같이 지내면서........ 이말 하면서 급여는 하루 일당으로 얼마씩 계산해서 준다고 하시면서 말씀하신거죠? 그냥 2~3일 지내달라 하셨음 님 동생분 정말... ㅠㅠ

  • 16. ...
    '11.3.24 11:17 AM (121.169.xxx.129)

    정말 프로 시터셨군요.
    가는 마당에 그런 세세한 것까지 알려주시다니... 존경스럽기까지 하네요.
    동생분 일반적이지 않은 상식을 가진 사람인 듯 합니다.

  • 17. 원글이
    '11.3.24 11:17 AM (124.5.xxx.226)

    일지 써 놓으신 거 보고 저도 깜짝 놀랐어요.
    애가 하루 종일 어떻게 지내고 있었는지 다 알 수 있겠더라구요.

    동생은 모짜르트 장난감 교향곡을 좋아하더라는 것도 어제서야 알았대요.
    자기가 프뢰벨 책이랑 사 줘 놓고도 엘보 코끼리 노래도 몰랐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앞으로는 새 시터랑 잘 맞춰서 아기 잘 크기를 바래야겠지만, 저도 저런 얘기 들으니 너무 너무 걱정돼요.
    이제 십 개월 지나 십 일 개월 되어 가는데, 알 거 웬만큼 아는 애라 사람 바뀌는 것도 스트레스 받을 텐데 싶고...
    지금 집에 새 시터 분 와 계실 텐데, 궁금해 죽겠어요.
    저녁에나 들여다 보든가 해야지...

  • 18. jk
    '11.3.24 11:20 AM (115.138.xxx.67)

    헐~~~~~

    가셨다는 말에 임종하셨다는 말로 알고 제목만 보고 놀랬음........

  • 19. 원글이
    '11.3.24 11:23 AM (124.5.xxx.226)

    jk님 댓글보고 깜놀해서 제목 수정했어요 ㅠㅠ

  • 20. 나중에
    '11.3.24 11:23 AM (116.33.xxx.143)

    양쪽 후기 모두 남겨주세요
    너무 궁금하네요

    새시터분은 어떠신지....
    가신 시터분은 어떻게 생활하시는지 등등이요....

  • 21. sa
    '11.3.24 11:24 AM (210.103.xxx.39)

    가셨다는 말에 저도 임종으로...

  • 22. 으흐
    '11.3.24 11:24 AM (125.187.xxx.175)

    jk님!! 어찌 그런 생각을~~!!
    하긴 저도 얼마전 탕웨이 아버지 화가셨다는 글을 보고 왜 화가 나셨을까 궁금해했던 사람 중 하나긴 하면서도...
    저번 글 안 읽어보셨나봐요.

  • 23. 당연하네요
    '11.3.24 11:26 AM (203.232.xxx.3)

    그 때도 덧글 달았지만
    그 시터분은 이미 마음 떠나셨던 거죠. 동생분이 너무 경우 없어요.
    이 와중에 무슨 인수인계입니까?
    200만 원 가치 있는 분을 120만 원에 고용하신 복을 발로 차셨어요.그런 좋은 분은 정말 드물어요. 동생분 참 어리석네요.
    그런데 언니분이 너무 자주 들락거리면 시터 입장에서는 시어머니 간섭 같아 싫을 거 같네요.

  • 24. 근데
    '11.3.24 11:27 AM (218.48.xxx.114)

    이해 안가는 부분이 있어요.그 시터분이 초보도 아니고 시세도 알고 계셨을텐데요. 그리고 그 가격에 서로 합의해서 계셨던 거구요. 동생분도 좀 짜게 구시긴 했지만, 시터들도 처음에는 가격에 합의해서 왔다가, 좀 지나면 은근히 다른집과 비교하면서 돈 올려달라는 것도 싫어요. 서로 상식적으로 하자구요. 어떤때는 애때문에 시터에게 질질 끌려 다니는 경우도 있던데요. 시터분도 1년정도 지난 시점에서 월급인상 얘기 꺼내셨으면 더 좋았을 듯 싶고요, 동생분도 그래도 사람이 하는 일이니 식사나 간식도 마련해 놓고, 명절에는 용돈도 좀 쥐어드렸드면 좋았을걸요.

