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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를 정말 무시무시하게 잡는 분을 봤어요
아파트 앞 길가에서 엄마한테 무시무시하게 혼나고 있는 한 남자아이가 있떠라구요
내용을 들어보니 학원을 가지 않은 걸로 혼나는것 같았어요
근데 사실 저도 어릴적 학원정말 가기 싫었떤 적이 많아서 그런지 그 남자애가 너무 불쌍하더라구요
그분이 정말 특유의 아줌마식 말빨로 매섭게 혼내는데 정말 저까지 죄인이 된듯한 느낌이었는데 그 애는 오죽하겠어요
아무리 공부가 중요하다지만 그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어요
제가 아직 미혼이라 이해를 못하는걸까요?
1. 방법
'11.3.23 4:42 PM (125.128.xxx.78)혼내기는 해야겠죠. 방법이 달랐을뿐...
상습범이거나... 뭐 알수가 없어요.
훈육방법도 다들 다르고... 하지만 길거리에서 그런건 좀 아닌거 같네요.
아이의 인격도 생각해줘야 할텐데...2. ..`
'11.3.23 4:43 PM (58.226.xxx.108)단편적인 상황이라 무조건 어느 한쪽이 나쁘다고는 말할수 없을거같아요. 아이가 상습적이었을수도 있고, 많이 약속했는데 너무 너무 약속을 안지켜 그 어머니께서 한순간 욱~ 하셨을수도 있죠. 전 오히려 어머니가 더 이해되는데.. 제가 기혼이라 그런걸까요? ㅎㅎ ^^
3. 저도그런거본적
'11.3.23 4:43 PM (203.249.xxx.25)저도 작년엔가 길에서 중학생쯤 되어보이는 아들 쥐잡듯 잡는 분 봤어요.ㅜㅜ 밤중에 친구만나러 나갔다고 친구 앞에서 혼나는데...너무 히스테릭하더라구요. 그 아들 속에 생길 분노가 나중에 어떻게 터질지...걱정되었어요. 어머니는 자식때문에 그동안 속이 많이 썩은건지 모르겠지만 거의 뱃속 깊이에서 울분에 차 소리를 지르시더라구요. 걱정되는 부모의 마음이겠지만....
4. 흠
'11.3.23 4:43 PM (219.248.xxx.21)학원 안보내면 엄마도 돈 굳지요..
다 자기 자식 사랑해서 아까운 돈 주고 학원보내 공부시키는 거지요..
그런데 공부도 안하고 그러면 엄마가 얼마나 속이 상하겠어요?
님도 나중에 자식 낳아보세요.. 그럼 이해하실거예요5. 1
'11.3.23 4:46 PM (218.152.xxx.206)그분도 정말 참다.. .참다.. 정말 꾹 참다가
그날 폭발했나보네요.
이해되요.6. ..
'11.3.23 4:46 PM (203.241.xxx.14)길거리에서 다른사람 다 보는데 혼내는 순간.. 아이는 죄책감보다 수치심을 먼저 느낄꺼같아요.
전 기혼이지만.. 그렇게 혼내는건 엄마의 감정 쏟아내기일뿐 이상은 될 수 없어요.
분명 속은 상하겠지만 그게 사랑이라고 하는거엔 동의하기가 좀 그래요.7. ..
'11.3.23 4:47 PM (121.172.xxx.108)전 봄방학 끝나고 새학기 첫날
등교하는 아들을 잡는 분 봤어요. (초등고학년)
아들은 학교 횡단보도 건너 학교 정문을 들어가려 하는데
엄마는 횡단보도 건널 때부터 뒤에서 아이 목을 잡고
어딜가냐고~ 말 안하냐고~~
그러다 아이가 정문을 들어가려는 찰나 점퍼 뒷목을 확 잡아 땡기더니
따귀를 때리더라구요.
교통신호 해주는 엄마들이 말리는데도 냅두라며 옆으로 끌고가
뭐라뭐라고 야단치는데 제가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저 포함 건너편에 있던 사람들이 너무한다고..
