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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 때문에....

위풍당당 조회수 : 1,819
작성일 : 2011-03-23 15:09:47
제가 속이 좁은건지 ... 어제 시아버지가 남편에게 제사를
가져가라고 전화를 했네요... 저한테는 일언도 없으셨구요..
시아버지는 시어머니가 돌아가시고 5개월도 안되서 여자를
아버님 집으로 들이셨어요. 그 후로 자식들과 아버님과의
관계가 소원해졌고, 가끔 안부전화 정도만하고요 ...그것도
저희만 합니다. 딸들은 왕래도, 전화도 없다고 하시구요..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과 그 이후로  저는 제사 음식을 준비하여
아버님 집으로 갔습니다. 어머님께서 편찮으셔서 돌아가셨
거든요..  새사람한테 제사를 지내게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외아들인 저희한테 가져가라 하네요...
저희 아버님께서는 자식들이 집에 오는걸 싫으신가 봅니다.
여자분이 글을 쓴답니다. 음식도 못하고 책만읽고... 왕공주입니다.
그런분이 좋다십니다. 요즘 노인들은 다 이렇게 당당하신지...

IP : 125.241.xxx.15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3.23 3:18 PM (125.128.xxx.78)

    그 여자분 재수없네요. 싫다...
    어차피 제사 나중에라도 가져오실거면 지금 가져오셔서 아버님 오지말라고 하시고 지내세요.
    사람이 일말의 양심으로 정말 그렇게 살 수 있는가 싶네요...
    그여자분... 봉 잡은듯...

  • 2. 집에서보단
    '11.3.23 3:19 PM (122.34.xxx.188)

    절에서 모셔도 되시겟어요
    새여자에 푹 빠져서 자식들은 눈에 안 보이시나봅니다

  • 3. ...
    '11.3.23 3:24 PM (121.128.xxx.151)

    원래 남편이 부인 제사에 절하는거 아닙니다. 어차피 제사 가져오실거라면 가져오는데
    시아버님은 오시지 말라하세요. 님이 혼자 조용히 조촐하게 지내시는게 맘 편할듯 하네요.

  • 4. ..
    '11.3.23 3:30 PM (180.64.xxx.6)

    제사 가져 와야 할것 같은데요
    새 여자가 전처 제사 지내기엔 좀 그렇네요
    어차피 시어머니 안계시면 원글님이 제사 지내야죠
    들어온 새여자가 설마 제사까지 지내겠어요

  • 5. ..
    '11.3.23 3:33 PM (125.241.xxx.106)

    보통 새여자가 들어와서
    전처 제사 정성껏 지내던데요

  • 6. ㅡㅡ
    '11.3.23 3:34 PM (125.187.xxx.175)

    이 기회에 제사를 없애세요.
    돌아가신 분이 무슨 밥을 먹으러 오시나요?
    나는 못하겠는거 다른 사람이 하라고 떠넘기는 것도 우스워요. 그냥 안하고 말면 되지.
    우리나라에서 젤 필요없는 허례허식 중의 하나가 제사라고 생각해요.

  • 7. 참나
    '11.3.23 3:36 PM (220.86.xxx.233)

    시어머니 제사는 그렇다 치고 조부모님 제사는요. 아버님 살아계시니 제주는 아버님이시져..
    5개월도 안된걸보니 어머님계실때부터 만난 여자인가봅니다. 나이드신 분들은 여자들은 남편이 아프면 정성껏 간호하는데 남자들은 아내가 아프니 다른여자만나도 된다라는 이상한 사고방식을 갖고 계신경우도 있더군요. 사실 어머님제사도 남편인 아버지가 주관하셔야지요. 철없는 부모네요.

  • 8. 배우자이고
    '11.3.23 3:37 PM (220.86.xxx.233)

    자식인 아버님도 안하겠다는 제사 없애버리세요.

  • 9. ㅇㅇ
    '11.3.23 3:49 PM (14.33.xxx.22)

    없애버리세요. 그런 맘으로 남겨는 두고싶나보죠?

  • 10. 제사는
    '11.3.23 4:08 PM (121.162.xxx.134)

    대를 잇는 것인데 아직 아버님대에 제주가 없는게 아니니 님네가 안가져 오는게 법도에 맞을것 같아요.
    남편한테 그렇게 이야기하고 아버지가 돌아가시지도 않았는데 제사를 가져오는건 아버지를 금치산자 취급하는거 같아 못하겠다 하라세요.
    더구나,,,
    아버님 살아 계신데 님네가 제사 가지고 오면 조상이 노해서 안된다고 하세요.
    살짝 거짓말 잔뜩 보태서 어디가서 물어봤더니 님네가 제사 가지고 오면 조상이 훼방놔서 아버님한테 안좋은 살든다고 하더라 하세요.

  • 11. ㅋㅋㅋ
    '11.3.23 4:17 PM (152.99.xxx.7)

    윗분 너무 웃겨요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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