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그가 볼까겁나 지웁니다.
죄송해요..원본은 지웠어요
세세한 내용인거같아서...
조언에 감사드려요.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그래도 살아야겠지요..
사람이 죽은것도 아니고, 큰일이 닥친것도 아니니 살아야겠습니다.
사랑도 미움도 다 버리려합니다.
1. ,,
'11.3.24 6:13 AM (216.40.xxx.208)그사람 절대안죽으니 걱정마세요. 원래 성향이 그런 사람일 뿐입니다.
행여 동정심으로 결혼했다가 남편 성질나면 맞고사는 부인으로 전락하기 싫으시면..
일단은 남친 부모님께 먼저 전화드리시고 이래저래 해서 결혼은 못하겠다고 이야기 하시고요.
그다음 남친에게 통보하세요. 만나서 하는게 제일 좋은데, 남친 성향보니까 님 곱게 안보내줄거 같거든요.
전화로 통보하시고. 협박하거나 폭력을 쓰면, 집앞으로 와서 소리지르고 행패부리면- 제 친구 전남친이 그랬어요. 매일 집앞으로 찾아오고, 회사앞에서 기다리고- 경찰에 신고하셔야 돼요.
일단은 남친 부모님께 공손히 전화드리고, 그다음 남친에게 전화.2. ...
'11.3.24 6:17 AM (120.142.xxx.236)양가 부모님이 대동한 자리에서 선언하세요. 그동안 있었던 일 다 말하구요. 말하시면서 그 말한내용 다 녹음하세요. 이건 굳이 그쪽 동의없이 녹음하셔도 됩니다. 말하면서 남친이 자신이 한 행동을 인정한 발언이 필요해요. 그쪽 부모님과 전남친에게 사과받구요. 그리고 추후 이번 일로 인한 스토킹, 폭력 등의 일이 다시 일어날경우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세요. 부모님계신 자리에서 서약서를 받고 지장을 받으시던지요. 그래야 나중에라도 접근금지신청 할 수 있을테니깐요. 그리고 님은 몇달간은 외국으로 고고씽~~하면서 머리 좀 식히고 오세요. 혹시 부모님이 해꼬지당할수도 있으시니깐 당분간 친척집에 기거하시는 것도 좋을것같구요. 아예 이사하시고 폰번호 다 바꾸시던지요.
미친 개한테 물리면 얼마간은 아픈 법입니다. 그래도 하늘이 도우셔서 결혼까지는 안갔으니깐
얼른 벗어나세요. 그런 인간이 상대가 강하게 나오면 꺠갱하는 법입니다. 그리고 여기 싸이트가 아니라 건강가정지원센터 같은 곳에 가셔서 법률상담도 받아보세요 .님이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이 어떤것이 있는지 알아보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놈 죽도록 패 줄 남자형제 없습니까? 가족이 아니라 사촌이라도 동원해서 흠씬 혼내줬으면 좋겠네요.3. 와우~
'11.3.24 6:18 AM (122.57.xxx.74)그런 폭력성이 있고 극단적인 남자와 결혼하면 정말로 인생파탄 납니다.
제가 아는 분은 그런 성격의 사람과 동거하다가 헤어진지 1년이 넘어가는데 아직도 다 죽이겠다, 집에 쥐도새도 모르게 불 지르겠다라는 전화협박에 시달리더라구요.
정에 이끌리지 마시고 무섭다고 끌려가지도 마시고 순리대로 잘 해결하시는게 좋을듯...!4. ,,
'11.3.24 6:24 AM (216.40.xxx.208)진짜..위에 답글 단 사람인데, 제 친구중 두명이 헤어진 전남친에게 저렇게 해코지를 당했었구요. 하나는 오빠가 있었는데 그 오빠가 나서서 해결했고. 하나는 경찰불렀어요.
남자형제 있으면 도움받으시고, 중요한건 그쪽에서 욕설이나 협박하는 문자 이메일 전화내용 꼭 녹음하세요. 그게 나중에 경찰에게 참작이 되니까요.5. ,
'11.3.24 6:25 AM (58.79.xxx.4)마음이 말이 아니시겠습니다...
온몸에 멍... 그건 정말 아닙니다. 힘들지만 현명한 결정 내리셨네요. 원글님과 가족분들 모두 잠깐의 위기를 순탄하게 넘기시고 평온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도움되는 요령은 알지 못해 죄송해요. 마음 모질게 먹으시고 유사시 경찰에 신고하시란 것 밖에... 힘내세요.6. .
