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서울에서 귀향? 내려가려고 하십니다
작성일 : 2011-03-24 02:47:03
1012310
부모님 연세는 60대 초반이시고 퇴직하시고 이제 집 정리하고
내려가고 싶어하시네요
그동안 서울에서 20년 분당에서 10년 거주하셨고 복닥복닥한게 지쳐서
좀 더 여유롭게 지내고 싶어하시고
가장 큰 이유는 자식 둘다 해외에 있어서 어차피 분당에 계속 계실 이유도 없어요
그리고 좀더 생활비가 덜 드는 곳으로 가셔서 노후자금도 조금 마련하시고 싶어하시구요
조부모님들은 다 돌아가셔서 친지분들과 왕래를 자주하는건 아니고
친지분들 계신 지역이 특별히 고려대상은 아니구요 (서울부산대전에 골고루 계심)
부산은 워낙 물가가 비싸고 서울하고 똑같기때문에 대상에서 제외
대전도 집값이 너무 많이 올라서 집구입에 문제가 있을것 같고
그렇다고 너무 한적한 시골에 가시자니 농사지을줄도 모르고
오랫동안 살던 분들 사이에서 외톨이 될것같고 병원이나 서울 가기도 불편할듯싶구요
어디를 가야 교통도 안불편하고 사람 적당히 있고 편의시설 있을지
생각하다보니 그런곳이 없네요
82님들 적당한 곳 추천하실만한 곳 없으세요
IP : 174.31.xxx.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룰루랄라
'11.3.24 2:51 AM
(112.223.xxx.70)
강원도 속초? 강릉?
진짜 공원이나, 바다 ... 강릉은 강릉항 같은 경우 자연경관이랑 시설이 좋아요.
커피집도 엄청 많은데 커피가격도 싸고~~~~
노후 보내기엔 최고일듯...
그리고 속초. 강릉에서 노후 보내시는 분 많이 봤네요.
2. 경기도 근교..
'11.3.24 7:55 AM
(114.200.xxx.81)
경기도 근교에 전원주택들 많은데요??
분당에서 차로 10분만 더 가면 경기도 광주잖아요. 거기 초월읍사무소 근처로 알아보세요.
읍사무소 뒤쪽으로는 전원주택 단지이고, 길 건너편은 전원 아파트인데
지어진 지 좀 오래되었지만 평수 넓은 거 많고
적당히 사람 있으면서 전원 생활하기 딱이에요.
(우림푸른마을, 신? 아파트 등등)
굳이 멀리 지방 내려가실 필욘 없을 것 같은데요.
거기면 잠실이나 강변까지 좌석버스 한번 타면 나가고,
분당과는 10분~15분 거리니까 분당제생병원이나 서울대병원 이용하셔도 좋구요.
노인분들은 너무 외진 데 가시면 대학병원 같은 거 이용할 때 곤란하십니다.
3. 참..
'11.3.24 7:56 AM
(114.200.xxx.81)
전원주택은 관리하는 게 많아 노인분들은 힘드시고요.
아파트를 추천해요. 30평대가 전세 1억이었어요. 매매는 2억 2천 정도..
전세 가격이 많이 안오르는 동네니까 제 생각에는 그냥 전세로만 계속 사셔도 될 거 같은데요.
4. ㅇㅇ
'11.3.24 9:10 AM
(125.128.xxx.78)
병원 가까운곳이 좋아요. 어른들은 수시로 다녀야할거고...
어차피 농사지을거 아니시면 시단위를 권하고 싶네요.
저희 부모님이 연로하셔서 깊은 산골 들어가셔서 몇년 사셨는데 친구도 많지않고(시골에 사람이 많지 않아서), 병원도 멀어서 불편하셨고 그랬어요.
결국 시단위로 다시 나오셨구요.
그리고 집 관리상 아파트가 편하긴 하세요.
5. ...
'11.3.24 9:28 AM
(124.197.xxx.173)
저 아는 분들도 속초 강릉쪽으로 생각하고 있는 분 많더라구요
전에는 춘천이 많았는데..속초도 서울에서 꽤 가까워졌나봐요
아니면 분당에서 경기도 쪽으로 들어가도 괜찮다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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