새학기 첫날 등교하는 아이에게 저게 뭐하는 짓이냐고..
아이고........8. 3
'11.3.23 4:48 PM (124.61.xxx.70)저도 어릴적 피아노학원이 너무 다니기 싫어 괴로웠던 기억나요
그치만 엄마입장이 되니 소리지른분 이해가 되요9. 원글
'11.3.23 4:48 PM (163.152.xxx.249)아 .. 역시 결혼하신분들은 또 시각이 다르네요. 제가 너무 오바해서 글을 썼나?하는 생각도 들고요 ㅎㅎ 역시 다양한 사람의 의견을 들어봐야 하나봐요.
10. ..
'11.3.23 4:49 PM (203.249.xxx.25)엄마가 아무리 화가 나도....사랑하는 자식이니만큼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현명하게 혼낼 줄 알아야할것같아요. 물론 그게 너무 어려운 일이지만요.
11. .......
'11.3.23 4:59 PM (125.178.xxx.243)자식 키우는 입장이라 그 엄마 정말 폭팔한 날인가보다 싶은데요.
되도록이면 사람들이 다 보는 장소에서 혼내는건 조심해야된다고 봐요.12. ..
'11.3.23 5:02 PM (114.205.xxx.236)저도 남매 키우면서 욱~하는 날 많지만
그래도 길 가는 사람들 앞에서 야단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이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기보다 수치심만 잔뜩 느끼게 될 것 같거든요.
그게 아이 자존감에 얼마나 악영향을 미칠지...13. ㅇㅇㅇ
'11.3.23 5:02 PM (58.228.xxx.175)이건요 미혼의 눈으로 바라보심 안되요.저도 미혼일때 길에서 애 혼내는 부모보면 그부모 무식하게 바라보고 저의 이상적 사고로 잣대를 만들었죠..애 키우면요..도닦지 않는한 그럴때 많아요.그 아들이 상습적으로 학원을 빼먹고 뭔짓을 했을지도 모르고.그엄마도 참다참다 길에서 그런것일 가능성 높아요.길에서 그렇게 모양빠지게 하고 싶은 사람 거의 없어요.
14. 히히히
'11.3.23 5:06 PM (211.236.xxx.248)매번 그렇게 혼내면 아이들도 면역이 생깁니다...
크게 화를 낼때는 애가 정말 내가 잘못한 것을 인지했을 때, 그것도 아주 드물게 해야
효과가 있습니다...15. 잘못은잘못
'11.3.23 5:07 PM (203.249.xxx.25)그 엄마도 오죽하면 그런가 하고 이해가지만...잘못된 행동은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해하는 것과 잘못되었다고 이야기하는 것과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저런 행동은 하면 안되는 잘못된 행동입니다. 하지만 사람이다보니 실수도 하게 되는거지만요.
16. 잘못은잘못
'11.3.23 5:08 PM (203.249.xxx.25)기혼자는 나도 저럴때가 있지 하고 관대하게 바라봐질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런 문제까지 미혼이니까 아직 니가 몰라서 그래...그럴만한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가 종종 저런 일을 하는 것과는 별개로요. 저도 기혼자고 애엄마입니다.
17. 냉장고
'11.3.23 5:12 PM (210.121.xxx.149)그래도 길에서 그러는건 엄마가 자기 감정을 절제하지 못한거라고 봐야할거예요..
저도 길에서 후두려 패고 싶은 생각이 치밀 때가 많은 엄마예요.. ㅠ.ㅠ 반성합니다..
아직까지 실행이 옮기지는 않지만.. 제가 참고 있으면 애는 그것도 겁이 나는가봐요..18. 감정조절
'11.3.23 5:41 PM (61.98.xxx.156)저도 11살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길거리에서 소리지르면서 애잡는 엄마들 솔직히 좋게 안보이고 이해도 안가요...이성이라고는 찾아볼수도 없는 화풀이 정도로밖에...아이가 반성을 하기보다는 수치심과 엄마에 대한 반항심만 커질것 같네요...그리고 그런 아이들이 그 분노를 자기보다 약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푼다는 것도 들었구요...
