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4학년 남자아이 벌써 사춘기일까요???

육아고민.. 조회수 : 438
작성일 : 2011-03-23 16:37:19
우리 아이 문제입니다.
4학년 남자아이인데 행동이 느리고 한마디로 눈치가 없습니다.
어릴 때는 마냥 예쁘기만 했는데 갈수록 속을 썩이네요..

학교 공부는 둘째치고  학교에서 글씨라도 잘 써오라고 했는데
계속 글씨가 엉터리라 오늘은 제가 폭발했습니다.

나가라고 했더니 정말 나가 버렸습니다.
나가더니 핸드폰도 꺼놓고 정말이지 자식 만큼은 제 마음대로 되지 않는게 힘들기만 합니다.

남자 아이 성향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참 힘드네요..

모든 것이 느린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음을 많이 비우고 비우고 비웠는데 건강하게 자라기만 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까요???
IP : 59.12.xxx.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 중딩
    '11.3.23 4:43 PM (180.224.xxx.42)

    아이들에게 절대 나가라고 하면 않됩니다.
    나가면 여러가지 유혹이 많아서...
    집에서 해결하십시요.

    조금 더커서 철들었을때 나가라고 하면 절대 않나갑니다
    (집나가면 불편한게 많은지 알거든요.)

  • 2. 원글님
    '11.3.23 4:56 PM (112.148.xxx.78)

    심정 충분히 공감합니다.
    우리아들이랑 똑같네요. 저희는 3학년인데,,, 행동이 느려서 요즘 특히 하루하루가 지옥같아요.ㅠ
    정말 어릴때는 행동 느린게 별로 표가 나지않더니 크면서 표가 나요.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내가 화를 내고 아일 잡으면 아이한테 안좋은걸 아니 참다가도 그게 차곡차곡 싸여
    한번에 폭발이 되고.ㅠ
    그러면 아이에게 미안해져 제 맘은 지옥이 되지요. 그게 아이에게 안좋은걸 아니까요.
    정말 우리 어쩌나요.
    정말 딸을 낳을걸 그랬어요. (이게 뭔말인가 싶지만은)
    딸이었으면 지금보다야 조금이라도 야무졌겠지요.
    아무튼 다시 들어오면 잘다독여주시고, 이제 컸으니 나가란말은 참으셔야겠네요.
    에휴, 남일이 아니네요.ㅠ

  • 3. 초4아들맘
    '11.3.23 7:47 PM (124.56.xxx.55)

    영어학원도 힘들어해서 집에서 시키니 말은 안듣고 하기는 싫어하고..

    이젠 포기하고 좋은 말로 타이르려니 속에서 매일 불이 납니다..내년엔 좀 나아지려나요?

    큰아이가 딸아이여서 그런지 둘째 키우기가 넘 힘들어요 큰아이도 여자아이치고는 느렸는데

    그래도 비교가 안되게 답답하고 애기같아서 죽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833 키친에이드 믹서기 아마존 가격 이거 싼걸까요? 2 믹서 2010/11/29 719
599832 수영장 다니시는 82님들! 남자 수영복 질문 드려요. 5 미리 2010/11/29 712
599831 꼭 좀 읽어 보시고 도와주시길 바래요,,거식증인지,,음식에 관한겁니다 6 음식 2010/11/29 1,112
599830 11개월 아가 낮잠 시간이 너무 짧아서 고민이에요 10 아기엄마 2010/11/29 1,181
599829 최신노래~ 앵두입술 2010/11/29 433
599828 피아노 문의(건반 문제) 4 피아노 2010/11/29 631
599827 오늘부로 SK와 오랜 인연 끝입니다 10 아이리스 2010/11/29 1,796
599826 주부 인기 검색어가 [곤지름증상]이라니... 충격이네요... 2 ㅇㅇ 2010/11/29 3,463
599825 일산 피부과 꼭 추천해주세요 1 쥐젖 혹은 .. 2010/11/29 1,004
599824 셋째가 생겼네요.. 15 깜놀 2010/11/29 2,247
599823 급질)다음중 어떤 영화를 볼까요? 선택을 못하겠네요.. 7 선택의 어려.. 2010/11/29 1,146
599822 지금 기독교방송 설교 한 번들 보세요. 21 ... 2010/11/29 2,332
599821 "낙동강, 4대강 사업 이후 '8개 인공호수' 된다" 1 세우실 2010/11/29 302
599820 크리스마스 초대요리 뭐가 좋을까요? 6 해피클수마스.. 2010/11/29 921
599819 보험 9900,10000짜리보험 드신분 계시나요? 1 아이들 2010/11/29 426
599818 사우디에 리야드(RIYADH)라는 도시에 사시는 분 계세요? 7 고민녀 2010/11/29 1,313
599817 시크릿 가든 음악이요. 2 가든 2010/11/29 630
599816 초등학교 1학년 시험범위 5 질문 2010/11/29 619
599815 혼자 탬플스테이 해보신 분 게세요? 6 탬플스테이 2010/11/29 1,368
599814 동방신기 도쿄돔 dvd어디서 살 수 있나요? 11 jyj 2010/11/29 725
599813 증여세 제발 답변 좀 부탁드려요.. 8 증여세 2010/11/29 784
599812 맛있는 인스턴트 커피 추천해주세요. 원두맛 5 추천바람 2010/11/29 1,469
599811 강릉 사시는분 계세요? 3 강릉 2010/11/29 608
599810 알타리 소금에 절일때 1 기본도 모르.. 2010/11/29 459
599809 울산에서 1박을 해야 하는데요... 6 daydre.. 2010/11/29 420
599808 김태영 장관이 연평도 사태는 햇볕정책 탓 아니라고 했다네요... 13 d 2010/11/29 1,629
599807 맛있는 코코아 만드는 법 좀 알려주세요... 1 고디바 2010/11/29 822
599806 저희 내일 집 잔금 치릅니다 aaa 2010/11/29 438
599805 대리석 식탁을 샀는데요.. 8 허브 2010/11/29 1,310
599804 싸고 알찬 헬스장 소개바랍니다.... 3 고3헬스 2010/11/29 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