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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남자아이 벌써 사춘기일까요???

육아고민.. 조회수 : 439
작성일 : 2011-03-23 16:37:19
우리 아이 문제입니다.
4학년 남자아이인데 행동이 느리고 한마디로 눈치가 없습니다.
어릴 때는 마냥 예쁘기만 했는데 갈수록 속을 썩이네요..

학교 공부는 둘째치고  학교에서 글씨라도 잘 써오라고 했는데
계속 글씨가 엉터리라 오늘은 제가 폭발했습니다.

나가라고 했더니 정말 나가 버렸습니다.
나가더니 핸드폰도 꺼놓고 정말이지 자식 만큼은 제 마음대로 되지 않는게 힘들기만 합니다.

남자 아이 성향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참 힘드네요..

모든 것이 느린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음을 많이 비우고 비우고 비웠는데 건강하게 자라기만 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까요???
IP : 59.12.xxx.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 중딩
    '11.3.23 4:43 PM (180.224.xxx.42)

    아이들에게 절대 나가라고 하면 않됩니다.
    나가면 여러가지 유혹이 많아서...
    집에서 해결하십시요.

    조금 더커서 철들었을때 나가라고 하면 절대 않나갑니다
    (집나가면 불편한게 많은지 알거든요.)

  • 2. 원글님
    '11.3.23 4:56 PM (112.148.xxx.78)

    심정 충분히 공감합니다.
    우리아들이랑 똑같네요. 저희는 3학년인데,,, 행동이 느려서 요즘 특히 하루하루가 지옥같아요.ㅠ
    정말 어릴때는 행동 느린게 별로 표가 나지않더니 크면서 표가 나요.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내가 화를 내고 아일 잡으면 아이한테 안좋은걸 아니 참다가도 그게 차곡차곡 싸여
    한번에 폭발이 되고.ㅠ
    그러면 아이에게 미안해져 제 맘은 지옥이 되지요. 그게 아이에게 안좋은걸 아니까요.
    정말 우리 어쩌나요.
    정말 딸을 낳을걸 그랬어요. (이게 뭔말인가 싶지만은)
    딸이었으면 지금보다야 조금이라도 야무졌겠지요.
    아무튼 다시 들어오면 잘다독여주시고, 이제 컸으니 나가란말은 참으셔야겠네요.
    에휴, 남일이 아니네요.ㅠ

  • 3. 초4아들맘
    '11.3.23 7:47 PM (124.56.xxx.55)

    영어학원도 힘들어해서 집에서 시키니 말은 안듣고 하기는 싫어하고..

    이젠 포기하고 좋은 말로 타이르려니 속에서 매일 불이 납니다..내년엔 좀 나아지려나요?

    큰아이가 딸아이여서 그런지 둘째 키우기가 넘 힘들어요 큰아이도 여자아이치고는 느렸는데

    그래도 비교가 안되게 답답하고 애기같아서 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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