'11.3.24 6:36 AM (113.199.xxx.249)저도, 한 때
제가 없으면 자살이라도 할 줄 알았던 남자때문에
바로 헤어지지도 못하고 적어도 혼자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줘야겠다 싶어서
질질 끌다 헤어졌는데
헤어진지 몇 년 안돼서 결혼해서 애 낳고 잘 살더이다 ㅋ
그 사람은 폭력성은 없엇지만요.
하지만 님의 그 놈은 폭력성이 다분하니
통보하시기 전 꼭 이사가세요!!!7. 세상에
'11.3.24 6:37 AM (175.113.xxx.242)파혼, 부모끼리 만나 이러한 이유로 한다라고 말하고 무슨 일 있으면 경찰 부르세요.
8. ..
'11.3.24 6:38 AM (220.86.xxx.18)그사람 절대안죽으니 걱정마세요. 원래 성향이 그런 사람일 뿐입니다. 22222222
9. 절대
'11.3.24 7:39 AM (58.232.xxx.225)안죽으니 걱정 마세요. 그런 성격의 남자가 있을뿐이에요.
예전에 이런 정보를 얻을수 있었음
저도 그런 남자한테 그렇게 오래 끌려다니진 않았을텐데 말이에요.
그래도 그 남자는 폭력성은 없었는데도 말이죠.10. .
'11.3.24 7:42 AM (110.11.xxx.77)시간 지나면 다른 여자한테 들러붙어서 너 아니면 죽을거다...그럴겁니다. 걱정마십쇼.
그리고 제 생각에도 부모님 모두 있는 자리에서 온몸을 두들겨 맞았다고 선언하시고
녹음이나 진단서 같은 증거자료는 꼭 준비를 하셔야 될듯 합니다.
여차하면 무조건 경찰 몇번 부르세요. 그 정도 각오도 없이 원글님의 인생을 구할수는 없습니다.
이 상황에서 원글님이 무작정 도망치거나 그 사람 죽을까봐 결혼을 한다면 원글님은
구제불능의 인생이 되는겁니다. 정신 바짝 차리세요. 데미지가 덜 한 방법은 없습니다.
이런 일일수록 정면돌파지요. 원글님 좀 바보같습니다. 때리는 놈한테 죄책감이요???
그 사람이 죽을까봐 걱정이요??? 그 사람 안 죽이려고 원글님 스스로를 죽이려구요??11. ..
'11.3.24 8:01 AM (220.70.xxx.157)그사람 절대안죽으니 걱정마세요. 원래 성향이 그런 사람일 뿐입니다. 3333333
12. ..
'11.3.24 8:18 AM (211.44.xxx.50)님 살 길을 찾으세요. 어제까지 잘 지내다가 내가 너무한거 아니냐라니, 어제까지 잘 지내다가 사랑하는 사람 패는 미친놈도 있는데요...
님 남친은, 원글님이 보기에는 나를 너무 사랑해서 저러는 특별한 사람 같을지 몰라도
가정 폭력/데이트 폭력 일삼는 아주 전형적인 케이스입니다. 그런 놈들은 님 남친과 행동방식 똑같아요.
그런 사람을 님이 고칠 방법은 없구요, 님은 빠져나오는게 그나마 살 길이예요.
양가 다 대동하고 이야기 꼭 나누고 그동안 당한거 다 말하고 녹음을 하든 어쨌든
주변에 아는 남자분이나 경찰이라도 대동하고 꼭 해결보세요.
결혼은 무슨 결혼입니까. 그 사람이 불쌍하다, 나만 잘하면 된다는 님의 사고방식도 폭력에 주눅든 여자들의 대표적인 모습인데요, 그나마라도 벗어날까? 고민하고 있는 지금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님이랑 헤어진다고 안죽습니다. -_-13. ..
'11.3.24 8:19 AM (211.44.xxx.50)그리고 그 사람이 헤어진 후 죽어버린다고 해도
그건 사랑하는 님을 잃은 상실감때문이 아니라 자기 성질 못이겨서 홧김에 저지르는 일일 확률이 커요.
다들 결혼 전에는 너무너무 행복하고 꿈에 부풀어서 지냅니다.
님은 그 시기에 언제 또 맞을까. 결혼하고도 맞을까. 폭력성이 번지지않을까 그 걱정하고 있네요.14. ...