  • 25. 원글이
    '11.3.24 11:31 AM (124.5.xxx.226)

    아, 예... 저도 그래서 시터분 가시고 난 뒤에 저녁에 가 보려구요.
    가까이 살아도 낮에 들락거린 적은 없었어요.
    전에 시터 분도 칠 개월 동안 세 번인가 밖에 뵌 적 없어요.
    처음에 뵈었을 때 급한 일 있고 할 때 제가 가까이 있으니까 저한테 연락하고 볼 일 보시라고 전번만 드렸었어요.
    아무래도 일하는 사람 입장에서 양가 식구들이 드나들면 안 좋죠.
    저희 아버지께서 낮엔 전화도 하지 말라고 하세요;;^^

  • 26. tt
    '11.3.24 12:04 PM (119.64.xxx.152)

    새로온 시터분과 어떻게 되가는지..
    궁금해질것 같은데.
    앞으로의 경과보시고 82에 글 좀 또 올려주세요.
    아이가 걱정되네요..

  • 27. 위에
    '11.3.24 12:39 PM (125.183.xxx.138)

    근데님...지난 번 글 안 읽으셨으면 읽어보시고 댓글 달아주세요.
    제 기억으론 그 시터분 돈 때문에 그만 두신거 아닌걸로 기억해요.
    태클은 아니고요. 근데님 댓글 읽고 다른 분들이 그 시터분 오해하실까봐요.
    그나저나 원글님 아는 동생분 이제 맘 고생 좀 하시겠네요.
    요즘 세상에 저렇게 잘 해주시는 분 만나기도 드문데,,,,
    그깟 커피나 라면이 뭐라고,,,돈이 없는것도 아니면서...

  • 28. 근데
    '11.3.24 12:53 PM (218.48.xxx.114)

    다시 확인해서 읽었는데요... 급여가 문제가 되었다고 나와있네요.

  • 29.
    '11.3.24 1:05 PM (125.183.xxx.138)

    근데님...그런가요..
    처음엔 시터분이 라면, 커피 먹는거 아깝다는 걸로 시작해서 명절 보너스 등등 이런게 서로 서운해서 다른 시터 구한다고 그런 내용이었는데,,
    다른 시터분 글과 제가 혼동했나봐요,.
    제가 급여 이야기는 읽지 못해서 저른 댓글 달았는데, 경솔해서 죄송해요...

  • 30. ..
    '11.3.24 1:09 PM (1.109.xxx.223)

    위에님, 커피랑 라면..... 그 시터분은 다른 글에 나온 분이에요. 원글내용에 등장하는 사람과 다름...^^;; 헷갈리셨나보아요

  • 31. 저도
    '11.3.24 4:33 PM (58.234.xxx.222)

    저도 커피랑 라면...그 시터분인줄 알았는데,
    그 시터분 정말 좋으신 분인데,
    원글님 적으신 시터분도 좋으신 분이네요.

  • 32. 헐..
    '11.3.24 4:46 PM (112.150.xxx.233)

    이유식을 인수인계라...
    그냥 시판하는 거 사 먹이세요.
    요즘 배달되는 이유식도 잘 나와요.
    동생분이 정말...복을 발로 차셨군요.

  • 33. 위에 위에 저도님
    '11.3.24 5:11 PM (116.33.xxx.143)

    이 시터분이 커피와 라면사건 시터분이세요...

  • 34. ....
    '11.3.24 5:24 PM (123.98.xxx.18)

    동생분이 처음에 좋은 시터분을 만나셔서
    육아때문에 골치아프면 얼마나 괴로운지.......모르셔서 그랬나본데
    애기 복이 거기까지인거죠 뭐.

    쯧쯧쯧.

  • 35. ,
    '11.3.24 5:29 PM (110.14.xxx.164)

    그 정도로 인수인계 해주시면 감사한거지요
    소홀해졌다고 하다니...동생분이 잘못 생각하는거에요
    다른분들이 어찌 하는지 겪어봐야 -구관이 명관이구나 할겁니다

  • 36. 양심껏
    '11.3.24 5:47 PM (112.144.xxx.182)

    그 미운 동생네가 아무리 아이때문에 힘들고 새 시터로 인해 고통 받더라도, 원글님은
    절대 그 분을 다시 연결해주지 마세요!
    아이가 어떻다느니~ 해서 동정심을 유발할 생각조차 말구요.
    아에 그 분에게 그 아이나 그 집안 얘길 일절 하지 마세요.
    그것 하나만큼은 명심해야 할 겁니다.
    더 이상 그 분에게 짐을 지우지 마세요~!!!!!

  • 37. ..
    '11.3.24 5:53 PM (180.70.xxx.233)

    커피어쩌구는 다른분이구요
    여기의 시터분은 약사하는 동생네 얘기같은데요

  • 38. ...
    '11.3.24 5:56 PM (121.169.xxx.129)

    정확히는 전 시터가 돈때문에 그만두겠다고 했다고 동생이 말한거죠.
    그만두고 싶은데, 가장간단하게 그만둘 수 있는 이유가 된 것이 급여였던거죠.
    보너스 안주고, 식사 안챙겨주고, 이런 거 구구절절 이야기하기 그렇잖아요.
    제가 그 시터라면, 그 상황에서 돈 150을 준다고 해도 그 집에서 일 안하겠습니다.
    내가치를 몰라주는데, 기분 좋게 일을 할 수가 없죠.
    한200 준다고 하면 그나마 마음이 움직였을까....

