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반모임 할만한 장소 좀 추천해주세요....ㅠㅠ

[직장맘]

아이가 처음으로 반장이되어왔는데
저는  가슴만 답답합니다.

분당으로 이사온지도 얼마안됐고....
직장맘이라 시간도 자유롭지 못하고....

그런데 고1이나된 우리딸은 반장이 된 것을 내심 좋아하는듯합니다.
엄마가 담담히 감당해주어야 할텐데.....

반모임부터 고민입니다.

장소는 어디로 해야할지
어느정도 가격으로 해야할지

82 님들 좀 도와주세요......

[..]

2001아울렛에 애슐리 좋아요. 생일파티도 많이하고 평일이면 가격도 싸니 부담없구요
맘껏먹을수있어 좋은것 같아요. 거기 애들모임 많이하더라구요

[~~]

똑같은 고민이십니다 ㅠ.ㅠ
더군다나 첫모임은 대표가 쏜다하니 비용도 만만치 않을거 같아요
애들은 부모맘이랑 따로 노나봅니다

[산수화]

산수화라는 한정식집이 1인당 15000원인데 엄마들 모임 많이 하는 것 같던데요.

[분당맘]

반모임에 반장 엄마가 쏘실 필요까지는 없을꺼같은데요.
반모임은 엄마들 다들 처음 보는거고 인원이 10명은 넘을꺼같은데 ...룸이 있는곳이 낫지않을까요?

서현동 먹자골목에 샤브향(샤브샤브),서현동 AK플라자근처 화수목(샤브샤브) 전 그동안 여기서 반모임 했었어요.
한정식집도 괘안을거같은데 한번 알아보셔요.

[유지니맘]

일단 동네를 먼저 정하시고 .
엄마들 교통편도 고려하셔야 할듯 . (저처럼 차 없는 사람은 ^^ 애매한 거리 조금 불편했거든요)
1.차량이 있으시다면 식사시간몇분전 만나기 쉬운장소
(학교 근처가 좋을듯 어디 아파트 몇동앞 뭐이렇게 )어디서 모임 .
그곳으로 참석하실분 문자 부탁드리고
인원수에 맞추어서 차량부족하면 다른 엄마에게 지원부탁 .
1차 약속장소에 못오시는분은 (차량가능하신분들이나 시간상)
원래 모임장소로 바로 오시도록 통보

저흰 아직 초등학부형들이라 ^^(학교 근처)
서현역 부근에서 모임하는데요 .
첫모임 대접하실꺼면 가격부담없는 선에서 하시는게 먹는 사람도 편하더라구요 .
(저희는 그냥 다 같이 걷어서 내요 . 제가 반장인적은 없어서 ㅎㅎ 그냥 제가 내자고 목소리 내는편이지요)

1, 율동공원근처 산수화 (시끄럽긴 해요 엄마들 모임천국 )
2, 롯데마트 뒷편 어느께 화수목 (샤브샤브(룸이 있어서 미리 예약해야 함) 만원선
3, 서현역 니지 .(룸은 없으나 따로 공간 가능 (조금 좁을듯 )15명정도 ? 만육천원
간단부페라 대화가 끊긴다는 단점 )
4. 율동공원올라가는 어디께 도토리정식전문점이였는데 이름 모름 ㅠ (만오천원정도)
5. 일찍 모이시면 서현동 버스정류장앞에 파리크라상 브런치 (만원정도 )
6. 서현동 먹자골목 안집한정식
7. 율동공원근처 좋구먼 한정식(별로 좋지는 않아도 엄마들은 아주 많음 )
8. 서현동 풍림아이원 건물 연경 중국집 (여긴 조금 비싸서 ㅠ)서로 부담되긴 하고
정 고르기 어려우시면 ak프라자 7층 음식점 ^^ (여기서도 교통이나 편리성때문에 많이들 모여요)

어렵게 생각하시면 어렵지만
제 경험상 격식있는 모임보다는 편한 음식 편한 자리가 더 좋더라구요 .
(이상하게도 처음 만난자리에서는 잘 안드시더라는 ㅠ 제 테이블만 싹싹 비워지는건 왠지 ㅠ)

따님 반장 축하드립니다 .

[직장맘]

..님,~~님,산수화님,분당맘님/ 조언 너무 감사드립니다.
유지니맘님 / 어쩜 이렇게 자상한글을 주셨는지요. 축하도 감사히 잘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스티나]

서현역 씨너스에서 재생병원 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목금토 라고 있어요 (화수목과 같은사장) 저희도 어제 그곳에서 반모임했는데 일단 룸이 굉장히 많구요(모임이 주 타겟인듯) 점심 영양돌솥밥 정식이 8천원인데 깔끔하고 괜찮았어요 인테리어도 좋았구요 반장맘이 쏘시든 더치하든 부담없는가격이고 룸이니 우리끼리라 조용하고 좋았습니다

[유지니맘]

^^ 아는것이 별로 없어서 .
제가 답드릴수 있는거면 성심성의껏 ㅎㅎ

위에 유스티나님 말씀하시는 목금토 안가봤지만 요새 가본 엄마들 말로 괜찮다고 하더군요 .
화수목보다 목금토가 .. 요새 더 뜬다고 ~~
화수목은 .3월 4월초까진 온통 반모임이였어요 ^^(예약칠판에 이 근방 학교는 다 모인듯)

[직장맘]

답글 감사해서 다시 로긴했어요
유스티나님, 유지니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