'11.3.24 8:24 AM (112.150.xxx.62)그 남자.. 님을 정말 너무 사랑하고, 그래서 죽을 거 같은게 아니라.
그냥 정신병입니다. 과도한 집착이죠.
결혼하면 다음 단계는 의처증입니다.
결혼 후에도 부인 아닌 다른 여자를 죽도록 사랑한다고 착각할 수도 있구요.
빨리 무슨 수를 쓰더라도 발 빼세요.
내가 손 놓으면 죽을 것 같아서..너무 사랑해서.. 혹은 너무 무서워서 그 굴레에 갖히지 마시구요.
원글 님이 파혼 선언하면 자해 정도는 시도할 수 있겠네요. 그래도 절대로 눈 깜짝 하시면 안됩니다.
지금이라도 님이 결심하게 되어 너무 다행이예요.
어떤 상황에서도 그 결심 흔들리지 않길 바래요.15. 그리고
'11.3.24 8:27 AM (112.150.xxx.62)그 남자의 깊은 죄책감을 언급하셨는데
그건 때리는 남자, 폭력적인 남자의 전형적인 패턴입니다.
때리고 잘해주고 때리고 잘해주고.
죄책감 느끼는거? 절대 아닙니다. 그냥 님의 마음을 돌리려는 제스쳐에 불과하죠.
마음이 찢어진다느니, 감정에 빠져서 허우적거릴 때가 절대 아니예요.
빨리 결단을 내리고 행동을 취하셔야 님의 불행을 막을 수 있어요16. 쾌걸쑤야
'11.3.24 8:28 AM (211.229.xxx.47)전화나 남자한테만 통보하는 걸로 끝내지 마시고
주말이나 아님 저녁에 양쪽 부모님 당사자들 같이 모인 자리에서
이러저러 해서 도저히 결혼 못하겠다고 이야기 하세요.
그 전에 본인 부모님께 솔직한 심정을 말씀하시고 충분한 이해를 구하시고요..
지금 상황에서 결혼해봤자 이혼 아니면 계속 맞고 사시던가 아님 매일 싸우면서
전쟁터 처럼 사시던가 하는 길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이혼보다는 파혼이 백번 천번 낫죠..
결심하셨다면 양쪽 부모님 모두 계신 자리에서 자초지종을 설명하세요..
그 자리에서 남자가 길길이 날뛰어도 원글님을 보호해줄 부모님이 계시잖아요..
힘내세요!17. 절대 안돼!!
'11.3.24 8:31 AM (183.98.xxx.157)님말씀처럼 지금 잠깐 힘들고 아픈게 백번천번 맞습니다.
중요한건 뒷탈없이 파혼하냐 입니다.
저기 두번째 댓글님 말씀 참고 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양가부모와 당사자들 모두 함께 있는 자리에서 얘기하시고,
행여 맘약해져서 그자리에서 훌쩍거리거나 그러시면 절대 안되구요..
파혼의 의지가 분명함을 보여주셔야 합니다..
지금은 힘드새겠지만 훗날 잘했다 하는 날 올겁니다..
조상님들께 감사 하셔야겠어요...18. .....
'11.3.24 8:41 AM (115.143.xxx.19)헤어지는게 맞죠..대신 그남자가 해코지하면 어떡해요...
님말고 가족들한테도 할수있잖아요.
뉴스보면 무서운일들이 많아서요.19. 그럼..
'11.3.24 8:44 AM (61.247.xxx.161)그런사람하고 결혼한뒤에는
본인한테도 잘하고 친정식구한테도 잘할까요???
얼른 정리하시고
빨리 다른여자한테 맘뺏기길 기도하세요
그여자가 조금 불쌍하지만
님한테는 방법이 그것 뿐이 없네요
분명한건 그남자는 님을 사랑하는게 아니라
그런사람들 특유의 병이예요
여기 그래도 살아보신분들의 충고를
귀담아 들으심 좋겠어요20. ,,,,
'11.3.24 8:49 AM (112.72.xxx.230)벌써부터 맞고 결혼식올리면 기고만장 할거같음
지금 못차내면 그모진세월동안 그러고살아야하는데 바보짓거리 그만하시고
모질고 독하게 선언하세요 경찰도움도 받을생각하시고 나약한 부모만 모시고가지말고
오빠나 아는사람들 대동하고 선언하고 끊어내세요 정신차려욧 이제라도 질질끌려다니지말고21. 아참..