19. 뭐
'11.3.23 5:49 PM (14.52.xxx.162)감정조절 안되는 엄마 아닌 이상은 한두번에 그러겠어요,
거짓말이나 학원 빼먹는게 상습화 되서 그럴것 같습니다,20. .
'11.3.23 5:53 PM (175.118.xxx.16)애 키워본 아줌마인 저도 그런 엄마들 이해 안 가고 싫어요.
애가 얼마나 잘못했으면 엄마가 저럴까...라는 생각보다는
엄마가 저 모양이니 애가 잘못했겠지...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요.
두들겨 패고 잡고 싶으면 집에 데리고 가서 해야지,
애들은 인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21. ~~
'11.3.23 5:55 PM (175.210.xxx.197)저도 애엄마지만 이해가 좀 안가요
윗님처럼 애가 잘못했겠지보단 엄마가 저러니 애가...이런 생각이;;;22. 저도목격
'11.3.23 6:48 PM (218.153.xxx.203)저는 학교앞에서 한 1,2학년쯤 되는 남자아이 머리통을 위에서 신발주머니로 딱 소리가 크게 나도록 내려치던 우아하게 차려입은 엄마가 생각나요.. 아이는 계속울고 뭔잘못을 했는진 몰라도
그 아이가 참 불쌍하더라구요23. 애엄마
'11.3.23 7:07 PM (124.55.xxx.133)이해는 무슨 이해가 가요...
길거리에서 그렇게 무식하게 아이를 쥐잡듯 잡는 여자들 보면 정말 짜증나던데요...24. ...
'11.3.23 7:13 PM (115.137.xxx.54)저도 미혼일땐 속으로 흉봤죠.......그러나 이제는 오죽하면.....으로 바뀜...그래도 밖에선 자제해야죠,,
25. 오늘
'11.3.23 7:35 PM (180.69.xxx.194)애를 쥐잡듯이 잡은 저로서는 제목보고 뜨끔했네요. 평소에 물고 빨고 하다가도 정말 아주 가끔은 폭발하는 날이 있답니다. 아 물론 길에서는 챙피해서 못 그러고 숨어서 잡죠. 우리 클 때도 엄마가 갑자기 악마로 변할 때가 있잖아요. 그땐 엄마가 정말 싫었는데 지금은 200% 이해갑니다.
26. ..
'11.3.23 9:05 PM (180.70.xxx.233)어휴~~
그 맘이 이해가 가는 나는 뭐지?
오죽했으면 그랬을까
참다 참다 폭발했겠지요
이제는 그런 장면 보면 그냥 웃습니다
저 녀석 오늘 된통 걸렸다 싶고
저 엄마 오늘 무지 열받았나 보다.. 하고요
근데 그런 경우를 별로 못봤네요
일년에 한번...
다들 집에가서 폭발하시는듯27. ...
'11.3.23 9:54 PM (120.142.xxx.139)오죽했으면 그랬나 싶다가고 그래도 길거리에서는 아닌데..
조금만 참고 자제하지 쩝..28. .
'11.3.24 6:43 AM (113.199.xxx.249)저도 아이를 키우고 잇지만
밖에서 휘몰아치는 엄마들 보면 애가 불쌍하게 느껴지던데요.
엄마들 스트레스를 애한테 다 쏟아붓는 듯 느껴져요.