  • 39. ..
    '11.3.24 5:59 PM (121.133.xxx.82)

    좋은 베이비 시터도 은근히 많은 거 같아요
    제 친구.. 거의 육아에 관심 없고 방임형인데
    시터 분이 한글놀이 장난감?이랑 동화책도 사주고 하시더래요 ㅋㅋ
    아기가 그거 보고 좋아서 흥분...ㅋㅋ
    안사줬으면 어쩔뻔 했을까요
    지금도 그 시터분 이야기 가끔 하는데
    자기는 그 분만큼 도저히 못한다고..(지금은 직장 안다님)
    저번에 보니 밥도 대충 먹이고 옷도 그냥 대충 ㅡ.ㅡ;;;

  • 40. ..
    '11.3.24 6:01 PM (121.133.xxx.82)

    아..제 친구는 급여는 섭섭치 않게 잘 챙겨 드렸음.
    애만 잘봐주면 돈 일이십만원 아끼려고 머리 안쓰는 게 현명한 거 같아요.

  • 41. 위에 근데
    '11.3.24 6:03 PM (114.206.xxx.43)

    님...급여가 우선순위의 문제가 아니였구요....그 동생분 인성이 기본적으로 문제가 있었던겁니다

    좀 잘읽어보시고 댓글 다시죠?...시터분 드실 식사가 전혀 준비가 안되어있었다는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였던걸로 알고있어요...

    그외에 여러가지...간식이라든가...그 동생분 사람 기함하게 하는군요...인수인계라니요...아참 살다보니...기가 찹니다...

    그시터분은 정말 끝까지 최선을 다 하셨군요..

    .존경스럽습니다.

  • 42. 명절에
    '11.3.24 7:25 PM (220.86.xxx.233)

    보너스, 생일챙겨드리기 그리고 과일, 커피, 차 , 간식거리 이런거 잘해서 가족처럼 느끼게 해드렸으면 좋았을텐데.. 안타깝네요. 주양육자가 바뀌면 아기가 힘들잖아요.

  • 43. 전에
    '11.3.24 8:23 PM (120.50.xxx.245)

    커피 라면 그분아니예요

    그분은 그원글님 아는동생네 시터였고 그원글님이 시터분 소개해준거었고

    이분은 원글님 친동생이구요

  • 44. 친동생
    '11.3.24 10:04 PM (121.131.xxx.64)

    커피+간식 그 시터분 아니에요.
    얼마전 친동생네 시터분 급여문제로 고민글 올리셨던 분이에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21&sn=off...

  • 45.
    '11.3.24 11:40 PM (124.55.xxx.133)

    제글은 삭제했어요..다들 좀 헷갈렸나보네요..윗분 글 읽어보니 제가 읽었던 글이 아니군요

  • 46. 소탐대실
    '11.3.24 11:40 PM (218.233.xxx.149)

    먼젓번 어느분의 댓글처럼.....

    매일 아이자라는거 일지써줘 동영상까지 찍어줘 이유식만들어먹여줘........정말 복을 차버렸네요.
    돈 몇푼에........그것도 자식일에.

  • 47. ...
    '11.3.25 4:06 AM (116.121.xxx.223)

    일이십만원에 모험을 하신거네요
    사람이 바뀌면 애한테도 안좋을텐데요
    그리고 애 이유식을 전문가처럼 해주셨다면서요
    지금 시터분은 이유식을 해본 경험도 없고요
    시터 바꾸신게 득보다는 실이 더 많을거 같네요

  • 48. ...
    '11.3.25 4:15 AM (99.235.xxx.53)

    동생분 정말 복을 차버렸네요.
    금방 후회하게 될 거예요.

  • 49. 제복이지
    '11.3.25 8:12 AM (190.53.xxx.18)

    애고...인수인계를 해달라고라~~저정도 해주면 되지.무슨 이유식 만드는법까지.
    아예 시터 정신교육까지 시켜달라고 하시지 그러셨나요?
    무슨 회사인줄 아나보네요.퇴직금 줄것도 아니면서..
    동생분...참 징하네요.
    제 지인보니,애 어릴때 오신분..아기만 보고, 점심은 울지인이 챙겨드리더라구요.
    지역은 강북..그냥저냥 동네인데도..
    금액은 님네 수준.그러나 시간이 더 짧았어요.
    먹을것도 하나도 없고..내가 시터래도 오래일하기 싫을거 같아요. 그사람 눈에는 아낄려고 하는게 눈에 안보였을까요?배려라곤 전혀 없는 상황에 120만원만 아까워하는 꼴이라니..