'11.3.24 8:51 AM (61.247.xxx.161)방법 친정부모님하고 경찰하고만 짜고
아무도 모르는곳에서 당분간 나타나지 마세요
부모님도 님을 애가타서 찾는척만 하시라 하고요
두고 보세요
일이년 있음 언제 그랬냐하고 다른여자 만날겁니다
그래도 안될것 같음 결혼식하려던 비용있으실테니
그돈으로 사람 몇사서 겁을 주세요
그런인간들 으외로 겁이 아주 많아요22. 저는
'11.3.24 9:04 AM (220.76.xxx.27)여자에게 폭력 휘두르는 남자와 결혼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다 큰 성인남자가 결혼을 약속한 여자를 온몸에 멍들 정도로 때리다니요.
그게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버럭!!!
원글님께서 결혼직전에 파혼하시기로 결정하신거, 정말 잘 생각하신거예요.
나중에 파혼해서 다행이라고 두고두고 생각하실 겁니다, 암요.
저도 윗분들처럼 일단 잠시 몸을 피하실 장소 먼저 구해놓고 양가 어른들 다 계신자리에서
지금까지 있었던 일 다 말씀하시고 파혼선언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온몸에 멍들정도로 맞았던거 창피하다고 말씀 안하시면 안되요. 남자친구 폭력적인 성향도 반드시 언급하세요.
그리고, 조금만 힘들어하시고 빨리 기운 내시길 바랄께요. 힘내세요-23. ..
'11.3.24 9:23 AM (1.226.xxx.8)양가 어른 다 계신 자리에서 말씀하시길...
그렇게 않하시면 몇년 후에 어떻게 이혼해야 하는지 여기 게시판에 글 올리게 되실거에요.
힘든거 잠깐이에요.
눈 질끈 감으시구 이 구렁텅이에서 벗어나셔요.24. .
'11.3.24 9:28 AM (124.28.xxx.53)헤어지면 죽을만큼 사랑하는 여자에게
온몸에 멍이 들 정도로 폭력을 행사한단 말인가요?
죽어주면 차라리 고맙겠군요.25. 제 친구언니
'11.3.24 9:30 AM (211.204.xxx.62)제 친구언니랑 똑같네요. 그 언니도 날 다 잡아놓고 청첩장까지 다 돌려놓고 며칠전에 파토났는데요. 아무래도 평생 맞고 살 것 같아서요. 도망가서 좀 살았어요. 한동안 그 남자며, 그 집 부모들이며 집에와서 행패부리고 그랬었어요. 엄마가 병도 나시고... 막상 그렇게 되니 남자부모는 아들편만 들더라구요. 그러다가 몇달 후 다 해결되고, 그 언니는 지금은 다른분이랑 결혼해서 애 둘 낳고 잘 산답니다. 그 깡패랑 결혼했음 어쩔가 싶어요.
맞고 살면서 평생 본인 괴롭고 가족들 맘 아프게 하느니 처음에 잠깐 몇달 맘고생하는게 나아요.
인생이 걸린일이니 앞뒤 재지말고 탁 털어버리세요. 남자쪽 부모한테 말 할 필요조차 없습니다.26. ...
'11.3.24 9:52 AM (125.131.xxx.227)님 인생의 행운이라고 생각하세요.
결혼 전에 그 남자의 폭력성을 알게 된 것을요.
마음 약한 분인 것 같은데, 이혼하긴 더 힘드셨을 거에요.
얼마나 다행인가요, 파혼으로 끝날 수 있는게요.
핸드폰으로라도 녹음은 꼭 하시구요.
아드님께 폭력을 당한 일로 인해 결혼을 할 수 없겠다.
용서는 하지만 나를 때렸던 남자와 결혼할 수는 없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빈다.
절대 죄송하다고 말하지 마세요.
님이 죄송할 건 하나도 없어요.
어떤 여자가 자기 때린 남자하고 결혼해주나요?
그것도 멍이 들도록요.
절대 사과하지 마세요 남자한테도요.
사과해야할 건 그 남자에요.
그러게 날 왜 때렸니 라고만 반복하세요.
나도 너랑 행복해지고 싶었는데 왜 그랬니.
절대 너랑 결혼할 수 없다고.
남자가 죽는다고 해도 말리지 마세요.