평소 밖에서 아이한테 지나치게 짜증부린다거나 훈육하는 엄마가 있다면
평소의 스트레스를 발산할 운동이라도 하는게 좋을 듯 싶어요.29. ㅜㅜ
'11.3.24 10:10 AM (203.249.xxx.25)에휴....정말 말귀 끝까지 못알아들으시는 듯한 분이 보여 갑갑하네요..(물론 다 관점다르겠지만) 아이가 엄마랑 말하면 진짜 답답할것같아요. 저런 행동을 본인이 하건 안하건을 떠나 저건 하면 안되는 행동이라고요!!! ㅜㅜ 물론 이해해줄순있어요. 오죽하면 저러겠나....
하지만 잘못된 행동입니다. 자제해야 해요. 밖에서 절제할 줄 아는 엄마는 집에서도 그러지 않습니다.30. 애 둘
'11.3.24 10:19 AM (221.138.xxx.83)키우는 엄마이지만
저라도 그런 모습 보면 님과 같은 마음이었을 겁니다.
엄마들 심하게 아이 잡는 사람보면 정신상태가 의심이...
윗집 엄마 아들 둘 키우는데
온 동네 떠나가라 윽박지르며 야단치는거 가끔 듣는데-아이들 나이도 어림
이전에 가졌던 막연한 이미지가 싸악 가십니다.31. ...
'11.3.24 10:38 AM (121.129.xxx.98)아들 둘 키우는 엄마지만 부모가 감정조절 못하는 건 죄라고 생각해요.
부모 라이선스 주는 제도가 생겼으면 합니다.
부모 아무나 되는 것 같아요. 정말 걱정.32. 그 엄마 빙의
'11.3.24 10:43 AM (110.34.xxx.64)아이들 키우다 보면 별별일 다 있어요.
저는 그 엄마 이해가 가요..
원래 그런 엄마도 있긴 하지만, 엄마가 참다 참다 그런건지도 모르쟎아요.
저 나이또래의 남자 아이 키우는건, 엄마가 도 닦는 시간중이라는 말에 공감하거든요.
사람 하나 키워내는게 이렇게 힘든일인줄 정말 몰랐습니다..
저는 저희집 작은놈 아직 사춘기도 아닌데도, 그녀석때메 속상하거든요...
제가, 뭔 이야길 했냐면, 청개구리네 엄마는, 홧병으로 죽은걸꺼라고 했어요..
오죽하면 그랬을까 싶네요.33. ....
'11.3.24 11:05 AM (211.196.xxx.196)오죽했으면..
물론 그러면 안되지만.34. 제발
'11.3.24 11:20 AM (121.146.xxx.157)남들보는앞에서 그러지 맙시다.
오죽했으면 하시지만,,,,, 장소를 가려야하는거잖아요
아이들도 면역이 생긴다는 위에 어느분...아이들은 그럴때마다 모욕감 느낍니다.그냥 참는것뿐.
그 화난 마음은 이해하지만,,,화났다고 장소불문...이건 아니것 같아요.
전
"집에 가서 얘기좀 하자" 그 한마디만 합니다.35. ...
'11.3.24 11:25 AM (14.50.xxx.75)아이들이 얼마나 눈치가 빠른데요.. 밖에서는 엄마가 혼내지 않는다는 걸 알고 교묘히 이용해요.
대개 밖에서 아이 잡는 엄마들은 참다가 일부러 밖에서도 혼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경우이던데.. 그리고, 천성적으로 정말 청개구리같거나, 답답하게 이야기 잘 안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부모의 다른 한쪽을 닮은 경우.... 부모 라이센스를 줘야한다는 분은 아마도 무던하거나 아니면, 이해할만한 성격을 가진 아드님을 두셨나보네요..36. 음...