  • 50. 원글이
    '11.3.25 9:28 AM (124.5.xxx.226)

    어제 오후 다섯 시 지나서 동생 전화 받고 갔었다가 늦게 오는 바람에 지금 접속했는데,
    댓글들 많이 달리고 ... 위에 어떤 분 이런 글 올렸다고 정상 아니라고 친동기간 맞냐고 하시는데 당황스럽네요.
    전에 시터 급여 글 올리고 많은 분들이 댓글 주셔서 그 후기라고 올린 건데
    아무리 친동기간이라도 잘못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서 글이 그렇게 써졌나 봅니다만, 고소하다고까지 생각이야 하겠습니까?

    새로오신 시터분 계실 때 갔었어요, 동생이 좀 와서 봐 달라고 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해서.
    연세가 좀 있으신 분이시더군요.
    이유식 동생이랑 같이 책 보고 했다는데, 정말 이전에 해 두신 거랑은 차이가 확연해 한숨이 나오더라구요.
    ... 한동안 동생네는 좀 고전을 하지 싶습니다. 지금와서 되돌릴 수도 없고 지들이 야박하게 군 게 어떤 건지 깨닫게나 되면 좋겠습니다.
    애기가 걱정이네요. 한창 낯가림 하는 중인데....

    사람이 다 저 살 궁리부터 한다고 돌아오는 길에 전에 시터분께 전화를 드려 나중에 제 아이 생기면 그때 좀 봐 주셨으면 말씀드렸더니,
    아무래도 그때 일 안 하고 있을 수도 없을 거 같고 일 구하는 중이래도 동생이랑 관계도 있었는데 그럼 안 될 것 같다고 하시네요.
    좋은 시터분들도 많긴 하던데 잘 만나지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 걱정되고.... 그런 마음입니다.

    우선은 동생네 새 시터분이 하루 빨리 적응되었으면 하구요.
    너무 야박하게 굴지 말라고 이런 저런 얘기들은 해 주고 왔습니다.

  • 51. 애기엄마
    '11.3.25 10:13 AM (121.139.xxx.160)

    어떤분은 아이 맡기면서 이유식 골로루 만들어와서 일주일분 맡겨준다고 하던데요
    한번 먹을만큼씩 소분해서요
    그럼 녹여서 먹이라고
    시터분이 해 먹이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내 자식 아닌분께 내자식같은 정성을 기대하면
    서로 힘들것 같아요

  • 52. ^^
    '11.3.25 10:14 AM (58.236.xxx.166)

    제가보기에도 동생분 너무너무 좋은분 놓치셨어요

    저도 시터분 써봤지만
    우리 씨터님도 너무 좋았지만
    제가 아이들 이유식 다 만들어놨구요 우리 이모님은 점심식사를 안하시겠다고해서
    식사준비는 안해봤어요

    아이 5살때까지 봐주셨었는데 정말 틈틈이 선물&먹거리 드렸어요
    너무 감사해서요
    (제가 반찬하기를 좋아하는 편이라 넉넉하게 해서 자주 드렸죠)
    그런데 우리 이모님도 일지 쓰는건 생각도 안하셨고(바라지도 않았음)
    신생아때는 목욕도 제가 시켰어요(아이가 좀 커서는 이모님이 해주셨음)
    그래도 텔레비젼 안보시고 아이랑 계속 놀아주시고
    책읽어주시고 아이요구에 잘 부응해주셨어요

    돈이 문제가 아니고 아이를 얼마나 관심있게 봐주시는지가 제일 중요한문제에요

  • 53. 이모넷
    '11.3.25 10:36 AM (59.16.xxx.202)

    시터넷
    요런 사이트 들어가면 급여계산하는 원칙이 있던데요.
    그런데 명적 떡값이나 식사간식을 준비하는 건 적어도 그 원칙에는 없다는겁니다.
    아이 엄마 나름의 판단에 맡겨야하지요. 안 챙겨준다고 인성이 나쁘네 어쩌네 하는 댓글들 이해불가입니다.

  • 54. 애기엄마
    '11.3.25 10:58 AM (121.165.xxx.21)

    저번글 보면서 많은분들이 댓글다시길래
    설마 시터 바꾸진않겠지..하고 지나갔는데..
    아기가 아직 낯가림 남은 10개월인데
    돈 10-20만원 아끼려고 바꾸시다니..
    너무 어리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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