이제 너와 나는 남이고, 나는 니가 행복하게 살길 바라지만 너에 대해 더이상
알고 싶지 않다고 하세요.
죽지 말라고 말리고 어쩌고 하면 그 남자 진짜 더 큰 일 저질러요.
님 잡으려구요.
어떤 쇼를 해도 님은 돌아가지 않을 거라는 걸 보여줘야
그런 쇼 조차 안하거든요.
저 아는 사람은 이혼 하는 과정에서 남자가 정말 칼로 자기 자신을 찔렀어요
근데, 찔러봤자 죽을 만큼 찌르는 건 일반 사람 힘으로 쉬운 일이 아니래요.
사람 가죽이 워낙 두꺼워서요.
지금은 멀쩡하게 잘 살아나서 양육비 안주겠다고 찌질대고 있어요.
사람이 다 그래요.
절대 죄송하다 미안하다 하지 마시고
그 사람에게 맞은 일로 인해 파혼합니다.
오늘 이후로 뵐 일은 없겠지만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그 말씀만 반복하세요.
남자가 뭐라고 하든 나는 니가 행복하기를 바래.
하지만 너랑 있으면 내가 죽을 것 같아. 절대 못살아.
그러게 왜 나를 때렸니. 다 잊을테니 이제 다시 보지 말자.
그 말만 반복...
님 시뮬레이션 머릿 속으로 잘 하고 대사 잘 외우고 나가세요.
가서 울고 흔들리시고 약한 모습 보이시면 그런 놈들은
더 세게 나와요.
담담하고 강한 모습 보이세요.
사촌이라도 남자 형제도 같이 가시구요.
통화는 무조건 녹음하고 집에 찾아와서 행패 부리면 동영상 촬영하고
경찰 힘 빌리세요.
그럼 님은 지금 님이 빠질 뻔 했던 인생의 구렁텅이에서 벗어나실 수 있어요.
정말 다행이에요. 결혼 전에 그런 폭력 성향 알게 되신게.
조상님이 도우셨네요.27. ///
'11.3.24 10:26 AM (180.224.xxx.33)그 남자가 죽을까봐 겁이 나세요? 그런데 잘 생각해보세요.
결혼도 하기 전 여자를 멍들도록 패는 놈 죽을까봐 지금 결혼을 해 주면요
그놈은 피둥피둥 살겠지만 대신 님이 3년 내에 맞아죽어서 뉴스에 나올거에요.
그런데 독립운동도 아니고, 인류역사를 위한 고상한 죽음도 아닌
한 번 태어난 인생에서 그런 억울하고 끔찍한 개죽음 하고싶으세요?
결혼 전 몰랐다면 몰라도 일단 그렇게 맞은 이상 때린놈은 또 때려요.
님이 살려면 이 결혼 절대 하면 안돼요.
차라리 죽어도 그런 인간 쓰레기가 죽으라고 하고 눈 하나 깜짝하지 마세요.28. ...
'11.3.24 10:29 AM (221.155.xxx.142)저도 겁이 많아서 님 심정 이해해요. ㅠ.ㅠ
그러나 전형적인 찌질한 놈 맞고요
동정하거나 마음 줄 일고의 가치도 없어요.
혹시나 다정했던 모습, 행복했던 시간 떠올라도 다 잊으세요. 별거 아니에요.
제 친구는 남자친구한테 뺨도 맞았고
남자가 손목을 칼로 그으며 자해도 했지만
경찰도 부르고 무시도 하면서 결국 버티고 버텨 그 놈이랑 헤어지고 지금 자상하고 멀쩡한 남자 만나서 잘 살아요.
님도 용기내세요~29. ....
'11.3.24 11:41 AM (121.182.xxx.212)정신차리세요....
그렇게 불쌍하면 차라리 결혼하지마시고 그냥 연애만하시던가..
결혼할 생각이라면 절대 그남자랑 하지마셔요.
불을보듯 뻔하네요...
혼수문제로 멍까지..들게 죽도록 때릴정도면.
앞으로 살면서 어떨지 상상조차 안가네요..30. 예전에
'11.3.24 5:13 PM (220.86.xxx.233)저 아는 언니도 그런 남자와 결혼날짜 잡고 결혼할뻔 했데요. 헤어지면 죽는다고 하고..
안죽어요. 헤어지세요. 결혼하면 평생 맞고 살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