'11.3.24 11:46 AM (112.151.xxx.112)아이들에 대한 기대는 남편도 따라가지 못한다는 걸 요새 많이 느낍니다
아이들이 책임감 가지고 행동하길 바라지만 40대도 그리 못하는 경우 많아요
또한 엄마가 아이들 보다 대단히 잘하는 경우도 별도 본적이 없구요
길거리에서 혼내는 경우
본인이 직장상사에게 그런일을 당한다면 아마 쓰러질 겁니다
그렇게 혼낼일 무엇일까요
저도 혼내지만 공중도덕을 지키지않을때로 한정시킬려고 애씁니다 그건 당장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니까요 그리고 안전을 지키지 않을때 (축구공 주우러 도로로 뛰어가면 인정사정 보지 않고 혼냅니다 )
허나 다른 요청들- 간식거리를 사달라고 요구 하든지 게임을 하겠다고 할때는 그냥 안들어 줍니다 바닥을 둥글거나 모래가지고 노는 것은 그냥 보기만 해요
매일 엄마가 지키면 사실 아이들도 크게 떼쓰지 않구요37. ...
'11.3.24 11:56 AM (210.123.xxx.54)방법이 잘못됬네요...
길거리에서 친구들이 볼텐데요38. 음
'11.3.24 12:56 PM (122.34.xxx.157)그 엄마가 백 퍼센트 잘못한 겁니다.
39. 전 이해됩니다.
'11.3.24 1:27 PM (58.148.xxx.15)제가 요즘 큰아이때문에 돌지경이라,,,
오죽하면 그랬겠어요,,오죽하면,,
아이의 인격이라고 하시는데, 오죽하면 자기도 창피할텐데 길거리에서 그랬을까요..
자식 낳아보니 남의 양육관이라던가 남의 아이 가지고 뭐라고 내입장에서 함부로 이야기 못하겠네요.40. 이해 안가요..
'11.3.24 1:29 PM (183.99.xxx.254)저도 아이를 둘이나 키우고 있지만 그런 모습들 솔직히 이해 안갑니다.
잘못했으면 혼나는건 당연하지만 혼나는거에도 방법이 있는겁니다.
학교에서 간접체벌까지 규제하는데는 아이들도 인격이 있기 때문이잖아요?
아무리 내 자식이라도 함부로 대하면 안되죠...
잘못보다 내 감정에 휘둘려 꾸중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구요...
한 템포씩 늦춰 갑니다. 정말 화가 나서 감정조절할 자신이 없으면 조금 뒤에
서로 다시 생각해보고 말하자고 아이랑 저랑 잠깐씩 쉬어 가요.41. gma
'11.3.24 3:13 PM (152.99.xxx.167)저도 아이 둘 키우고 있지만 길에서 애한테 그런 행동을 한다는건
자기 감정을 컨트롤 하지 못한 미성숙한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화가나고, 아무리 오랫동안 아이가 잘못햇다고 할지라고 저런식으로
아이의 인격을 깡그리 무시한다는건 절대 이해할 수 없어요.
원글님이 아이 안키워 봐서 그런말씀 하는거 아니고, 당연한 생각 하신거에요.
저도 부모로서 저런 부모를 이해할 수 있다는 그 생각이 더 신기하고, 어떤면에서는 무섭기까지 하네요...42. ..
'11.3.24 3:19 PM (180.224.xxx.42)막상 저도 그런적이 몇번 있었답니다.
미성숙한 행동이라 평상시는 그렇게 생각하고
그것이 애들에게 얼마나 나쁜짓인지는 알아도
한번 꼭지돌면 나도 모르게...
나중에 꼭 후회하지만....
지금지나고 보니 참 잘못된행동이고
이제는 않그럴것 같아요.
위글읽고 반성해 봅니다.43. ...
'11.3.24 3:55 PM (203.249.xxx.25)혼내는 게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혼내는가를 이야기하고 있는 중이죠.
엄하고 따끔하게 혼내는 거와 길거리에서 고래고래 고함지르면서 아이를 잡는 것과는 다른 것 같아요. 그리고 엄마가 그런 식으로 혼낸다해도 절대 아이 행동 고쳐지지 않아요. 그 당시는 못 느끼지만 아이 마음에는 열패감과 분노, 수치심이 자리잡아 언젠가는 그 영향이 튀어나와 엄마에게 그대로 갈수있어요. 엄마에게 문제가 더 많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